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자’의 철학과 사적 유물론의 마주침: 『독일 이데올로기』 3장 ‘성 막스’에 나타난 맑스의 슈티르너 비판

이병태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23 통일인문학 Vol.96 No.-

Marx's Deutsche Ideologie is a well-known, monumental work in which historical materialism was born. Because of this, the general understanding of Deutsche Ideologie is centered on the chapter titled ‘Feuerbach’, where the description of historical materialism is concentrated. However, the target of the criticism that occupies an overwhelming portion of Deutsche Ideologie is actually Max Stirner. Marx's criticism of Stirner is not only detailed, but also harsh. Therefore, investigating the implications of Marx’s criticism on Stirner is an important matter in order to understand the identity of Deutsche Ideologie. Stirner imagines complete human liberation and a social state appropriate for it through the philosophy of ‘the Unique(Der Einzige)’. However, in Marx's view, this was based on an unfair preoccupation with the future by arbitrarily imagining a utopia that had not yet sprouted, and it actually blocked urgent practical progress necessary at the time, such as international solidarity of workers. Herein lies the reason why Marx’s criticism of Stirner was so harsh. Therefore, Deutsche Ideologie not only implies the birth of historical materialism, but also clearly shows the identity formation process of Marx's thought. Through Marx's fierce criticism of Stirner, the movement of thought that thoroughly refutes the half-baked radical ideas, which Marx himself once shared, is clearly revealed.

P. 지마의 이데올로기 이론 소고

홍승용(Hong, Seung Yong)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2 人文科學硏究 Vol.38 No.-

Die Ideologie-theorie von P. Zima regt uns dazu an, uber unsere ideologische Denkweise zu reflektieren, so etwa die dichotomische, naturalistische und monologische Sprechweise. Zima bestimmt diese als totalitar, diktatorisch und autoritar. Seine Alternative dazu ist die dialektische, selbstreflexive und dialogische Theorie. Er emphiehlt besonders die Dialog zwischen heterogenen Soziolekten. Mit Zima konnen wir bemuhen, unsere enge Denkweise zu uberwinden. Aber auch seine Theorie sollte nicht verabsolutiert wereden, die u. a. darin aporetisch ist, daß er sich die Hilfe des Kontruktivismus heranziehen muß, um den Naturalismus oder Objektivismus zu kritisieren, und trotzdem sich dem Konstruktivismus nicht uberlassen kann. Der theoretische Wert eines Diskurses hangt nicht davon ab, ob es dialogische selbstreflexive dialektische Sprechweise benutzt oder monologischen Mantel anzieht, sondern in wieviel adaquater Beziehung er mit dem Gegenstand steht, in gegebener Problemsituation.

Faust und das Faustische. Ein abgeschlossenes Kapitel deutscher Ideologie?

요헨 골츠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 2014 독일어문화권연구 Vol.23 No.-

‚Faust und das Faustische‘: ein Thema ist aufgerufen, das so alt ist wie die Beschäftigung mit dem Faust-Stoff selbst. Wann zum ersten Mal vom Faustischen die Rede war, wissen wir nicht. Die Ursprünge des Begriffs liegen im Dunkeln, kein Wörterbuch gibt uns Auskunft. Zunächst besaß das Wort neutralen Charakter, bezeichnete es der Faust-Figur zugehörige Eigenschaften. In älteren, christlich intendierten Versionen – vom sogenannten Volksbuch aus dem Jahre 1587 an – erschien Faust als Warn- und Schreckbild. Wer sich um der Erkenntnis willen mit dem Teufel verbünde – so die Drohung der Autoren-, sei der Höllenpein verfallen. In seiner ursprünglichen Bedeutung war das Faustische mithin negativ konnotiert.

페터 지마의 사회적 술화와 비판적 대화

하영진(Ha, yeong jin)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1 人文科學硏究 Vol.37 No.-

Zima bemuht sich, nicht Ideologisch zu sein. Er denkt daruber nach, daß sein Ideologiebegriff beschrankt sei. So wie Zima es angibt, ist seine Theorie schwer auf die gesellschaftliche Konfliktlage anzuwenden. Es scheint naiv zu sein, daß er uberwinden will, aber wie die wahre Erkenntnis hat das vorrecht diese Konfliktlage uberwinden zu wollen. “Kritische Diskussion” ist keine Ubereinstimmung zwischen Subjekte in eine “Idealen Sprechsituation”(Habermas), sondern eine Hilfe zur wahren Erkenntnis des “Objekts”. Es ist wichtig dies vom Subjekt zu fordern. Noch immer geht es um das Verhalten des Subjeks" gegenuber dem Objekt und die Wirklichkeitsveranderung. Zima kritisiert “den Teilenden, den naturalistischen, den monologischen Diskurs” als Ideologie. Solche Kritik ist bedeutsam als Anstrengung fur die Wirklichkeit und Ermoglichung wahrer Erkenntnis, und die Achtung des Anderen mit Ich, d.h. die Veranderung des Zusammenlebens durch kritische Diskussion.

