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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일본에서의 생명보험시장 탄생 - 문화적 저항과 수용 -

        이윤호 한국일본근대학회 2016 일본근대학연구 Vol.0 No.52

        이 논문에서는 문화의 두 가지 패러다임, 즉 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의미시스템으로서의 문화와 전략적 레퍼토리로서 문화개념을 적용하여 19세기 근대일본에서의 생명보험의 탄생과 전개과정을 검토하였다. 구체적으로는 19세기 후반의 근대일본에서 일본의 전통문화와 양립할 수 없는 생명보험시장이 어떻게 탄생하였고, 이러한 문화적 장벽이 일본적 생명보험시장의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지역문화와 생명보험의 논리가 양립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생명보험 시장의 탄생은 순조로웠고 급성장을 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생명보험시장은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개발되었다. 즉, 위험관리 수단이 아니라 금전관리 수단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출현하였다. 여기서 이 연구에서는 새로운 경제적 관행에 대한 문화적 장벽을 우회하기 위하여 문화적 도구상자의 동원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 저항을 구성하는 공유가치와 그러한 저항을 우회하기 위한 문화적 도구상자라는 이중적 과정이 새롭게 탄생되는 시장의 경로와 특징을 형성하게 된다. This study applied together two different paradigms of culture–a shared meaning system and a repertoire of strategies–to understand the emergence of a life insurance market in late 19th century Japan. It examined how a Japanese life insurance market is emerging in the presence of incompatible shared values and ideas acting as cultural barriers, and how these cultural barriers shape the formation of the market in late 19th century. The findings reveal a soft landing and burgeoning modern Japanese life insurance market despite local cultural logics incompatible with the logic of life insurance. This modern Japanese life insurance market, however , has developed along a different trajectory from what might be expected. It first emerged as a money management, rather than a risk management, market. I argue that the very cultural barriers that compose the local resistance to a new economic practice also necessitate the mobilization of the cultural tool-kit to circumvent this resistance. These dual processes, shared ideas composing the resistance and the cultural tool-kit circumventing the resistance, shape the trajectory and characteristics of an emergent market.

      • KCI등재

        일본의 문화외교의 추이 - 한ㆍ중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추이를 중심으로 -

        金弼東 한국일본학회 2015 日本學報 Vol.103 No.-

        문화교류의 목적은 타국의 국민에게 자국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고, 자국의 외교정책이나 제 사정, 문화, 사상적인 매력을 발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문화외교를 매우 강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북아, 즉 한국과 중국에 문화외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에 있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요한 이웃이고, 중국은 가장 중요한 2국 관계의 하나라는 것이 일본의 견해이다. 그로인해 한국과 중국은 일본의 외교에 있어 매우 전략적인 대상으로 간주되고 있다. 한중을 포함해 동아시아는 정치, 군사,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일본이 외교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어 일본의 문화외교도 점차 전략성을 더해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본고는 필자의 일본문화외교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최근 일본의 대한ㆍ대중 문화외교의 추이를 분석했다. 본고에서는 2000년대 이후 일본이 올 저팬 체제로 문화외교를 강화해 가는 가운데 일본에 있어 「극히 중요한 이웃」인 한국과 「가장 중요한 2국 관계」로 부상한 중국에 대해 어떠한 형태로 문화외교를 추진해 왔고 그 시대사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뒤 향후 그러한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전망을 했다. The objective of cultural exchange is to enhance other countries’ understanding and familiarity with your home country, and to broadly publicize your country’s foreign policies, current affairs, and cultural and philosophical charm to foreign citizens. For these reasons, at present, Japan has strongly reinforced its cultural diplomacy, which pivots on East Asia. Mutual relations between Korea and Japan are extremely important as the two countries are political, economic, and cultural partners. Furthermore, the common understanding between Japan and China is that the Japan-China relationship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bilateral relationships. Overall, East Asia has been the subcontinent in which Japan has accumulated diplomatic capability in respect of politics, military interests, economics, etc. As a result, cultural diplomacy in Japan is positioned to build on these strategies. In the post-2000s, Japan has fortified its cultural diplomacy toward the system of ‘all Japan’, In the period during which the system of ‘all Japan’ has been in operation, Korea has been an extremely important neighbor and the partnership with China has been the most important bilateral relationship.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he meaning of the relations during this period to Korea and China in the context of cultural diplomacy. Additionally, this paper explains how Japan forwarded cultural diplomacy to both of the countries: Korea and China. Finally, the paper mentions the flow of cultural diplomacy compared with the previous approach.

