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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사에 있어 형용사의 음편 —최적성이론에 의한 분석 —
이병훈 대한일어일문학회 2023 일어일문학 Vol.97 No.-
본 연구는 최적성이론의 틀 속에서 중고일본어에서 발생한 형용사 음편을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본어의 형용사 음편에 나타나는 연구개음 /k/의 탈락을 설명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모음 간의 연구개 폐쇄음을 금하는 유표성 제약 *VkV를 채택한다. *VkV 제약에도 불구하고 /k/ 탈락은 /a, e, o/ 앞이 아닌 /i/ 또는 /u/ 앞에서만 발생했다. 이는 비고모음으로 끝나는 이중모음을 금지하는 제약 *VV[-high] 때문이다. *VV[-high] 제약의 위반을피하기 위해, 고모음이 아닌 /a, e, o/ 앞에서는 연구개음 /k/의 탈락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일본어의 서부방언과 달리 동부방언에서는 /u/ 앞의 연구개음 /k/가 탈락하는 ウ음편이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어 역사에 있어 이러한 동서 방언의 차이는 두 제약 *VkV와 *Vu 간의 제약 순위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Vu] 는 [Vi]보다 이중모음으로서 유표적이다. 서부방언에서는 *VkV 제약이 Vu형 이중모음을 금하는 *Vu 제약의 상위제약이라 연구개 폐쇄음 /k/가 /i/ 및 /u/ 앞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동부방언에서는 *VkV가 *Vu보다 하위 제약이라 /k/는 /u/가 아닌 /i/ 앞에서만 탈락했다. 동부방언은 근세일본어에서부터 일본어의 공통어로 자리 잡기 시작해현대일본어에서는 더 이상 /u/ 앞의 /k/가 탈락하는 ウ음편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이병훈 대한일어일문학회 2023 일어일문학 Vol.100 No.-
본 연구는 고시키시마사토방언에 나타나는 여격조사의 변이를 최적성 이론의 틀 속에서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토방언 여격조사의 기저형을 /ni/로 보고, 전설고모음류 앞 설정의 공명음을 금하는 *NI 제약을 채택, *NI 제약에 의한 /n/ 탈락이 여격조사의 다양한 변이를 초래한 원인으로 파악한다. *NI 제약에 의한 /n/ 탈락으로 명사 끝 모음과 /i/가 연접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러한 모음연속을 피하기 위해 명사 끝 모음과 /i/가결합하면서 [i:], [e:], [ja:] 등과 같은 다양한 표면형이 나타는 것이다. 여격조사가 장모음 뒤에 올 때는 /n/ 탈락이 일어나지 않는데 3모라의 초중음절을 금하는 *3μ 제약과 모라의삭제를 금하는 Maxμ 제약을 *NI 제약의 상위에 두어 이를 설명할 수 있다. 장모음 뒤에 위치한 여격조사 /ni/에서 /n/이 탈락하면 2모라의 모음과 1모라의 모음이 연속하게 된다. 이때 장모음과 단모음의 융합이 일어날 경우전체 모음이 3모라가 되어 *3μ 제약을 위반하게 되고, 모라수를 줄일 경우 Maxμ 제약의 위반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제약들의 위반을 피하기 위해 여격조사가 장모음 뒤에 올 때는 *NI 제약의 위반에도 불구하고 /n/ 탈락이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중세 일본어의 연성 -최적성이론에 의한 분석-최적성이론에 의한 분석-
이병훈 대한일어일문학회 2022 일어일문학 Vol.96 No.-
본 연구는 중세일본어에서 발생한 연성(連声)을 최적성 이론의 틀 속에서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본어의 역사에 있어 한자어의 차용으로 인해 음절을 경계로 자음 뒤 모음이나 반모음이 연접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러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음절연결제약(Syllable Connection Constraint)의 위반을 피하기 위해 일본어에서 연성이라고 하는 중자음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환경에서 음절연결제약 SyllCon을 준수하기 위해 어떤 언어는 재음절화를 선택하고 다른 언어는 중자음화를 선택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언어들 간에 있어 Align-R 제약과 Integrity 제약 간의 위계 관계의 차이로 설명한다. 중세일본어에서 연성은 ナ행과 タ행에서만 발생했다. 본고에서는 Integrity 제약을 조음위치에 따라 Integrity(Lab), Integrity(Dor), Integrity(Cor)로 구분하여 이러한 현상을 설명한다. Integrity(Lab)과 Integrity(Dor)은 분절음의 삽입을 금하는 Dep-IO의 상위제약이라 순음과 설배음에 해당하는 순내자음운미와 후내자음운미는 음절을 경계로 (반)모음과 인접할 때 중자음화가 일어나지 않고 모음 삽입이 일어났다. 반면 Integrity(Cor) 제약은 Dep-IO의 하위제약이라 설정음인 설내 자음운미가 (반)모음과 인접할 때는 Dep-IO의 위반이 일어나는 모음삽입이 아니라 중자음화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연성은 ナ행과 タ행에서만 일어난 것이다.