Faust und das Faustische. Ein abgeschlossenes Kapitel deutscher Ideologie?

요헨 골츠 ( Jochen Golz )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 2014 독일어문화권연구 Vol.23 No.-

괴테의 『파우스트』는 출간 직후부터 무수한 작품 내재적인 해석의 대상이었을 뿐만 아니라 독일의 역사적 상황에 따라서 이데올로기적 역할을 수행하는 담론에 끊임없이 이용되기도 했다. 본 논고는 괴테의 『파우스트』 출간 이후부터 2차 대전 종전까지 ‘파우스트적인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루어졌던, 독일 정신사에 대단히 중요한 논쟁들의 경과를 추적하였다. ‘파우스트적인것’의 개념은 결코 가치중립적인 개념이 아니었다. 『파우스트』는 출간 직후부터 독일의 대표적인 민족문학, 또 대표적인 세계문학, 그리고 인류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추앙된다.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괴테가 생각한 자율적 인간상이 기독교적 인간상과 합치될 수 없다고 여겨 『파우스트』를 비판적으로 보기도 했다. 독일제국이 출범했을 당시에 괴테는 쉴러와는 달리 지나치게 세계시민적이라는 이유로 비판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 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괴테의 『파우스트』는 대독일적 이데올로기 안에 흡수되어 ‘게르만 민족의 본질적인 작품’으로 추앙되는 등 독일의 민족 이데올로기, 나치 이데올로기와 계속해서 결부되었다. 이 때 ‘파우스트’는 북방게르만인의 전형적인 특징, 이를테면 ‘행동형 인간’의 모습, 또는 이와는 완전히 반대로 ‘독일적 내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매번 다르게 해석되었다. 2차 대전이 끝나자 대독일 이데올로기와 『파우스트』와의 연관성은 더 이상 주장될 수 없었다. 하지만 『파우스트』는 다시 새롭게, 즉 동독의 좌파 이데올로기적 관심사에서 해석되었다. 여기에는 ‘파우스트’가 근대적 부르주아의 전형이면서도 그 부르주아 질서 너머의 유토피아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중적인 인물이라는 루카치의 해석이 결정적인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이런 해석을 바탕으로 『파우스트』는 동독의 국민문학이 되었다. 최근에는 괴테가 ‘파우스트적인 것’에 대한 비판 의식을 작품 안에 숨겨 놓았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때 ‘파우스트적인 것’이란 개념은 근대성, 진보 이념, 교양시민, 인류 등등을 의미한다. ‘파우스트적인 것’이란 말은 여러 가지 이데올로기들로 오염되어 2차 대전 이후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금기시되었지만 최근에는 다시 그 개념이 보다 객관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데올로기적 해석은 지금도 진행중이며 작품 내재적 해석과 함께 『파우스트』 연구의 중요한 경향을 이루고 있다.