      • KCI등재

        일본어 문화교육과 SDGs와의 연계 방안 연구 - 중등 일본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

        정희영 한국일본어교육학회 2022 日本語敎育 Vol.- No.102

        본 연구자는 일본어 I의 3가지 교육 목표 가운데 하나인, 일본 문화 이해를 통해 세계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SDGs와의 연계 방안을 연구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출판된 4종의 일본어 I 교과서의 문화 소재와 문화 관련 기본 어휘가 세계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문화 소재 및 문화 관련 어휘를 비교적 골고루 한일 비교를 통해 잘 전달하고 있었다. 하지만, 4종의 교과서 모두 사실 전달에만 그치고 문화 내용과 문화 이해를 통한 세계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구체적 교수․학습 방법과 관련된 제안이 없었다. 또한 문화 내용 분석 자료로 활용된 일본의 간략한 개관과 일본 대중문화에서는 SDGs와 연계를 모색할만한 소재나 어휘를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교육부가 주관한 선행연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이미 학습자들이 세계 시민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에서 교과서들 역시 구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자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SDGs 연계 문화 소재 및 문화 관련 기본 어휘를 중심으로 일본의 일상생활 문화 이해를 통한 세계 시민 의식 함양 방안을 구체적 예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제시한 방안이 일본어 학습자들에게 SDGs 등을 활용한 세계 시민 의식 함양의 실천적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

      • KCI등재

        영화를 통해서 본 한국인의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이미지와 인식 : Japan and Japanese in Korean Eyes

        최은봉 현대일본학회 2003 日本硏究論叢 Vol.17 No.-

        이 글의 목적은 1998년 한국의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정책이 입안되어 집행된 이후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인들이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어떤 이미지와 인식을 갖게 되었는가를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주로 국제커뮤니케이션과 문화이론의 두 차원의 연구방법을 통한 분석을 행했다. 과거 세대와는 달리 양국의 인구의 다수층이 상대국가에 대해 갖고 있는 직접적인 정보가 부족하므로, 이제는 영화나 여행과 같은 문화적 체험이 두 나라의 커뮤니케이션에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영화를 통한 경험은, 여행의 효과에 버금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거의 유사한 문화적 이해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점에서 국제커뮤니케이션의 관점과 문화연구의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영화를 소재로 하여 양국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 연구를 통해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은 점을 정리할 수 있다. 초기의 두가지 가설 검증한 결과, 첫째, 국제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보면, 문화 개방 이후 영화 교류가 긍정적으로 기여해왔다. 그러나 시장구조에서의 대등성 확보의 여부와 건전한 경쟁성 유지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문화연구 관점에서 보면, 시기별 차이가 확실하게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일본인에 대한 고정 관념/이미지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데 비해 점차 다양한 일본인들이 묘사되며 고정 관념이 약화되어 가고 있다. 압제 구조, 극복/경계 대상으로서의 이미지에서 친구, 경쟁자의 이미지로 바뀌고 있으며 그 원인은 영화 인구의 세대 교체, 지배코드의 이념에서 문화로 변모, 문화적 상대주의 고조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문화교류에 수반되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의 점진적 효과는 자명하지만, 그것으로 양국 국민의 심리적 정서와 양국간 외교적 현실간에 괴리가 존재하는 사실이 완전히 부인되는 것은 아니다.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ffects of movies in peoples' consciousness toward other countries. One of main focuses in this article is on how Korean people recognize Japan and Japanese people through films, Japanese films which are imported to Korea after the implementation of cultural outdoor policy to Japanese cultural industry, and Korean films which are produced by Korean. It is found that cultural exchange, including import and export of movies, is getting to be a significant route for mutual understanding among people of two countries. Mirror images have been mostly changed from opposites and enemies into competitive partners or friends. Due to cultural exchange, the scope of international communication becomes apparently to be expanded. But one should not overexaggerate it if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gap between psychology and diplomacy still ex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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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한반도문화의 일본전래

