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원문제공처
        • 등재정보
        • 학술지명
        • 주제분류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펼치기
        • 저자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KCI등재

        Преподавание русского яэыка в Южной Корее - ВЧЕРА - СЕГОДНЯ - ЗАВТРА

        Ким Се Иль(김세일)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03 슬라브학보 Vol.18 No.2

        19세기 말 한국과 러시아가 첫 외교적 접촉을 가진 이래로 한국에서 러시아어와 관련한 교육 문제는 주로 한반도의 대내외적 정치상황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왔다. 사실 한국동란 이전 시기에 한국에서 공식적인 러시아어 교육은 없었으며, 1920년대를 중심으로 러시아문학이 일본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달되어진 과정만을 볼 수 있을 뿐이다. 한국동란이 끝난 1954년에 이르러서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러시아학과가 설립되었으며, 이때 러시아어문학을 연구한 자들이 한국에서 러시아어 교육의 ‘제 1세대’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냉전시기에 세계 열강 중 하나로서 소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1970년대와 80년대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조선대학교 등에 노어학과가 서립되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고르바쵸프의 ‘페레스트로이카’, ‘글라스노스치’등의 개방정책으로 인해 더욱 그 관심이 촉발되면서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매년 4-5개 대학교에서 노어학 관련 학과들이 개설되었다. 이와 더불어 독일,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외국에서 노어노문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노어노문학의 르네상스 시대가 1990년대 초까지 이어지게 된다. 현재 한구에는 36개 대학에 노어노문학 관련 학과들이 있고, 14개 고등학교(특목고 5개, 일반고 9개)에 제2외국어로서 러시아어가 개서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새로운 희망의 땅’으로서 증가되었던 러시아어에 대한 관심은 1990년대 중반 이후 급속히 가라않게 되었으며, 전공 학생 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대외적인 원인은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적 위기 (한국의 외환위기로 인한 IMF 관리, 러시아의 모라토리움)를 들 수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국내 대학들의 구조조정의 영향과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러시아어 교육방법론의 개발 소홀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대학 구조조정 중에서 학과제 학생선발에서 학부제로의 전환은 러시아어 교육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또한 타 외국어와 비교할 때 러시아어 교육 방법 및 교재 개발의 부실은 해당 교육자들이 해결해야 할 당면 문제이다. 현재 한국에서 외국어는 영어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어가 새로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러시아어 교육의 위기적 상황은 앞으로도 일정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남북한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연결로 인한 새로운 물류 유통 구조 형성 및 인공위성과 관련한 한국과 러시아의 과학 기술 협력 체결 등은 장기적으로 러시아를 한국의 새로운 파트너로 성장시킬 원인이 될 것이다. 한편,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겪고 있는 러시아어 교육의 위기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특히 러시아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한 국가의 무화 전파는 언어로부터 출발된다는 점에서 러시아 정부의 ‘해외 러시아어 교육 정책 활성화’는 문제 해결의 첫번째 단추가 될 것이다.

      • KCI등재

        Eurasian Initiative and Strengthening Goryeoin’s Capacity & Networks

        Choi, Youngjin(최영진)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15 슬라브학보 Vol.30 No.3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세계 단일 대륙이자 거대시장인 유라시아 역내 국가간 경제협력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있다. 동시에, 이들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 개방을 유도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통일기반을 구축하는데 있다. 그럼에도 향후 본국과 고국 간 및 남북한 간에 중간자 역할을 할 한국 이주노동자인 고려인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사실 2000년대 중반 이후 방문취업제로 중앙아시아로부터 입국한 다수 고려인 이주노동자들이 분절된 노동시장인 중소제조업 공장에서 장시간 육체노동을 감당하고 있다. 다른 한편, 러시아 고려인의 경우, 재외동포비자(F-4)로 입국해 단순 노무직에 일을 할 수 없어 불법노동자로 몰리고 있었다. 국내체류 고려인 동포들의 노동권과 거주권이 보장되는 고려인 특별법이 마련되었으나 여전히 조선족에 비해 한국어 필기시험에 취약한 고려인들은 영주권을 획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들 국내이주 고려인들은 한민족임에도 다른 성장배경,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사회로부터 무관심과 차별을 받아왔다. 더구나 다문화가 사회적 주요 담론을 부상함에 따라 여성 결혼이민자나 탈북자에 비해 소외되어 왔다. 고려인을 지원하는 방향은 먼저 근로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자생적 생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에 대한 한국어 및 역사 · 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연령대별 직무관련 전문교육, 즉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현재 동포들의 기술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로 이들의 직업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한다는 정책적 취지는 좋다. 하지만, 언어수준이 다른 조선족과 고려인의 직업교육을 차별화하는 것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기술교육의 내용에 대한 검증이 없고 국내 노동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않아 이에 대한 정책적 개선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한국에 이주한 고려인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지만, 향후 이들이 거주하거나 왕래를 하는 러시아나 중앙아시아의 현지고려인사회와 연계한 사회적 · 경제적 영향도 주요 연구 관심사가 될 것이다. 한국과 해당 고려인거주 국가와의 수교 이후 어떤 교류 관계가 형성되었으며 향후 보다 진전된 관계망 형성을 위해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아울러 고찰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문화 교류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한국의 고려인 사회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현지고려인 사회와의 관계망이 형성되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향후 주요 연구방향이 될 것이다.

