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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자의 협상전략과 노동조합의 대응전략이 노사관계에 미치는 영향 : 대구도시철도공사 사례

      이원준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647

      Abstract The Effect of Employer's Negotiation Strategy and Labor Union's Response Strategies on Industrial Relations : Daegu Metropolitan Transit Corporation Case By Lee Wonjun Dept. of Labor and Industrial Relation Graduate School of Labor Studies Korea University Advised by Prof. Kwon, Seungwoo This study is a case study to explore ways to establish cooperative industrial relations. It studied the industrial relations strategies of employers who had been relatively neglected, and analyzed the results of industrial relations produced by the interaction of labor union strategies. Through the case analysis of the Daegu Metropolitan Transit Corporation, which showed the two extremes of Korean industrial relations, this study found that the negotiation strategy of the employers is a more important factor that determines the outcome of industrial relations than the labor union's strategy.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methods of literature research and in-depth interviewing were used. The negotiation strategies of employers were divided into forcing strategies and fostering strategies, and the response strategies of labor unions were divided into three strategies: competitive strategies, compliance strategies, and compromise strategies. The results of industrial relations resulting from the interaction of each of these strategies were classified as confrontational, cooperative and subordinate. Through this case analysis, the study confirmed that the results of labor-management relations vary depending on the employers' strategic choices. This study found that employers' strategic choices had a greater impact than labor union factors. As a result, the study suggests that it is advantageous for users to choose an fostering strategy to form cooperative industrial relations in the workplace, and for labor unions to choose a compromise strategy. 논 문 개 요 지도교수 : 권성우 제 출 자 : 이원준 우리 사회의 주요한 갈등 요인 중 하나인 노사관계는 당사자들의 전략적 선택이 상호 작용하여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노사 간의 갈등과 대립은 부족한 제도적 기반과 취약한 정치적 역할로 인하여 더욱 증폭되어 왔고, 그에 따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의 필요성도 절실해졌다. 그런데 노사관계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노동조합의 전략에 편중되어 왔고, 상대적으로 노사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훨씬 큰 사용자의 노사관계 전략에 대한 연구는 소홀하였다. 때문에 본 연구는 노사관계 당사자인 노와 사에 대한 균형있는 연구의 필요성에서 출발하였으며, 실제 사례를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의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노사관계 사례를 연구하였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04년 88일간의 공기업 사상 최장기 파업을 겪었고, 2008년에는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적 노사관계의 양 극단을 보여준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사례는 사용자의 협상 전략과 이에 맞서는 노동조합의 대응 전략이 어떠한 노사관계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시기적으로 변화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 노사의 전략적 선택과 상호작용이 노사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서, 노동조합의 대응 전략보다 사용자의 협상 전략이 사업장 노사관계의 결과를 좌우하는 더 중요한 요인임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방법은 문헌 연구와 심층 면접조사를 병행하였다. 본 연구의 이론적 틀로는 사용자의 협상 전략을 억압 전략과 포용 전략의 두 가지로 구분하고, 이에 맞서는 노동조합의 대응 전략은 투쟁 전략, 순응 전략, 타협 전략 등의 세 가지 전략으로 구분하였다. 이렇게 구분한 노사의 각 전략이 상호 작용하면서 나타나는 노사관계의 결과는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사용자의 억압 전략과 노동조합의 투쟁 전략이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대립형 노사관계, 사용자의 포용 전략과 노동조합의 타협 전략이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협력형 노사관계, 사용자의 억압 전략과 노동조합의 순응 전략이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종속형 노사관계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노사관계는 크게 네 개의 시기로 나누었다. 첫째 시기는 노동조합이 설립되고 나서부터 2002년 4대 집행부가 선출된 때까지이다. 둘째 시기는 민주집행부가 출범한 2002년부터 화재참사와 장기파업을 겪고 나서 온건한 집행부가 선출된 2006년까지이다. 셋째 시기는 파업의 후유증으로 노사협조주의 집행부가 선출된 2006년부터 노사문화대상 수상을 거쳐 2010년 집행부 교체와 복수노조 설립까지이다. 넷째 시기는 2010년 집행부가 교체되고 노조가 분열되어 복수노조가 설립된 때부터 현재까지이다. 이렇게 나눈 각 시기별로 노사가 선택한 전략과 노사관계 결과를 살펴보았더니, 첫째 시기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처음 설립되고 노사관계에 미숙한 상황에서 온정적인 사용자의 포용 전략과 노동조합의 순응 전략이 종속형의 노사관계를 형성하였다. 둘째 시기는 화재참사를 계기로 사용자의 억압 전략과 노동조합의 투쟁 전략이 맞서 극단적인 대립형 노사관계 결과를 만들었다. 셋째 시기는 장기 파업을 겪고 나서 노조 내의 온건세력을 지원하며 사용자의 억압 전략이 지속되었고, 노동조합은 순응 전략을 구사하여 첫째 시기와는 다른 사용자 주도의 종속형 노사관계가 형성되었다. 넷째 시기는 복수노조 체제에서 개별 교섭을 실시하며 사용자의 포용 전략과 노동조합의 타협 전략이 상호작용하여 협력형 노사관계 결과를 만들었다. 이러한 사례 분석을 통하여 본 연구는 사용자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노사관계의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기적으로 사용자의 전략에 따라 노동조합의 대응 전략이 달라지면서 종속형, 대립형, 협력형의 노사관계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또한 노사관계의 결과는 노동조합의 전략적 선택이나 전투성, 정치적 지향과 같은 요인보다 사용자의 전략적 선택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데 그 함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첫째, 사업장의 노사관계에서 대립적 노사관계가 아닌 협력적 노사관계를 형성하려면 사용자가 포용 전략을 선택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억압 전략 하에서는 노동조합이 어떤 대응 전략을 선택하더라도 협력형 노사관계가 형성되기 어렵다. 반면에 사용자가 포용 전략을 선택하면 노동조합은 투쟁 전략을 선택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협력형 노사관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 것이다. 둘째, 사용자의 협상 전략에 따른 노동조합의 대응 전략으로는 타협 전략이 유리하다. 투쟁 전략은 조합원의 피해가 발생하게 되고, 순응 전략은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훼손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자가 포용 전략을 선택하고 노동조합이 이에 대응하여 고도의 타협 전략을 구사한다면,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협력적 노사관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Indoor Image Surface Normal Estimation Using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이원준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47631