Die Chuch'e-Ideologie und der Marxismus-Leninismus : Ein theoretischer Vergleich

Cho, Hang-Gu 새한철학회 2001 哲學論叢 Vol.26 No.4

김일성은 처음에 이른바 "주체사상(이하: 주사)"을 맑스레닌주의 (이하: 맑시즘)에 기초하며 이것을 북한에 창조적으로 적용한 공산주의의론으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1980년에 주사는 조선노동당의 유일하게 타당한 이데올로기로서 선언되었다. 이후 김정일과 북한의 학자들은 주사가 맑스레닌주의를 극복하였다고 여러 차례 반복해 선언하였다. 이것은 주사와 맑시즘간의 결별을 의미한다. 이 논문은 주사와 맑시즘간의 같은 점과 차이점을 탐구하였다. 한쪽분량에 달하는 주사의 철학적 기초는 1974년 김일성에 의해서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다. 1982년 이것을 김정일은 그의 저서 "주체사상에 대하여"에서 체계화하였다. 주사와 맑시즘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우리는 위 저서를 1983년에 출판된 구동독의 "맑스레닌주의철학입문"과 비교해보았다. 주사는 스스로 다음의 측면에서 맑시즘과 틀린다고 주장한다. 첫째, 맑시즘은 이전시대에는 걸맞는 철학이지만 지금은 새로운 시대, "주체시대"이므로 새로운 세계관, 주사가 요구된다. 둘째, 맑시즘의 시대에 철학의 근본문제는 의식과 물질간의 관계였고 주체시대의 철학의 근본문제는 인간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위치문제이다. 세 번째, 맑시즘의 철학적 원리로는 주체시대의 철학의 근본문제에 답할 수 없다. 주사의 대답은 인간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넷째, 맑시즘은 사회발전을 오로지 경제결정론의 관점으로부터 이해하고 사회발전을 자연사로 파악하여 인민대중을 역사의 객체로서만 규정하지만 주사의 역사관은 그들을 역사의 주체로서 규정하고 모든 것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파악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상의 이유 외에 다음의 점에서 주사는 맑시즘과 틀린다고 주장한다. 첫째, 주사는 의식과 물질의 관계문제에서 의식을 과도하게 강조한다. 맑시즘도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것은 물질과의 변증법인 상호작용관계에서만 그러하다. 어쨌든 맑시즘은 의식에 대한 물질의 선차성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둘째, 주사는 인간의 세가지 고정된 속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맑시즘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당대사회 생산관계의 반영일 뿐이다. 세 번재, 주사가 사회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면서 개인에 대한 집단의 선차성을 주장하지만 맑시즘은 개인들의 전면적 발전의 조건하에서만 이상적 사회의 완성이 가능함을 주장한다. 넷째, 주사는 인민대중이 역사발전의 주체이며 사회발전의 동력이라 주장하지만 맑시즘은 이것과 함께 생산력과 생산관계간의 모순이 또한 역사발전의 근본요소임을 주장한다. 후자의 포기는 바로 사적 유물론의 포기이다. 다섯째, 주사는 주체의 수령관을 주사의 핵심이라 주장하지만 맑시즘에서 이런 주장은 보이지 않는다. 레닌조차도 영도자 개념을 주사처럼 사용하지 않았다. Kim Il Sung bezeichnete anfanglich die Chuch'e-Ideologie als eine kommunistische Theorie, die auf dem Marxismus-Leninismus beruhe und deren schopferische Anwendung die auf Nordkorea sei. Kim außerte am 17. September 1972, daß die Chuch'e-Ideologie nicht von ihm stamme, sondern auf den Ideen des Marxismus-Leninismus beruhe. 1980 aber wurde die Chuch'e-Ideologie als die einzig gu¨ltige Ideologie der Partei der Arbeit Koreas verkundet. Dies bedeutete den Bruch der Chuch'e-Ideologie mit dem Marxismus-Leninismus. Damit stellt sich die Frage nach der tatsachlichen Bezienhung der Chuch'e-Ideologie zum Marxismus-Leninismus in Vergangenheit und Gegenwart. Wie im Schlußkapitel gezeigt wird, akzeptierte die Chuch'e-Ideologie die wichtigen, aber einseitigen Inhalte von dem Marxismus-Leninismus. Dies fuhrt dazu, daß die Chuch'e-Ideologie nicht mehr in der Tradition des Marxismus-Leninismus bleiben kann.

윤리적 소비행동에서 정치이념이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 자부심의 매개적 작용

정의홍(Euihong Chung),이호배(Hobae Lee)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2021 연세경영연구 Vol.58 No.1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자신들의 가치와 신념을 소비활동에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부상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해 가격은 다소 비싸더라도 친환경 용기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특정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그 예이다. 점차 많은 소비자들이 단순히 만족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향과 사회적 신념을 소비에 반영하고 있어서 이러한 소비인식의 변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윤리적 소비활동에 있어서 정치이념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구체적으로, 정치이념이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과정에서 시간적 거리에 따라서 다른지 그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또한 정치이념이 브랜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부심의 매개적 역할을 확인하고, 동시에 시간적 거리에 따라서 매개된 조절효과가 있는지도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치이념이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정치이념의 성향별 특성이 강할수록 브랜드 태도에 호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치이념이 브랜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시간적 거리의 조절효과에 따라 브랜드 태도에 호의적인 태도가 나타났다. 끝으로, 정치이념과 브랜드 태도의 관계에서 자부심은 정치이념과 브랜드 태도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부심의 매개효과에 있어서 시간적 거리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추가로 분석하였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가치와 신념으로서 정치이념은 소비 활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정치이념의 성향별 특성은 제시되는 시간적 거리에 따라 상이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부심은 소비자들의 행동을 보다 더 긍정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는 피드백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Recently, as consumers change their perception of consumption, ‘meaning out’ trend is emerging to actively express their values and beliefs in consumer behavior. Consumers choose specific brands that could express their opinions to solve particular social problems. Many consumers reflect their social beliefs on consumption standards, along with traditional consumption seeking their satisfaction and pleasure. It is necessary to look more specifically for the paradigm of this change in consumer awareness. Thus,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political ideologie on consumer behavior in ethical consumption were studied. Specifically, the effect of moderating role of temporal distance was studied in the influence of political ideologie to select certain brands. Also, as key factors affec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al ideologie and brand attitude, the mediated effect of pride and mediated moderating of temporal distance were studied. The results of study are as following.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effect of political ideologie on brand attitude, it was found that the stronger the particular political ideologie, the more favorable the particular brand attitude. Second, in the relationship in which political ideologie affects brand attitudes, more favorable attitudes toward brand attitude have emerged according to the moderating effect of temporal distance. Finally, pride has been shown to partia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al ideologie and brand attitude. The effect of mediated moderating of temporal distance was further analyzed in the mediated effect of pride, but not significant. According to this study, political ideologie as a consumer’s value and belief has a significant impact on consumer behavior. And the propensity specific characteristics of political ideologie have a different impact with the temporal distance presented. In addition, pride can be seen as a feedback that can promote consumer behavior more positively.

