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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괘서 연구’의 역학사와 내지덕의 「상하경편의」

        김동진 ( Kim Dong-jin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2019 儒學硏究 Vol.47 No.-

        이 글은 ‘괘서 연구’의 역학사적 관점에서 내지덕의 「상하경편의」를 고찰한 것으로, 이를 통해 그의 「상하경편의」가 종래의 괘서 연구의 흐름을 계승·발전시키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주역』의 64괘 배열과 상하경 구분에 숨겨진 원리를 규명하려 한 ‘괘서 연구’의 역학사를 고찰하여 두 갈래로 재정리하였다. 이에 따르면, 괘서 연구의 한 갈래는 주로 상하경의 특정 위치에 놓인 괘들에 주목하여 이로부터 상하경 구분과 64괘의 상하 분속 문제 등을 해명하려 한 것으로, 이는 「서괘전」의 ‘상경천도, 하경인도’설에서 시작되어 『역건착도』의 ‘상경상양, 하경상음’설을 거쳐 정이의 ‘양상음하’설과 오징의 분절설(괘통설) 등으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한 갈래는 주로 통행본상하 구분에 따른 괘수의 불균등 문제를 해명하려 한 것으로, 『주역정의』의 비복즉변설을 바탕으로 형성된 십팔괘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어서 괘서 연구의 전개 과정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바탕으로 내지덕의 「상하경편의」를 고찰하였다. 이에 따르면 「상하경편의」는 문왕의 64괘 배열과 상하경 구분, 즉 괘서에 숨겨진 원리가 음양의 대대와 유행을 의미하는 ‘착종’임을 해명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되는 점은 그가 문왕의 서괘 원리를 해명하고 그 원리가 착과 종임을 밝히는 과정에서 종래의 괘서 연구의 주요이론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찰의 결과를 기존의 연구성과들과 종합해본다면, 그의 착종설은 『주역』의 경문과 괘서를 통일적으로 설명하려 한 이론으로서, 그 형성에 있어서 상의 전통(象數易)만이 아니라 괘서 연구의 역학사가 또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었다는 점도 이 고찰을 통해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This article, which is a review of Lai Zhide(Lai)’s Shangxiajingpianyi(上下經篇義) from the points of view that the history of studies of Guaxu(卦序: the orderly sequence of 64 hexagrams in current version), intended to reveal that his work inherited the existing trend of the Guaxu studies and attempted to develop it further. In order to do that, this study first reviewed the history of the study of Guaxu, which tried to identify the 64 hexagrams’s allocation and distinction between the top and bottom lines, then redefined them in two branches. According to the review, one is a study of Guaxu that expands its viewpoint based on the theory of ‘Shangjingtiandao, Xiajingrendao’(上經天道, 下經人道) from Xuguazhuan, the other is a study based on the theory of ‘Ererxiangou, Feifujibian’(二二相耦, 非覆卽變) from Zhouyizhengyi. Based on such comprehension, this study reviewed Lai’s Shangxiajingpianyi. According to this, Lai’s work made clear that of Wenwang’s main principles of Xugua(序卦), which based on the history of Guaxu, was Cuo(錯) and Zong (綜). To summarize the result of this review in line with existing research’s, Lai’s Cuozong was a theory that attempted to explain I-Ching’s script and Guaxu in a unified way. These findings may also have been sufficiently predict that the history of studies of Guaxu was acting as another important pillar in its formation through thi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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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괘전」에 함의된 공부의 관점 -태괘(泰卦)에서 이괘(離卦)까지를 중심으로-

