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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의 구술성 : ‘뉴 뉴미디어’ 시대 말의 현존 및 이용 양식

        이동후(Dong-Hoo Lee)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2010 언론정보연구 Vol.47 No.1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의 발달은 단선적인 발전의 역사라기보다는, 미디어 간의 관계가 보다 복잡해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형성하는 진화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구술은 가장 오래된 커뮤니케이션 형식으로서, 뉴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대체되거나 부정되는 대신 지속적으로 ‘잔존’하거나 변화해 왔다. 이 글은 월터옹(Walter Ong)의 구술성, 문자성, 제2의 구술성 개념 등을 기반으로 웹 2.0 시대‘뉴 뉴미디어’의 커뮤니케이션특성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멀티미디어성, 상호 작용적 연결성, 이용자가 생산한 마이크로 콘텐츠 등에 기초한 ‘뉴 뉴미디어’의 커뮤니케이션 양식은 제1의 구술성과 문자성 그리고 제2의 구술성의 연장선상에서 살펴볼 수 있지만, 이들보다 복합적인 성격을 갖는다. 이 글은‘뉴 뉴미디어’ 시대에 ‘말’이 현존하는 방식을 제3의 구술성의 개념으로 이해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뉴 뉴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말의 매개 방식, 감각 체계, 텍스트성, 시간성, ‘나와 너’의 현존성, 상호 작용의 방식 등을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양식과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뉴 뉴미디어 이용자가 다양한 말의 형태를 다루고 읽고 저작할 수 있게 되면서 갖게 되는 소위 ‘트랜스 리터러시(transliteracy)’라는 미디어 이용 양식의 흔성적 성격을 주목해 보았다. The historical progression of communication media is not a unilinear but a compound evolutionary process where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media has become more complicated. The spoken word, as the oldest form of communication, has continued to exist as a 'residue' or to transform, rather than to be replaced by the advent of new media. This study attempts to discuss the characteristics of 'new new media' communication in the age of Web 2.0 through the notions of Walter Ong's primary orality, literacy, and the secondary orality. The communication modes of 'new new media,' based on multimedia, interactive connectivity, and the user-generated micro-contents, can be construed as an extension of primary orality, literacy, and the secondary orality -with both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This study makes an effort to explore the modes of the presence of the word through the notion of' tertiary orality.' For this exploration, it examines the forms of words mediated via 'new new media,' the sensory system, textuality, temporality, the I-you relationship, and interactivity, in relation to the existent communication modes. In addition, it focuses on the hybridized characteristics of speaking and listening via 'new new media', through which users move across media and become transliterate.

      • KCI등재

        아프리카 문학의 구술성을 둘러싼 논쟁들

        선영아 한국불어불문학회 2023 불어불문학연구 Vol.- No.136

        이 논문은 아프리카 문학, 그중에서도 프랑스어를 사용한 소설 텍스트에 나타나는 구술성을 둘러싼 논의를 검토해 보려는 시도이다. 우리가 살펴보려는 것은 텍스트의 내적 특질로서의 구술성 혹은 구술성의 개념 그 자체라기보다는 구술성을 바라보는 방식들, 역사적으로 형성되고 변화된 관점들이다. 구술성을 바라보는 비평계의 관점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아프리카 중심주의적이라고 평가되는 한쪽에서는 근대 문학의 전신으로서의 구술성을 강조하고, 유럽 중심주의적이라 불리는 다른 한쪽에서는 아프리카 근대 소설에 끼친 유럽의 영향력과 근대라는 시간을 내세운다. 전자에 속하는 비평가들은 검은 대륙의 위대한 전통인 구술성을 통해 아프리카 소설이 외세에 맞서는 아프리카성africanité의 표현 장소가 되기를 바랐고, 후자에 속하는 비평가들은 소설 장르의 고유한 법칙을 내세우며 아프리카적 특수성을 부인한다. 그러나 구술성과 기술성을 대립시키는 이런 방식으로는 아프리카 소설 속에 유입된 구술성의 존재 양상을 온전히 해명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에 등장한 ‘꾸며낸 구술성’의 개념은 새로운 방식으로 구술성을 조명하도록 해준다. 구술성을 문학적 전략으로 보자는 제안은 충분히 수긍할 만한 것으로 보인다.