      A surface normal vector is related to material of object, shape of geometry, re- flection of light. To estimate other features, the surface normal vector is necessary. Therefore, the surface normal estimation problem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topic in inverse graphics. Previously, computing surface normal image from single RGB-D image has been stud- ied since estimating surface normal vector from single RGB image is extremely ill- posed problem. Recently, deep learning based approach has been presented for the task. However, it is not well-known that which deep learning model is efficiently solve the problem. Also there are limitations in dataset computed from real RGB-D images. In this thesis, first we describes the problems in previous works; the dataset. Sec- ond, we suggest a way to overcome the limitation of previous work; synthetic dataset. Lastly, we test several neural net model with set of experiments to find the most proper model. After that we train the neural network model with synthetic dataset. The model’s prediction of surface normal image looks plausible. Numerically the trained model achieve lower error compared to previous works.

    • 유전자의 네트워크 정보에 기반한 마이크로어레이 데이터의 Meta분석

      이원준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7631

      유전독성에 따른 약물 분류가 임상적으로 중요해지면서 주요 연구방법으로 만성투여를 통한 동물실험이 많이 이용되어져 왔다. 동물실험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나 상대적으로 감도, 특이성 면에서는 제한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유전자 마이크로어레이는 유전자 차원에서 변화를 보는 것으로 단시간에 유전자 발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 정보는 알맞은 통계처리를 거쳐 생물학적인 의미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동물실험을 보완하는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유전독성 발암물질을 실험한 마이크로어레이 데이터를 open database에서 받아 분석함으로써 유전독성 발암물질의 유전자 발현 특징을 밝히고 나아가 이 유전자 발현이 어떤 생물학적 경로를 거치는지 연구하였다. 또한, 출처가 다른 마이크로어레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Meta분석 방법에 유전자간의 상호작용 정보가 고려된 알고리즘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Meta분석으로는 검색하지 못한 마커를 찾았고 그에 따른 pathway 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전독성 발암물질 9종을 처리한 마이크로어레이 데이터를 open database에서 얻어 분석한 결과, 유전독성 발암물질을 Rat과 Mouse의 간에 투여 시 유전자 p21, cyclin G, H3, H4가 발현이 증가되고 이러한 유전자 발현은 p53 signaling pathway, Systemic lupus erythematosus의 활성화로 이어짐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p53와 p21은 유전독성에 의한 발암기전에 관여된다고 알려진 유전자이며 p53 pathway는 유전독성으로 인한 DNA repair와 apoptosis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pathway이다. 기존에 유전독성 marker로 알려져 있지 않은 H3, H4는 DNA를 구성하는 histone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서는 유전독성에 의한 DNA 손상을 복구하기위해 발현되었을 것으로 보고 유전독성 발암물질 투여 시 p53, p21외에 H3을 또 다른 마커로서의 가능성을 이 연구에서 제기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출처가 다른 마이크로어레이 데이터 분석에서 네트워크 정보가 고려된 알고리즘을 제시 할 수 있었으며 알려진 유전독성 발암물질의 마커를 네트워크와 연결시킴으로 유전자의 상호작용에 의한 메커니즘을 밝혀낼 수 있었다. 유전자의 네트워크 정보가 고려된 Meta분석 및 pathway 분석은 앞으로 마이크로어레이 데이터의 분석에 새로운 가능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lassification of the toxic compounds is rising for human safety and bioassay have been used widely for this. But bioassay have shown limited sensitivity, time-consuming and expensive. Microarray which is the application of gene expression profiling, provides novel approach to address this problem and the gene signature leads to deeper mechanistic insight. This technology enables us to investigate thousands of genes simultaneously and obtain biomarkers to predict the properties of toxicity. In this study, we tried to identify the mechanisms of genotoxic carcinogens by using gene expression profiling. Also, we suggest the effective meta-analysis to integrate microarray data from different studies and found potential biomarkers and pathways which existing meta-analysis could not search. The results show that p21, cyclin G, H3, H4 were up-regulated by genotoxic carcinogens and we found that these genes activated p53 signaling pathway and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in rat and mouse. p53 and p21 have been reported to be related to genotoxic carcinogenesis and p53 signaling pathway also have been reported to be involved in DNA repair and apoptosis caused by genotoxic carcinogens. Histone H3 and H4 which predominated in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have been reported to be newly synthesized during nucleosome assembly after DNA replication and repair. Hence, our results imply that H3, H4 can be candidates of biomarkers which discriminate genotoxic carcinogens. In this study, we improved exiting meta-analysis and identified the interactions between genes which were involved in genotoxic carcinogenesis by connecting the network relationships. Therefore, this meta-analysis based on network information would enable us to access new potentiality of microarray.

