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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노동은 여전히 아내의 몫인가? - 생계부양유형의 변화와 유형별 부부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변화

        김미선,이재열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20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세미나자료 Vol.2020 No.9

        가사노동은 여전히 아내의 몫인가?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가구생계부양자유형(이하, 생계부양유형)이 변화하였는지를 확인하고, 생계부양유형별 부부의 가사노동시간 분담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다. 먼저 부부의 유급노동시간의 조합에 따라 생계부양유형을 6개(몰입형, 중도형, 신전통주의, 교대형, 전통주의, 여성 주 부양자)로 유형화 하였다. <여성가족패널> 1차(2007)부터 7차(2018)자료를 통하여 11년 동안의 생계부양유형의 분포 변화를 살펴본 결과, 몰입형(부부가 둘 다 주 40시간 이상 일하는 유형)은 13.1%p 증가한 반면, 전통주의형(남성 외벌이)은 21.4%p 감소하였다. 가장 최근인 7차 조사에서 몰입형의 비중은 35.0%로 전통주의 비중인 32.9%를 추월한다. 이는 한국사회의 생계부양유형이 점차 이인생계부양자 모형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경험적으로 보여준다. 이어서, 생계부양유형별 아내와 남편의 주당 평균 가사노동시간 및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을 구한 결과. 아내의 가사노동시간은 생계부양유형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통주의형 아내의 가사노동시간이 11.58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 주 부양자형 아내의 가사노동시간은 6.39시간으로 가장 낮았다. 남편의 가사노동시간도 생계부양유형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그 차이는 매우 미미했다. 남편의 주당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모두 2시간을 넘지 않았다. 전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은 15.0%로 나타났으며, 전통주의형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이 12.4%로 가장 낮았고 여성 주 부양자형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은 20,4%로 가장 높았다.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았을 때, 중도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아내와 남편 둘 다 가사노동시간이 감소하였으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은 상승했다. 하지만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은 아내의 가사노동시간 감소에서 비롯될 것이지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증가에서 기인된 것이 아니었다. 아내의 가사노동의 시간 감소는 아내 단독의 적극적 모색 결과로 보이며, 절대적 시간으로 보았을 때 여전히 가사노동은 아내의 몫이었다. 이는 이인생계부양자 모형으로의 이행에도 불구하고 가사에 있어서는 여전히 강력한 성별분업 이데올로기가 작동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 KCI우수등재

        남자가 여자를 ‘도와줄’ 때: 부부 간 가사노동 분업에서 시간대 동기화의 중요성

        주익현(Ikhyun Joo),최성수(Seongsoo Choi) 한국사회학회 2019 韓國社會學 Vol.53 No.2

        기존 연구들은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남편의 가사노동 시간이 증가할 때 아내의 가사노동 시간량이 감소하지 않거나 심지어 증가하는 양상을 보고하고 있다. 본 연구는 왜 이런 관계가 나타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남편과 아내가 각각 수행하는 가사노동 ‘시간대’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다. 생활시간조사 2014년 자료를 활용한 분석 결과 첫째, 남편의 가사노동 시간이 증가할수록 아내의 가사노동 시간량이 대체로 증가하며, 둘째, 남편이 혼자 가사노동을 수행하는 경향이 강할수록 아내의 가사노동 시간이 감소하였다. 셋째, 남편의 추가적인 가사노동은 남편이 혼자보다는 아내와 함께 가사노동을 수행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아내의 가사노동 시간 부담을 가중시킨다. 이러한 결과는 맞벌이/외벌이 여부, 주중/주말 여부, 가사노동 유형 등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남편이 가사노동을 아내와 함께 하려고 할수록 남편의 가사노동은 아내에게 도움이 아니라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 결과는 한국 사회 기혼 여성들의 과중한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남편의 가사 참여를 독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경직된 정시근무 대신 전반적인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와 관행이 확산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Existing research has documented that husband"s additional housework does not reduce wife"s housework and even may increase it. In this study, we highlight the importance of "when" housework is done by husband and wife, respectively, to explain why such an unintuitive pattern emerges. We examine this issue using data from the Korea Time Use Survey 2014. Results from our analyses reveal three main findings. First, as reported by prior studies, the longer hours husband spends doing housework, the more likely that wife’s housework time is extend. Second, the stronger husband’s tendency is to do the housework alone, rather than doing it with the wife, the more likely wife’s housework time decreases. Third, the input of husband’s housework time adds extra housework hours to wife more remarkably when husband tends to do housework only with his spouse rather than by himself. These patterns hold consistently across different types of our samples, such as dual-earner and single-earner couples, on weekdays and weekend, and for core and non-core housework. Our result implies that merely encouraging husbands to do more of the housework to reduce wives" burden cannot be an effective solution. Rather it suggests that policies for promoting organizational practices of shortening excessively long work hours and allowing for more flexible work schedule are needed.