이데올로기의 위상적 구성에 대하여

김광현 ( Kouang Hyeun Kim ) 한국기호학회 2012 기호학연구 Vol.31 No.-

Dans cet article, nous avons tente d`approcher topologiquement la composition de l`ideologie en partant du fait qu`elle constitue un ensemble ouvert incluant d`autres sous-ensembles ideologiques qui s`incluent les uns dans les autres. Ainsi, sur un ensemble comme ideologie d`etat, se placent d`autres sousideologies politico-sociales telles que la gauche et la droite, l`intersection des deux pouvant etre appelee le centrisme. Cette approche nous a aussi permis d`introduire la notion d`espace metrique pour expliquer et visualiser encore une fois le caractere exclusiviste de toute ideologie par rapport a son antagoniste. De ce point de vue, nous avons essaye de mettre en lumiere la complexite des reseaux des macro et micro ideologies pour dire qu`enfin de compte, les codes culturels (et semiotiques par definition) ont toujours une racine ideologique, ce qui permet et les oblige de se differencier et de s`opposer les uns par rapport a son equivanlent de racine differente.

외젠 이오네스코의 반(反)이데올로기적 연극의 역설

박형섭 ( Hyung Sub Park ) 한국불어불문학회 2012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92

Lorsqu`on evoque aujourd`hui le nom d`Eugene Ionesco, on pense d`abord a son theatre et a la vague d`innovation dramatique de l`apres-guerre qui l`accompagne. On songe aussi, presque immediatement, a La Cantatrice chauve et a La Lecon, que le 《Theatre de la Huchette》 n`a cesse de jouer depuis 1957. Des termes generiques nous viennent ensuite a l`esprit, comme le theatre de l`absurde (Martin Esslin, 1961). Ionesco refuse d`appartenir a aucune ecole. Et il prend parti pour la liberte absolue du dramaturge. Il ne respecte ni les genres traditionnels, ni les regles communes aux differents genres. Pas de scene d`exposition, pas d`intrigue, mais une succession de moments commandes par les rapports ambigus de l`illusion et de la realite. Pas de psychologie, mais des gens sont la proie de cliches, formules. "Eviter la psychologie ou plutot lui donner une dimention metaphysique." c`est un theatre anti-ideologique ou anti-theatral. Mais l`anti-ideologie aussi, selon nous c`est une sorte d`ideologie. N`est-ce pas le paradoxe d`Ionesco? Dans ce point de vue nous allons examiner les quelques themes comme suite: le theatre abstrait, la pathologie langagiere, le temps et des objets et le paradoxe de l`anti-ideologie au niveau du theatre d`Ionesco. Pour ce dramaturge le langage dramatique peut etre considere comme une fantasmagorie. Les personnages prennent une allure onirique si bien que la frontiere vacille entre reve et realite. On y voit l`onirisme et l`insolite. C`est la negation de la pesanteur materielle et l`affirmation d`un essor spirituel. La realite du temps et des objets se melange dans le present atemporel comme Present passe, passe present. Et puis le monde d`Ionesco aboutit a `un theatre ionescien`. Ionesco definit son theatre comme la projection sur la scene d`un univers interieur. Elle n`exprime pas en clair une ethique, un systeme de valeurs. Mais la prise de conscience des problemes marque son propre engagement. En fin de compte, l`oeuvre d`Ionesco est paradoxalement engagee dans l`histoire de l`art.

이데올로기와 문화 : 문화연구에 있어 이데올로기 개념의 중요성 Die Relevanz des Begriffs der Ideologie für die Kulturstudien

김누리 한국뷔히너학회 2006 뷔히너와 현대문학 Vol.26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