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관한 메타분석

나재은(Na, Jae-Eun)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17 한국청소년상담학회지 Vol.2 No.4

The number of multicultural families has increased rapidly, and the number of multicultural youth living in Korea has also increased rapidly. Korean society now has a diverse background and people who speak different languages have come together to form a multicultural society. However, the number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experiencing psychological difficulties with rapid changes has increased, and a number of studies that are interested in the psychological health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have been published.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nalyze factors affecting the psychological health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In this study, we conducted a meta - analysis of 15 studies on the psychological health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published in domesic journals from 1995 to 2017.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As a result of analyzing 15 psychological health reports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published in domestic journals from 1995 to 2017, 68 variables suggested to be related to multicultural adolescents in each study were significant heterogeneity respectively. Factors influencing the quantity of multicultural youth were individual, cultural and psychological factors, and these factors were classified as risk factors. Factors influencing negative attitudes toward multicultural youth were family, individual, teacher, psychology, friends, and school. The factors affecting the psychological health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re listed from the top according to the magnitude of the effect value. The protective factor was family, school, teacher, surrounding person, friend, individual and culture order. Risk factors were personal, psychological, and cultural order. Other factors influenced the learned helplessness of multicultural youth according to the order of family, friend, and school. Finally, the limitations and suggestions of the study were described. 다문화 가정의 수는 급속도로 늘어났고,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의 수 역시 빠르게 증가해왔다. 한국사회는 이제 다양한 출신배경을 가지고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다문화 사회를 이루게 되었다. 이러한 빠른 변화와 함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의 수도 많아졌고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대한 연구도 많이 발표되었다. 이에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95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등재(후보) 학술지에 발표된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관한 15편의 연구에 대해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995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등재(후보) 학술지에 발표된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관한 연구 15편을 분석한 결과, 각 연구에서 다문화 청소년과 관련이 있다고 제시한 68개의 변인들은 효과크기에서 상당한 이질성을 보여주었다.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개인, 문화, 심리 요인이었으며 이들 요인들은 위험요인으로 분류되는 요인들이었다. 다문화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가족, 개인, 교사, 심리, 주변인, 친구, 학교 요인이었다.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효과값의 크기에 따라 상위값부터 나열하면 보호요인의 경우 가족, 학교, 교사, 주변인, 친구, 개인, 문화 순이었으며, 위험요인의 경우 개인, 심리, 문화 순이었다. 그 밖의 요인들의 경우 가족, 친구, 학교 순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한계와 제언을 기술하였다.

아동기 외상을 경험한 청소년의 문제행동 수정을 위한 모래상담사례연구

이미나,이무영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16 한국청소년상담학회지 Vol.1 No.1

본 연구는 아동기 외상을 경험한 청소년의 문제행동 수정을 위한 모래상담사례연구이다. 연구대상 청소년은 아 동기 외상을 경험한 후 성장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어머니의 우울로 인해 충분한 양육을 제공 받지 못하였다. 현재 내담자는 중학교 3학년(내방당시 중1학년) 청소년으로 어린 시절의 부모와의 관계에서 충분한 돌봄이 부재한 양육환경, 청소년기 문제행동(우울, 판타지 소설 중독, 분노 조절력)과 학교생활 부적응 등의 어 려움을 보이고 있다. 본 모래상담은 G시에 소재한 K상담복지관에서 2013년 12월 20일부터 2015년 3월 13일 까지 주 1회 총 45회기를 진행한 사례이다. 본 상담의 목적은 아동기 외상을 경험한 내담자의 억압된 감정을 알고 문제행동 수정과 부모와의 관계 회복, 그리고 학교적응을 돕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아동기 외상 및 문제 행동은 양적으로 감소되는 양상을 보여주었으며, 모래상담 진행의 효과는 어머니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부정적 인 감정 표출이 줄어들었으며, 학교적응과 또래관계가 회복되었다. 이는 아동기 외상을 경험한 청소년의 문제 행동 수정에 모래상담이 효과가 있음을 제시하고자 한다.

