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KCI등재

        민요로 살펴본 꽃의 표상과 은유

        김승연 한국민요학회 2019 한국민요학 Vol.55 No.-

        This paper examines the representation of flowers and the metaphors of life on the basis of Korean folk songs, and to look at the meaning of flowers that metaphorize human life. To this end, we divided the image and metaphors of flowers sung by the folk song singers into three aspects:creation and destruction of metaphors, life and relationship, beauty and various human images. The metaphor of flowers in Korean folk song is based on the similarity between flowers and human as a creature of creation and extinction. One cannot regenerate like a flower that blooms again every year. However, the folk song singers contain a special story about a person’s wish to be reborn as a flower. Human reincarnation of flowers provide a surreal opportunity to reward and disperse the person who has experienced unfair and unjust things. In Korean folk songs, flowers are a symbol of love and relationship. There are four aspects of love represented by flowers in folk songs:courtship, romance, erotic love, and long-lasing love. The folk song singers expressed their love between men and women honestly and simply, sometimes free and bold, depending on the nature. In Korean folk songs, the love of children and grandchildren and the love of the bride and groom are also honored with flowers. The folk song singers found beauty in flowers commonly found in everyday living space, and projected human qualities to those flowers. The beauty of flowers is a simple aesthetic that is found around everyday life, far from an ethical symbol or ideal. The folk sing singers recognized the presence of a variety of flowers by singing the song of flowers that had not been seen by gentry. 본고의 목적은 민요의 세계에서 꽃이 표상하는 바를 살펴보고, 인간의 삶을 은유하는 꽃의 의미와 민요 향유층의 사유를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요 향유층이 노래한 꽃의 표상과 은유를 생성과 소멸과 재생, 사랑과 관계의 표상, 일상에서 발견한 미학과 인간상이라는 세 가지의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민요의 꽃 은유는 꽃과 사람이 생성과 소멸의 생명체라는 유사성에 기반을 둔다. 꽃과 사람의 소멸이 다른 점은 꽃은 재생하고 사람은 재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재생할 수 없는 생명이기에 인간은 생명으로 존재하는 동안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해마다 다시 피는 꽃처럼 인간은 재생할 수는 없지만 민요 향유층은 사람이 꽃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특별한 사연 속에 담아낸다. 인간의 환생꽃은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겪은 존재가 현실에서 도저히 세계와 화해할 수 없을 때 초현실적인 방법으로 그 존재에게 보상과 해원의 기회를 주어 세계와 조화를 이루게 하려는 민요 향유층의 지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민요에서 꽃은 사랑과 관계의 표상이다. 민요 향유층은 꽃의 은유를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보편적 은유를 넘어서 사랑과 다양한 인간관계로 폭넓게 확장한다. 민요에서 꽃으로 표상되는 사랑의 양상은 구애(求愛), 연애(戀愛), 성애(性愛), 은애(恩愛)로 요약해 볼 수 있다. 구애, 연애, 성애는 남녀 사이의 애정으로, 이 셋은 사랑의 단계적 발전 과정이기도 하다. 민요 향유층은 꽃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본능에 따르는 남녀의 사랑을 솔직하고 소박하게 때로는 자유롭고 대담하게 표출하였다. 은애는 부모자식 사이나 부부간의 사랑으로, 민요에서 자식과 손자에 대한 사랑, 그리고 신랑과 신부의 사랑이 꽃으로 표현되었다. 전통사회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맺어야 할 이상적 인간관계의 덕목들이 꽃으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민요 향유층은 일상의 생활공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였고, 그러한 꽃들에 인간의 모습을 투영하였다. 민요에서 꽃으로 형상화된 사람들은 이상화된 존재가 아니라, 곁에 가까이 있어서 친근한 일상적 존재들이다. 민요의 꽃의 미학은 윤리적 상징이나 이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고,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견한 소박한 미의식에서 비롯된다. 민요 향유층은 사대부의 눈길이 닿지 않았던 꽃들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을 노래로 불러주어 다양한 꽃들의 존재감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다. 본고에서는 꽃의 비유가 민요를 얼마나 풍부하게 해 주었는지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민요에 표상된 꽃의 은유가 긴장감 있고 역동적인 은유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민요 향유층이 노동하고 제의하고 놀이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세계를 함축하고 있고, 꽃과 인간이 맺은 공생 관계에 대한 비범한 통찰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값지다.

