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influence of global and EU standard for CSR

이종서 한국유럽학회 2011 유럽연구 Vol.29 No.3

This paper purported to analyze o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CSR is recognized that Company's profits back to society and actively participate in public projects. Practically, CSR makes sustainable growth by fulfilling economic,environmental and societal responsibilities. Thus, it is very likely that companies recognize costs on CSR as investments which will contribute to their strengthened corporate competitiveness. However, the very important thing is whether these returns of his profits to society and promotion of public interests are the true CSR or not. CSR is not simply a matter of charity but to enhance their profits for companies. This means a strategy pursues long-term relationship with stakeholders,not just a short-term business connections underlies the background of expanding CSR. The United Nations, OECD and the European Union are building international regulations on CSR of multinational enterprises. The important thing is that company has no other choice but to follow CSR whether it is voluntary or obligatory and it apply their sub-contractors. Therefore, expanding CSR will be another trade barrier for offshore companies. 본 논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분석한 글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즉, 주로 기업이 경제적, 환경적, 윤리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투자로 인식하고, 이는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명시적인 사회 환원 및 공익활동이 진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가 하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히 자선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자신의 이익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있다. 이처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이해관계자들과 단기적 거래관계가 아닌장기적인 가치 중심의 관계를 추구하는 기업의 전략이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국제노동기구, OECD 그리고 유럽연합은 초국적기업들의 기업활동 책임에 대한 규범을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차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는 단지 기업들의자율적 책임으로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즉, 유럽연합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자율적규제이든 강제적 규제이든 기업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데 있고, 이를 하청업체에 강압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ILO와 유럽연합의 등 세계적 차원의 사회적 책임의 확대적용은 초국적기업들이 하청업체를 압박하는 또 다른 무역장벽으로 변환될 가능성도 있다는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A study on the influence of global and EU standard for CSR

Jong Sue Lee 한국유럽학회 2011 유럽연구 Vol.29 No.3

본 논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분석한 글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즉, 주로 기업이 경제적, 환경적, 윤리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투자로 인식하고, 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명시적인 사회 환원 및 공익활동이 진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가 하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히 자선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자신의 이익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있다. 이처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이해관계자들과 단기적 거래관계가 아닌 장기적인 가치 중심의 관계를 추구하는 기업의 전략이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국제노동기구, OECD 그리고 유럽연합은 초국적기업들의 기업활동 책임에 대한 규범을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차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는 단지 기업들의 자율적 책임으로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즉, 유럽연합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자율적규제이든 강제적 규제이든 기업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데 있고, 이를 하청업체에 강압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ILO와 유럽연합의 등 세계적 차원의 사회적 책임의 확대적용은 초국적기업들이 하청업체를 압박하는 또 다른 무역장벽으로 변환될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This paper purported to analyze o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CSR is recognized that Company`s profits back to society and actively participate in public projects. Practically, CSR makes sustainable growth by fulfilling economic, environmental and societal responsibilities. Thus, it is very likely that companies recognize costs on CSR as investments which will contribute to their strengthened corporate competitiveness. However, the very important thing is whether these returns of his profits to society and promotion of public interests are the true CSR or not. CSR is not simply a matter of charity but to enhance their profits for companies. This means a strategy pursues long-term relationship with stakeholders, not just a short-term business connections underlies the background of expanding CSR. The United Nations, OECD and the European Union are building international regulations on CSR of multinational enterprises. The important thing is that company has no other choice but to follow CSR whether it is voluntary or obligatory and it apply their sub-contractors. Therefore, expanding CSR will be another trade barrier for offshore companies.

A study on the common procurement policy among EU cities

이종서 한국유럽학회 2010 유럽연구 Vol.28 No.3

The European Union is the world’s largest economy integration with a population of 500 million people and an annual GDP of 11.8 trillion euro in 2009, representing 30% of the world economy. The EU is not only the key player in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but also the world’s largest trader accounting for 17% of global merchandise trade and 26% of trade in services. However, WTO negotiations are in standoff over agricultural subsidies and tariffs in nations recently, as well as the refusal of developing countries to open markets to more imports. EU extends range of common commercial policy including FTA as substitutable measures for WTO. So environmental laws are being used as non-tariff barriers to trade by the EU. In addition, the EU requires new relationship among local cities to change consuming trends of cities as domestic policies. One measure of the domestic policies is the common procurement policy cooperated by Eurocities participants to have suppliers and consumers advantages in benefits from environmental, ethical, social responsible purchase. The cooperation policy like Eurocities is away from top-down approaches by nation-local cooperation installment. It is institutional strategy to enhance regional competitiveness. In this paper, EU’s inter-city cooperation policies are likely to be used as non-tariff barriers as well as the gradually increasing trend was found. 유럽연합은 인구 5억의 세계 최대의 경제통합체로 2009년 연간 GDP가 11조8천억 유로로 세계경제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유럽연합은 WTO의 중요한 회원국으로서 세계상품교역의 17%, 서비스교역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WTO 협상이 국가들간의 농업보조금과 관세, 그리고 개방도상국들의 시장개방확대 거부로 인한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유럽연합은 FTA를 포함한 공동통상정책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환경법과 같은 장벽이 비관세 장벽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은 대내적으로 도시들의 소비관행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역내 지역도시들간의 새로운 관계설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 수단 중 하나가 유로시티(Eurocities) 참가도 시들이 협력하여 환경적, 윤리적, 사회적 책임 있는 구매를 통한 혜택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누리자는 취지의 유럽도시간 공동조달정책이다. 유럽연합의 도시간 협력정책은 국가와 지역이라는 하향적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도적 장치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유럽연합의 도시간 협력정책이 비관세장벽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발견하였다.