        연민수(Yeon Min-Soo) 한일관계사학회 2008 한일관계사연구 Vol.30 No.-

        본고는 일본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서술된 고대일본문화와 한반도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야요이시대에서 아스카시대 전반기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와의 관련한 서술이 적지 않았다.반면 7세기후반 이후 통일신라와 발해와 관련된 서술은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극히 소략하다. 백제의 멸망과 통일신라의 등장을 시점으로 하여 뚜렷한 서술의 차이를 보인 것은 일본학계의 연구경향과 시각에 기인한다고 본다.야요이시대로 부터 4세기에서 7세기후반기의 일본고대국가형성기는 백제를 비롯한 한반도문화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유교,불교문화를 비롯한 사상,제도,기술문화 등 왕권을 유지하고 국가를 운영하는 수많은 문물들이 한반도로부터 일본열도로 유입되었다.한반도와 관련된 서술에서 일괄적으로 대륙문화 속에 편입시키거나 중국문화를 그 원류로서 강조하여 한반도를 매개로하여 전래되었다는 식의 서술도 있지만,전체적으로는 내용도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고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일본의 고대국가가 완성되고 천황제 율령국가가 수립되는 시기의 서술에서는 당문화 중심으로 일본문화를 서술하고 있다.이 시기에 신라,발해와는 수많은 인적,물적 교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한반도문화에 대한 평가는 낮고 간단하게 서술되어 있다.이러한 경향은 정치사적인 측면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속일본기 에 나타난 일본의 신라,발해 인식은 일관해서 일본의 종속국으로 보는 잘못된 인식에 있다. 연구자들 역시 이 사료에 매몰되어 당시의 양국관계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것이 문화사 서술에도 영향을 주어 한반도문화에 대해 소극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 분야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축적된 연구성과 및 대응논리가 필요하며 향후 양국 연구자들 간의 학술교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한다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his is the analysis of the relation of the ancient Japanese culture and Korean peninsula described in the Japanese high school history textbook. It shows a great deal of explanation regarding Korean peninsula from Yayoi era to the first half of Asuka era. On the other hand, in most textbooks, there are very little description of Tongil Silla and Balhae since the 7th century. The disparity in description is due to the trend and viewpoint of Japanese academia. Regarding the Korean peninsula, attempts to maintain the objectivity as well as rich contents can be seen although it also contains the mention of Korea as the Continent culture or the mediation of Chinese culture. After the 8th century when the Japanese ancient state was established, Japanese culture is described based on the Chinese culture. During this period, there were large amounts of cultural exchange in Japan with Silla and Balhae; however, the evaluation on the Korean culture is relatively low and simple. This tendency is originated in the incorrect perception that Silla and Balhae were subordinated to Japan as described in “Joku Nihonki”. Researchers’ understanding on the relation of the two countries is based on this historical document, which influenced on the description of cultural history with negative evaluation on Korean culture. The problem could be solved through the academic exchange and the discussion between the Korean and Japanese researchers.

      • KCI등재

        Translatio transculturalis -Randbemerkungen zu einem viel diskutierten Thema aus der Perspektive einer nicht-westlichen Germanistik-

        료조마에다 ( Ryozo Maeda )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 2010 독일어문화권연구 Vol.19 No.-

