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중엽 이후 거제 통영 지역의 별신굿 연행과 기록 문화 전통의 창출

이훈상 진단학회 2016 진단학보 Vol.- No.127

This study aims to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and the performance of Byeolsin gut in Geoje․Tongyeong Areas before 1970’s. The abundant amounts of old records kept in several villages of Geoje․Tongyeong Areas have been excavated in resent times. My research shows that theses records were mostly composed of tax document, household registers and accounting books of Byeolsin gut performance since the 19th century until the 1970’s. Analysis of these records shows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started approximately from the middle of the 19th century of Joseon Dynasty. This tradition also was enforced and diffused by the Byeolsin gut performed by local hereditary shamans. In order to explain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tradition and the shamanic performance of many seashore villages, new approaches to collect oral tradition and the conversation with performance theory are required. Through these new approaches in historical arena, I suggest that Byeolsin gut of these areas joining Confucian ancestor worship with shamanic rituals would had performed from the middle of the 19th century. This syncretism had helped to keep the all kinds of records that ancestors produced. It is surprising that one of the most marginalized areas in Joseon Dynasty had invented the tradition of record culture. Byeolsin gut also needs new evaluation. It played an important role in keeping records by providing chances to co-share all the informations and the right to the village people. the record culture linked with the performance of Byeolsin gut should be listed as one of the important popular culture that appeared from the 19th century of Joseon Dynasty. 이 연구는 거제와 통영 지역의 어촌들에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촌락의 각종 기록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록 문화 전통을 창출한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이 전통이 별신굿 연행과 연동되어 있음을 밝히고 그 내용과 의미를 논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유교적 규범의 확산에 대응하여 조상 제례를 巫敎 의례로 전유한 사실도 드러냈다. 한편 이러한 작업은 지동궤와 전승 기록물이 남아 있는 일곱 마을을 대상으로 관련 기록물을 발굴-분석하는 한편 구전 채록과 연행 현장에 대한 참여 관찰도 시도하는 바탕 위에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문헌 기록을 찾을 수 없어 역사적 접근을 기대할 수 없었던 무교 의례 등을 역사 연구의 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이렇듯 문헌 기록과 구술 그리고 연행론을 토대로 거제와 통영 지역에 19세기 중엽 이후 어촌 주민들이 자신들의 촌락의 각종 기록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록 문화 전통을 창출한 사실과 1970년대 이후 국가 정책으로 별신굿을 중지하려한 국가적 억압 속에서 이러한 전통도 해체되었음을 밝혀냈다. 따라서 이 지역의 기록 문화 전통은 최소 120년 이상 걸쳐 지속된 셈인데, 이 과정에서 별신굿은 한말의 격동기와 식민지로의 전락 그리고 한국 전쟁기에도 변함없이 지속된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이어 별신굿의 연행이 기록 문화 전통과 연동되는 새로운 변화를 기록 문화 전통의 상징이라 할 지동궤와 이를 놓고 연행되는 지동굿을 중심으로 접근하였다. 조상 제례를 무속 의례로 풀어간 이 굿거리는 이제까지 별신굿에서 주목하지 않았는데, 필자는 이것이 마을 주민들의 조상들에 대한 추모의 한 형식으로 전유됨으로써 장기간 생명을 유지하였다고 본 것이다.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필자는 별신굿 연행과 기록 문화 전통 사이의 상호 공생 관계를 상정하고 이어 거제와 통영 지역을 묶는 지역 내지는 기록 문화권도 상정하였는데, 인접한 지역이나 제주도에도 유사한 사례가 찾아지고 있어 이 문화권은 앞으로 더 확장될 것으로 제안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러한 새로운 문화적 층위가 19세기 중엽 이후 가장 주변적인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과 관련하여 이것을 탈춤이나 판소리, 관우 신앙과 같이 동시대에 확산된 포퓰러popular 문화의 범주에 포섭하여 이 시기 이후 새로운 문화적 역동성의 지표로 설정하였다.