      • KCI등재

        한국 기혼부부의 가사노동분업

        은기수(Ki-Soo Eun) 한국인구학회 2009 한국인구학 Vol.32 No.3

        이 연구는 한국 기혼부부가 가사노동을 어떻게 분담하고 있고, 가사노동시간의 배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검증하고 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부부인 남성과 여성이 어떻게 가사노동을 분담하는지 밝히기 위해 성 이데올로기론, 시간제약이론, 상대적 자원이론 등 세 이론을 검토한 후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2004년 생활시간조사 자료 가운데 현재 결혼해서 부부가 함께 한 가구에서 살고 있는 경우만 추출하고 부부의 자료를 하나의 레코드로 변환하여 부부의 가사노동분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성 이데올로기론에서 나온 성역할에 관한 태도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가사노동시간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역할에 관한 태도나 가치가 가사노동이라는 행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제약이론에 따라 설정된 상대적 노동시간은 남성과 여성의 가사노동시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변수가 들어간 모형의 설명력이 특히 여성의 경우 높게 나타나고 상대적 노동시간이 가사노동시간에 미친 영향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 유의미하고 영향은 남성과 여성 모두 비선형적인 형태를 나타낸다. 반면에 상대적 자원이론에 따른 상대적 소득의 효과는 남성의 경우 여성의 소득이 증가하면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을 나타내며, 여성의 경우는 일단 여성의 소득이 있게 되면 소득의 다과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가사노동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the determinants of household division of labor among married men and women in Korea. To figure out the determinants of domestic division of labor, this study draws several hypotheses from gender ideology, time constraint theory, and relative resources theory. Time-Diary data from the 2004 Time-Use Survey which was conducted by Korean National Statistical Office was employed for this study. Only married men and women aged 20-55 were included for this research. The results reveals that gender ideology is not adequate to explain gendered division of domestic labor in Korean society. However, time constraints theory is most suitable to explain household division of labor for married men and women in Korean society. The effect of increasing labor on time for domestic work for married men and women, however, is not linear but curvilinear. Relative resource theory is also good at explaining the gendered division of household labor in Korean society. As women's income increases, men??s time for domestic work increased. Once women has her own income, they decrease the time for domestic work regardless of the amount of income.

      • 한국 맞벌이 부부 가사시간 결정요인 탐색 : 아내의 남편에 대한 경제의존도와 남편의 가사참여 여부를 중심으로

        주익현 한국사회학회 2012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문집 Vol.2012 No.6

        이 연구는 2009년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맞벌이 부부의 가사노동 시간량을 결정짓는 요인들을 탐색하고, 그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이론적 논의 및 기존문헌 검토를 통해 가사노동 시간을 설명하는 이론이 크게 두 갈래로 나뉨을 확인하였다. 하나는 비교우위-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이윤을 극대화-를 가지고 남녀의 가사노동분담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집 밖에서 유급노동을, 여성은 집 안에서 무급가사노동을 하는 것이 가구 전체적으로 경제적 이익이 가장 많이 남기 때문에, 여성의 가사노동시간이 남성보다 많다. 맞벌이 부부의 가사노동 시간량을 설명하는 또 다른 방식은 젠더수행이론에 근거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가부장적 문화는 남성은 남성답게, 여성은 여성답게 일할 것을 강요하며, 그 결과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남성보다 많게 된다. 가부장적인 유교전통문화가 남아있는 한국사회에서 맞벌이 부부의 가사노동 시간량은 젠더수행 이론으로 더 잘 설명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자는 예상하였다. 젠더수행이론은 같은 경우에 대해 소득이 남편보다 많은 여성이 가부장적이고 전통적인 기존 규범과 질서에 위배되지 않기 위해 많은 가사노동을 수행한다는 이론적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유사한 주제의 연구들은 가구총소득 대비 남성의 소득비율, 즉 남편에 대한 여성의 경제의존도를 남녀의 가사노동시간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경제의존도 외에 남편의 가사노동 참여여부를 중요한 변수로 추가하였다. 왜냐하면, 한국남성들의 가사노동시간은 대단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가사시간이 0인 남성을 가사에 참여하는 남성과 동시에 분석을 할 경우 분석결과에 왜곡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분석결과, 남편이 가사에 참여하는 부부의 경우 여성은 젠더수행이론, 남성은 비교우위이론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즉 가사에 참여하는 남성의 경우는 경제적 능력이 약할수록 가사시간이 증가하는 반면 여성은 자신의 경제적 능력이 크거나, 낮을 경우 모두 가사시간이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한편 남편이 가사에 참여하지 않는 부부의 경우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정도가 커질수록 가사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의 함의는 첫째, 경제의존도에 따른 남녀의 가사시간의 차이가 서로 다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작동한다는 점을 실증하였고, 둘째, 남편이 가사에 참여하는 경우가 남편이 가사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보다 아내의 가사시간이 많다는 대단히 특이한 사실을 경험적으로 밝힘으로써 남성의 가사참여가 여성을 가사노동으로부터 결코 해방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고(告)한데 있다.

