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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묘지명(貞軒墓誌銘)」의 애도 작업 : 정약용 문학의 ‘애도하는 주체’를 탐구하기 위한 시론

        황정수 ( Hwang¸ Jeong-soo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2023 한국문학연구 Vol.- No.72

        본고는 정약용 문학의 ‘애도하는 주체’를 탐구하려는 시론으로서, 정헌(貞軒) 이가환(李家煥, 1742~1801)을 애도한 「정헌묘지명(貞軒墓誌銘)」의 애도 주체의 특징과 애도 작업의 양상을 고찰하였다. 본고는 다음과 같은 점에 초점을 두어 「정헌묘지명」을 분석하였다. 첫째, 애도의 주체로서 정약용의 자의식에 유의하면서, 정약용의 애도 작업에 정조 시대의 관료이자 신유옥사의 생존자로서의 자아가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둘째, 애도 작업의 다양한 층위를 고려하여, 「정헌묘지명」의 애도 작업이 애도의 주체에게 어떠한 심리적, 윤리적, 정치적 함의를 지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고발 문학’으로 규정되어 왔던 이 작품을 애도 작업이 구현된 총체로서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였다. This paper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mourning subject and the pattern of mourning work of “The Epitaph of Jeongheon Yi Ga-hwan,” which mourned Jeongheon (貞軒) Lee Ga-hwan (李家煥, 1742-1801), as an attempt to explore the “mourning subject” in Jeong Yak-yong's literature. This paper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Epitaph of Jeongheon Yi Ga-hwan” focusing on the following points. First, while paying attention to Jeong Yak-yong's self-consciousness as the subject of mourning, this paper examines how Jeong Yak-yong's self as a bureaucrat of the King Jeongjo's era and a survivor of Sinyu Oksa (⾟酉獄事) is working in his work of mourning. Second, in consideration of the various layers of the work of mourning, this paper analyzes what psychological, ethical, and political implications the work of mourning of “The Epitaph of Jeongheon Yi Ga-hwan” has for the subject of mourning. Based on this paper's analysis, this work, which had been defined as “accusational literature,” is newly illuminated as a total implementation of the work of mo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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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영화적 지도그리기와 (불)가능한 애도작업: 미장아빔에 기반을 둔 발카니즘의 시적 형상화

        남승석(Nam, Seungsuk) 한국영화학회 2020 영화연구 Vol.- No.83

        본 연구는 유고슬라비아 해체 전쟁들(1987~1999) 중 보스니아 전쟁(1992~1995) 당시 제작된 에밀 쿠스트리차의 <언더그라운드>(1995)에서 나타난 발카니즘의 시적 형상화 과정을 서사기법인 미장아빔을 통해 분석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사라진 국가 유고슬라비아의 영화적 지도그리기와 그에 대한 애도작업과 부드러운 거부를 수행하는 언술 주체의 문제를 고찰하고 그것을 통해 시적 역사영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쿠스트리차는 <언더그라운드>에서 동유럽을 원시적 상태로 영원히 머물러있는 것으로 보는 발카니즘(서구의 시각)에 대한 시적 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 본고는 영화 연구(시적 영화)와 공간 담론(발카니즘) 그리고 정신분석학(애도작업)의 접점을 <언더그라운드>라는 사례를 통해 고찰하는 다학제적 융복합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서 작가주의 예술영화에서 시적 역사영화가 가능한지 그리고 그 가능성을 영화적 주관성의 서사기법인 미장아빔을 통해 살펴본다. <언더그라운드>는 서로 다른 언술행위의 주체들과 그 다중의 주체들의 파편화된 의식의 흐름을 모자이크처럼 구성한 미장아빔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영화 속에서 지도그리기를 어떻게 수행하는지, 그리고 아카이브 영상과 재현 영상을 어떤 방식으로 상보적으로 편집하는지를 고찰한다. 그리고 미장아빔 기법을 통해 영화적 애도작업이 어떻게 가능한지 고찰하며 애도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역사적 함의와 민족, 국가적 정체성을 논의한다. This study speculates the (im)possible work of mourning for Yugoslavia in Emir Kustrica’s auteur film Underground (1995), produced during the Yugoslav Wars of the 1990s. This paper is a multidisciplinary convergence study that examines the interface among film research (cinema of poetry), spatial discourse (balcanism) and psychoanalysis (the work of mourning). Underground is kind of the work of cinematic mourning for the lost country(Yugoslavia). The narrative method of Underground uses mise en abyme like a mosaic of fragmented consciousness to represent a emotional community in the (im)possible space through ‘cine-trance’. This study conducts three discussions like the followings. First, the cinema of poetry and free indirect discourse theory are discussed for ‘cine-subjectivity’ and ‘cine-trance’, where alternative historical films (or historiography) are possible in art film. Second, we discuss how to perform cinematic cartography of wars in Yugoslavia, and in particular, how to edit archive footage and representational footage. Third, it attempts to reveal historical implications and cultural, ethnic and national identities contained in the analysis of the (im)possible work of mourning. In conclusion, Kustrica embodies a (self)deceptive cinematic cartography for Yugoslavia in Underground. In order to describe the history of Yugoslavia in the Balcans, it borrows Western European"s geopolitical point of view (balcanism), which regards Eastern Europe as a primitive state, to form a space where war lasts forever.