한옥마을의 정서적 이미지가 전주시 방문 관광객의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

전기흥(Jeon, Ki-Heung),김남기(Kim, Nam Gi) 한국문화산업학회 2016 문화산업연구 Vol.16 No.2

관광지에는 정서적인 느낌이 있어야 한다. 정서적 느낌이 없는 관광지를 다시 찾는 관광객은 없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 중에서 전주한옥마을은 단연 돋보이는 관광지이다. 전주한옥마을에는 타 관광지가 줄 수 없는 독보적인 정서적 이미지가 있다. 본 연구는 전주한옥마을의 정서적 이미지의 세부요인을 찾아 어떤 요인이 전주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었는지를 알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관광지의 정서적 이미지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역동성, 전통성, 독특성, 쾌적성, 시각성의 5가지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의 매개변수는 관광지 매력도와 도시 이미지로 설정하였다. 종속변수는 재방문의도이다. 연구결과, 정서적 이미지는 모두 관광지 매력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광지 매력도는 도시 이미지 및 재방문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시 이미지는 재방문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를 통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고 싶다면 도시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도시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시켜야 한다. 둘째, 도시 이미지는 도시가 매력적이어야 긍정적이다. 셋째, 매력적인 관광지와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는 정서적 이미지(역동성, 전통성, 독특성, 쾌적성, 시각성)가 긍정적이어야 한다. There must be emotional appeal for tourism marketing. There is no tourist who revisit the unemotional spot. The Jeonju Hanok Village is salient spot in this regard. This spot has unique image of emotion. This study researched the factor of success for the Jeonju Hanok Village. According to prior researches, the emotional images of tourist spot were classified into five factors: dynamism, tradition, uniqueness, amenity, and visuality. The mediators were set into attractiveness of tourist spot and city image. The dependent variable is intention of revisit. In results, the all five emotional image factors affected attractiveness of spot and city image both positively. And, attractiveness and city image affected revisit intention positively also.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following. First, there must be efforts of improving for attractiveness and image of the city for the purpose of revisiting. Second, city image must be attractive for positive revisit. Third, the emotional images (dynamism, tradition, uniqueness, amenity, visuality)must be positive for attractiveness of tourist spot and positive city image. 관광지에는 정서적인 느낌이 있어야 한다. 정서적 느낌이 없는 관광지를 다시 찾는 관광객은 없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 중에서 전주한옥마을은 단연 돋보이는 관광지이다. 전주한옥마을에는 타 관광지가 줄 수 없는 독보적인 정서적 이미지가 있다. 본 연구는 전주한옥마을의 정서적 이미지의 세부요인을 찾아 어떤 요인이 전주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었는지를 알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관광지의 정서적 이미지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역동성, 전통성, 독특성, 쾌적성, 시각성의 5가지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의 매개변수는 관광지 매력도와 도시 이미지로 설정하였다. 종속변수는 재방문의도이다. 연구결과, 정서적 이미지는 모두 관광지 매력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광지 매력도는 도시 이미지 및 재방문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시 이미지는 재방문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를 통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고 싶다면 도시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도시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시켜야 한다. 둘째, 도시 이미지는 도시가 매력적이어야 긍정적이다. 셋째, 매력적인 관광지와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는 정서적 이미지(역동성, 전통성, 독특성, 쾌적성, 시각성)가 긍정적이어야 한다. There must be emotional appeal for tourism marketing. There is no tourist who revisit the unemotional spot. The Jeonju Hanok Village is salient spot in this regard. This spot has unique image of emotion. This study researched the factor of success for the Jeonju Hanok Village. According to prior researches, the emotional images of tourist spot were classified into five factors: dynamism, tradition, uniqueness, amenity, and visuality. The mediators were set into attractiveness of tourist spot and city image. The dependent variable is intention of revisit. In results, the all five emotional image factors affected attractiveness of spot and city image both positively. And, attractiveness and city image affected revisit intention positively also.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following. First, there must be efforts of improving for attractiveness and image of the city for the purpose of revisiting. Second, city image must be attractive for positive revisit. Third, the emotional images (dynamism, tradition, uniqueness, amenity, visuality)must be positive for attractiveness of tourist spot and positive city image.