      • KCI등재

        구술성과 기록성의 관계에 대한 영어권 학자들의 초기 탐구에 대한 소고

        La Shure Charles 한국구비문학회 2014 口碑文學硏究 Vol.0 No.38

        The relationship between orality and literacy has long been a topic ofdiscussion in the West, but the modern examination of this relationship couldbe said to have begun in the 1960s. This paper examined some of therepresentative theories from British, Canadian, and American pioneers in thefield, in the hope of leading to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se theories. 1960 was a watershed year in the study of orality and literacy, as this wasthe year when Albert Lord published his The Singer of Tales. Carrying onthe academic tradition of Milman Parry, this study of Slavic oral epics and theirsingers gave the academic world the oral-formulaic theory. The paper nextexamined the research of the Canadian communication theorist MarshalMcLuhan, the American communication theorist and Jesuit priest Walter Ong,the British classicist Eric Havelock, the British social anthropologist JackGoody, and the British social anthropologist Ruth Finnegan. McLuhan argued that the transition from orality to literacy led to a changein the "ratio of the senses," from the auditory to the visual, and that this changealso led to drastic changes in humanity's way of thinking. He also claimedthat the evolution of media was not a smooth one but one in which newmedia obliterate old media; this idea of a "break" was one that characterized McLuhan's theories. Ong also believed that the evolution of media led tochanges in the way of thinking, but this evolution was not one of a "break"between the old and new so much as it was one in which the new reinforcesthe old. However, a look at his actual arguments shows that he felt it wasonly natural the old media should disappear to make way for the new media. His theories on "primary orality" (orality as it exists in cultures that have neverbeen exposed to written language) and "secondary orality" (orality as it existsin cultures that have been exposed to written language) were particularinfluential to future generations of scholars. Havelock, on the other hand, argued that at the time of Plato's writing ofThe Republic―centuries after the introduction of the alphabet―orality wasstill the dominant mode, and he opened up the possibility of coexistencebetween orality and literacy. Like McLuhan and Ong, he also believed thatchanges in media were related to changes in ways of thinking, but he insistedthat this process took quite some time. For his part, Goody showed howorality is characterized by the preservation of social traditions through memoryand forgetfulness, while literacy is characterized by an historical consciousnessbased on an objective outlook on life, but he also argued that orality continuedto exist in literate societies. If there was a change to be seen in media, hebelieved (unlike McLuhan) that this change was a natural and organic one. Finnegan also denied what she termed "The Great Divide," and argued thatorality and literacy existed on a continuum. She also rejected the strong versionof technological determinism, which held that media alone were the catalystsof changes in human ways of thinking. 서양 학계에서는 구술성과 기록성의 관계에 대해서 오랜 세월동안 논의되어 왔으나 현대 논의는 1960년대에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초기 미국․캐나다․영국 학자들의대표적인 이론을 정리하여 이 분야에 기본이 되는 서양 이론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구술성과 기록성의 관계에 대한 현대 연구의 출발점을 설정하자면 로드의 The Singerof Tales가 출판된 1960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밀만 패리의 연구에 이어 슬라브 구비서사시를 연구하였으며 후대 학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구전 정형어구 이론을 펼쳤다. 이어서 많은 학자들이 구술성과 기록성에 대해 논했는데 본고에서는 캐나다 정보이론학자였던맥루한, 미국 정보이론학자이자 예수회 신부였던 옹, 영국 구전학자였던 하베록, 영국 사회인류학자인 구디, 영국 사회인류학자인 피네간의 이론을 검토하였다. 맥루한은 구술성에서 기록성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인간의 감각을 사용하는 비율이 청각 위주에서 시각 위주로 변하였고 이 변화는 또한 인간의 사고방식에도 극단적인 변화를가져왔다고 했다. 그리고 맥루한의 이론의 특징 중에 하나는 ‘끊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체의 진화가 부드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매체가 이전의 매체를 몰살한다는 주장이다. 옹도 매체의 진화가 사고방식에 변화를 가져온다고 믿었지만 그 진화는 ‘끊김’의 관계라기 보다 새로운 매체가 이전의 매체를 ‘보강’하는 것이라 주장했는데, 실제 논의에서는이전의 매체가 살아남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그가 특히 후대 학자들에게영향을 미친 개념은 문자가 없는 사회의 ‘일차적 구술성’과 문자가 있는 사회의 '이차적 구술성'이다. 반면 하베록은 알파벳이 도입된 지 수 백 년 후인 플라톤의 <공화국>이 저술된 시기에아직 구술성이 지배적이었다고 주장함으로써 구술성과 기록성의 공존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맥루한이나 옹처럼 매체의 변화가 사고방식의 변화와 연결된다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이 오래 걸린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디는 구술성이 기억과 망각으로 사회 전통을 지켰다면서 기록성은 객관성으로 인한 역사의식으로 특징지어지지만 기록적 사회에서 구술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로 인한 변화가 있다면 맥루한의 주장과 달리 그것이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것이라고 했다. 피네간도 이른바 ‘대경계론’을 부정하여 구술성과 기록성이연속체와 같다고 주장했으며 특히 인간의 사고방식 변화의 촉매가 매체라고 하는 강한 결정주의를 거부했다.