      • KCI등재

        애도 문학으로서 <환부자탄가>의 교육적 가치 연구

        권대광 청람어문교육학회 2024 청람어문교육 Vol.- No.100

        이 글에서는 고전문학 작품인 <환부자탄가>를 애도 문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애도 문학으로서 문학교육적 가치를 탐색하였다. 애도는 중요한 대상의 상실로부터 비롯되는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이자 정서적 반응이다. 애도는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이며, 학습자의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충분하다. 한편, 애도는 삶의 복잡성을 반영하며, 외적 세계와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가운데 정신적 성숙을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문학 교육과 관련성이 높다. <환부자탄가>는 배우자의 죽음을 맞이한 남성 화자의 심리적 반응과 애도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작품의 구성과 화자의 행위가 애도의 단계와 과업과 상응한다는 점에서 애도 문학의 특징을 지닌다. 이 연구에서는 <환부자탄가>의 애도 문학적 양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애도 문학으로서 교육적 가치를 보이고자 했다. 또, <환부자탄가>를 활용한 애도 교육의 방향과 효과를 중심으로, 학습자가 상실의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도의 과정을 통해 심리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접근을 제안하였다. In this article, I delve into the classical literary work ‘Hwanbujatan-ga’ from the lens of mourning literature, exploring its educational value. Mourning, a universal human experience and emotional response to the loss of a significant object is of immense educational importance. It significantly impacts learners’ developmental processes and is highly relevant to literary education, as it mirrors life’s complexity and fosters mental maturity by reconstructing relationships with the external world. ‘Hwanbujatan-ga’ is a work that intricately depicts the psychological reactions and mourning process of a male speaker facing the death of his spouse. The composition of the work and the speaker’s actions correspond to the stages and tasks of mourning, thus embodying the characteristics of mourning literature.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mourning literary aspects of ‘Hwanbujatan-ga’ from multiple angles and demonstrate its educational value as mourning literature. It also proposes a practical educational approach that uses ‘Hwanbujatan-ga’ to guide learners in re-examining the meaning of life through the experience of loss and achieving psychological growth through the mourning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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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9’의 애도 작업을 위한 시론 ― 구술 증언과 구술 생애담을 대상으로 ―