The Historicity and Dynamics of Chieftaincy in Ghana

Seol Byung-Soo(설병수) 한국아프리카학회 2011 한국아프리카학회지 Vol.34 No.-

아프리카에서 추장제라는 사회문화적 현상은 지난 수 세기에 동안 엄청난 변화를 경험해 왔다. 추장제는 사회마다 상이한 특징과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아프리카 대륙 내의 지역적 차이가 매우 크고, 추장제가 발달해 온 식민지 및 탈식민지 역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추장들은 사회 문화적 변동에 적응하고, 지역·국가·세계적 수준에서의 사회·경제·문화적 변화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탁월한 탄력성을 지니고 있다. 가나의 추장제는 특별한 역사성 속에서 탄생했다. 식민지 이전 시기에는 추장들이 다양한 정도의 종교·정치·경제·군사적 지도력을 행사했던 전통적 정치체제의 우두머리였다. 식민지 시기 동안 추장제는 합작, 훼손, 상호선택 등 다양한 형태의 조작을 겪었다. 1950년대 후반, 즉 독립의 여명까지 민족주의자와 학자들은 근대화와 사회 변동으로 인해 추장제는 그 위상이 낮아지거나 망각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러나 독립 이래 변동적이고 불안정한 탈식민지 가나에서, 추장제는 정치 지형에서 깊이 각인 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가나인의 사회·정치적 과정의 분명하고 실제적인 표현으로 열렬히 환영을 받아 왔다. 오늘날 가나의 추장은 다소 전통적인 세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국가와 그 자신의 공동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전통적 추장들과 달리 지금의 추장들은 현대화되고 있으며, 국제 개발계획 등의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추장들은 상이한 세계들을 이어주는 매개자 혹은 중개인으로 기술될 수 있다. 그들의 속성은 모순, 애매함, 혼종성, 역동성으로 특징지어진다. 요약하자면 하나의 제도이자 식민지 통치자들의 창조물인 추장제는 역사성과 역동성의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각각의 추장제는 나름의 역사적 궤적과 특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것의 본질은 역사에 의해 결정된다. 역동성은 추장들이 상이한 현상이나 세계들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역동성은 오늘날 가나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여타 국가들에서 발견되는 추장제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속성임에 틀림없다. In Africa, the sociocultural phenomenon chieftaincy has undergone tremendous transformations over the last centuries. The characteristics and attributes of the institution are not uniform as it differs with society. This is resulted from of the diversity in colonial and postcolonial histories in which chieftaincy has evolved as well as is caused by the fact that the regional differences within the continent are so great. Chiefs posses a remarkable elasticity enabling them to adapt to sociocultural change and to play a crucial role in future sociocultural, economic and political transformations at the regional, national and global levels. Chieftaincy in Ghana was created from a particular historicity. In the precolonial epoch, chiefs were heads of traditional polities who exercised varying degrees of religious, political, economic and military leadership. During the colonial period, chieftaincy was subjected to diverse forms of manipulation including collaboration, undermining and co-option. By the daybreak of independence in the late 1950s, both nationalists and scholars had supposed that chieftaincy would be degraded or oblivious by the forces of modernization and social change. Since independence, however, in the shifting and unstable postcolonial state chieftaincy has not only been deeply inscribed in the political landscape but has even been welcomed as a more authentic and practical representation of its social and political processes. The present chief in Ghana holds of two bases of power from which he can operate towards the state and his community, because he is part of a more and less traditional world. Moreover, many of the present chief, unlike traditional one, are modernizing and participating in new activities such as international development projects. Hence, chiefs can be described as mediators or brokers between different worlds. Their attributes are characterized by the following words: ambivalence, ambiguity, hybridity and dynamics. In short, chieftaincy as both an institution and a creation of colonial rulers should be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historicity and dynamics. The nature of chieftaincy is determined by history, since each chieftaincy has its own historical trajectory and particularity. Clearly, dynamics which positively affects the reinforcement of chiefs' adaptability to different phenomena or worlds, is a vital attribute for understanding contemporary chieftaincy found in many other countries of Africa as well as in Ghana.

