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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고 슐체의 소설 『페터 홀츠』에 나타난 돈의 담론

        조향 ( Jo Hyang ) 한국독어독문학회 2018 獨逸文學 Vol.59 No.1

        잉고 슐체는 소설 『페터 홀츠』에서 경제와 돈의 담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환기 소설들이 다루는 다른 주제들도 나타나지만, 이 소설에는 특히 동서독 경제통합과 동독경제의 급격한 사유화의 문제가 잘 드러난다. 주인공 페터 홀츠가 확신에 찬 사회주의자에서 역시 시장경제와 자본주의에 대한 신념에 찬 성공적인 기업가로 변신했다가 여기서 다시 돌아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사는 단지 한 개인의 일대기가 아니라 동독 민중의 집단적 경험을 악당소설적인 형식에 녹여 성공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이 소설은 전환기 소설을 넘어서 자기 자체의 동력으로 굴러가며 증식하는 자본을 바탕으로 하는 경제체제에 대한 성찰로 나아간다. 즉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 통일이 이루어진 지 30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서 쓰인 잉고 슐체의 새 소설은 여전히 전환기를 큰 비중을 가지고 다루지만, 동서독 통합의 장기적 결과, 그중에서도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변화와 문제에 더 큰 무게를 둔다. 이런 점에서 이 소설을 현 독일 경제, 더 나아가 동구권이 몰락한 후 대안과 반론을 허용하지 않고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유일한 경제시스템에 대한 도발적인 풍자로 읽을 수 있다. In seinem Roman Peter Holtz ruckt Ingo Schulze den Diskurs der Okonomie und des Geldes in den Mittelpunkt. Dieser Roman behandelt zwar auch andere Themen seiner bisherigen Wenderomane, nimmt jedoch insbesondere die Probleme in den Blick, die von der rasanten Umgestaltung des wirtschaftlichen Systems der DDR in die kaptalistische Gesellschaftsordnung sowie der Privatisierung der volkseigenen Betriebe und Einrichtungen verursacht werden. Die mehrfach sich wendende Narration, in der sich der Protagonist und Ich-Erzahler Peter Holtz vom uberzeugten Sozialist in einen erfolgreichen Unternehmer verwandelt, der sich nun zum Kapitalismus bekennt, um sich nochmals davon abzuwenden, bringt anhand einer individuellen Biographie die kollektiven Erlebnisse der Burger der DDR auf komprimierte Weise zum Ausdruck, und dies gelingt in Form eines modernen Schelmenromans. Peter Holtz bewegt sich uber den Rahmen eines Wenderomans zur Reflexion uber ein okonomisches System, das von dem sich eigendynamisch bewegenden und vermehrenden Kapital angetrieben wird. In Peter Holtz, der knapp 30 Jahre nach dem Berliner Mauerfall geschrieben worden ist, wird noch immer die Wende als epochemachendes Ereignis dargestellt, aber das Gewicht wird vom Prozess der Wende selbst auf dessen langfristige Folgen, insbesondere auf okonomischem Gebiet, verlagert. In diesem Sinne funktioniert der Roman als eine brisante Satire uber das gegenwartige okonomische System Deutschlands und daruber hinaus des globalen kapitalistischen Wirtschaftssystems, welches nach dem Untergang der sozialistischen Volkswirtschaften Ostmittel- und Osteuropas zur Monopolstellung avancierte und keine Alternativen oder Gegenargumente zu dulden scheint.

      • KCI등재

        UNSTERBLICH IN DER ELEDEN PRACHT SEINER SU¨NDEN : Grimmelshausens "Simplicissimus" -das Meisterwerk der Barockliteratur 그림멜스하우젠의 "짐플리치시무스" -바로크문학의 걸작

        Gross, Nikolaus 한국독어독문학회 2003 獨逸文學 Vol.88 No.-

        그림멜스하우젠 (1621/22-1676)은 루터파 제국도시인 겔른하우젠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7년 동안 라틴어학교를 다녔다. 12살 때 생가가 파괴당해 근처의 하나우(헤센)로 피신해야 했다. 약탈을 일삼는 낙오병들에게 납치된 그는 30년 전쟁이 종료될 때까지 (1648년까지 15년 동안) 마부, 보병, 용기병, 필경사로 여러 군부대를 전전했다. 가톨릭으로 개종한 직후 혼인을 하고 1650-69년 사이에 10명의 자녀가 태어나는 동안, 재산관리인, 주점업자, 사법권과 경찰권을 집행하는 하급공무원으로 일했다. 직업과 가사와 관련된 일거리들에 파묻히면서도 1666-75년 사이에 3천여 쪽에 달하는 문학작품들을 집필했다. 그는 철저, 독학자였다. 그림멜스하우젠의 “짐플리치시무스” (7백여쪽 분량임)는 스페인의 악한소설, 프랑스의 희극소설, 독일 민담책(Eulenspiegel, Fortunatus)의 영향을 받은 풍자소설이다. 일인칭 서술자는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변화무쌍하게 묘사해준다. 헤센의 Spessart 지역에서 무식한 농부아들로 자라나다가 한 은둔자의 산간초막에서 2년을 보냈던 유년시절로부터 시작해, 하나우 도시의 궁정광대로, 독일 각지를 휩쓸었던 여러 군대를 전전하던 병사로, 파리의 궁정부인들 틈에서 가수이자 총애를 받는 기간을 보낸다. 그리고 러시아 황제의 포병전문요원으로, 타타르 민족과 한국 왕의 노예생활을 하게 된다. 사격술을 전수해 준 덕택에 한국 왕으로부터 자유를 부여받아 풀려난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이 부분은 독일문학사상 한국(“Corea”)이 최초로 언급되는 의미깊은 대목이기도 하다. 짐플리치시무스 1판이 간행된 1668년은 Hendrik Hamel이 14년간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네델란드로 귀향했던 연도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짐플리치시무스와 하멜의 한국체류와의 상관성을 상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짐플리치시무스에 대해 계속되는 논쟁의 관점은, 과연 이 작품에 일관된 구성원리가 내재되어 있느냐는 것이다. 죄를 범해 종국에는 참회에 이르게 된다는 기독교 사상, 고대비극의 구성원리, 숫자로 표시한 엄격한 대칭적 구성형식, 점성술적인 구성원리, 그리고 교양소설의 작품구성 등이 짐플리치시무스에서 확인된다. 이 작품은 원래 베스트셀러였으나, 조악한 문체 때문에 로코코 시대에 와서 망각되고 말았다. 그러나 낭만주의 작가(특히 티크, 브렌타노, 아르님, 아이헨도르프)들은 짐플리치시무스를 재발견해 냈고, 특히 이 작품에 삽입된 노래와 동화들은 민족영혼이 표출된 정수라고 예찬했다. 19세기 후반은 이른바 “무성찰적 사실주의”의 표본으로 그림멜스하우젠이 대중화 되었던 한편, 프로이센 의회에서 청소년 유해작품으로 매도된 양극적인 시기였다. 20세기에 와서 2차 세계대전은 몇몇 주요 작가들이 짐플리치시무스를 수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토마스 만(펠략스 크룰, 닥터 파우스투스)과 귄터 그라스(양철북, 텔크테에서의 만남)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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