        김정래 ( Kim Jeong-nae ) 한국철학사연구회 2018 한국 철학논집 Vol.0 No.59

        「서괘전(序卦傳)」의 건·곤괘(乾·坤卦)에서 태괘(泰卦)에 이르는 역(易)의 전개를 교육의 과정으로 분석한 선행논문을 토대로 본고는 『주역(周易)』의 상경(上經) 자체를 또 다른 관점에서 커다란 교육의 과정으로 보고 논의하였다. 상경에서 건괘에서 태괘에 이르는 괘서가 주로 교육의 조건에 관련되는 ‘작은’ 교육의 과정이라면, 태괘에서 이괘(離卦)에 이르는 괘서(卦序)는 보다 심층적인 공부의 과정에 초점을 맞춘 ‘큰’ 교육의 과정이다. 상경을 교육의 ‘큰’ 과정으로 본다는 것은 괘서에 따른 내용이 교육의 내·외적 조건에 근거하지 않고 수행하는 사람의 공부의 관점에서 검토한다는 것을 말한다. 논의 결과 다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태괘에서 이괘(離卦)에 이르는 내용은 ‘큰 성년식’과 관련된다. 둘째, ‘세상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볼 줄 아는 것과 함께 부단하게 균형을 이루어가는 공부의 과정이 곧 중용(中庸)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일이다. 셋째, 본고에서 살펴본 중용의 원리는 공부의 엄중함과 교사의 권위, 그리고 사회윤리와 관련된다. 따라서 논의는 하경(下經)의 검토로 이어져야 한다. The paper has focused on the 20 Iching-hexagrams from the eleventh t’ai[泰] to the final one of the Upper Book li[離] to examine the principles of learning and education involved in Xugua zhuan[序卦傳], the Ordinal Sequence of the Hexagrams as one among Ten Wings in I Ching. Some implications involved in this part of the Book of Change provides us with numerous teachings and educational principles. I try to concisely note the three teachings of the major argument as shown in the paper. Firstly, we should take the process of learning as the circular system of thought[環相型], not as the linear system assuming the final destination like the Final Cause in the Aristotelian teleology. In the same token, the process of learning should be regarded as ‘initiation’, which has been initially adopted to justify the concept of education by R. S. Peters. As a circular system, there are two kinds of initiation. The one sense is ‘crossing the threshold of illiteracy’ seen as ‘small initiation’, which apprehends the points of argument in the previous paper, namely, on hexagrams from ch’ien[乾] to t’ai[泰]. The other sense is ‘getting on the inside of the worthwhile activities’, seen as ‘Grand Initiation’, which apprehend the present points of argument. Secondly, as shown in the paper, the Book enables us to recognize the process of learning as ‘Seeing What Is There’. This requires us the Principles of Mean and Perfection, which are to be taken differently from the Western ones. For this a learner should always hold the endless self-reflection and attitude to re-examine the original intention of one’s own, whilst he is involved in the task of learning. Finally, we should take the Principles of Change seriously, such as extremity-reversibility[物極必反] and the sense of conformity, in order that we can establish the proper educational principles to tackle the social domains of learning as well as the personal ones.

      • KCI등재

        기획논문 : 노서윤선거(魯西尹宣擧)의 『후천도설(後天圖說)』에 대한 분석(分析)

        최영진,최정준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2008 儒學硏究 Vol.18 No.-

        노서는 象數易學의 핵심적 주제인 伏犧先天易과 文王後天易의 관계, 「序卦傳」과 「雜卦傳」의 배열 원리, 卦變등에 대하여 자신의 독창적인 견해를 가지고 해명하였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三索圖> <八宮圖>, 그리고 주자 <卦變圖>에 대한 해석으로 나타난다. 노서는 <삼색도>를 對待의 원리로, <八宮圖>는 流行의 원리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주자의 <괘변도>에 대해서는 이 두 가지 원리를 통합한 도설로 보았다. ‘대대’와‘유행’은 역학의 중요한 이론이며 주역 의 철학사상을 규명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노서는 이것을 圖說에 적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序卦傳」의 괘 배열원리는 對待이고 「雜卦傳」의 괘 배열원리는 流行이며, 이 두 가지는 서로 상함하고 있다고 본 것은 독특한 견해라고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序卦傳」은 유행의 측면에서 괘를 배열하고 있으며, 「雜卦傳」은 대대의 측면에서 괘를 배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자가 「잡괘전」에 대한 주석 마지막 구절에서“大過로부터 이하는 괘가 반대되지 않으니 혹 착간인 듯 의심스럽다. 하지만 운자로 맞추어 보면 오류가 아닌 듯하니 무슨 뜻인지 상세하지 않다(自大過以下, 卦不反對, 或疑其錯簡. 今以韻協之, 又似非誤, 未詳何義)”라고 말하였듯이 괘서에 대해서는 규명되지 못한 부분이 아직도 남아 있다. 市南의 지적대로 「序卦傳」의 차례가‘三索’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은 재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三索’의 의미를 확충해서 <三索圖>를 짓고 그것을 바탕으로 괘 배열의 원리를 穿鑿한 시도는 한국역학사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魯西通過他自己的獨創性見解來闡明了象數易學的核心主題,卽伏犧先天易與文王後天易的關系、≪序卦傳≫與≪雜卦傳≫的排列原理、卦變等。我們在他對≪三索圖≫、≪八宮圖≫及朱熹的≪卦變圖≫的解釋,可以看到其具體的內容。魯西把≪三索圖≫規定爲“對待”的原理,把≪八宮圖≫規定爲“流行”的原理,幷且對朱熹的≪卦變圖≫認爲這兩種原理的合幷的圖說。“對待”與“流行”卽是易學的重要理論,也可以說闡明≪周易≫哲學思想的關鍵詞。所以,我們可以說魯西把타適用於圖說。尤其是≪序卦傳≫的卦的排列原理是“對待”,≪雜卦傳≫的卦的排列原理是“流行”,筆者認爲這兩個東西的互補的看法是非常獨特的見解。一般而言,由於≪序卦傳≫站在流行方面而排列卦,≪雜卦傳≫站在對待的方面而排列卦的。朱熹在他注爲≪雜卦傳≫的最後句子說,“自大過以下,卦不反對,或疑其錯簡。今以韻協之,又似非誤,未詳何義。”他對卦序還沒完全闡明。我們應該重新探討市南所懷疑過的據“三索”而安排≪序卦傳≫的次序。但在韓國易學史上來講,他擴大“三索”的意義,而做≪三索圖≫,幷基於타試圖說明卦的排列原理,這是非常有意義的。