한류와 한국어문학 ; 한류의 학문적 전환과 창조적 모색 : 한류의 원류

서대석 ( Dae Seok Seo ) 겨레어문학회 2012 겨레어문학 Vol.49 No.-

본 글에서는 현대 한국 공연예능 문화의 세계적 호응 요인 및 한민족전통예능 문화와의 관련성을 고찰함으로서 현대 한류의 원류를 모색하고 자 하였다. 한반도의 춤과 노래의 기원은 많은 남녀가 모여 함께 술을 마시며 춤추고 노래를 불렀다는 고대사회 제천의식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고대 제전의 면모는 오늘날 풍어제나 대동굿 같은 무속제의와 무당을 통해 추찰할 수 있다. 신의 의사와 인간의 기원을 악기와 무가를 통해 노래하고, 신의 모습이나 다양한 인간사를 춤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무속인은 연기자와 가수, 무용수라는 점에서 한반도 공연예술의 기수이자, 한류의 선조라 볼 수 있다. 코리안 팝에서 선정적 춤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무속제전에서 풍요와 다산을 빌며 남녀 결합의 성적인 춤을 추는 것과 비슷하다. 제천의 식에서 많은 남녀가 함께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는 것에는 음기와 양기의 조화로 만물이 번성한다는 기층의식이 자리한다. 이는 줄다리기와 같은 전통놀이문화와 건국신화 및 창세신화 속 ``천부지모형 신화``에서도 나타난다. 그리고 태극기의 문양원리와 훈민정음의 제자원리에도 역동하며 변화하는 음양의 상생원리가 심오한 철학 사상의 기저를 이루고 있다. 요컨대 한류의 세계적 확산 요인은 한민족의 민속예능과 닿아있고, 이는 음양오행의 상생원리와 태극의 역동성을 띠는 정신적 바탕 위에서 인간의 본능을 발양하는 무속적 사고를 통해 창조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맥락 속에서 현대 한류는 세계 인류의 심층의식과 공감대를 이루었다. 한편 사회가 발전하여 유흥의 자리에서 예능인의 기예를 감상하려는 일반인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기녀와 가객 같은 전문 예능인 부류가 파생 되었다. 대표적 예로 기녀 황진이와 작가 남영로가 만든 소설 속 캐릭터 강남홍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가무와 문예의 재능을 완벽히 갖춘 이상적인 여성 예능인상으로서 한류의 전범이자 모델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가객은 조선조 후기 양반취향의 시조, 가사, 가곡 등의 노래와 풍류를 즐겼던 중인지식층 소리꾼이다. 이들이 개발한 새로운 악조는 민요에 영향을 주고 시조의 민속창을 탄생시켰으며, 창작 가사는 판소리 사설에 수용되기도 했다. 한편 현대 한류 가수들의 선배격인 판소리 명창들은고종 때 대원군의 사랑 아래 전성기를 누리며 대중을 상대로 하는 연예인으로서의 역량 요건과 여러 공연 격식을 정립하였다. 이들은 자연음향에까지 달하는 성대묘사의 달인이었는데, 이는 현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코미디언이나 개그맨들의 기본적 기량이기도 하다. 말로서 이야기할 부분을 리듬에 맞추어 열거한다는 점에서 팝의 랩과판소리의 아니리는 상통한다. 4.4.조 2음보 연첩의 율격을 빠른 템포로구연하는 코리안 팝의 특징은 판소리의 자진모리와 휘모리장단의 창에서 유사한 성격을 찾을 수 있다. 또 빠른 템포로 창송하여 엮어내는 가사의 창법은 골계화, 장편화되어 길어진 노랫말을 빠른 속도로 엮어내는 엮음 사설의 민요적 전통에서는 팝의 랩과 유사한 기능과 리듬감이 나타난다.이러한 한국 대중음악의 전통이 현대의 팝과 결합하는 정서적 공통기반이 되어 코리안 팝의 형성을 촉진했다. 대표적 한류 드라마 <대장금>의 서사적 구성기법은 주인공이 악인의 모함에 빠져 난관에 봉착하지만 지혜와 돌파력으로 곤경에서 벗어나 위기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서사원리의 흐름을 반복한다. 한국 역사 드라마는 작가의 상상력과 고전작품을 다각적으로 극화하는 노력을 더해 고소설의 내용을 부분 수정하여 극본으로 재생산하면 한류를 확장시킬 좋은 작품들을 낳을 수 있을 것이다. In this paper, as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opularity factors of modern performance entertainment of Korea and traditional entertainment culture of Korean, it was trying to find the origin of the Korean wave. The origin of the dance and the song of Korea could be found by the recorded materials on the harvest ceremony of ancient society, which is considered as the party sung and danced by various men and women together. The appearance of ancient harvest ceremony could be supposed by shamanic ceremony and shaman such as ritual for a big catch of fish and Daedong Gut. Because shaman sings the shaman song and plays the musical instrument for commenting various human history as well as the meaning of the god and the origin of the human through the dance and gestures, he could be considered as an actor, a singer, or a dancer, so that it is possible to see he is the flag bearer of performance art of Korea and the ancestor of the Korean wave Like as Korean pop giving off the charm through sexual dance, in the harvest ceremony, sexual dance mixing the man and woman was done for praying the richness and the fecundity. In the