      • KCI등재

        기획논문 : 맞벌이 임금근로자 부부의 가사노동시간은 상호 대체재인가? 법정근로시간단축제도 시행에 따른 시장노동시간의 변화를 이용하여

        지민웅 ( Min Woong Ji ),조민수 ( Min Soo Cho ) 한국여성경제학회 2014 여성경제연구 Vol.11 No.1

        본 연구는 1999년과 2009년 통계청 생활시간조사의 맞벌이 임금근로자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간에 가사노동시간이 상호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영향이 남녀 간에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실증한다. 가계 내 구성원의 시간 배분과 관련한 주요 이론들에 따르면, 부부의 가사노동시간은 동시에 결정되거나 상호간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배우자의 가사노동시간 증감이 본인의 가사노동시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살펴볼 때는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초래되는 내생성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2004년 이후 시행되고 있는 법정근로시간단축제도라는 외생적 충격에 주목한다.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제도 시행 이후 초과근로수당지급을 피하려는 사용자의 노력으로 인해 시장노동시간이 남녀 모두 지난 10년간 실제로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외부적 충격에 의한 시장노동시간의 변화는 본인 및 배우자의 가사노동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부부 가사노동시간의 상호 대체성을 분석할 때 도구변수로 적절하다. 이러한 외부적 충격과 함께 시장노동시간을 통해서만 가사노동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변수(주당 40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는 지의 여부)를 추가적인 도구변수로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평일의 경우 남성은 여성배우자의 1일 가사노동시간이 1분 증가하면 본인의 1일 가사노동시간을 0.12분 감소시키는 반면 여성의 가사노동시간은 남성배우자의 가사노동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맞벌이 임금근로자 가정에서 여성이 대부분의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있는 현실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남성의 가사노동시간만 여성배우자의 가사노동시간에 대체재 성격을 띠고 있음을 의미한다. Research on the substitutability of spousal housework time is complicated by the endogeneity or reverse casuality arising from time allocation decisions in dual-earner households. With data from the 1999 and 2008 Korean Time Use Survey, this study uses the reduction of the standard workweek from 44 to 40 hours in 2004 to construct instrumental variables(IVs) estimates of the effect of housework hours by spouse(home production or child caregiving) on the other spouse``s housework hours. Our results show that the husband``s housework time decreases along with the wife``s time doing housework, whereas the husband``s housework time has no impact on the wife``s housework hours. The findings imply failure of work-housework balance in the households and suggest that only the wife``s housework time serves as a substitute for the husband``s housework time.

      • KCI등재

        노년기 부부의 노동시장 진입과 탈퇴 이후 부인과 남편의 가사노동 변화

        이수진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2022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Vol.26 No.1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 부부의 노동시장 진입 및 탈퇴의 실태를 파악하고, 노동시장 진입 및 탈퇴 이후 노년기 부부의 가사노동시간 및 가사노동 빈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분석에서 이용한 데이터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여성가족패널(KLoWF)1~7차년도 데이터이다. 본 연구에서는 부인과 남편의 연령이 65세 이상인 부부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총 2,482명이 선정되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인과 남편의 취업상태 변화가 부인과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인이 취업을 지속하면 남편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하고, 남편이 취업을 지속하면 부인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두 시점 간(t1시점과 t2시점)의 가사노동시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t1시점의 부인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이 길수록 t2시점의 부인의 가사노동시간이 길었다. 또한, 남편의 경우도 부인과 마찬가지로 t1시점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이 길수록 t2시점의 가사노동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인과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의 변동은 일시적인 시점의 영향보다는 장기간에 걸친 가사노동 수행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셋째, 평일에는 부인의 가사노동시간이 증가하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도 증가하고, 남편의 가사노동이 증가하면 부인의 가사노동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부인의 평일 가사노동 시간은 남편의 토요일, 일요일 가사노동시간과 부의 관계를 가지고 있고, 남편의 평일 가사노동시간은 부인의 토요일 가사노동시간과 부의 관계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즉, 평일에는 부인과 남편의 가사노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고, 토요일, 일요일과 평일의 가사노동은 교환관계가 성립한다고 할 수 있다.