      • KCI등재후보

        居延漢簡校釋(7) : 服飾關係詞를 중심으로

        韓延錫 한국중국문화학회 2003 中國學論叢 Vol.15 No.-

        1. "布買絳"者當讀"翼布絳." "布買絳"之買, 書後補字也. 補字之時, "布"之前無可寫處, 因書于絳字之前也. "莊수"者, 與"買布絳"應連讀, "買布絳莊수"爲正文也. 2. "莞조고"之莞, 관之假借, 謂초也. "莞조고", 指黑초고. "弊탁絮"之탁, 絡之假借, 謂粗絮也. "弊탁絮"者, 謂再用之粗絮. "縣絮緖"之縣, 繫也. 緖, 紵之假借, "縣絮紵," 謂繫絮於衣者也. 3. "襄絮"之襄, 囊之假借. "囊絮"謂以囊盛絮沈之於水而련之也 "괘絮," 以蠶初吐之絲作綿絮者也. "멱絮," 以絹系作綿絮者也. "絡絮," 謂粗絮也. "堵絮," 紵絮也. "賜帛絮"之賜, 석之假借, "석帛絮," 以細布作絮者也. 4. "시蒲," "시經蒲"之省, 以시作鋪者也. 鋪者, 寢牀之布也. "適참"之適, 謂善也, 참 指未寫之牘, "適참"者, 未寫之善牘也, "임席"之임, 繪也. "임席"爲繪席, 指席之善者也. 5. "大棉"之棉, 帛之繁寫, 大棉爲大帛, 指粗絮也. "제績"之績, 疑책之假借, 제績, 紅頭巾也. 6. "其錫"之其, 기之假借, 謂黃綠也. 錫, 석之假借, 細布也. "索履"之索, 繩也. 索履, 疑爲繩履, 而不明何種也 7. "시肥"之肥, 비之假借, 指短袴, 卽內衣也. "箱業車"之箱, 상之假借, 淺黃也, 車, 차之假借, 便服也. "상시차"者, 以淺黃시作之便服也. 8. "영緩衣弦"之영, 纓之假借, 短繩也. 緩, 원之假借, 亦謂短繩, 纓원皆短繩也. 衣, 指격束纓원, "纓緩衣弦"謂격束纓원之弦也. "文中布不札"之文, 淵之假借, 淵, 弓兩端之間彎曲處也. 札, 紮之假借, 纏束也. "文中布不紮" 指不纏束淵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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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 ‘삼진구덕괘’의 근본 문제에 대한 검토