process of the activity meeting various men and women in the harvest ceremony, there is a basic thought, all things were created by the harmony of Yin and Yang. It is also expressed by traditional playing culture such as a tug-of-war and ``the myth of the father of heaven and the mother of the earth`` in the birth myth of a nation and the myth on creation of the world. Moreover, in the pattern design of Taegeuk flag and the principle making the Hunminjeongeum, it is used dynamically on the basis of profound philosophical idea, a changed win-win principle of Yin and Yang In short, international popularity factors of the Korean wave are influenced by folk entertainment of Korean, which was made by shamanic thought expressing the human instinct on the basis of dynamic mentality in a win-win principle of Yin, Yang, and five elements and the Taegeuk. Moreover, in this context, the modern Korean wave formed a consensus internationally and made the deep conscious of international persons. On the other hand, as following the development of the society, the requirement of the ordinary person for appreciating the art of the entertainer in the position of the entertainment was increased, so that as special entertainers, Ginye and Gagaek appeared. As a typical example, if Gang Namhong, made by the novel of Ginye, Hwang Jinee and the author, Nam Yeongro, is introduced, they are ideal models, which have complete arts and letters and the talent. Therefore, they are the ideal and the goal of the Korean wave. Gagaek is a singer of the intellectual middle class, who enjoyed singing Sijo, Gasa, Gagok, and so on for the entertainment of Yangban, and also enjoyed arts in the late Joseon dynasty. New musical tones made by them influenced the folk song. Moreover, they made folk song of Sijo and their creating Gasa was accepted to lyrics of Pansori. On the other hand, when master singers of Pansori had their heyday under Daewongun at the time of Gojong, they showed the competency as the entertainer and made various performance forms. They were also good at vocal mimicry even to the natural sound, which is the basic competency of contemporary comedian and gagman, also loved by contemporary people. Because the part, which should be talked as the word, is listed through the rhythm, Aniri of the Pansori is similar with the rap of the pop. Features of Korean pop, which has a rapid tempo of 4-4 beats and 2-metre is also similar with Jajinmori and Hwimori Rhythm of Pansori. Moreover, the tradition in the folk song of weaved lyrics, which weaved lyrics as the form of a caricature or a long work has similar functions and rhythm with the singing method of the rap of the pop, which weaved lyrics at the rapid tempo. Because the tradition of this popular music in Korea became the emotional common base, which mixed with modern pop, it promoted development of Korean pop. The method on narrative structure of representative Korean wave drama, <Daejanggeum> repeated the flow of narrative principle, which turns evils into blessings, through overcoming the difficulties after faced with them from bad characters. If ancient novels of Korea are recreated as the form of scripts for Korean wave drama with the effort of imaginative power of the author and also with the multiple views of them, it is possible to create good works for expanding the Korean wave.