        박찬모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2023 감성연구 Vol.- No.27

        From the perspective of mourning work, this paper examines the oral testimonies and oral life stories of the bereaved families that were the basis of the 10・19 reports to consider their significance and value. Mourning can be said to be a process of avoiding the black magic of melancholy caused by the loss of an object, overcoming the emotion of grief, and reestablishing a relationship with the lost object. As such, it requires mourning work as labor. Moreover, when the object of loss is an othered entity in public memory and national history built on a particular ideology, mourning is virtually impossible due to repression. In this respect, oral testimonies and oral life stories recorded since the late 1980s in relation to the 10・19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have pursued direct and indirect mourning for the 10・19 by identifying the victims of the 10・19 and capturing aspects of subjectivization that redefine the narrator's relationship with the dead as well as the meaning of death. In particular, the oral life stories opens up an ethical and political horizon for pondering the issue of the mourning subject's responsibility, and paradoxically, it reveals the impossibility of closure of the mourning work. 본고는 애도 작업이라는 관점에서 ‘10・19’ 관련 각종 보고서의 토대 자료가 된 구술 증언과 유족들의 구술 생애담을 검토하여 그것들의 의의와 가치를 고찰하고자 한 시론적 성격의 글이다. 애도는 대상 상실에서 비롯된 멜랑콜리의 검은 마술을 피해 슬픔의 정동을 극복한 후 상실한 대상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그것은 노동으로서의 애도 작업을 필요로 한다. 더욱이 상실 대상이 특정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구축된 공적 기억과 국사에서 타자화된 존재일 때 그에 대한 애도 작업은 금압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측면에서 10・19와 관련하여 1980년대 말부터 채록된 구술 증언과 구술 생애담은 10・19로 희생된 死者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구술자가 천착한 죽음의 의미뿐만 아니라 사자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주체화의 면면을 담아냄으로써 10・19에 대한 직・간접적인 애도 작업을 추동해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특히 구술 생애담이 애도 주체의 책임 문제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윤리적・정치적 지평을 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그것이 애도 작업의 종결 불가능성을 언명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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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문학 ; 마음과 글쓰기 -『파이드로스』의 신화로부터

        이규현 ( Kyou Hyeon Lee ) 한국불어불문학회 2014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97

        글쓰기는 마음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마음과 글쓰기 사이의 공간은 무엇일까? 반드시 글을 써야만 할까? 올바른 글쓰기란 무엇일까? 이 물음들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답을 플라톤의 『파이드로스』, 데리다의 「플라톤 약국」(『산종』의 전반부), 리쾨르의 『기억, 역사, 망각』에 대한 독서를 통해 구하고자 한 것이 바로 이 논문이다. 출발점의 가설은 올바른 글쓰기라면 우리 자신에 대한 인식, 자기완성, 마음의 평화에 도움이 되리라는 데 있다. 그러므로 전반적인 내용은 이를 위한 가능 조건의 탐색으로 채워질 것이다. 세 단계로 구성될 이 탐색 과정의 끝에 이르면 글쓰기의 정당성을 일정부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세 철학자의 각 텍스트는 문자 또는 글쓰기가 약이냐 독이냐 하는 ‘파르마콘’의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라톤은 문자-파르마콘이 기억에 오히려 독이 된다는 입장에서 고대 아테네의 젊은 엘리트를 이를테면 신의 경지로까지 끌어올릴 ‘반시대적’ 교육론, 즉 대화에 의거한 ‘영혼 인도의 기술’을 제안한다. 데리다는 플라톤 대화편들에 감춰져 있는 논리를 들추어냄으로써 이 입장을 그 감춰진 논리 자체에 의해 해체되게 할 뿐만 아니라, ‘대체물’과 ‘차연’ 그리고 ‘나머지’와 ‘남음’ 등의 개념 도구에 의거하여 글쓰기의 공간이 ‘므네메’와 ‘이포므네시스’ 사이의 필연적인 차이에서 비롯되고 글쓰기의 에너지원이 이 차이에 있다는 것을 정교하게 입증해내기에 이른다. 리쾨르는 문자-파르마콘의 문제를 역사-글쓰기에 적용함으로써, 데리다에 의해 확립되는 글쓰기의 불가피성을 넘어, 올바른 기억에 이바지할 역사, 즉 기억의 과잉이나 망각의 과잉을 앓고 있는 사회에 약이 될 역사의 조건을 ‘대리’, ‘재현’, ‘대표’ 그리고 ‘매장’과 ‘재인’ 등의 방법론적 개념에 기대어 제시한다. 무엇이 글쓰기의 정당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 달리 말해 글쓰기란 무엇이 어야 할까? 세 철학자의 텍스트에 대한 순차적인 검토에 힘입어 우리는 글쓰기란 기억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가장 인간적인 고뇌의 작업으로서, 정신분석에 기원이 있는 두 가지 작업, 즉 ‘기억 작업’과 ‘애도 작업’을 구현할 때에야 비로소 정당화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무릇 글쓰기란 무엇인가에 관한 생각도 어느 정도 확정되었는데, 그것은 마음의 극장에서, 달리 말해서 인상과 표현 사이의 심연을 가로질러, 과거의 유령들인 타자와 함께 연출하는 기억 및 애도 작업의 드라마, 데리다 식으로 말하자면 기억 및 애도 작업의 ‘스펙트라클’이 바로 글쓰기라는 명제로 요약된다. 그러나 기억 매체들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의 문명에서 문자-파르마콘 또는 글쓰기가 약이냐 독이냐 하는 플라톤적인 문제의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또한 올바른 글쓰기란 동시에 지속 가능한 글쓰기일 것이 분명한데, 이 지속가능성은 글쓰기 자체의 자기 부정에 의해 마련되는 것으로 보인다. 바로 여기에 글쓰기의 역설, 아포리아, 허영이 놓여 있다. 요컨대, 올바른 글쓰기를 구성하는 세 가지 특성, 즉 시련을 통해서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의식, 비싼 대가를 (나중의 성과를 기대해서가 아니라 과정 자체가 치유일 수 있기 때문에) 치르면서 인상과 표현 사이의 심연을 가로지르는 기억 작업과 애도작업, 침묵에 의해 뒷받침되는 지속 가능성을 절대적으로 긍정하면서 글쓰기 작업을 수행할 때, 애초에 설정된 글쓰기의 세 가지 가설적인 목적, 즉 우리자신에 대한 인식, 자기완성, 마음의 평화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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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치료사의 어머니 애도 과정에 대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