해산물을 이용한 ADHD 아동·청소년 푸드아트테라피 사례연구

한수연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16 한국청소년상담학회지 Vol.1 No.1

본 연구는 ADHD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 활동에 해산물을 매체로 활용한 후 ADHD아동청소년의 주의집중향상과 충동성감소와 과잉행동 감소에 효과성을 보고자 한다. 더불어 해산물을 푸드아트테라피에 활용 하고, ADHD아동청소년의 부주의함,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문제행동감소와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를 위한 근거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바다의 생물인 해산물에 대한 관심과 푸드아트테라피의 효과성을 알리 고자 한다. 이를 위해 ADHD로 정신의학과 또는 소아 청소년 정신과에서 진단을 받은 아동 청소년 4명을 대상 으로 해산물을 이용한 푸드아트테라피를 2015년 6월24일부터 8월12일까지 일주일에 1회 90분간 총 8회 상담을 실시하였다. 치료과정 중에 구성과 재구성의 변화를 관찰하였으며, 치료가 끝난 후 대상자들에게 질문지 작성을 통해 ADHD문제 행동인 충동성, 부주의성, 과잉행동에 대한 변화를 기록하도록 하였다. 푸드아트테라피상담과정 에서의 효율적인 상담기술 맞이하기, 받아들이기, 찾아들어가기, 받아내기로 ADHD아동 청소년의 생활양식과 정 서에 배어있는 ‘살림’의 본성과 성장의 무한한 잠재능력이 발현되도록 하였다. 해산물을 이용한 푸드아트테라 피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시사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푸드를 통한 예술치료 상담은 ADHD 아동 청소년의 내면과 감정표출이 해산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출되고 그러한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주의집중 을 하여 산만함이 줄어 든 것이 관찰되었다. 둘째, FAT상담과정 ‘맞이하기-받아들이기-찾아들어가기-받아내 기’의 상담과정으로 접근하여 해산물을 친구로 맞이하고 관찰하면서 자신과 동일시하는 과정에 집중하였으며 신기해 하는 호기심이 작품속에 그대로 표출되면서 ADHD아동청소년의 충동성이 조절되었으며 오감을 통해 느 껴지는 감각에 주의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과잉행동이 줄어듬이 관찰되었다. 셋째, 상담과정에서 FAT의 재구성 기법을 활용하여 구성과 재구성을 반복하는 동안 해산물의 변화하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출하고 ADHD 아동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었으며 자기효능감이 향상되었다.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체계적 문헌고찰

이재규,정현아,이순민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24 청소년상담학회지 Vol.5 No.3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프로그램 관련 연구 논문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체계적 문헌 고찰이다. 연구목적은 국내 비행청소년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비행청소년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학술연구 정보서비스(RISS), 누리미디어(DBpia)에서 제공하는 비행청소년 프로그램 연구 79편의 문헌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기준은 실행요소로서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설계 유형, 프로그램 운영, 측정도구와 효과의 5개 항목과 내용요소로서 프로그램개발여부, 프로그램명, 프로그램 근거, 목적, 처치개입요소의 5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실행요소에서연구대상은 주로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연구방법은 양적연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도구로 자아존중감이 비행청소년 프로그램 연구에 중요한역할을 차지하였다. 이를 통해 비슷한 연령대로 구성한 프로그램 운영방식과 질적 연구의 확대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내용요소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을 재구성한 연구가 월등히 많았고, 비행청소년의 심리사회적 기능과관련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처치개입요소로는 자기이해, 자기탐색 등과 같은 자기와 관련된 요소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를 통해 연구자가 개발한 비행청소년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타인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볼 때, 향후 비행청소년 관련 기관들의 개방적인 연구 참여가 이루어져야 하며 비행청소년의 사회적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비행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감,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s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that objectively analyzes research papers related to domestic programs for delinquent youth.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necessary for the development of programs suitable for the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of delinquent youth by comprehensively analyzing domestic delinquent youth programs. To this end, 79 documents of the delinquent youth program research provided by the Academic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RISS) and Nuri Media (DBpia) were selected and analyzed. The analysis criteria consisted of five items as execution factors: research subject, research method, research design type, program operation, measurement tool and effect, and five items as content factors: program development, program name, program basis, purpose, and treatment intervention factors. As a result of the study, in terms of implementation factors, the research subjects were mainl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nd it was found that the rate of verifying the program effectiveness through quantitative research was high. Self-esteem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study of delinquent youth programs as a measurement tool. Through this, it was confirmed that it was necessary to expand the program operation method and qualitative research organized into similar age groups. In terms of content elements, there were far more studies reorganizing existing programs, and studies related to the psychosocial functions of delinquent youth were dominated. As for the treatment intervention factor, self-related factors such as self-understanding and self-exploration accounted for the most. Through this, it was confirmed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not only programs suitable for the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of delinquent youth developed by the researcher, but also various programs related to other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stitutions related to delinquent youth should participate in research in the future, and in order to improve the social behavior of delinquent youth, it is necessary to actively develop programs to improve the psychosocial stability and empathy of delinquent youth.