    •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의 신석기문화 : 수추섬 신석기유적을 중심으로

      이원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47631

      Siberia area in Russia has been given attentions as the origin of the Korean Neolithic culture and is regarded now as the origin of the Korean applique pottery and the micro blade culture with the excavation of the over 10,000 year- old archaic ceramics near the Amur River. The Neolithic culture of the Amur River began to get attentions in 1930's and its general aspects became generally known by A.P. Okladnikov and A.P. Derebianko. It is classified into the midstream-and the downstream culture. The midstream-culture consists of Novopetrovka culture, Gromatuha culture, and Osinoozera culture. The downstream-culture includes Osipovka culture with archaic pottery, newly discovered Marinskaya culture, Malyshevo culture, Kondon culture and Boznesenovka culture. There have been 13 explorations of Suchu Island located on the lower Amur River in the past 30 years and 120 inhabitants and remains of structures of Marinskaya culture, Malyshevo culture, and Boznesenovka culture have been found. 12 inhabitants, lots of ceramics, and stone tools have been found in Malyshevo culture remains in Suchu Island. The bowls with applique(raised) strips and impressed pattern with multiple teeth have been mostly found with bifacial stone tools and grinded stone axes. In Boznesenovka culture 9 inhabitants, remains of structures for religious services, and the unique heating system have been found. It has simpler types and patterns of the earthenware, and elaborated stone tools and grinded stone tools. Marinskaya culture, first identified in Suchu Island, also appears to have the micro blade culture. The inhabitants in Suchu Island are mainly founding mid-south area and upper-west area. In upper-west area, inhabitants are gathered between the trench with a shape of a circle. Many other ruins of structures such as ones for the religious service and holy grounds, and the trench which are useful to infer the aspects of the society and various works of art have been found. Despite the Neolithic cultures found in Suchu Island and the Amur River have been given attentions with its archaic pottery, there are some problems about the boundaries of each cultures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other nearby cultures. It may be premature to discuss the origin of the Korean Neolithic Culture only with a period or similar remains, ignoring the general aspects of the Neolithic culture of the Amur River.