        이정석 한국유교학회 2021 유교사상문화연구 Vol.- No.86

        ‘삼진구덕괘(三陳九德卦)’는 64괘 중에서 아홉 괘[九卦]의 괘의(卦義)를 덕(德)의 속성과 연결 지어 3차례 설명한 것으로, 우환에 대처하는 도리를 밝힌 것이다. 수양을 가지고 우환을 방지 또는 해소하는 근거로 삼음으로써, 역학사 및 윤리학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나아가 『역전』의 ‘도덕’적 해석 내용을 한 곳에서 전면적으로 논술한 것이어서 특히 중요하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삼진구덕괘의 형성과 체제에 대한 다양한 질문도 있어 왔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삼진구덕괘의 의미와 가치를 주로 논하는 기존 담론과 달리, 그의 형성과 체제 등 근본 문제에 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첫째, 우환에 대처하는 괘가 왜 아홉 개인가에 대해, 『좌전(左傳)』과 『국어(國語)』의 용례를 검토하여 ‘구덕’이 춘추시대에 이미 보편화된 관념이어서 구괘도 이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견해를 소개한다. 둘째, 삼진구덕괘 제1진의 “무엇은 덕의 무엇이다(某, 德之○)”라는 표현 방식은 춘추시대에 이미 관례화돼 있던 것을 바탕으로 공자의 역에 대한 관념을 반영한 것일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한다. 셋째, 구괘를 굳이 3번 반복 설명한 까닭에 대해 기왕의 견해를 정리·소개하고, 『백서주역(帛書周易)』이 당시 존재하던 판본 중에서 각기 다른 3가지 문형을 취합한 데 따른 것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출한다. 「충(衷)」편의 문형 분석 결과를 그 근거로 들고 있다. 넷째, 백서본 삼진구괘장 및 「충」편 일부 괘의 괘 나열 순서가 통행본의 그것과 같음을 지적하고, 이는 『백서』 당시 통행본과 동일한 괘서(卦序)를 갖춘 판본이 이미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자료라고 평가한다. 이상의 논의는 결국 성인이 『역전』을 지었다는 설을 부정하고, “『주역』은 어느 한 시대 어느 한 사람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계속해서 형성된 것”이라는 오늘날의 정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The ‘nine hexagrams by virtue for three times’ is a three-fold explanation of nine of the sixty four hexagrams in relation to the attributes of “virtue” (or de), and explains how to deal with misfortune. It has an great effect on the history of Zhouyi and ethics by preventing or handling misfortune through discipline. Furthermore, it is highly appreciated in that the moral interpretation of Yi-Zhuan is discussed in one monograph as a whole. However, there are some questions about the formation and system of the ‘nine hexagrams by virtue for three times.’ Unlike existing researches discussing the meaning and value of the ‘nine hexagrams by virtue for three times,’ this paper focuses on the fundamental issues: e.g. its origins and basis. First, I introduce a view about the reason why there exist nine hexagrams to cope with misfortune; the ‘nine virtues,’ the concept already universalized in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seems to affect the number of hexagrams in consideration of the examples in Zuozhuan and Guoyu. Second, I also introduce that two origins of the expression “something is some of de” in the first description of the nine hexagrams by virtue for three times: (1) it was already customary in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or (2) Confucius' descendants modified the scriptures to reflect the notion of his work. Third, I summarize and introduce existing views on the triple explanation, and suggest one hypothesis; it is the result of combining three different types of sentence patterns at that time. The sentence format analysis result of the Chapter of Zhong of Silk Manuscript is presented as the reason. Finally, I point out that the order of some hexagrams in the Chapter of Interpreting the nine hexagrams by virtue for three times and the Chapter of Zhong of Silk Manuscript are the same as that of the current version. This implies that some versions sharing the order of hexagrams in the current version already existed, when Silk Manuscript was written. The above discussions consequentially repute the theory that one saint wrote Yi-Zhuan, and support common view that Zhouyi was not formed by a person at a time, but was formed and developed over a long period of time by 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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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괘전」에 비추어 본 교육의 과정―건(乾)·곤괘(坤卦)에서 태괘(泰卦)까지를 중심으로―