청소년 따돌림 피해경험과 분노행동단계에서 자기위로능력의 조절효과

권영(Kwon Young)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18 한국청소년상담학회지 Vol.3 No.4

본 연구에서는 자기위로능력이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피해경험과 분노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피해경험과 분노행동의 영향관계를 알아보고, 분노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자기위로능력’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피해경험 인식과 분노행동이 관계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자기위로능력이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으로 인한 분노행동에 조절효과가 있는가?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5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남․녀 학생 471명이었다. 측정도구는 집단따돌림 피해경험, 분노행동, 자기위로능력의 자기보고식 측정도구이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청소년의 집단따돌림에 대한 피해경험 인식이 높을수록 분노행동과의 관계가 유의미하게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기위로능력이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피해경험 인식으로 인한 분노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자기위로능력이 높을수록 집단따돌림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자기위로능력이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에 대한 인식과 이로 인한 분노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바, 청소년의 자기위로능력 향상을 통해 집단따돌림의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가 되는 역전이 현상의 악순환 현상을 줄이기 위한 자기위로능력 프로그램 개발과, 집단따돌림 문제를 가진 청소년의 분노행동을 자기위로능력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self soothing abilities on adolescent bullying experience and anger behavior. For this purpose,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 bullying experience and anger behavior, and examined self soothing abilities that can control anger behavior. The questions for the study were as follows. Question 1. Does the have a relationship of perception of adolescent bullying victims experience and anger behavior ? Question 2. Does effect of self soothing abilities have a moderating effect on anger behavior due to adolescent bullying experience?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71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nd Gyeonggi-do. Measuring instruments are the experience of bullying victims, anger behavior, self-reporting measures of self soothing abilit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The higher the perception of victimization experience of bullied youth, the more the relationship with anger behavior was explained. And it was found that self the effects of soothing abilities had an effect on anger behavior due to perceived experience of group bullying victims of adolescents. In other words, the higher the self the effects of soothing abilities, the less negative impacts of bullying.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was found to be that of self soothing abilities restoration affects adolescents perception of bullying victims and their anger behavior. As a resul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the development of a self-abilities program to reduce the vicious cycle of this phenomenon and the rationale for reducing the anger behavior of adolescents with bullying problems to their own abilities. Therefore, through the improvement of self soothing abilities of the youth to reduce the vicious circle the need to develop competency programs on their has emerged the victim.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ided the rationale for reducing the anger behavior of the adolescents with bullying problem to of self soothing abilities.

범죄피해상담사의 대리외상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김경인,박경화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24 청소년상담학회지 Vol.5 No.2