      • KCI등재

        디지털시대 매거진디자인의 구술성에 관한 연구 -시사주간지 “주간동아” 사례를 중심으로-

        강부경 ( Bu Kyung Kang ),박진희 ( Jin Hee Park )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회 2013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연구 Vol.42 No.-

        본 연구는 구술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사주간지에 나타나는 구술성의 사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로 진행하였다. 먼저 구술성에 대한 이론적인 고찰을 통하여 디지털미디어에서 나타나는 구술성을 파악하였다. 다음으로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의 헤드라인과 사진에서 드러나는 제2의 구술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시사주간지에 나타나는 제2의 구술성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각각의 특성을 파악 할 수 있었다. 먼저 헤드라인은 과거와 달리 서술형의 문장구조를 띄거나, 특수문자나 부호의 사용, 대화형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사진은 헤드라인의 변화와 함께 유기적으로 변화 되었는데 표정이나 동작을 강조하기 위해 네모 틀에서 벗어나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앞에서 도출한 결론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1995년 뉴스플러스(현 주간 동아) 창간호부터 2012년까지 서술형의 헤드라인의 연감을 분석하였다. 이어지는 사례연구에서는 한겨레 21, 주간동아, 주간조선에 대입시켜 분석함으로써 시사주간지에 나타난 제2의 구술성의 영향이 주간동아 뿐만 아니라 다른 시사주간지에도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끝으로 디지털미디어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나타나고 있는 제3의 구술성을 살펴봄으로써 구술성의 새로운 차원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This paper attempts to investigate the changing editorial design of Magazine. This study has the objective of finding the Orality on the newsweekly based understanding Orality theory. This research is conducted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case study. Firstly, this paper deals with characteristics of the 2nd Orality and it draws the 2nd Orality focus on Newsweekly ``Weekly Donga``. This research analyzes headlines and news photos on ``Weekly Donga`` reflecting on the recent changes in the world of digital media. For secure objectivity, newsweekly headlinds published between 1995 and 2012 were selected and analyzed. Secondly, This paper analyzed the 2nd Orality through different Korean newsweekly detailed cases (``The Hankyoreh21``, ``Weekly Donga`` and ``Weekly Chosun``). Through such process, this study set two main elements, headline and news photos for specific analysis of expression of the 2nd Orality. Thirdly, the 3rd Orality is mentioned as a new style of the Orality which has reflected the spirit of the age. In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newsweekly can reflect the 2nd Orality through its layout by headline and news photos. Firstly, the structure of a headline has changed with using more declarative sentences and dialogic sentences for interactive communication. Secondly, news photos often go beyond a typical box type frame for enhancing expression on person`s face and gesture.