        1990년 이후 가속화된 국제화에도 비롯하고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대부분 일본 내에서만 진행되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낯선 것으로 비치는 일이 드물지 않은데, 이는 일본의 독어독문학이 학문성에 대한 서구적 표상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서구적 관점에서 볼 때 문학(예술)과 학문의 분리가 완전하지 못하다. 최근에 자주 등장하는 또 다른 시각은 이런 서구적 인식에 반대하면서 일본 독어독문학이 독일의 문예학을 지향하는 것을 비독일어권의 독어독문학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다카하시는 그때그때 (일본 독어독문학에 특수한) 주제와 대상들의 사용에 적합한 연구방법을 사용할 것과 서구 학문과는 다른 담론 및 언어양식을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첫 번째 경향, 즉 서구적 관점에서 볼 경우 일본의 독어독문학의 학문사는 독일 문예학사와 다르지 않다. 이에 반해서 일본의 독어독문학을 엄격히 현대 서구적 의미에서의 학문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에서는 그 학문사란 애초부터 가능하지도 않다. 이렇게 인식주체가 학문내재적인 관점에 머물러 있는 한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낯설고 이질적인 대상이다. 필자는 일본 독어독문학의 학문사 연구를 학문화라는 관점에서 다루고자 한다. 즉 독어독문학 실행방법의 발전을 특수한 학문화와 연관하여 관찰하고 이들을 ``다름``의 증거로서 그 역사적 맥락 속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여기서 고려할 것은 일본의 독어독문학이 무엇보다도 1980년 이후 일본과 독일간의 학문적 접촉의 문화전이 과정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것은 일방적인 영향이 아니라 다른 문화의 요소들을 수용하고 결합하고 변형하는 과정, 즉 어떤 새로운 것, 혼종적인 것이 생겨나는 과정이다. 이런 문화전이적 관점은 상호문화적 또는 다문화적 문화비교학과는 구별된다. 상호문화적 연구가 일방적인 ``학문식민주의적`` 관점에서 독일과 일본의 문화접촉을 관찰하는 것을 피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일본의 독어독문학의 학문화를 이야기할때 이 비대칭은 완전히 도외시될 수 없다. 왜냐하면 비대칭적인 배경 앞에서 비로소 비대칭에 대한 반응으로 학문화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문화전이적 관점에서 학문화는 역사를 초월한 어떤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일본과 독일의 문화접촉의 역동적 과정의 결과, 즉 학문내재적 원리들과 규칙들의 상호간섭과 학문외적 전제조건들의 간섭의 결과로 이해된다. 이상의 입장은 학문은 그 보편성 요구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인 문화적 사회적 맥락을 통해서 결정되며 심지어 그것이 벌써 이 문화의 본질적 요소를 이룬다는, 오늘날 학문화연구에서 널리 퍼져있는 견해에서 출발한다. 외국에서의 독어독문학이라는 개념은 이제 독일 내지는 서구 독어독문학의 단순한 확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오늘날 이 분야는 독일어권 독일문학의 보충적 내지는 부차적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인식관심이나 방법론적 의식이 서구적 학문분과와 서구의 학문규범들만을 지향하지 않는, 어느 정도 독자적인 학문분과로 이해된다.