        김미진,최선남 한국미술치료학회 2024 美術治療硏究 Vol.31 No.2

        본 연구는 어머니 애도를 유예하였던 미술치료사의 애도 과정의 경험을 서술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이다. 연구자는 애도의 경험을 Kavalar-Adler(2003/2009)의 ‘발달적 애도’의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연구의 목적은 애도를 유예하였던 연구자가 어머니 애도 과정에서 경험하는 이야기와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다. 탐구 작업은 연구자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어머니와 관련된 회상, 그림, 사진, 글쓰기, 대화, 상담 기록 등의 자료들로 구성되었다. 그 결과 ‘애도를 유예하다’, ‘애도를 시작하다’, ‘상실을 알아차리다’, ‘표현되지 않은 고통은 반드시 돌아온다’, ‘울고 있는 아이를 만나다’, ‘애도의 문을 닫다’ 여섯 개의 이야기를 추출하였다. 연구자는 애도의 여정에서 자신의 상실과 만나 치유되고, 엄마의 딸에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게 되었으며, 나로 살아가는 길에 용기를 얻게 되었다. 또한 내러티브 탐구를 통한 삶의 의미의 재구성과 다시 살아가기의 경험과 미술 작업이 상실의 감정을 안전하게 담아준다는 경험을 하였다. 애도의 과정은 통찰과 비탄, 슬픔을 통과하여 다시 나를 찾는 발달의 여정이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an autobiographical narrative inquiry that described the experience of the mourning process of an art therapist who delayed mourning for a mother. The researcher viewed the experience of mourning from the perspective of Kavalar-Adler’s ‘developmental mourning’.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understand the story and meaning of the researcher who suspended mourning for the mother. The inquiry work consisted of data extracted from recollections, artworks, photos, writing, conversations, and counseling records related to the researcher's mother from childhood to the present. As a result, six stories were extracted:‘Delay mourning,’ ‘Start mourning,’ ‘Recognize loss,’ ‘Unexpressed pain must return,’ ‘Meet a crying child,’ and ‘Close the door to mourn.’ On the journey of mourning, the researcher experienced healing from the loss, lived her authentic life apart from the mother, and gained courage to live her own life. In addition, the experience of reconstructing the meaning of life through the narrative inquiry, living again, and artworks safely dealt with the feelings of loss. The process of mourning was a journey of development through insight, grief, and sadness to find herself again.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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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소설에 나타나는 ‘불가능한 애도’의 양상과 윤리: 황정은․김숨․윤이형의 소설을 중심으로