      • KCI등재

        기호, 담론 그리고 구비문학 -구술성 개념을 중심으로

        김정경 ( Jong Kyoung Kim ) 한국기호학회 2014 기호학연구 Vol.38 No.-

        본 연구는 구비문학 그리고 구술성 개념을 형성하는 담론의 질서를 체계화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구비문학 연구사를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 각각의 연구 목표와 연구 대상 그리고 연구의 의의를 규명하고자 했다. 2장에서는 일제강점기 민족학자들의 설화 논저 및 문학사 논저들을 검토했다. 안확, 최남선, 손진태 등의 학자들은 세계를 공간적·시간적 연속체로 상정하고 이 연속체의 기원과 거기에 담긴 본질을 찾고자 했다. 구비문학 텍스트들은 이러한 연속체의 기원 즉 본성에 가장 근접했다는 의미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졌으며, 이때 연구자들은 언어의 표면에 드러나는 차이보다는 그로부터 추려낸 뼈대를 지식의 대상으로 삼았다. 따라서 이 시기의 모든 사물과 언어는 본질의 흔적을 담고 있는 지표적인 것으로 볼 수 있었다. 3장에서는 구비문학 연구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활발하게 출판된 구비문학 개론서들과 연행론 논저들을 검토했다. 이 시기에는 구비문학 텍스트가 갖는 연행성과 문학성에 논의의 초점이 모아졌다. 이야기판의 현장성은 기록문학에 비해 보다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문학적 체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구비문학의 특징으로 중시되었으며, 이야기꾼-화자-에 대한 연구는 구비문학 텍스트를 한편의 문학 작품으로 분석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문학성이 강조되던 이 시기에는 텍스트 표면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언어적 특징들을 하나의 작품 또는 작가의 문제로 해명하고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했기에, 1960년대 이후의 구비문학 연구는 텍스트에 사용된 언어 표현의 법칙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언어를 상징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았다.4장에서는 사이버 공간이 점차 확산된 시기에 전파.전자 매체를 통해 생산된 텍스트들을 분석한 연구들을 주된 대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사이버 공간의 텍스트들에서 현실/허구, 원본/복사본, 작가/독자, 화자/청자, 말/글의 구분이 모호한 것에 주목하고 이를 2차적인 구술성이라 명명했으나, 여전히 이러한 특징들을 1차적 구술성과의 유사성에서 찾아내고자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전자매체 텍스트에 나타난 2차 구술성을 ``구술성``으로 이해한 논의는 말/글의 이항대립에 기초해 있으며, ``2차성``으로 이해한 논의는 말/글의 대립으로 2차 구술성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이 가운데 후자의 논의들에서 주목한 2차 구술성의 특징을 상호수동성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이 개념이 구술성과 기술성 그리고 구비문학과 기록문학의 대립을 문제삼으며 1차 구술성을 탈중심화 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자 했다. This paper has been focused on identifying the systematic feature of episteme with the idea that the concept of orality and the order of discourses are closely tied together. In order to identify the systematic features of the concept of orality, the paper has been proceeded with discursive formation within a body of modern knowledge. Here the main intention of the study was to find out the forming process of "orality".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the concept of "discourse", "concept", and the "discontinuity" were utilized throughout the paper.On chapter 2, the paper analyses "nationalism", and as a result the paper found out that chasing the depths of things and locating the things on the basis of values were the important thing.On chapter 3, the paper analyses "performance theoretical theory", and as a result the paper found out that the orality of performance was Literary Features.On chapter 4, the paper analyses "the secondary orality", and as a result the paper found out that the secondary orality of hypertext and digital text were interpassivity. Here the paper suggest that "the secondary orality"was differentiating itself from "orality"and binary opposition of orality and literacy.