      • KCI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한국 농악/풍물굿의 해외 전파·전승 양상

        허정주(Heo, Jeong-Joo) 비교민속학회 2016 비교민속학 Vol.0 No.59

        일본은 역사적으로 일찍부터 우리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부단히 전파․전승․변이되어온 대표적인 해외 지역으로서, 지금도 곳곳에 우리 문화의 역사적-현실적 흔적들이 남아 전승․변이되고 있다. 기록상으로 가락국․백제․신라의 영향에서부터, 조선시대․일제강점기를 거쳐서, 현재에도 서로 밀접한 상호 관계 속에서 우리의 문화가 일본으로 전파․전승․변이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일본은 우리 문화가 전파․전승․변이되는 양상들을 구체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매우 대표적인 대상 지역임에 틀림없다. 한국의 농악/풍물굿은 2014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한국인만의 전통문화예술이면서도 이제는 세계인의 유산이 된 것이다. 이에 본고는 우리 농악/풍물굿의 해외 전파․전승 양상을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전파․전승 양상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고에서 조사․정리된 현지조사 지역은 ①오사카 ➁교토➂후쿠오카 ➃오이타 ⑤도쿄 ⑥ 미야자키, 6개 지역이다. 오늘날, 일본에서 우리의 농악/풍물굿 전파․전승 현황의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현실적 좌표 중의 하나는 현재 일본 소학교 4학년 음악 교과서, 그리고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도 우리의 농악/풍물굿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는 사실일 것이다. 먼저, 전파․전승의 주체를 보면, 재일교포 2세대가 1차적인 주동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 다음 세대인 3세대가 그 뒤를 따라, 농악/풍물굿의 전승․전파의 주역이 되고 있다. 이차적인 주체로서, 재일교포 2세대 및 3세대의 전파․전승의 영향을 받은 일본인들-주로 재일교포 3세대와 대응되는 나이들의 세대-이 우리 농악/풍물굿의 일본 전파․전승의 중요한 주체들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농악/풍물굿은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적 특성에 매료되는 경우로 한국문화 전반 혹은 한국예술에 관심과 결부되면서, 그 영향력이 확장․심화(한류영향)되어 지속 가능성 보여준다. 재일 한인사회를 넘어, 이제 농악/풍물굿은 일본 본토인들의 흥미로운 외래적 공연예술양식으로 자리 잡아가는 경향과 재일 한국인들과 본토 일본인들 사이의 문화-예술적 소통의 주요 창구 역할로, 본토 일본인들과의 문화-예술적 유대관계를 심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일본인들의 한국 문화-예술의 관심을 유발하고 이를 수용 전파하는 매우 중요한 매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지역에 전파․전승되고 있는 농악/풍물굿의 계통을 보면, 관동지방의 중심인 도쿄는 영동농악을 제외한 여러 계통의 농악/풍물굿이 전파․전승되는 양상을 보이며, 관서지방은 호남우도농악 계통이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관서지방을 제외하고 대체로 여러 계통의 농악/풍물굿이 뒤섞이며, 전파․전승되는 특징을 보이며,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 이후 ‘사물놀이’ 형태의 농악/풍물굿이 전 지역에 걸쳐 공통으로 두루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사회-문화적 역할/기능상의 특징으로는 민족적 정체성과 그로부터 재일교포들이 얻을 수 있는 자기-정체성 확립으로 농악/풍물굿은 그에 참여하는 모든 재일 한국인들에게 무의식적-의식적 자기-정체성을 확인하고 그것을 매우 역동적-예술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며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문화적 역할/기능상의 특징으로는 민족적 정체성과 그로부터 재일교포들이 얻을 수 있는 자기-정체성 확립으로 농악/풍물굿은 그에 참여하는 모든 재일 한국인들에게 무의식적-의식적 자기-정체성을 확인하고 그것을 매우 역동적-예술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며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총련계 재일교포들의 경우, 한국 농악/풍물굿 자체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충동성 및 미학적 가능성에 근거하여 ‘민족-집단적 신명’의 깊은 충동성에 감동하여 한국 국적을 취하기도 하는 등, 일본에서 조총련계 교포들에게서도 우리의 농악/풍물굿의 연행을 살펴볼 수 있다. 농악/풍물굿은 이처럼 일본에서 ‘한류문화’ 전파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문화-예술적 토대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KCI등재