이병훈 동아시아일본학회 2020 일본문화연구 Vol.0 No.73
본 연구는 류쿠 요나구니방언의 어두자음군을 최적성이론의 틀 속에서 설명함을 목적으로 한다. 요나구니방언의 경음절 연속에서, 제2음절의 자음이 비음일 때는 제2음절의 고모음이 탈락되었고, 제2음절의 자음이 무성저해음일 때는 제1음절의 고모음이 탈락되었다. 이러한 어말모음탈락과 어중모음탈락은 경음절인 개음절의 연속을 금지하는 *CVCV 제약을 준수하기 위한 음운론적 공모 현상이다. 어중모음탈락에 의해 형성된 자음연속 C1C2에서 C1과 C2가 무성저해음일 때는 자음군 단순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C1이 비음일 때는 자음군이 유지되었다. 본고는 이러한 차이가 음절정점으로서의 비음과 저해음 간 유표성 차이에 기인한 것임을 밝힌다.
청년 노동시장의 분절구조에 관한 연구:노동시장 이행궤적의 유형화를 중심으로
이병훈,김은경,김한나 한국사회정책학회 2023 한국사회정책 Vol.30 No.3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노동패널조사의 2011년∼2020년 자료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궤적과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전체 분석표본인 청년들에 대해 실업 및 비경제활동과 더불어 취업자의 경우 일자리의 안정-불안정을 구분하기 위해 헤도닉 가중치를 적용한 불안정노동지수(PLI)를 산출하여 안정 취업, 불안정 취업으로 구분 후 4개의 노동시장 지위를 측정한 다음, 집단중심추세분석을 통해 이행궤적을 유형화하였다. 집단중심추세분석에 따르면,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궤적은 ‘안정-취업형’, ‘불안정-취업형’, ‘불안정-시장진입형’, ‘시장이탈-지속형’ 이상 4개의 상이한 유형으로 확인되어 청년 내부의 이질성을 발견하였다. 특히, ‘불안정-시장진입형’을 제외한 3개 집단유형이 분석기간인 10년 동안 대체로 동일한 지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청년 노동시장의 구조적 분절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청년들의 노동시장 이행궤적유형에 대해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적용하여 청년들의 노동시장 이행경로에 유의하게 영향 미치는 요인들을 검출코자 하였다. 그 결과, 성별・연령・학력・혼인여부・거주지역 등 개인화 요인들이 청년의 노동시장 지위에 유의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성별과 학력이 노동시장의 구조적 분절성을 재생산하는 주요 요인임이 밝혀졌다. 한편, 가구 계층적 요인들의 효과는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는 청년 일자리의 불안정성에 대한 학술적인 논구와 정책적 대응을 하고자 하는 경우 청년 노동시장의 구조적 분절성을 이해하고 감안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This study examines transitional trajectories and affecting factors in youth labor markets, by drawing upon the 2011∼2020 year of the Korea Labor & Income Panel Survey. The Precarity Labor Index (PLI), measured with Hedonic weights, is calculated for estimating job quality of the employed youth, and transitional trajectories are identified by applying the group-based trajectory analysis to the youth sample, comprised of decent job holders, precarious job holders, the unemployed, and the inactive. The group-based trajectory analysis classifies four trajectories, such as the decent job holding, the precarious job holding, the market entry to precarious jobs, and the market exit, which evidence the heterogeneity of transitional courses in youth labor markets. It is noteworthy that three trajectories, including the decent job, the precarious job, and the market exit, witness the segmented structure of the Korean youth labor markets, in that they are commonly characterized as the sustained pattern in the examined period. Multi-logistic panel regression analysis is applied for identifying major factors to affect the trajectories of the youth in labor market. The regression analysis shows that the industrialization factors, such as the gender, age cohort, education, marriage and living location,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the youth’s labor market status, and in particular the gender and education are the very factors to reproduce the structural segmentation of youth labor markets. The household stratification factors, including the education and job status of parents as well as the economic conditions of the household, have a weak or insignificant impact over the youth’s labor market status. Our study implies that it would be necessary and important to comprehend the segmented structure of youth labor markets in attempting to tackle with the precarity of youth labor market trans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