본 연구는 범죄피해상담사의 대리외상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로 범죄피해상담사가 경험한 대리외상에 대해내러티브 탐구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 방법에 따라 10년 이상 활동한 범죄피해상담사 3명을대상으로 했다. 연구결과는 연구참여자의 경험과 이야기에 따라‘우연히 시작하다,’ ‘열정적으로 몰입되다,’ ‘혼돈이 생기다,’ ‘한계와 마주하다,’ ‘갈등을 경험하다,’ ‘아픔을 공감하다,’ 그리고 ‘성장으로 나아가다’로 재구성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른 논의는 첫째, 범죄피해상담사의 대리외상은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관계적 측면에서 소진 경험이었다. 둘째, 범죄피해상담사의 대리외상 과정은 새로운 영역에 적응해가는 상담사의 적응 및 소진 과정과 유사하다. 셋째, 범죄피해상담사의 대리외상 극복은 상담사 개입의 한계를수용하고 상담사의 치료적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 향상과 범죄피해상담사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경험이되었다. 본 연구는 범죄피해상담사의 대리외상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탐구하려는 내러티브 연구로 범죄피해자상담에서 경험한 상담사의 대리외상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This study is the Qualitative Research on the experience of vicarious trauma of crime victim counselors. This study was conducted on three crime victim counselors who have been active for more than 10 years according to the narrative inquiry method. According to the participants’ experiences and episodes, the study results were reconstructed in the aspects of: “accidentally begin,” “passionately immersed,” “get confused and dazed,” “standing at adeadlock,” “conflict just got experienced,” “pain now shared,” and “stepping into growth.” The discussion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s is given as follows. First, the vicarious trauma experience of the crime-victim counselor was exhaustion in terms of physical, cognitive, emotional, and relational aspects. Second, the proxy trauma process of crime-victim counselors was shown to be similar to the adaptation and exhaustion process of counselors adapting to new areas of expertise. Third, overcoming vicarious trauma of crime-victim counselors has turned out to be an experience of enhancing their expertise and also of establishing identity as a crime-victim counselor by accepting the limitations of their intervention and strengthening the capabilities as a therapist. As this study is the one of the narrative inquiries that aims to inquire the fundamental meaning and nature of the vicarious trauma experience that most crime-victim counselors suffer from, so,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mprehend the vicarious trauma experience of the crime-victim counselors who have experienced during their counseling.

자립의지증진 집단프로그램이 보호관찰 청소년의 자립의지 및 자아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이호동(Lee, Ho-Dong),권량희(Kwon, Ryang-hee)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18 한국청소년상담학회지 Vol.3 No.2

본 연구의 목적은 자립의지증진 집단프로그램이 보호관찰 청소년의 자립의지 및 자아효능감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상담원(2007)이 개발한 꿈꾸는 청소년의 자립의지증진 집단 프로그램을 연구대상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지역 법무부 산하 B기관 소속 청소년 16명을 실험집단으로 선정하여 집단 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을 하고 프로그램 대기자인 대구지역 법무부 산하 S기관 소속 16명을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여 집단 간 비교를 통해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알아보았다. 프로그램은 총 6주간 12회기, 매 회기 80분씩 진행하였다. 그리고 자립의지증진의 효과를 보기 위해 자립의지, 자아효능감을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은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본 연구에서 실시한 자립의지증진 집단 프로그램이 보호관찰청소년의 자립의지, 자아효능감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a self-commitment enhancement program for youth in probation on self-commitment and self-efficacy. For this purpose, korea youth counseling utilized and fitted group counselling program for promotion of the self-commitment for youth was utilized and fitted to korea youth counseling group. the program was ever developed by korean youth counselling agency(2007). The subject of the study were 16 youths who were in agency B under ministry of law as a experimental group to verify the efficiency of the program internally and selected a group of 16 youth who were in agency S, ministry of law as a control group were selected to verify and compare the efficiency of the program. The program was administered by the present investigator himself, 80minutes per session and total 12 sessions in 6 weeks. To verify the effects of the program, the pre- and post-tests were analyzed to show the efficiency of the self-commitment promotion. ANCOVA was used by utilizing SPSS 23.0 program. Results showed that the self-commitment promote program increased youth probation self-commitment, and self-efficacy.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self-commitment promote program is effective in increasing self-commitment, and self-efficacy adjustment of youth probation.