      • KCI등재

        구술성과 기록성의 관계에 대한 영어권 학자들의 초기 탐구에 대한 소고

        나수호 한국구비문학회 2014 口碑文學硏究 Vol.0 No.38

        서양 학계에서는 구술성과 기록성의 관계에 대해서 오랜 세월동안 논의되어 왔으나 현 대 논의는 1960년대에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초기 미국?캐나다?영국 학자들의 대표적인 이론을 정리하여 이 분야에 기본이 되는 서양 이론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자 한다. 구술성과 기록성의 관계에 대한 현대 연구의 출발점을 설정하자면 로드의 The Singer of Tales가 출판된 1960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밀만 패리의 연구에 이어 슬라브 구비 서사시를 연구하였으며 후대 학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구전 정형어구 이론을 펼쳤다. 이어 서 많은 학자들이 구술성과 기록성에 대해 논했는데 본고에서는 캐나다 정보이론학자였던 맥루한, 미국 정보이론학자이자 예수회 신부였던 옹, 영국 구전학자였던 하베록, 영국 사회 인류학자인 구디, 영국 사회인류학자인 피네간의 이론을 검토하였다. 맥루한은 구술성에서 기록성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인간의 감각을 사용하는 비율이 청 각 위주에서 시각 위주로 변하였고 이 변화는 또한 인간의 사고방식에도 극단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했다. 그리고 맥루한의 이론의 특징 중에 하나는 ‘끊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 체의 진화가 부드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매체가 이전의 매체를 몰살한다는 주 장이다. 옹도 매체의 진화가 사고방식에 변화를 가져온다고 믿었지만 그 진화는 ‘끊김’의 관 계라기 보다 새로운 매체가 이전의 매체를 ‘보강’하는 것이라 주장했는데, 실제 논의에서는 이전의 매체가 살아남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그가 특히 후대 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개념은 문자가 없는 사회의 ‘일차적 구술성’과 문자가 있는 사회의 '이차적 구 술성'이다. 반면 하베록은 알파벳이 도입된 지 수 백 년 후인 플라톤의 <공화국>이 저술된 시기에 아직 구술성이 지배적이었다고 주장함으로써 구술성과 기록성의 공존의 가능성을 열어주었 다. 맥루한이나 옹처럼 매체의 변화가 사고방식의 변화와 연결된다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 이 오래 걸린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디는 구술성이 기억과 망각으로 사회 전통을 지켰다면 서 기록성은 객관성으로 인한 역사의식으로 특징지어지지만 기록적 사회에서 구술성이 지 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로 인한 변화가 있다면 맥루한의 주장과 달리 그것이 자연스 럽고 유기적인 것이라고 했다.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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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주의 이후 서사이론의 전개에서 구술성이 지닌 의미 -텍스트이론과 내러티브 탐구를 중심으로

        박진 한국구비문학회 2017 口碑文學硏究 Vol.0 No.45

        구술성(orality)은 개념적 차원과 연구 방법의 차원에서 서사이론의 전개 과정에 중 요한 영향을 미쳤다. 구조주의 이후의 서사이론은 이야기하기의 상호성이 지닌 역동 적 의미 생성의 힘에 주목해왔고, 구술성의 개념과 활발히 교섭하면서 이야기와 지식, 그리고 주체의 문제에 관한 새로운 사유 가능성을 열어나갔다. 이 글에서는 이 같은 흐름 가운데 특히 두 가지 경향을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그 하나는 후기구조주의 텍스 트이론이다. 텍스트를 문자언어나 기술성(literacy)과 결부시키는 일반적 통념과 달리, 실제로 텍스트성(textuality)은 기록된 ‘책’의 권위와 ‘저자’의 지위를 탈중심화하는 구 술적 지향과 맞닿아 있다. 후기구조주의 텍스트이론은 말하기와 글쓰기의 표면적 대 립을 넘어 근대적인 기술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구술적 사고의 탈근대적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구술성의 가치와 구술적인 연구 방법(면담, 대 화, 생애 이야기 등)을 좀 더 전면에 내세우는 내러티브 탐구 경향이다. 내러티브 탐구 에서는 근대적 지식의 탈맥락성과 추상성을 극복하고 구체적인 삶의 세계와의 연결을 회복하려는 이야기적 지식의 구술적 지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지향은 연구자(앎의 주체)와 연구 참여자(앎의 대상) 간의 상호작용을 중시하고 이야기하는 자와 듣는 자 사이의 공감적 유대를 확장하는 관계적 관점으로 나타난다. 내러티브 탐구에는 또한 연구자로서의 사회적 참여와 윤리적 실천을 향한 열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 글 에서는 치료와 의학 분야의 내러티브 탐구 사례를 통해 이 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 의의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 작업은 서사성과 구술성이 지닌 긴밀한 관계를 이해하 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융합적이고 교차학문적인 다양한 연구 수행과 실천적 작업들 로 나아가기 위한 모색의 성격을 띤다.