    • 중국공산당의 도시 통치체제 형성과정 분석 : 건국 전후의 北京 接管을 중심으로

      이원준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박사

      RANK : 247631

      本稿는 장기간의 농촌혁명에 주력해왔던 중국공산당(‘중공’)이 마침내 전국 통일을 앞두게 된 상황에서 국가건설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어떻게 비교적 성공적으로 대응해갔는지 이해하기 위하여, 北京이라는 대도시에 대한 중공의 接管과정에 주목하였다. 중공에게는 대도시 관리의 경험이 없었고, 게다가 대도시에 대한 성공적인 관리는 국가건설 및 근대화의 필요조건이었기 때문에, 수도 北京의 성공적 接管 여부는 과연 중공의 국가건설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었다. 北京의 성공적 接管을 위하여 중공이 어떠한 준비과정을 거쳤고, 또 실제 接管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어떠한 형태의 도시 통치체제가 수립되었는지 등의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중공이 ‘혁명세력’에서 ‘집권세력’으로 변모해간 과정을 추적하는 것이 本稿의 목적이다. 중공이 도시 接管문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국공내전이 후반기로 접어든 1948년 초였다. 전선의 상황이 중공에 유리한 방향으로 역전되기 시작하면서 도시 점령 및 전국 통일의 가능성이 높아지자, 중공은 도시정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接管정책을 구체화하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石家莊과 瀋陽의 接管사례, 그리고 하얼빈에서의 도시정책 적용사례는 중공의 接管정책이 발달할 수 있는 경험적 기초를 더욱 풍부하게 하였다. 새로운 接管정책의 핵심은 머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건국에 대비하기 위하여, 장기적 관점에 입각하여 도시를 관리하는 것에 있었으며, 이처럼 중공은 변화하는 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국가건설의 과제에 대비하였다. 다만 이러한 준비과정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는 없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도시 통치체제의 수립과 관련된 도시 정권구조의 방안에 대해서 명백한 지침을 세우지 못했던 것은, 이후 실제 接管과정에서 중공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게 되었다. 接管정책의 틀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상황에서, 중공은 平津戰役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北京의 接管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구비하는 등 일련의 구체적인 接管 준비에도 착수하였다. 北平市委와 北平軍管會는 接管에 필요한 간부 3,000여 명을 충원하였고, 이들에게 北平에 적용할 구체화된 接管정책을 교육시켰다. 중공은 ‘또 다른 李自成’이 되지 않기 위하여,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기율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그들의 ‘도덕적 타락’을 최대한 예방하려 하였다. 아울러 軍管會는 식량과 석탄 등 도시의 사회질서 유지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하여, 北京 인근 지역의 물자현황과 물가동향에 주시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때 확보한 물자는 接管 초기 北京의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北京 시내의 지하당 조직은 ‘護廠ㆍ護校투쟁’을 통하여 시내의 물자와 자산을 보호하는 데 성공하였고, 또한 중요한 정보들을 교외에 주둔하고 있었던 공성부대 지휘부에 제공함으로써, 중공의 北平 接管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처럼 중공은 北平 接管을 앞둔 상황에서 성 내외 조직의 상호연계 속에서 接管에 대비하였고, 이러한 준비과정은 이후의 실제 接管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기초가 되었다. 1949년 1월 말부터 北京에 입성한 중공은 2월 초부터 接管에 착수하였다. 