청소년의 자기조절능력, 갈등해결전략 및 자아존중감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임명희(Lim Myung Hee),박윤조(Park Yoon JO),김성현(Kim Seong Hyun)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18 한국청소년상담학회지 Vol.3 No.4

본 연구는 청소년의 문제행동과 자기조절능력, 갈등해결전략 그리고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46명을 대상으로하였다. ‘청소년 문제행동 검사도구’, ‘자기조절능력 평정 척도’, ‘갈등해결 전략 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검사도구들을 통해 연구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Pearson 적률상관과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의 문제행동과 자기조절능력, 갈등해결전략, 자아존중감 간의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의 규범성, 회피적 갈등해결, 집중성, 주의성, 부정적 자아존중감이 청소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내재화 문제행동에는 집중성, 대인관계, 규범성에 관한 자기조절이 유의미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affects of self-regulation, Conflict Resolution Strategy, self-esteem on adolescent’s problem bahavior. Participants were 246 adolescent attending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in Korea. It used the ‘problem behavior scale’, the ‘self-regulation scale’, the ‘Conflict Resolution Strategy rating scale’, and the ‘self-esteem scale’ in collection of data.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the SPSS 18.0 program and Pearson’s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 Regression Analysis.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adolescent’s problem behavior and self-regulation, Conflict Resolution Strategy and self-esteem. Second, the normality, avoidance of conflict resolution, concentration, attention, and negative self-esteem of adolescent have been found to have an impact on external problem behavior. Third, the concentrati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normality of adolescent have been found to have an impact on internal problem behavior.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살펴본 다문화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 결정요인

강복정,서종수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24 청소년상담학회지 Vol.5 No.3

본 연구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하여이루어졌다. 이를 통하여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향상하기 위한 개입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최청락 등(2021)이 실시한 부산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적응실태 및 지원방안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분석데이터는 총 402명(초등학생 190명, 중학생 126명, 고등학생 86명)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체계요인 중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현재 학교 성적 수준과 한국어 사용능력 자아존중감은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시체계요인 중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친구와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외국 부모의 한국어 능력은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셋째, 거시체계요인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방안으로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직접적인 개입방안 외에 다문화 가정의 부모나 사회적 지원을 통한 간접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school adaptation of multicultural children and adolescents from an ecological systems perspective. The aim was to propose intervention strategies to enhance the school life adaptation of multicultural children and adolescents. For this purpose, data from a study on the adaptation status and support measures for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the Busan area conducted by Choi Jeong-Rak et al.(2021) was utilized for analysis. The research analysis data consisted of a total of 402 participants, including 190 elementary school students, 126 middle school students, and 86 high school student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mong the individual system factors, current academic performance and Korean language proficiency self-esteem positively impacted the school life adaptation of multicultural children and adolescents. Second, among the microsystem factors, relationships with friends, relationships with teachers, and the Korean language proficiency of foreign parents were found to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school life adaptation of multicultural children and adolescents. Based on these findings, intervention strategies were suggested for direct interventions targeting multicultural children and adolescents and for indirect interventions through parental or social support to improve their school life adaptation.

위기청소년에 대한 푸드아트테라피 단일사례 연구

조주영 한국청소년상담학회 2016 한국청소년상담학회지 Vol.1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위기청소년에게 푸드아트테라피를 적용하여 내담자의 심신안정과 효율적인 자기표현 및 바람 직한 삶의 태도를 갖추어 가도록 돕고 자존감과 사회성을 향상하여 행복의 질을 증진하도록 조력한 과정과 결 과를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에 있어서 연구대상은 C시에 위치한 그룹홈 형식의 D시설에 거주하는 남자 중학생으로 단일사례이다. 상담조력기간은 2012년 3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로 총 14회기동안 진행하였으며, 매 회기별 소요시간은 100분내지 120분이다. 상담적 개입은 푸드아트테라피를 중심으로 주요과정 인 애정어린 시선, 정감어린 교류, 진심어린 관심, 생기어린 한마당의 흐름과 관점을 유지하며 해결중심단기가족 상담, 현실치료, 이야기치료의 주요관점과 기술을 통합적으로 적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회기진행과정에서 수집된 상담내용, 푸드아트테라피 작품, 사전사후에 실시한 HTP검사 등을 위주로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내담자는 상담을 통해 상담하기 전보다 심신이 안정되었고, 자신을 표현하는 법이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람직 한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자존감과 사회성이 향상되어 행복의 질이 증진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