일본 전통건축 입면의 역동적 특성

김동영(Kim, Dong-Young) 한국주거환경학회 2010 주거환경(한국주거환경학회논문집) Vol.8 No.2

This study deals with the characteristics of Japanese traditional architecture elevations. Japanese, as the time goes by, got conclusions to make some differences to their elevations which gives us rough and dull images for having of large members in the external elevation. That is, using of MOKOSI and taking a new roof form, so they could make the building look smaller. The differences between external and internal elevation makes some dynamics. The linear contrast of straight and curved elements on the eaves line and the internal Tsasitsu members made another dynamics, also. Finally all units of rich-dynamic characteristics were represented on the internal and external facade. Furthermore such presentation has some relations with the SUKI of Japanese aesthetics. Such characteristics has related with the idea which explains that everything is constantly changing and the world is not fixed but flow. And such dynamics is the presentation of lifeness.

송수권 시의 소리 이미지 형상화방식

김수형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2022 한국예술연구 Vol.- No.36

This study attempts to re-examine Song Su-kwon’s poetry by identifying the and implementation patterns of sound images. There are four main ways in which these sound images are implemented. First, he attempts transformation through the medium of Pansori melodies. Second, the sound images of his poems increases musicality and amplifies a sense echoing rhythm. Third, the repeated sound images act as an internal element of the rhythm by interacting with elements such as the arrangement of words and intentional repetition. Fourth, onomatopoeic and alliterative words are thoughtfully placed to give vitality to the poem, and even the wordplay itself is highlighted. Song Su-kwon is a poet who clearly shows the dynamics of sound images by actively utilizing sound images throughout the poem. This is why his traditional lyric poetry deserves fresh attention. 이 연구는 송수권 시에 나타난 소리 이미지의 형상화방식과 구현 양상을 규명함으로써 그의 시 세계가 지닌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노래로써 시가 보유하는 근원적인 리듬을 기반으로 한다는 측면에서 소리 이미지는 그의 시에서 중요한 특성이 된다. 그의 소리 이미지가 구현되는 양상은 네 가지로 논의할 수 있다. 첫째, 송수권은 판소리의 가락을 수용하여 변용을 시도한다. 둘째, 송수권 시의 소리 이미지는 음악성을 배가시키고 리듬과 울림을 확산하는 데 기여한다. 셋째, 송수권의 시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소리 이미지는 시어의 배치, 의도적 반복과 같은 요소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리듬의 내적인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넷째, 의성어와 의태어를 적절히 배치하여 시에 활력을 부여하며, 말 자체의 어희성(語戲性)까지 부각한다. 송수권은 소리 이미지를 시 전반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소리 이미지의 역동성을 여실히 보여준 시인이다. 송수권의 전통서정시를 새롭게 궁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일남의 「흐르는 북」에 대한 문화론적 읽기 : 1980년대 대학문화와 전통문화

이숙(Lee Sook) 국어문학회 2006 국어문학 Vol.41 No.-

This study aims to explore university culture and traditional culture in 1980's Choi Il nam's novel 「Flowing drum」(1986). In particular, this study paid attention to the aspects of appropriation and succession through the activity of footprint circle descrived in Choi's novel 「Flowing drum」. I adopted an oral statement data by Kim Jeong heon(2006) and college newspaper of Seoul natiomal university(1978~1986) as a lively argument for a discussion. University culture in 1980's is in apposition with youth culture. In fact, it is a violent demonstration culture. At that time, traditonal culture circle such as a footprint, a masque dance and a play in yard played an inflential role to instigate for masses. As everybody konws, unversity students in 1980's have a highly political awareness. they tried to break the power politics. However, it was quite weakend since the appearence of the coming young generation in 1991's. There is a sharp conflict of three generations in Choi's novel 「Flowing drum」. there is between Min Seong gyu, unversity student and Min Dae chan, his father and Min Ik tae, his grandfather and his father. First of all, Min Seong gyu is an a young man of sprits and has a social criticism. On the other hand, his father Min Dae chan is a vulgarian snob and has an ambitious for success. Min Ik tae, an old man had leaded a fast life and an art for art's sake, So Min Seong gyu makes effort to accommodate all conflicts. Futhermore he tries to reappropriate traditional culture from a political demension. We should attention to Choi's novel 「Flowing drum, founded on harmoney of generations as tradtional culture in 1980's and dynamics of masses.