      • KCI등재

        제주도 무속신화의 구술성을 통해 본 신화의 감성 미학

        강지연 ( Kang Ji-youn ) 한국기호학회 2021 기호학연구 Vol.69 No.-

        본 연구는 제주도의 무속신화인 본풀이를 대상으로 구술성이 구현하는 감성 미학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학의 주된 관심사가 예술에서 미적 가치를 탐구하려는 것이라면 본고에서는 무속신화의 표현 방식인 구술성이 미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전제로부터 본풀이의 미학을 해명하는데 주력하였다. 본풀이는 글로 읽어서 대상신에 대해 아는 것이 아니라 의례에서 구송하는 심방의 발화 행위를 통해 신을 감각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믿음으로써 담화의 의미를 구축한다. 결국 본풀이의 감성 미학은 특별한 발화 전략으로 실현되는 것이며, 본고는 이를 본풀이의 언어인 구술성에서 살펴보았다. 본고의 논의는 본풀이의 발화가 감성을 전하는 특별한 의미화의 전략이 있다는 전제로부터 시작하여 발화의 수사적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이는 본풀이의 소통을 보여주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확인하는 작업과 통한다. 2장에서는 본풀이의 소통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텍스트적 층위, 의례적 층위, 인식론적 층위에서 지배적인 발화의 특징을 확인하였다. 먼저 텍스트적 층위에서는 병행적 발화에 기반을 둔 반복과 대구의 방식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유사성의 원리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구술 발화의 수사 전략은 신화적 사건과 장면을 극대화하여 독자가 서사의 내용을 알기 쉽고 직관적으로 수용하는데 미적 효과를 갖는다. 다음으로 의례의 층위에서는 인접성의 원리에 입각하여 발신자인 본풀이의 구송자는 수신자인 청중으로부터 신화의 사건에 감정을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감정의 동기화’라는 미적 효과로 읽을 수 있다. 감정 표출의 관습적인 발화는 인물의 감정이 어떠한지를 알려주는 정보 제시뿐만 아니라 굿 의례를 지배하는 감정의 울림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인식의 층위에서 이루어지는 인간과 신의 소통에는 관념의 구체화 및 상투적인 발화에 주목하였다. 상투적인 발화를 통해 신화의 허구성은 현실에서 신뢰할 만한 가치를 획득하게 된다. 이는 신화의 사건과 현실은 원인과 결과로 맺어지는 관계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인과성의 원리에 해당한다. 분석의 결과 본풀이의 구술성은 모두 “의미의 과잉”이라는 점으로 수렴된다. 즉 본풀이의 구술성은 서사를 지연시키고 인물이나 사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와 같은 발화를 생략하더라도 신화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잉여적인 의미는 담화의 감성 영역에서 긴장의 이완이라는 기능을 담당하며 그 자체로 없어서는 안 될 본풀이의 미학을 구성한다. 이러한 감정의 이완으로부터 본풀이의 구술성은 씻김의 미학으로 정의 내릴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emotional aesthetics embodied by orality in Bonpuri, a shamanic myth of Jeju Island. If the main interest in aesthetics is to explore aesthetic values in art, this paper focused on clarifying Bonfuli’s aesthetics from the premise that orality, the expression method of myth, realizes aesthetic values. Bonpuri does not know about the target god by reading it in writing. receive God sensuous from simbang’s utterance from rituals. By believing this, the meaning of discourse is created. Eventually, the emotional aesthetics of Bonpuri are realized as a special utterance strategy. This study discussed this in orality, the language of Bonpuri. This study begins with the premise that Bonpuri’s utterance has a special strategy of semanticization that conveys emotions. The rhetorical characteristics of utterance were examined. This is to confirm the communication strategy that shows the communication of Bonpuri. In order to confirm the communication mode of this interpretation, the dominant of textual, ritual and epistemological layers are identified in Chapter 2. First of all, the method of repetition and rhyming based on Parallelism utterance is confirmed in the text hierarchy. This is the principle of similarity. This orality utterance strategy is of maximizes mythical events and scenes and has an aesthetic effect on readers’ understanding and intuitive acceptance of the narrative. At the next level of the ritual, the principle of proximity induces the sender to immerse emotions in the mythical event from the audience, the recipient. This can be read as an aesthetic effect of ‘emotional synchronization’. The customary utterance of emotion expression is meaningful in that it informs the character’s emotions and dominates the emotions of ritual. As a result of the analysis, all of the orality properties of this bonpuri converge to the point that it is “excessive in meaning”. In other words, the oral nature of bonpuri delays the narrative and does not affect the character or event. Even if such utterance is omitted, there is no problem in understanding the contents of the myth. However, the surplus meaning is responsible for the function of relaxation of tension in the emotional domain of the discourse and constitutes the aesthetics of Bonpuri, which is indispensable in itself. From this relaxation of emotions, the orality nature of bonpuri can be defined as the aesthetics of Ssisgim.