도시의 정권구조에 대한 명확한 接管정책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던 중공은 기존의 익숙한 방식인 농촌의 ‘3급 정권구조’를 도입하였지만, 이러한 구조는 도시의 ‘集中性’과 모순을 일으키면서 여러 문제를 낳게 되었다. 北京市委는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먼저 區ㆍ街 정권을 폐지함으로써 ‘1급 정권구조’를 채택하였지만, 곧이어 그로 인한 또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자 區級 정권의 부활을 결정하였고, 최종적으로는 ‘市ㆍ區 2급 정권’과 街道居民委員會 및 街道辦事處 설립이라는 방안을 확립함으로써, 도시에서 ‘集中性’의 통치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였다. 市ㆍ區 각계인민대표회의의 개최과정 역시 중공의 이러한 모색의 과정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정권구조는 1954년의 인민대표대회 개최와 함께 제도적으로 완성되었다. 劉少奇를 중심으로 建政을 주도하고 있었던 중공 지도부는 北京의 建政과정에서 기존 接管정책의 미비점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에 정책적으로 비교적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자신들의 도시통치 구상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을 찾아냈다. 효과적 도시 정권구조의 수립을 위한 시행착오가 진행되고 있었을 때, 또한 중공은 도시 통치체제에서 정부기관과 함께 중추적 기능을 담당했던 당 조직(‘黨’)과 군중단체(‘群’)를 조직하는 데에도 주력하였다. 중공은 北平 接管 초기에 기존의 지하당 조직을 정비하면서 무분별한 조직 확대를 경계하였고, 黨務의 제도화를 통해서 당원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당의 조직적 기반과 정치적 영향력을 제고할 수 있었다. 또한 중공은 당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각종 군중단체를 조직했는데, 新民主主義靑年團은 이러한 군중단체들 중에서도 당과의 관계가 가장 밀접했던 조직이었다. 중공은 靑年團을 비롯한 여러 군중단체들을 통해서 北京 도시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조직화하였고, 이러한 조직화 과정을 통해서 그들에 대한 정치적 통제력을 제도화하고 일상화할 수 있었다. 이로써 중공은 ‘黨ㆍ政ㆍ群’의 제도화된 조직체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작동하는 도시 통치체제를 北京에 구축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도시사회에서 ‘黨治’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확보하였다. 중공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전부터 상황의 변화에 따라 接管정책을 구체화해가면서 도시 接管에 대비하였다. 비록 接管정책의 내용 중에는 도시정권의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接管정책의 미비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정책적 유연성’을 발휘함으로써, 중공은 건국 초기의 안정적인 도시 통치체제 수립에 성공하였다. 이 시스템은 ‘네 계급의 연합’이라는 新民主主義 정치노선에 입각한 것으로서, ‘프롤레타리아트가 주도’한다는 전제까지도 ‘충실히’ 반영한 것이었으며, 아울러 ‘黨ㆍ政ㆍ群’의 제도화된 조직체계를 통해서 도시 군중을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위로부터 동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어떤 면에서 중공이 20여 년에 걸쳐 발전시켜온 ‘농촌혁명의 경험과 방식’으로부터의 탈피를 지향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형성된 중공의 도시 통치체제는 중화인민공화국 초기의 다양한 국가적 과제를 실천하는 핵심적인 동력이 되었고, 대약진운동이나 문화대혁명 등의 혼란 속에서 붕괴와 재건을 거듭하기는 했지만, 毛澤東 시기의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중공의 도시 통치의 근간을 이루게 되었다.