        정혜경 한국여성문학학회 2015 여성문학연구 Vol.35 No.-

        I suggested the agenda of ‘mourning’ and analyzed the stories of Hwang Jung-eun, Kim Soom and Yun I-hyeong in the 2010s including the stories ‘after Sewol ferry tragedy’ in terms of ‘the mourning story(narrative)’. I defined this as a story(narrative) that focuses on how the survivors respond to the dead. The mourning stories of Hwang Jung-eun are willing to fail in the separation from the dead. Kim Soom repeats the mourning that faces the face of the dead. And Yun I-hyeong actively chooses the fear and breaks the completion of the mourning. Their stories pursue the unique ways respectively. Interestingly, they have the common point that searches for ‘the impossible mourning’. This refuses the mourning as the work of separation that erases and forgets the dead. Here forms the ethics of the subject to the other. We need to pay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stories of the impossible mourning refuse the ‘healing’. Of course, it is difficult to say that those stories inquire the structural context over the individual. But we can say ‘the impossible mourning’ means the refusal to the ‘healing’ because it gives the extreme pains to the survivors. The stories of the impossible mourning volunteering the pains ‘respond’ to the current society through search for the ethics of the literature. 본고는 ‘애도’라는 윤리적 아젠다가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황정은, 김숨, 윤이형의 소설 가운데 ‘세월호 이후’ 소설을 포함한 2010년대 소설을 ‘애도 서사’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애도 서사는 재난 서사와 달리, 죽음 모티프를 가지되 살아남은 자가 죽은 자에게 어떻게 응답하느냐 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춘 서사로 정의하였다. 황정은, 김숨, 윤이형의 2010년대 애도 서사는 각각 죽은 자와의 단절 작업에 기꺼이 ‘실패’하고, 죽은 자의 얼굴을 대면하는 애도를 거듭 ‘반복’하며,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능동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애도의 종료를 흔들어 버린다. 이 소설들은 각기 개성적인 방식을 추구하지만 흥미롭게도 ‘불가능한 애도’를 탐문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불가능한 애도’는 죽은 자 혹은 사라진 자를 지우고 망각하는 ‘단절 작업’으로서의 애도를 거부하는 것이며 이 지점에서 타자에 대한 주체의 윤리가 생성된다. 특히 ‘불가능한 애도’의 서사가 이른바 ‘힐링’이라는 자족적 대안을 거부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 소설들이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서 사회 구조적인 맥락을 탐문하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실패하고 반복하고 감정을 동요시키는 ‘불가능한 애도’는 살아남은 자에게 사실상 극심한 고통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불가능한 애도’는 ‘힐링’에 대한 거부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고통을 자청하는 ‘불가능한 애도’의 서사는 문학의 윤리를 탐색함으로써 이 시대에 ‘응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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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도사례에 대한 미술치료사의 반응작업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박선우(Park, Sun-Woo),유나현(Yoo, Na-Hyun) 한국미술치료학회 2020 美術治療硏究 Vol.27 No.4