        김정래 ( Kim Jeong-nae ) 한국철학사연구회 2018 한국 철학논집 Vol.0 No.58

        이 논문은 『주역』의 십익(十翼) 중 하나인 「서괘전」의 내용이 곧 교육의 과정을 뜻함을 논한다. 특히 건괘(乾卦)에서 11번째 괘인 태괘(泰卦)에 이르는 「서괘전」의 내용은 사람이 태어나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최소한 여력을 갖추는 일련의 과정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내용을 기존 교육학에서 소개된 교육의 과정 틀 속에서 분석하고 논의한다. 교육목적이 어떻게 진술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교육받는 아동의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취지는 서양의 소위 아동중심교육, 진보교육 사상에 의하여 크게 왜곡되었다. 한 마디로 ‘교육’이 아닌 ‘아육(兒育)’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논문에서 분석한 「서괘전」 내용은 이러한 왜곡을 시정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논거를 제공한다. 「서괘전」은 이 점에서 실추되어 가는 교권 문제 회복을 위한 논거도 제공한다. 또한 소축괘(小畜卦)와 리괘(履卦)는 교육재정 분배와 복지문제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끝으로 「서괘전」이 현행 교육체제와 운영이 효용위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고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서괘전」은 우리가 받들어 공부해야 할 경전임을 일깨워준다. The paper has focused on examining the sense of educational process in the light of Xugua zhuan[序卦傳], the Sequence of the Hexagrams as one among Ten Wings in I Ching, particularly on the 11 Iching-hexagrams from ch’ien[乾] to t’ai[泰]. The process involved in this part of the Book of Change can be recognized as both the micro and macro levels, which can eventually leads us to construct the circular system of thought[環相型]. This gives us a possibility to consider the values of education beyond the dualism such as intrinsic and extrinsic as well as traditional and progressive ones. Particularly some crucial defects from child-centered education have been critically examined so that the concept of education can be taken seriously in the light of the teacher-side. Thus this provides us a necessity to dub ‘education’ as ‘敎育’, not as ‘兒育’ in the Oriental context. As shown in the paper, the cosmic dual forces of I Ching also enables us to dissolve some conflicts arisen in the educational welfare system and situations, and then shows us why we should respect for the teachers’ stances though we have to consider the interests of children to be educated. Thus we need to re-examine the content of the Book in the link with the Western systems of educational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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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易緯ㆍ稽覽圖』硏究 - 與孟ㆍ京卦氣說比較

        윤석민(尹?珉) 한국도교문화학회 2007 道敎文化硏究 Vol.27 No.-

        『易緯』는 모두 23편으로 이뤄졌다. 그 중, 「乾鑿度」, 「乾坤鑿度」, 「通卦驗」, 「稽覽圖」는내용과 형식에서 비교적 온전하다. 지금까지의 『易緯』 연구는 크게 義理ㆍ象數 두 가지방면으로 압축된다. 상수방면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易緯』는 孟喜ㆍ京房 역학에서 유래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易緯』의 상수적 특징을 孟·京학설로 설명한다. 본고는 ‘ 『易緯』가 孟ㆍ京 역학에서 유래한다’는 전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易緯』가 孟喜ㆍ京房 역학, 특히 京房 역학에서 연원한다는 기존의 연구에 대해, 「稽覽圖」와 孟ㆍ京 역학과의 구별, 특히 京房역학과의 차이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근거로 『易緯』와 京房 역학의 계승관계라는 기존연구의 전제가 성립할 수 없음을 논증한다. 본론의 소절에서는 「稽覽圖」의 주요내용은 64괘의 배열순서, 四正卦 24효의 24절기 主管, 12消息卦와 納甲·納支, 六日七分法 등이다. 이러한 「稽覽圖」 괘기설을 孟喜역학과 비교하자면, 둘은 대부분 유사하거나 전자의 후자에 대한 발전적 해석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京房 역학과 비교하자면, 크게 괘기설을 논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단 하나의 공통점도 찾을 수 없다. 「稽覽圖」에서 孟喜 역학부분을 발견할 수 있지만, 京房 역학부분을 발견할 수 없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래 세 가지 점을 시사한다. 하나, 孟喜-「稽覽圖」-京房의 삼자간의 同異는 한대에 다양한 괘기설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둘, 「稽覽圖」의 저자는 孟喜역학을 참고하여 계승 발전시켰다. 셋은 「稽覽圖」의 저자는 京房 역학을 ‘볼 수 없었던지’ 아니면 보았어도 그 ‘내용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볼 수 없었던’ 이유는 아마도 시간의 선후 문제일 것인데, 「稽覽圖」의 형성시기가 京房역학의 그것보다 적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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