      • KCI등재

        사고와 연행의 시각에서 바라본 구술성의 교육적 구도

        최홍원 ( Choi Hong-won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11 고전문학과 교육 Vol.21 No.-

        본 연구는 구술성을 사고와 연행의 관점에서 해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술성은 인간이 세계와 맺는 관계의 차원과, 음성이라는 수단을 통해 전달ㆍ실현되는 구체적인 표현의 차원 모두와 관련된다. 따라서 구술성을 사고와 연행의 영역으로 범주화하여 각각의 지표를 살펴보고 그 자질을 해명하는 새로운 연구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언어를 매개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언어는 인간과 세계 사이의 의미 작용이면서 동시에 표현의 수단과 도구라는 이중적 측면을 갖는다. 이를 바탕으로 의미의 생성과 내용 구성에 관여하는 층위로 ‘사고’를 설정하고, 특정 내용을 표현ㆍ전달하는 물리적 상황의 층위로 ‘연행’을 설정한다. 이런 범주화를 통해 구술성은 ‘구술적 사고와 구술적 연행’, ‘구술적 사고와 기술적 연행’, ‘기술적 사고와 구술적 연행’, ‘기술적 사고와 기술적 연행’의 양태로 구분된다. 구술적 사고의 표지와 내용으로는, ‘기억 위주의 정형화된 사고’, ‘집단성과 공유성 추구의 집합적 사고’, ‘주체의 현존에 따른 부착적 사고’ 등을 들 수 있다. 구술적 연행의 표지와 내용에는 ‘화자: 표현주체에 따른 자기화된 연행’, ‘청자: 청자의 관여에 따른 상호교섭적 연행’, ‘전언: 구술의 일회성에 따른 반복적ㆍ환원적 연행’ 등이 있다. 이처럼 인간 활동의 시각에서 구술성에 대해 접근할 때, 구술성은 담화를 분석하는 이론의 차원이 아닌, 인간과 언어, 의미의 생산과 소통의 문제를 해명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ims at explaining orality from the point of view of thinking and performance. Orality has much to do with dimensions which include both relation that human beings contact with the world and concrete expression delivered and realized by means of voice. Thus, I would like to suggest a new methodology which classifies orality as domains of thinking and performance, looks into each index and elucidates those characteristics. From the view of medium, languages have double aspects which can be signification between humans and the world and means of expression at the same time. On the base of that, I establish 'thinking' as a layer which involves in creating meaning and constituting contents and performance as a layer which has relations with physical situations which express and deliver specific contents. Through this categorization, orality shows various modes: oral thinking & oral performance, oral thinking & literate performance, literate thinking & oral performance and literate thinking & literate performance. As features and contents of oral thinking, there are memory centered patterned thinking, collective thinking which pursues grouping and sharing, adhesive thinking. On the other hand, as features and contents of oral performance, there are internalized performance, transactional performance, repetitive and restoring performance and so on. In the same way, if you approach orality from the viewpoint of human activity, orality can be a key word which makes clear problems between humans and languages or production of meaning and communication, not in a theoretic dimension which analyzes discourse.

