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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문학’의 기획과 이기영의 『대지의 아들』

        QIAN CHUNHUA 만주학회 2017 만주연구 Vol.- No.23

        This paper studies the relationship between Lee Gi-young’s The Son of the Earth and ‘continent exploitation literature’, focusing on the fact that the novel was a ‘continent literature’ designed by Chosun Ilbo. Chosun Ilbo proceeded with this plan, which originated from internal and external circumstances of the literary world at a time when total mobilization systems of writers started with the ‘corps of the pen’. It was also labelled ‘continent literature’, despite clear awareness that it represented ‘continent exploitation literature’ that eclipsed the typical continental literature of that time. Therefore, Lee Gi-young’s The Son of the Earth was product sandwiched between external pressure as a ‘planned novel’ and the inner desires of the writer. In turn, such internal-external antipodal relationship presented several gaps in the novel’s composition, presenting several limitations on the novel as a whole. 본고는 <조선일보>에서 ‘대륙문학’으로 기획한 이기영의 <대지의 아들>이 사실은 식민지말기 집중적으로 생성된 ‘대륙개척문학’의 한 양상이었음을 살펴보았다. 비록 ‘대륙문학’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되었지만 그것은 ‘대륙개척문학’을 지칭하는 또 다른 별칭일 뿐이었다. ‘대륙개척문학’은 ‘생산문학’과 마찬가지로 식민지말기 국책문학의 하위 장르의 하나였고 주로 1938~1942년 ‘농민문학간화회’와 ‘대륙개척문예간화회’의 회원들에 의해 집중적으로 창작되었다. 조선일보가 이와 같은 기획을 진행하였던 것은 당시 ‘펜 부대’를 시작으로 하는 문인총동원체제와 일본에 의해 주도되었던 새로운 만주이민정책의 시행이 시기적으로 조응하면서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던 ‘만주 개척’에 대한 관심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대지의 아들>은 소재나 구성, 인물형상의 부각 등 몇몇 면에서는 ‘대륙개척문학’의 형식과 요소들을 갖추고 있지만 ‘개척문학’의 중요한 이념이었던 ‘개척정신’과 ‘만주 명랑’을 서사화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있다. 이는 작가 이기영이 ‘대륙문학’의 이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거나 내면화하는 데에는 협조적이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이렇듯 『대지의 아들』은 ‘기획소설’이라는 외적인 압력과 그 문학적 이념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없었던 작가의 내적인 갈등 사이에서 길항하면서 생성된 텍스트였다. 동시에 이 작품은 식민지말기 ‘만주 개척’의 의미를 다시 천착해 볼 필요가 있음을, 특히 1940년대 초반에 집중적으로 생성되었던 만주 재현 문학을 ‘개척’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시 읽을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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