유럽연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현황과 전망

이종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2010 국제지역연구 Vol.14 No.1

This paper purported to explore the spread background of Social Responsibilities and to analyze the correspondence among Social Responsibility and inter-city cooperation policy and private sector purchasers. Based on this, the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possibility whether social responsibility was to be a new Non-Tariff Barriers. Social responsibility is to encourage sustainable growth primarily for corporation economic, environmental and ethical responsibilities to fulfill. From the corporation's perspective, it feels anticipation and anxiety at the same time that future business opportunities should rely on social responsibility. Therefore, corporation is likely to recognize that social responsibility is going to be investment, it leads to strengthen the competitiveness of the corporations. Such a background that emphasizes social responsibility, it is inherent that stakeholder relationships and long-term value-oriented corporate strategy rather than short-term trading to pursue a relationship. Despite civil society and trade unions raised the serious criticism on social responsibility, corporate should confirm social responsibility whether it is self-regulation or mandatory regulations. The UN and OECD is trying to create international norms and standards of social responsibility. So discussion about corporate responsibility as voluntary responsibility will not be end. In the middle of discussions, the expanded application of social responsibility of the EU are likely to stress subcontractors and to be converted into a market entry barrier for foreign products. 본 논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확산되는 배경을 중심으로 유럽연합의 도시간·부문별 협력정책과 사회적 책임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토대로 사회적 책임의 새로운 비관세장벽으로의 가능성을 조망해보고자 하였다. 사회적 책임이란 주로 기업이 경제적, 환경적, 윤리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다. 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미래의 새로운 기회창출이 사회적 책임에 의존할 수 있다는 사실에 상당한 기대와 불안감을 동시에 느낀다. 따라서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투자로 인식하고, 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이해관계자들과 단기적 거래관계가 아닌 장기적인 가치 중심의 관계를 추구하는 기업의 전략이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시민사회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적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자율적 규제이든 강제적 규제이든 사회적 책임은 기업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데 있다. UN, OECD는 초국적기업들의 기업활동 책임에 대한 국제적 규범을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사회적 책임 논의가 단지 기업들의 자율적 책임으로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럽연합의 사회적 책임의 확대적용은 초국적기업들이 하청업체를 압박하고 역외국 제품의 시장진입을 막는 장벽으로 변환될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A study on the common procurement policy among EU cities

Jong Sue Lee 한국유럽학회 2010 유럽연구 Vol.28 No.3

유럽연합은 인구 5억의 세계 최대의 경제통합체로 2009년 연간 GDP가 11조8천억 유로로 세계경제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유럽연합은 WTO의 중요한 회원국으로서 세계상품교역의 17%, 서비스교역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WTO 협상이 국가들간의 농업보조금과 관세, 그리고 개방도상국들의 시장개방확대 거부로 인한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유럽연합은 FTA를 포함한 공동통상정책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환경법과 같은 장벽이 비관세 장벽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은 대내적으로 도시들의 소비관행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역내 지역도시들간의 새로운 관계설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 수단 중 하나가 유로시티(Eurocities) 참가도시들이 협력하여 환경적, 윤리적, 사회적 책임 있는 구매를 통한 혜택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누리자는 취지의 유럽도시간 공동조달정책이다. 유럽연합의 도시간 협력정책은 국가와 지역이라는 하향적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도적 장치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유럽연합의 도시간 협력정책이 비관세장벽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발견하였다. The European Union is the world`s largest economy integration with a population of 500 million people and an annual GDP of 11.8 trillion euro in 2009, representing 30% of the world economy. The EU is not only the key player in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but also the world`s largest trader accounting for 17% of global merchandise trade and 26% of trade in services. However, WTO negotiations are in standoff over agricultural subsidies and tariffs in nations recently, as well as the refusal of developing countries to open markets to more imports. EU extends range of common commercial policy including FTA as substitutable measures for WTO. So environmental laws are being used as non-tariff barriers to trade by the EU. In addition, the EU requires new relationship among local cities to change consuming trends of cities as domestic policies. One measure of the domestic policies is the common procurement policy cooperated by Eurocities participants to have suppliers and consumers advantages in benefits from environmental, ethical, social responsible purchase. The cooperation policy like Eurocities is away from top-down approaches by nation-local cooperation installment. It is institutional strategy to enhance regional competitiveness. In this paper, EU`s inter-city cooperation policies are likely to be used as non-tariff barriers as well as the gradually increasing trend was f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