      • KCI등재

        맞벌이 가구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배호중(Bae, Ho Joong)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5 社會科學硏究 Vol.31 No.4

        본 연구에서는 통계청에서 실시한 「2009년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남편의 가사노동분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부부 간 사회경제적 또는 물질적 자원의 비교우위 정도에 따라 가사노동시간에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한 ‘상대적 자원(relative resource) 이론’에 바탕을 두고 아내의 경제활동에 따른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아내의 시장노동시장 참여에 따라 부부 간 가사노동에 대한 적절한 분담이 요구될 것이며 이로 인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에도 차이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맞벌이라는 특성을 연구의 중요한 초점으로 삼아 아내의 시장노동참여 여부, 아내의 시장노동시간, 아내의 소득, 부부간 상대적 소득 수준, 상대적 근로시간 수준에 따른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아내의 시장근로에 참여하는 경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났으며, 아내의 절대적 시장노동시간, 근로소득에 따른 차이뿐만 아니라 부부 간 상대적 시장노동시간, 근로소득에 따라서도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에 대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상대적 자원 이론’은 남편의 가사노동에 대한 분석에 있어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으며, 아내의 시장노동시장, 소득수준에 따른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차이를 통해 부부 간 시장노동과 가사노동에 대한 협조적 적응활동의 가능성도 살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남편과 아내의 절대적, 상대적 시장노동시간 및 소득을 동시에 고려하여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가구 내 가사노동분담에 대한 설명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가사노동의 가치 산정 또는 가계경제의 측면에서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하는 데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This study aimed to empirically examine the status of household division of labor for the married working men focusing on dual earner couples in Korea. This study is based on the data from the 「2009 Korean Time Use Survey」 by the Korean National Statistical Office. There are visible changes in household division of labor because women’s economic activities has raised lately. To search for the changes in dual earner couples’ household division of labor for the men, diverse factors were examined such as women"s market work hours, women’s wage, relative income disparity and relative working hours between dual earner couples. The results showed that household labor hours of men has been increased as women’s market work hours has raised not only relatively but also absolutely. Although the household labor hours of men stays still lower level in OECD countries, increasing household labor hours of men is one of the efforts to reduce women’s dual burdens of work and family.

      • KCI등재

        맞벌이 가구 가사 분담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엄규숙(Kyu-Sook Um),황석만(Suk-Man Hwang) 한국인문사회과학회 2019 현상과 인식 Vol.43 No.2

        이 연구는 수십 년 간 지속되는 맞벌이가구 안에서 가사노동 불평등 분담 현상을 이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이다. 통계청의 “2014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맞벌이 가구의 여성과 남성이 가사노동을 어떻게 분담하고 있는 지 파악하고, 분담을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하루 평균 남성은 46분, 여성은 196분을 가사노동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임금노동과 가사노동시간을 합한 총 노동시간의 경우에도 여성은 주 65시간으로 남성의 55시간보다 10시간이나 더 직장과 가정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불)평등 이론 등 네 가지 이론을 활용한 가사노동 분담 결정요인 분석 결과는 여성의 성평등 의식, 노동시간, 소득, 남편에 대한 상대적 지위 등이 가사노동 분담에 일정하게 영향을 주지만 가사노동 부담의 불평등 현상을 고칠 수 없음을 보여준다. 또한 미취학 가구원의 존재는 부부 모두에게 가사노동을 크게 증가시키지만, 여성은 보통 남성에 비해 두 배 정도 더 높은 부담을 지게 된다. 이 연구는 맞벌이 가구 내에서 가사분담이 가족구성원의 특성이나 의지를 넘어서는 외부 요인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가사노동 불평등의 해소, 이를 통한 가족의 평등한 시간향유를 위해서는 정책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This research is an attempt to understand the continuing unequal divisaion of housework in dual income households for decades and to find solutions. The analysis of the data of the “2014 Time Survey” of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Korea revealed the factors that determine the allocation of domestic labor. The average daily housework time for males is 46 minutes and for females is 196 minutes. In the case of total working hours combined wage and housework hours, women spend 65 hours a week whereas men spend 55 hours. The analysis of determinants of domestic labor allocation shows that some effective determinants of housework allocation such as gender consciousness, working time, income and relative position to husband; however, it is not possible for women to achieve the equality through the improvement in those factors. Also, the presence of preschoolers greatly increases housework for both couples, but women are usually twice as likely to be burdened. This study, in sum, shows that housework sharing is determined by external factors beyond family members’ characteristics or willingness in dual-earner families, suggesting that policy intervention is necessary for eliminating domestic time inequality and guaranteeing the equal enjoyment of private time among family members.

