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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애도에 대한 이해: 자기심리학적 접근과 피학적 성향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오화철 ( Oh Wha Chul ) 한국정신분석심리상담학회 2024 정신분석심리상담(구 정신역동치료) Vol.11 No.0
본 논문은 청소년의 애도에 관해서 상담적 관점과 신학적 접근을 통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10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청소년들이 어떻게 애도가 가능한지를 질문하면서, 두 가지 입장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첫째, 자기심리학에서 청소년의 애도를 어떻게 다룰지를 생각하면서, 무력감으로 고통받는 내담자에게 실패했던 자기대상 경험을 현재의 일상에서 여러 대상들과 다양한 관계성을 통하여 재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피학성 성격 조직의 이해를 통해서 접근할 경우, 감정 억압과 무력감을 지속시키는 비합리적 신념을 내담자가 직면하고 노출하는 의식화 과정을 통해서 삶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young adult’s mourning through the counseling perspective and theological approach. Recently, due to the Sewol ferry disaster in Korea, surviving young adults’ mourning is a critical question at this point. This study approaches this concern in terms of two theoretical positions as follows; first, Heinz Kohut’s self psychology can be a good start for dealing with surviving young adult’s mourning, suggesting the possibility of mourning through re-experiencing the diverse relationship by relating with many different selfobjects in daily lives. Second,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masochistic personality disorder, one can have life-changing experience by confronting irrational belief entailing emotional oppression and feeling of helples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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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목회교육(Clinical Pastoral Education) 이야기: 환자 L을 중심으로
오화철 한국대학선교학회 2015 대학과 선교 Vol.28 No.-
This paper explores the essence of pastoral counseling in terms of Paul Tillich’s Correlational method. This study shows the beginning of the research on relationship in relation with religion and psychology, revealing the patient L’s story during Korean War. Neither religion can resolve all those conflicts within human mind, nor psychology can restore all the inner problem of the human psyche. However, if we can have conversation between these two different variables: religion and psychology, believing the possible existing of resolution and question on both sides. Accordingly, we can have creative/mutual conversation between religion and psychology, this will entail the foundation of pastoral counseling in the future. 본 논문은 폴 틸리히의 상관관계 방법론과 심리치료적 이론들을 통해서임상목회교육(Clinical Pastoral Education) 현장에서 만난 환자L을 다루는내용이다. 논문 전반부에서 종교와 심리학의 상관관계를 논하면서 한국전에참전했던 환자L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종교도 심리학도 인간내면의 문제를모두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본 논문은 종교와 심리학의 대화를 통해서얻는 통찰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종교와 심리학의 대화를 통해서상관관계 방법론은 종교와 심리 양쪽 모두에게 해답과 문제가 있는 상관성을 제시해 준다. 이러한 상관성은 앞으로 목회상담의 기초에 중요한 토대가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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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철 강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4 인문과학논집 Vol.27 No.-
본 논문은 청소년의 애도에 관해서 상담적 관점과 신학적 접근을 통해 서 고찰하고자 한다. 최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청소년들 이 어떻게 애도가 가능한지를 질문하면서, 세 가지 입장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첫째, 자기심리학에서 청소년의 애도를 다룰지를 생각하면서, 무력 감으로 고통받는 내담자에게 실패했던 자기대상 경험을 현재의 일상에서 여러 대상들과 다양한 관계성을 통하여 재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둘째, 생존한 학생들이 고통스런 감정을 억 압하고 숨길 때 겪는 무력감을 작용적 신학과 고백적 신학을 통해서 이해 한다면, 무력감의 근원이 되는 우상적 이미지를 벗어나서 새로운 관계를 추구할 수 있는 출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피학성 성격조 직의 이해를 통해서 접근할 경우, 감정억압과 무력감을 지속시키는 비합 리적 신념을 내담자가 직면하고 노출하는 의식화 과정을 통해서 삶의 전 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young adult's mourning through the counseling perspective and theological approach. Recently, due to the Sewol ferry disaster in Korea, surviving young adults' mourning is a critical question at this point. This study approaches this concern in terms of three theoretical positions as follows; first, Heinz Kohut's self psychology can be a good start for dealing with surviving young adult's mourning, suggesting the possibility of mourning through re-experiencing the diverse relationship by relating with many different selfobjects in daily lives. Secondly, if we can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confessed theology and operational theology, we can truly escape from the idolatry located in operational theology and move into the healthy relationship and religion. Lastly,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masochistic personality disorder, one can have life-changing experience by confronting irrational belief entailing emotional oppression and feeling of helples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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