        본 연구는 애도 집단미술치료 사례의 성찰 과정에서 반응작업의 경험을 질적연구의 한 방법인 내러티브 탐구를 사용하여 자기성찰 체험의 본질을 밝히려는 목적을 가졌다. 미술치료사의 자전적 연구 수행을 위해 연구자가 만났던 배우자 사별 독거노인 내담자들과의 8회기 애도 집단미술치료 사례 진행과 기록들을 동시에 써나가면서 성찰적 반응작업과 글쓰기를 실행하였고, 이를 내러티브 탐구의 관점에서 서술하였다. 반응작업을 통해서 진행중인 사례를 다시 돌아보고, 서술하는 과정은 내담자와 치료자의 관계를 잇고, 치유 공간을 확장하며, 미술치료 과정 속에서 성찰적 실천으로 창조적인 경험을 연구자에게 주었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사의 ‘반응작업’을 중심으로 미술치료사의 자기성찰의 체험 과정을 통해 미술치료의 정체성과 미술치료사 수련으로서의 전문성 개발을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responsive art experiences in the reflection process of group art therapy cases for mourning using narrative inquiry, which is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in an effort to determine the nature of self-reflection experiences. To conduct an autobiographical study as an art therapist, the researcher provided eight sessions of group art therapy for mourning to elderly surviving spouses who lived alone and were clients of this researcher, and the cases were recorded at the same time. In this way, reflective responsive art and writing were done, and the cases were described from the perspective of narrative inquiry. The process of looking back on and describing the ongoing cases based on responsive art contributed to connecting the clients with this researcher as a therapist, to enlarge the space of healing, and to provide this researcher with creative experiences through reflection in the art therapy process. This study is of significant because it investigated the process of the self-reflection experiences of an art therapist through “responsive art” to suggest how to develop the identity of art therapy and the professionalism of art therap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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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도작업으로서의 미술치료에 관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

        한미미,전순영 한국미술치료학회 2022 美術治療硏究 Vol.29 No.5

        This study was an autobiographical inquiry to learn in depth what the researcher experienced through art therapy as a mourning work and the meaning of that experience. To this end, a total of 10 art therapy sessions were conducted once a week from January 2022 to April 2022. The program was designed to be an autonomous experience by following the researcher’s internal mental state, and based on this design, the narrative research methodology of Cladinin and Connelly (2000/2007) was applied and explored. The researcher plotted nine episodes through the art therapy as a mourning work. The meanings of the experience were categorized into four themes: “contain the grief on the way to the healing,” “mourning through memory,” “facing a younger me within myself” and “fair-well to the deceased anew.”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ed up as follows:, first, the experiential space provided by functions to induce the subjects to safely and sufficiently express their inner emotions. Second, the art served to replay subject’s memories of the deceased and while mourning and helping the subject to accommodate the reality of the loss and personally relate with the deceased anew.; Third, the images and works restructured creatively integrated the subject’s emotional attitudes and helped subjects to reorganize the meaning of the condolence and maturity. Based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연구자가 애도작업으로서의 미술치료를 통해 경험한 것과 그 경험의 의미를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자전적 탐구이다. 이를 위해 2022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주 1회 총 10회기의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심리 내적 상태를 따라가며 자율적인 경험이 되도록 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Cladinin과 Connelly(2007)의 내러티브 연구방법론을 적용하여 탐구하였다. 본 연구의 애도작업으로서의 미술치료를 통해 경험한 이야기는 9개의 이야기로 엮어내었고, 경험의 의미는 ‘치유의 길목에서 슬픔을 담아내다, 추억으로 애도하다, 내 안의 어린 나를 마주하다, 새롭게 안녕하다’의 4개의 주제로 범주화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첫째, 미술이 제공하는 체험적 공간은 담아주는 공간으로서 기능하여 안전하고 충분한 내적 표출을 유도하여 상실에 대한 슬픔과 애도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둘째, 미술의 창조적 공간 안에서 고인에 대한 추억을 재연하며 애도하여 상실의 현실을 수용하고 고인과의 새로운 관계맺기를 가능하게 해주었다. 셋째, 창조적으로 재구성된 이미지와 작품은 통합된 정서적 태도를 촉진시켜 애도의 의미를 적응적으로 재구성하여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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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coeur et l’écriture - À partir du mythe du Phèdre