    • 요한계시록의 장르 연구 : 그리스 비극과 제자도

      이원준 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요한계시록의 저자가 자신의 문서를 1세기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삶을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 낼 수 있도록, 그리스 비극의 장르적 구조와 특징을 채용하여 기록한 것임을 밝히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Ⅰ장에서 연구의 윤곽인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연구 동향, 방법을 살펴본다. Ⅱ장에서는 요한계시록의 장르 연구를 위한 사전 준비로 먼저 다양한 학자들의 주장과 장르비평의 선구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니체의 『비극의 탄생』에 나오는 그리스 비극의 기원과 특징, 구조와 형식, 기능 등을 살펴본다. Ⅲ장에서는 기독교 비극으로서 요한계시록 연구를 위하여 요한계시록이 그리스 비극처럼 크기와 완전성, 고귀성을 가지고 있고, 7막 7장 구조와 핍박받는 지상의 교회를 격려하기 위한 삽입 기법(겹치기 기법), 뒤의 내용은 앞의 내용을 좀 더 강화하여 표현하기 위하여 나선형 구조(점진적 반복 구조)를 사용하여 플롯의 극적 구성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 그리고 그리스 비극 합창 기법으로서 요한계시록이 찬송시를 사용함을 살펴본다. 그 결과 요한계시록의 찬송시는 그리스 비극의 합창 3가지 기능 중 하나를 감당하고 있음을 살펴본다. Ⅳ장은 요한계시록의 제자도를 살펴본다. Ⅴ장은 전체 논의에 대한 요약과 연구의 결과로 요한계시록이 1세기 대중적인 그리스 비극을 차용한 목적은 그리스 비극의 목적처럼 거룩한 모방(미메시스)을 하기 위함이며, 또 고난 겪는 교회의 정체성과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의 제자도를 보여주기 위하여 최초의 기독교 비극을 기록하였음을 살펴본다. 그리고 연구 결과의 기대효과, 활용방안에 대해서 살펴본다. 요한은 기독교 비극인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제자도를 말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제자도는 다음과 같다. ‘로마 황제 숭배를 이기고 승리의 새 노래를 부르는 어린양의 신부로 살아가는 제자도’를 말하고 있다. 첫째, ‘이기는 제자도’이다(계 2:7, 11, 17, 26; 3:5, 12, 21; 15:2).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제자도는 순교를 각오하는 선한 싸움을 회피하지 않는 성도다운 행실을 포함하고 있다. 둘째, 승리의 ‘새 노래를 부르는 제자도’이다(계 5:9, 15:3).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 즉 어린양과 같이 투쟁의 길이 아닌 순교의 길을 감으로 승리하는 자를 의미한다. 제자들은 승리의 ‘새 노래’를 부른다. 셋째, ‘어린양의 신부로 사는 제자도’(계 19:7-8, 22:17)이다. ‘어린양의 신부’인 그리스도인들은 박해의 고난 속에서 그리스도와 더 친밀하고 더 깊은 헌신으로 어린양의 신부로 살아가는 제자도를 살아내야 한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show that the author of Revelation wrote his document by adopting the genre structure and features of Greek tragedy in order to enable first-century Christians to live their lives actively and autonomously. To accomplish this, this study is organized as follows: Chapter I outlines the purpose and need for the study, research trends, and methods. As a preliminary preparation for the study of the genre of Revelation, Chapter II examines the origins of Greek tragedy, the characteristics of Greek tragedy, the structure and form of Greek tragedy, and the function of Greek tragic chorus in Aristotle’s Poetics and Nietzsche’s The Birth of Tragedy, which are pioneers of genre criticism. To study the book of Revelation as a Christian tragedy, Chapter III reveals that the book of Revelation has the size, completeness, and nobility of a Greek tragedy; that it uses a seven-act, seven-chapter structure, an insertion technique (overlapping) to encourage the persecuted church on earth, a spiral structure(progressive repetition) to dramatize the plot so that what follows reinforces what precedes it, and a Greek tragedy choral technique(hymns). As a result, we see that the hymn of Revelation fulfills one of the three functions of chorus in Greek tragedy. Chapter IV examines discipleship in Revelation. Chapter V summarizes the entire discussion and concludes with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ing that Revelation’s purpose in borrowing from popular Greek tragedy in the first century was to represent holy imitation(mimesis), as was the purpose of Greek tragedy, and that the first Christian tragedy was written to demonstrate the identity of the suffering church and how they should live out their discipleship. We will then discuss the implications and applications of our findings. John tells the following story of discipleship through his Christian tragedy, Revelation. The discipleship of Revelation is as follows ‘Discipleship as the bride of the Lamb who overcomes the worship of the Roman emperor and sings a new song of victory’. First, there is the “overcoming disciple”(2:7, 11, 17, 26; 3:5, 12, 21; 15:2). Revelation’s version of discipleship involves saintly behavior that does not shy away from the good fight, even to the point of martyrdom. Second, it is a discipleship that “sings a new song” of victory(5:9; 15:3). It refers to those who follow the Lamb wherever he leads, those who, like the Lamb, are victorious by sensing the way of martyrdom rather than the way of struggle. The disciples sing a “new song” of victory. Third, there is the disciple who ‘lives as the bride of the Lamb’(19:7-8; 22:17). As the ‘bride of the Lamb’, Christians are to live out their discipleship as the bride of the Lamb with greater intimacy and deeper commitment to Christ in the midst of persecution.