      • KCI등재

        이야기하기의 구술성에 대하여

        심우장 한국구비문학회 2007 口碑文學硏究 Vol.0 No.24

        On Orality of Telling a StorySim, Woo Jang(Konkuk University)This study aims at orality of telling a story. To deepen our understanding on folktale with oral culture as its setting, we must understand orality. We believe that orality of telling a story is a good jumping-off point and a kernel of orality. We adopt two approaches, one is to utilize the storytelling sites and the other is to utilize meta-folktale, 'story bag'.Storytelling sites have many devices to encourage telling a story, for instance, 'teling three stories', 'telling a story by turns' and 'exchanging stories with each other'. We understand that storytelling sites make these devices be custom to encourage telling a story. Storytelling sites prefer to tell more stories if possible than select a fine story. To tell a story in storytelling sites has recondite meanings. It acts on making an exchange of and integrating stories. As these story's reciprocal action manifests mass mind, we must tell a story that we heard before in storytelling sites. Therefore we think that the meaning of telling a story is risen to core of oral culture. 'Story bag' is a story to let us know these importance of telling a story. Besides, 'Story bag' is a very meaningful story to tell the loss of oral culture's hegemony and the new phase of oral culture in literate culture's hegemony. 이 글에서는 ‘이야기하기’의 구술성에 대해 이해하려 하였다. 구술문화 속에서 자라난 구비설화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술성’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그 출발점이자 핵심으로 이야기하기의 구술성에 대해 알아보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두 가지의 접근법을 사용하였는데, 그 하나는 이야기가 구연되는 구체적인 이야기판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소위 메타설화라 할 수 있는 <이야기 주머니> 설화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다. 우선 이야기판에서 이야기하기가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야기하기를 권장하는 이야기판의 여러 움직임에 관심을 두었다. 이야기판은 ‘이야기는 세 자리’, ‘돌려가며 이야기하기’, ‘주고받으며 이야기하기’ 등의 전략을 관습화하여 이야기하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야기판은 보다 정확하고 훌륭한 이야기를 선별하는 메커니즘보다는 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보다 많이 구연되게 하는 이와 같은 관습화된 메커니즘을 통해서 부정확하거나 빗나가는 이야기들을 상쇄시키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사실 <이야기 주머니> 설화에서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이야기는 들으면 반드시 구연해야 한다’는 표면적인 주제의식과 이야기판의 이러한 이야기하기의 전략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때문에도 ‘이야기하기’로 대표되는 이야기판의 이와 같은 활성화 전략들은 단순한 의미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야기하기를 통해서 탄탄하게 형성된 이야기판은 이야기의 통합과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야기판을 통해서 이야기들이 상호작용하며 교류하여 집단정신을 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이야기하기의 구술성이 갖는 본래적인 의미이다. 이야기하기의 구술성은 시대의 변화에 새로운 모습으로 적응해야만 했다. 다시 말하면 구술문화의 시대가 지나고 문자문화의 시대가 오면서 이야기하기가 갖는 문화적 위상도 변화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야기 주머니>는 이야기 문화의 주도권 상실을 이야기하면서도 이야기 혹은 구술문화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위상으로 다시금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을 진지하게 일러주는 문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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