한국 축구 유니폼 디자인 변천에 관한 연구

조영아(Young Ah Cho),손영미(Young Mi Shon) 한국복식학회 2002 服飾 Vol.52 No.7

This study intended to analyze the transition of design of Korean soccer player`s uniform according to development of the society and changes in formative elements, and examine features inside them by considering designs of soccer player`s uniform by ages ranging from the introduction of soccer up to now. Results of the study are summed up below.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designs of soccer player`s uniforms from 1920 to 2002 Korea-Japan WorldCup based on formative elements of the style of dress, ① it is shown that basic shape has been kept but changes in only color, cutting, trimming, logo and symbol have existed. ② Colors of the uniforms have been different according to ages but red, blue and white colors have been used most and sometimes black was employed, so it is known that colors in the Korean national emblem have been all used. ③ In the beginning of the uniform, there was a limitation in its design due to absence of functional materials but now highly-sensitive textile products and highly-functional textile materials guaranteeing optimal condition and highest activity of a soccer player have been utilized in various ways ④ It is known that symbols modelling the image of Korea have been used in diverse ways but effected much by directions toward images pursued by designers of sponsors. Second, the meanings represented by designs of the uniforms are classified into a degree of symbolizing Korea, tradition, superiority and dynamics. That is to say, ①as colors and symbols coming from the emblem have been used in the uniforms, they have symbolized one nation and possessed the meaning representing even Korean national spirit. ②As traditional colouring and symbols have been used in the uniforms, they have shown the Korean sense of a beauty. ③ Colors, tones and designs overwhelming the mood of play have been used in the uniforms, so that they have played a role in making players of other team flinch mentally and making Korean players gain an advantage over them. ④ Thanks to strong symbols or comparative effects of colors, they have shown the dynamics representing power and energy.

19세기의 한국 문화

서종문(Seo Jong-Moon) 국어국문학회 2008 국어국문학 Vol.- No.149

Cultural changes can be observed through the window of language. The change in structure of Korean culture in the 19th century, either upper-structure or under-structure, gave impacts upon communication of the time, too. We can see the phenomena in oral as well as written literature. Korea witnessed collapse of class system and restructuring of economic system in the 19th century. Due to the corrupt politics there arose frequent insurrections in several provinces. In the process of the confused swirl, a new class emerged from the traditional middle class up to the active group of cultural production. A host of progressive intellects called ‘Silhakpa(實學派)’ formed the cultural upper-structure and tried to find out solutions to the confused reality. Some poets of Sijo(時調) who were from the middle class compiled anthologies of Sijo. Enjoying patrons of Pansori(판소리) expanded from lower class to the royal family. 'Kimsatgat'(김삿갓), a wandering poet, was an example who reflected the change of the upper-structure and the under-structure of Korean culture in the 19th century. He composed poetry by disorganizing spoken language into sarcastic and purposefully ungrammatical written Chinese. Some writers writing in Chinese produced novels to express fierce the change of social and economic base of the time. While Korea in the 19th century was in a critical situation, there were not a few who searched for new solutions. Jeongyakyong(丁若鏞), a progressive scholar, tried to find the solutions not only in Silhak but also in Western civilization. Choijaewu(崔濟愚), the founder of Donghak(東學), desperately endeavored to find out the solutions through a new religious movement. There was dynamic conflicts between dissolution of cultural inheritance and the formation of a prospect toward the new culture. It was an age of social disorganization and historical turbulence. The cultural dynamics paved way to new interactions between arts and literature, bringing about the diverse change in each field. It is regrettable, however, that the cultural dynamics of Korea in the 19th century could not be orderly connected to the culture of the following century. Responsibility of the ruling class and intellects could not be exempted for the cultural disconnection.

기획논단(企劃論壇) : 중국 관행 연구와 중국 연구의 재구성 -시론적(試論的) 접근(接近)-

전인갑 ( In Gap Jeon ),장정아 ( Jung A Chang ) 한국중국근현대사학회(구 중국근현대사학회) 2010 중국현대사연구 Vol.48 No.-

This paper aims to search for the possibility of construction of a new paradigm for humanistic China studies in Korea through the study of Chinese social and economic practices. For this purpose, a new understanding is required toward the tradition of the Chinese empire that has been deliberately depreciated by the discourse of modernity through Chinese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With the new understanding of the legacy of the Chinese empire, we could investigate how modern and contemporary Chinese have been searching for the construction of a powerful country through seeking the reconstruction of tradition and modernity. In this paper, we focus on the study of Chinese social and economic practices as a method for this new understanding. Practices comprehend not only historicity but also present meaning and rationality. For the path of the development with Chinese characteristics, termed as Chinese model, will be searched for with its own historic and cultural assets, the study of Chinese practices that combines positivistic research and theoretical study could provide a historical prospect of the future of China. Any analysis or general theory without considering the complexity and plurality of Chinese society burdened with the weight of history could be misleading. The objective in-depth analysis of Chinese society requires a close combination of thorough historical and positivistic research and theoretical study based on it. Through the combination of research and theoretical study on the Chinese practices proposed by this paper, we could assess the effectiveness of this method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