      • 유배우 취업 여성의 시간배분 결정 분석

        주재선,박송이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20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세미나자료 Vol.2020 No.9

        본 연구는 유배우 취업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과 시장노동 시간에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여성가족패널조사 4~7차년도 조사를 패널로 구축하여 맞벌이 취업여성 12,605명, 여성홑벌이 1,820명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보면, 맞벌이 가구의 아내는 부모와 동거하고, 임금근로자일 경우, 교육수준과 소득이 높을수록, 성역할태도에서 성평등의식이 높을수록 가사노동 시간은 줄이고 시장노동 시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의 남성은 초중고 자녀, 연령, 교육수준, 본인 소득 등이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시간을 배분하는 주요 요인이었다. 총생활비, 미취학자녀, 아내 소득 등의 요인은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시간을 배분시키기보다 두 시간을 모두 증가시키는 효과로 나타냈다. 요약해 보면 맞벌이 부부 모두에게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시간의 배분에 영향을 준 요인은 교육과 소득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맞벌이 여성의 시간 배분에 가장 큰 영향은 부모와의 동거였다. 남편의 경우도 부모와 동거 시 가사노동 시간이 감소하는 효과를 주지만 부모와 동거가 두 시간을 배분하기보다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성역할 태도의 경우 생활시간조사를 이용한 논문 대부분은 ‘남자는 일, 여자는 가정’이라는 성역할 태도는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시간의 배분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결론과 동일하였지만, ‘여성도 직장을 가져야 부부관계가 평등하다’라는 인식이 높은 여성의 경우 두 시간의 배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여성 홑벌이의 경우 맞벌이와 달리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배분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없음을 확인하였다.

      • KCI등재

        기혼 여성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 차이와 영향요인 분석

        장인수(Chang, Insu),우해봉(Woo, Haebong)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17 여성연구 Vol.95 No.4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증가 및 저출산 흐름과 맞물린 일 · 가정 양립의높은 시의성과 개연성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한국여성가족패널조사 1~5차자료를 바탕으로 부부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들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노동시장 참여 특성 간 연관성을 중심으로 여성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차이 양상의 추세를 실증적으로 관찰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에 따르면, 여성(부인)과 남성(남편) 모두 가사노동시간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남성의 여성에 대한 가사노동시간 비율은 미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도출되었으나 여성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절대값 차이는 여전히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남성간 가사노동시간 차이는 모형 내에서 고려한 각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변수와 노동시장 참여 특성 변수로 설명되는 부분(explained)보다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unexplained)의 비중이 대체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노동시장 참여 특성 중 비취업자 범주, 주당 평균근로시간40시간 이상이 평균 가사노동시간의 차이에 미치는 영향의 기여도가 가장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남편과 부인의 가사노동시간의종단적 양상을 제시함과 아울러, 일-가정 양립 정책이 사회경제적 여건을고려함과 동시에 보다 개인의 세부적 특성을 고려하여 미시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추가적으로,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노동시장 참여 특성으로 설명되는 부분보다는 설명되지 않은 부분의 비중이 더욱 크게변화하고 있는 양상은 여성과 남성 간 가사노동시간 차이에 대하여 여성과남성 각 개인의 성 이데올로기가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할 필요가있음을 시사한다. Given the high probability of work-family compatibility associated with increased labor market participation of women and low birth rates, this study empiricall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ifference of housework hours between Korean couple and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f the couple and labor market participation characteristics based on the 1-5th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According to the main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both males(husband) and females(wife) showed a tendency to decrease housework hours, and the ratio of housework hours males to wives increased only marginally. However, the difference in the absolute value of housework hours for men and wives is still remarkable. The difference in housework hours between husbands and wives increased gradually from unexplained to explanatory variables in the regression model. Also we found that the effect of the non-employed categorical variable on housework hours is the highest among the labor market participation characteristics. These results show the longitudinal aspect of housework hours of husbands and wives, and suggests that the work-family reconciliation policy should be promotive in an aspect of micro-motivated considering the socioeconomic conditions and the individual s specific characteristics. Also, the pattern in which the ratio of unexplained part becomes large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analyze in depth the effect of gender ideology on the difference of housework hours between women and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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