    • 중학생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본 청소년기 서술적 자아정체감 : 가정교과 교사의 시선으로

      이원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교과 교사의 시선을 통해 청소년들의 서술적 자 아정체감을 탐구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McAdams의 서술적 자아정체감을 이용한 선행연 구들을 분석하고 청소년 수준에 맞게 글쓰기와 인생 그래프 그리기, 그 리고 인터뷰로 참여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한 탐구 방법을 재 구성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발달의 수준과 자기 서술 능력, 추상적사고 능력을 고려하고 대학입시에 영향이 적은 중학교 3학년으로 선정하여 참 여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와 담임선생님과 교과선생님 들의 의견을 받아 여자 참가자 3인, 남자 참가자 2인으로 총 5인이 연구 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 의 주요한 장면들을 선택하고, 서술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 중 주요한 사건들 을 선택적으로 서술했으며,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평 가하며 현재와 연결할 수 있었다. 둘째, 청소년들은 꿈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화하고 계획을 세우고자 했다. 앞으로 살아갈 자신의 꿈 이야기는 직업을 중심으로 서 술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 는 계기를 마련했다. 셋째, 청소년들은 인생 이야기를 포괄하는 삶의 주제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현재의 입장에서 통합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자기만의 인생 이야기로 인생을 통합하여 의미나 가치를 부여해, 단어나 문장으로 삶의 주제를 서술할 수 있었다. 넷째, 서술적 자아정체감 형성 과정은 청소년에게 자기 서사 기회를 부여하고, 긍정적인 자기 통합을 가능하게 하며, 생애설계 및 진로탐색의 역할을 하였다는 세 가지 교육적 의의가 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술적 자아정체감은 청소년기 자아정체 감 연구에 유용한 교육적 도구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서술적 자아 정체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탐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본 연구 의 내용이 자아정체감을 가르치는 가정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 료로 사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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