        일본의 외래문화 수용의 두 자세 -‘화혼한재(和魂漢才)’와 ‘화혼양재(和魂洋才)’-

        한예원 한국일본사상사학회 2017 일본사상 Vol.0 No.33

        Japan has collected various kinds of information on foreign countries and cultures and formed Japan-like identity via adoption, selection, criticism and changes, which is called Yamato Tamasi by Japanese people. To succeed in and to be Japan-like, that is, 'Hwahon', the acceptance formulas of foreign cultures named 'Hwahonhanjae(和魂漢才)' and 'Hwahonyangjae (和魂洋才)' were established. 'Hwahonhanj' means that Japan understood Chinese studies based on its peculiar spirit while accepting Chinese studies. It was changed into an expression of 'Hwahonyangjae' when western cultures were introduced before and after the Meiji Reformation. That is, 'Hwahonhangjae' and 'Hawhonyangjae' were frames to accept foreign cultures including Chinese and western civilizations. They show Japan's psychological patterns toward foreign people. That is, when Japan accepted foreign civilizations for the first time, it imitated them with attitudes of worship, respect, love and longing, but as it applied them for Japanese tradition and criticized them, it turned out to oppose against it. Such acceptance frame did not appear in China or Korea. As China was culturally complete itself, it thought that culture was its own thing or that it was handed down from the past, not that it came from outside. Therefore, China respected for its tradition and looked down on foreign things, which was its acceptance frame of foreign cultures. Meanwhile, as Joseon was willing to accept Chinese culture which wa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East Asia countries used commonly in the Chinese-speaking countries which were connected inland, it also accepted Chinese culture without specific self-awareness before Modern times. However, Japan behaved differently. It started studies on foreign countries and cultures from the perspective of "know-your-enemy and know-yourself." That is, through reconnoitering the enemy's movements, it formed and maintained Japan-like identity. In other words, to maintain and succeed in 'Hwahon', it had to be aware of changes in international situations. 'Hwahon' was achieved by scholars who tried to have two different cultures in both ways while acting on the border of culture acceptance. 일본은 다양한 외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취사·선택, 비판·변용을 거쳐 ‘일본다움’을 형성하여 왔고, 그것을 일본인들은 ‘야마토 다마시(和魂)’라고 하였다. 이 ‘일본다움’ 즉 ‘화혼’을 제작 계승 보존하기 위하여 ‘화혼한재(和魂漢才)와 ‘화혼양재(和魂洋才)’라는 외래문화 수용공식이 설정 되었다. ‘화혼한재’란 중국의 학문을 수용하지만, 그것을 일본 고유의 정신에 입각하여 소화한다는 입장이다. 그것이 다시 명치유신(明治維新) 전후에는 서양의 문화가 전격적으로 수입되면서 ‘화혼양재’라는 표현으로 전환되었다. 즉 ‘화혼한재’와 ‘화혼양재’는 일본이 중국과 서양 등 외래문화 수용의 프레임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거기에는 공통적으로 일본의 외래자에 대한 심리 패턴이 보인다. 즉 처음 외래문화를 수용할 때는 숭배, 흠모, 사모, 동경의 자세를 취하여 모방에 힘쓰지만, 차츰 일본 전통에 응용하면서 비판하고, 나아가 반발 대항하면서 ‘일본다움’을 형성 유지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이러한 외래문화 수용의 프레임은 같은 동아시아권의 중국이나 조선에는 보이지 않았다. 중국은 문화적으로 자기 완결적(完結的)이었기 때문에, 문화란 국외에서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전해지는 자생적인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였다. 따라서 전통을 존중하고 외래의 것을 낮추어 보는 존내비외(尊內卑外)가 근대 이전 중국의 외국문화 수용의 프레임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한편 조선은 육지로 연결된 중화세계 안에 위치하여, 동아시아 공용한자로 씌어진 중국 문화를 거부감 없이 수용하여 사용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근대 이전에는 대체적으로 특별한 자의식 없이 중국문화를 수용하는 입장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달랐다. 일본의 외국 연구의 출발점은 철저하게 지피지기(知彼知己)이다. 즉 상대방의 상황을 살피는 ‘적정정찰(賊情偵察)’을 통하여 ‘일본다움’을 형성하였다고 말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바꾸어 말하면 ‘화혼’을 유지 계승하기 위해서는 국제상황의 변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했다. ‘화혼’은 결국 문화수용의 접경에서 활약하면서, 양쪽 문화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것에 능한 ‘양다리 걸치기’의 학자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말 할 수 있다.

      • KCI등재

        제국일본의 ‘일본문화’ 인식

        김필동 한국일본학회 2017 日本學報 Vol.111 No.-

        일본사회에서 「문화」가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근대이후이다. 근대사회 형성기 일본의 지식인사회는 「문화」를 「고도의 정신적인 소산」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근대국가의 시스템이 거의 완성된 19세기 말이 되면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반영하여 「문화」에 대한 인식이 내셔널리즘과 결합하는 경향을 보고, 동시에 「문화」에 대한 인식도 대중성을 확보하기 시작한다. 문화에 대한 일본사회의 인식확대와 일본문화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은 다이쇼시대(大正)를 거치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식자층을 중심으로 일본의 전통 속에서 「일본문화」를 발견하여 근대적으로 재해석 하려는 움직임과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형성된 대중사회 속에서 「대중문화」로 수용하려는 흐름이 동시에 형성된다. 특히 전자는 일본의 본격적인 대외침략과정에서 싹트기 시작한 「일본문화」의 대외선양(宣揚)의식과 맞물리면서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보다 국수적인 성격을 띠게 되고 개념자체도 탄력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짙어진다. 이 무렵부터 일본은 국제적인 지위변화를 반영하여 「동방(東方)문화」를 대표하는 일본의 문화・사상의 「해외선양」을 국가의 주요정책으로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문화는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이에 본고에서는 제국일본의 지배층이 대외팽창과정에서 「일본문화」를 어떻게 인식하여 외교수단으로 활용했는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일본문화인식에 대한 일본사회의 역사적 기반을 검토했다. In Japanese society, culture was mentioned after the modern era. The formative period for the modern era considered culture as the highest spiritual product in Japanese intelligence society. The latter part of the 19th century, however, in which the system of the modern nation had almost been established, showed the tendency that perception about culture had coalesced in to nationalism. Coincidentally, the perception of culture was starting to become popular. The revaluation movement about Japanese society that had appeared expansion of perception for culture and cultural entities of Japan had been observed in a more specific form through the Taisho period. Centralization around pundit class had emerged new movement to reinterpret Japanese culture from Japanese tradition. Furthermore, a new stream that had attempted to embrace Japanese culture as a pop culture had evolved through the development of capitalism at the same time. The aim of this paper is to determine how the ruling class in Japan perceived Japanese culture during their policy of foreign expansion. Additionally, based on the first question, the present paper attempts to investigate in detail how they utilize Japanese culture as diplomatic means. This paper demonstrates the historical foundation of Japanese society about the perception of Japanese culture.