      • KCI등재

        민요 가창자의 전승과 소통

        이창식 한국민요학회 2011 한국민요학 Vol.31 No.-

        The folksinger of folksong will be able to discuss from the various side. Today the site where maintains the tradition of folk song is disappearing from direction of a ceremony. Must understand the transmission method and a being understood aspect of the folksinger because like that. The folk song every the folksinger is different. This paper researched the folksinger people intensively from this writing. Folksinger current quality confronts with a character the area by important folksinger research must be deepened the comparison research with existing literature data. Study of oral folksong will research with field folksong context. We conversed directly the folksinger life of four people with the method which is various. Seok Palrye folksinger was an ability which composes talk of a folk song. Han Taeu folksinger will be able to narrate orally a many kinds folk song. Hwang Okbun folksinger was possibility like the autobio- graphy of oneself of calling a folk song there. Sin Yongnyeo folksinger well folk song and talk. 제천(堤川)지역 구비민요는 지역민들에게 있어 삶의 표현방식의 그릇이다. 구전민요는 삶의 현장마다 부르는 소리가 제각기 독자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민요 가창자 전승의 가변성을 유의하면서 제천지역 민요 각편들을 두루 조사하여 일차적으로 각각 각편의 실상을 정리하고 주요 가창자의 이력을 제시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증보판 구비문학 조사에 참여하여 현시점에서 민요의 전승기반에 대해 주목하였다. 2009년 증보 한국구비문학대계 사업의 조사 일환으로 시작한 첫 번째 지역이 충청북도 제천시인데, 구비민요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충북 제천지역에서 전승되는 민요 사설을 1차적으로 살펴 현시점의 전승실태를 드러낸다. 아울러 민요를 통해 제천지역 가창자들 현재 소통 가능성과, 이와 연관하여 오랜 세월에 걸친 민요 소통양상을 간접적으로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논문에서는 구비문학으로서 민요의 현지적 조사의 실상과 한계-증보 한국구비문학 사업이 대체로 이러한 문제점을 지님-를 새삼 따져보았다. 제천지역의 민요 가창자를 통해 현재 소리판 위기를 간접적으로 진단하였다. 가창자 중심의 장기간 현지체류에 의한 참여관찰을 통해 민요맥락(folksong context)의 심층적인 기술이 중요하다. 구전민요지의 현재적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문헌자료와의 비교 연구를 고려하여 지역별 주요 가창자 연구가 심화되어야 한다. 소리판의 변화추이도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다. 여러 제보자 중에서 네 명의 민요 가창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면담하였다. 석팔례 가창자는 사설을 구성하되 이야기-민요적 재담과 신파에 가까운 구연-를 엮어 연극하듯 주변 사람과 어울렸다. 이야기를 민요로 구성하는 능력이 있다. 한태우 가창자는 상여소리로 이미 지역에 알려져 있으나 여전히 자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가창자들과 어울려 어떤 각편도 소화가 가능하였다. 황옥분 가창자는 다양한 각편 사설을 보유하고 있고 어릴 때 고향-강원도 삼척지역 원덕-에서 익힌 각편도 기억하고 있어 자신의 자서전처럼 전달하였다. 신용녀 가창자는 소리꾼과 이야기꾼 양쪽의 소양을 지니고 있다. 친정이 영월지역 주천이라 전형적인 아라리 각편들을 지니고 있었다. 알지도 못했던 가창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금방 소리를 주고받으며 진한 동질감을 가졌다. 상대방 소리 때문에 잊혀진 각편이 생각난다고 하였다. 이해와 소통이 새로운 소리판을 짰다. 전승과 소통의 마지막 불씨 같았다.

      • KCI등재후보

        인문학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한 민요 전승양상의 변화와 구연의 현재적 의미

        류명옥(Ryu, Myeong-ok)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 2015 民俗硏究 Vol.0 No.30

        인간의 삶이 점점 도시화 되어 감에 따라 민요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가 일찍 이루어진 경상북도 칠곡군에는 민요가 사라지기보다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승되고 있으며 지역 사람들의 민요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 칠곡군은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인해 많은 인구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심각한 문제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한 사업이 바로 ‘인문학 마을 만들기’이다. 이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수산식품부가 시행한 공모사업에 칠곡군이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거나, 젊은이들이 인문학 마을을 방문해서 마을 사람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인문학 사업은 마을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민요 전승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배제되고 주변화 되어 왔던 개인들의 이야기가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가치가 없다고 여겨졌던 자신의 생애담이나 어린 시절에 불렀던 흔한 노래인 민요가 충분히 가치 있는 것임을 확인시켜 준 것이 민요 전승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옛날처럼 농사를 짓는 등 노동을 할 때 민요를 부르지 않아 민요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만, 인문학 마을 만들기 사업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성인문해교육을 통해서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민요를 글로 적어 놓고 언제든지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민요 전승은 구전의 방식에서 글로 쓰여진 사설을 보고 부르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처럼 칠곡군이 시행하는 ‘인문학 마을’ 사업을 통해서 민요는 노래와 사설만이 전승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옛날 어른들의 삶의 이야기를 함께 전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세대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 민요 전승을 통한 소통은 세대 간을 넘어서 마을 안과의 소통, 마을 안과 밖의 소통까지도 그 역할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구비문학이 현대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될 것이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