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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羅ㆍ唐연합군’ 용어와 고구려의 천하관

        정효운(鄭孝雲) 한일관계사학회 2012 한일관계사연구 Vol.43 No.-

        본고에서는 고대한ㆍ일 양국의 국명관련 사료를 분석하면서, ‘나ㆍ당연합군’ 용어의 유래와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사상적인 의미를 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삼국사기』 에는 국명을 자칭하는 기술법과 축약하여 타칭하는 기술법이 있는 것을 알았다. 전자의 경우, 자국의 우월성이 내포되어 있는 반면, 후자와 같이 뒤의 글자를 축약하여 타징하는 표기법에는 적대적이고 비하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대의 삼국시기에는 자국을 약칭하는 용례를 발견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표기법은 『삼국사기』를 편찬한 시기인 고려시대의 기술법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대 국명의 뒤 글자를 추출하여 타칭하는 처음 용례는 광개토왕비문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사상적인 배경에는 4ㆍ5 세기대의 고구려의 주면 국가에 대한 천하관이 내포되고 있다는 것이다. 7세기대에 이르러 신라가 이를 계승해 고구려와 백제를 ‘려’와 ‘제’로서 약칭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현행 한국의 『국사』 교과서에서 아무런 의문이나 의심도 없이 타국을 비하하는 의미를 가진 역사교육용어를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어떤지에 대한 역사적인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나ㆍ당연합군’ 이라고 하는 용어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적인 근거를 가진 용어라는 생각에서 그리고 이 용어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의미의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사용되어 왔다. 그 결과, 이 문제는 고대사에 한정하여 사용하였던 것이 아니고 중세ㆍ근세ㆍ근대ㆍ현대에 이르기까지 확대, 재생산되어 왔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이러한 문제점을 간과함으로서 국명에 관한 역사용어가 ‘나말려초’, ‘여몽’, ‘여말선초’, ‘일선’, ‘만선’ 등과 같이 축약된 ‘중화식민용어’가 한국사의 학술ㆍ역사교육용어로서 사용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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