        이규현 한국불어불문학회 2014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97

        글쓰기는 마음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마음과 글쓰기 사이의 공간은 무엇일까? 반드시 글을 써야만 할까? 올바른 글쓰기란 무엇일까? 이 물음들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답을 플라톤의 『파이드로스』, 데리다의 「플라톤 약국」 (『산종』의 전반부), 리쾨르의 『기억, 역사, 망각』에 대한 독서를 통해 구하고자 한 것이 바로 이 논문이다. 출발점의 가설은 올바른 글쓰기라면 우리 자신에 대한 인식, 자기완성, 마음의 평화에 도움이 되리라는 데 있다. 그러므로 전반적인 내용은 이를 위한 가능 조건의 탐색으로 채워질 것이다. 세 단계로 구성될 이 탐색 과정의 끝에 이르면 글쓰기의 정당성을 일정부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세 철학자의 각 텍스트는 문자 또는 글쓰기가 약이냐 독이냐 하는 ‘파르마콘’의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라톤은 문자-파르마콘이 기억에 오히려 독이 된다는 입장에서 고대 아테네의 젊은 엘리트를 이를테면 신의 경지로까지 끌어올릴 ‘반시대적’ 교육론, 즉 대화에 의거한 ‘영혼 인도의 기술’을 제안한다. 데리다는 플라톤 대화편들에 감춰져 있는 논리를 들추어냄으로써 이 입장을 그 감춰진 논리 자체에 의해 해체되게 할 뿐만 아니라, ‘대체물’과 ‘차연’ 그리고 ‘나머지’와 ‘남음’ 등의 개념 도구에 의거하여 글쓰기의 공간이 ‘므네메’와 ‘이포므네시스’ 사이의 필연적인 차이에서 비롯되고 글쓰기의 에너지원이 이 차이에 있다는 것을 정교하게 입증해내기에 이른다. 리쾨르는 문자-파르마콘의 문제를 역사-글쓰기에 적용함으로써, 데리다에 의해 확립되는 글쓰기의 불가피성을 넘어, 올바른 기억에 이바지할 역사, 즉 기억의 과잉이나 망각의 과잉을 앓고 있는 사회에 약이 될 역사의 조건을 ‘대리’, ‘재현’, ‘대표’ 그리고 ‘매장’과 ‘재인’ 등의 방법론적 개념에 기대어 제시한다. 무엇이 글쓰기의 정당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 달리 말해 글쓰기란 무엇이어야 할까? 세 철학자의 텍스트에 대한 순차적인 검토에 힘입어 우리는 글쓰기란 기억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가장 인간적인 고뇌의 작업으로서, 정신분석에 기원이 있는 두 가지 작업, 즉 ‘기억 작업’과 ‘애도 작업’을 구현할 때에야 비로소 정당화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무릇 글쓰기란 무엇인가에 관한 생각도 어느 정도 확정되었는데, 그것은 마음의 극장에서, 달리 말해서 인상과 표현 사이의 심연을 가로질러, 과거의 유령들인 타자와 함께 연출하는 기억 및 애도 작업의 드라마, 데리다 식으로 말하자면 기억 및 애도 작업의 ‘스펙트라클’이 바로 글쓰기라는 명제로 요약된다. 그러나 기억 매체들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의 문명에서 문자-파르마콘 또는 글쓰기가 약이냐 독이냐 하는 플라톤적인 문제의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또한 올바른 글쓰기란 동시에 지속 가능한 글쓰기일 것이 분명한데, 이 지속 가능성은 글쓰기 자체의 자기 부정에 의해 마련되는 것으로 보인다. 바로 여기에 글쓰기의 역설, 아포리아, 허영이 놓여 있다. 요컨대, 올바른 글쓰기를 구성하는 세 가지 특성, 즉 시련을 통해서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의식, 비싼 대가를 (나중의 성과를 기대해서가 아니라 과정 자체가 치유일 수 있기 때문에) 치르면서 인상과 표현 사이의 심연을 가로지르는 기억 작업과 애도 작업, 침묵에 의해 뒷받침되는 지속 가능성을 절대적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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