      • KCI등재

        Translatio transculturalis - Randbemerkungen zu einem viel diskutierten Thema aus der Perspektive einer nicht-westlichen Germanistik -

        료조 마에다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 2010 독일어문화권연구 Vol.19 No.-

        1990년 이후 가속화된 국제화에도 비롯하고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대부분일본 내에서만 진행되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낯선 것으로 비치는 일이 드물지 않은데, 이는 일본의 독어독문학이 학문성에 대한 서구적 표상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서구적 관점에서 볼 때 문학(예술)과 학문의 분리가 완전하지 못하다. 최근에 자주 등장하는 또 다른 시각은 이런 서구적 인식에 반대하면서 일본 독어독문학이 독일의 문예학을 지향하는 것을 비독일어권의 독어독문학의입장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다카하시는 “그때그때 (일본 독어독문학에 특수한) 주제와 대상들의 사용에 적합한 연구방법을 사용할 것과 서구 학문과는 다른 담론 및 언어양식을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첫 번째 경향, 즉 서구적 관점에서 볼 경우 일본의 독어독문학의 학문사는독일 문예학사와 다르지 않다. 이에 반해서 일본의 독어독문학을 엄격히 현대서구적 의미에서의 학문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에서는 그 학문사란애초부터 가능하지도 않다. 이렇게 인식주체가 학문내재적인 관점에 머물러있는 한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낯설고 이질적인 대상이다. 필자는 일본 독어독문학의 학문사 연구를 학문화라는 관점에서 다루고자한다. 즉 독어독문학 실행방법의 발전을 특수한 학문화와 연관하여 관찰하고이들을 ‘다름’의 증거로서 그 역사적 맥락 속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여기서고려할 것은 일본의 독어독문학이 무엇보다도 1980년 이후 일본과 독일간의학문적 접촉의 문화전이 과정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것은 일방적인 영향이 아니라 다른 문화의 요소들을 수용하고 결합하고 변형하는 과정, 즉 어떤 새로운 것, 혼종적인 것이 생겨나는 과정이다. 이런 문화전이적 관점은 상호문화적 또는 다문화적 문화비교학과는 구별된다. 상호문화적 연구가 일방적인 ‘학문식민주의적’ 관점에서 독일과 일본의문화접촉을 관찰하는 것을 피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일본의독어독문학의 학문화를 이야기할 때 이 비대칭은 완전히 도외시될 수 없다. 왜냐하면 비대칭적인 배경 앞에서 비로소 비대칭에 대한 반응으로 학문화가생겨났기 때문이다. 문화전이적 관점에서 학문화는 역사를 초월한 어떤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일본과 독일의 문화접촉의 역동적 과정의 결과, 즉 학문내재적 원리들과 규칙들의 상호간섭과 학문외적 전제조건들의 간섭의 결과로 이해된다. 이상의 입장은 학문은 그 보편성 요구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인 문화적 사회적 맥락을 통해서 결정되며 심지어 그것이 벌써 이 문화의 본질적 요소를 이룬다는, 오늘날 학문화연구에서 널리 퍼져있는 견해에서 출발한다. 외국에서의 독어독문학이라는 개념은 이제 독일 내지는 서구 독어독문학의 단순한 확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오늘날 이 분야는 독일어권 독일문학의 보충적 내지는 부차적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인식관심이나 방법론적 의식이 서구적 학문분과와 서구의 학문규범들만을 지향하지 않는, 어느 정도 독자적인학문분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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