      • KCI등재

        Как русские стихотворения воспринимаются в Корее

        Ким Гын Сик(김근식)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03 슬라브학보 Vol.18 No.2

        시란 언어의 음악성, 정교성, 창의성, 간결성을 최대한으로 표현하고 있는 점에서 언어예술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러한 보석을 생산해내는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언어예술의 마법사로 불리는 것이다. 그러나 시는 여느 보석과는 달리 한 개인의 재산이 아니라 시인의 언어를 소유한 민족 전체의 재산이 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보석보다 귀중하다. 그러한 시는 타민족의 언어로 적절히 번역된다면 타민족에게도 재산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계적 시인으로 알려진 셰익스피어, 괴테, 뿌수낀의 작품이 이미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민족들에게 문학적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한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한국인들은 그 어떤 외국문학보다 러시아 문학을 선호하고 있다. 한국인이 러시아 문학을 최초로 접한 것은 공식적으로 《소년》지가 창간되던 1908년이다. 1908년은 한국문학이 고대문학에서 유럽식 문학으로 형식을 바꾸어 신문학이 시작되던 해였다. 그러한 변신은 최남선의 《소년》에서 최초로 시도되었으며, 창간호부터 서구의 모델들과 사조들이 소개되었다. 내용중에는 러시아의 뾰뜨르 대제에 관한 글이 실려 있어서, 한국인들의 러시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동 잡지에서는 뾰뜨르 대제에 이어 똘스또이와 끄릴로프 우화가 소개되었으며, 똘스또이는 그 시대의 가장 훌륭한 작가로 간주되었다. 러시아 시가 최초로 소개된 것은 《태서문예신보》를 통해서였다. 김안서는 서구의 시를 독자에게 소개하면서, 러시아 시인 민스끼의 《세레나데》르 번역했다. 하지만 지난 세기에 러시아 시의 번역은 산문에 비해 활발하지 못했다. 뿌쉬낀의 일부 시가 경구처럼 인용될 정도였으며, 시의 장르에서 벗어나 있는 뚜르게네프의 산문시가 일찍이 소개되어졌으며, 1970년대에서 1990년 대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인 러시아 시 번역작업이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번역된 시인 중 일부는 사회주의적 분위기에 편승한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러시아 시 번역의 가장 큰 업적은 뿌쉬낀의 거의 모든 시르 망라한 뿌쉬낀 전집의 출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 시 번역에서 시의 인식론적이고 관념론적 기능만이 의미를 띤 채, 운율을 위시한 음악성이 재생되고 있지 않는 점에서 원시의 미학적 기능이 무너지고 시어는 산문어로 변환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러시아어의 운율을 그대로 한국어로 옮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시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인 음악성을 고려한다면 한국적 운율을 입혀서 번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노래 가사가 불려지는 것은 멜로디를 통해서 가능하듯이 시가 대중에게 읽혀지고 기억되려면 시적 리듬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김소월의 시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암송되어지고 읽혀질 수 있는 것은 그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7ㆍ5조의 음률을 즐겨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음률은 여러 가지 형식으로 변주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시인도 적지 않다. 러시아시가 한국에서 노래처럼 암송되고 자주 낭송되어 진정한 시의 기능을 찾기 위해서는 한국의 음절시가 가질 수 있는 운율, 두운, 각운, 대조, 반복 등 시의 여러 기법을 최대한으로 살려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 KCI등재

        An Overview of 120 years of Korean Literature Translation in Russia and Its Implications for Korean Studies

        Hyun?Hee Han(한현희),Han?Nae Yu(유한내)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21 슬라브학보 Vol.36 No.3

        본 연구는 120년간 러시아어로 번역된 한국문학의 출판 현황, 동향, 특징을 조사·분석함으로써 한국학의 성과로서 한국문학의 러시아어 번역사를 고찰하고, 러시아의 한국학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결과 단행본 기준으로 333종이 집계되었다. 1) 장르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수교 이후 현대 소설만 크게 늘어나 장르적 다양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작가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교 이후 작가의 폭이 크게 늘어났으나, 고전 소설과 시에서 새로운 작품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3) 번역사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교 이후 한국인 번역 참여 및 외국인과 한국인과의 공역이 늘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대부분 1-2종 단발성 번역에 그치고 있으며, 고전문학에서 한국인 번역사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4) 출판사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특정 출판사가 한국문학 번역서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고, 70%의 출판사가 1~2종의 단발성 출판에 그치고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러시아에서의 한국학 발전을 위해 한국문학의 장르적 다양성 확보, 한국학 관련 전문 서적 번역의 확대, 고전 문학 번역의 활성화와 고전 전문 번역가 양성, 한국문학 전문 번역가와 전문 출판사의 확대를 제안한다.

      • KCI등재

        Тенденция к экономии языковых средств в русской разговорной речи

        Кулькова Р.А.(꿀꼬바 P.A.),Хан Ман Чун(한만춘)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08 슬라브학보 Vol.23 No.2

        상이한 제 민족의 구어에는 보편적인 특성이 있으며 또한, 고유한 특성도 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언어들 속에서 고유하다는 것이 반드시 다른 언어들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독특하다는 것은 해당 언어를 다른 언어들과 비교할 때 다른 언어들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어떤 언어적 현상의 많고, 적음이라는 확산의 정도를 뜻한다는 것이다. [Брызгунова 1998]. 본 고에서는 한국어와 러시아어에서 비교적 폭넓게 나타나는 언어소통의 경제적 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러시아어와 한국어의 고유한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문장의 구조는 경제성의 논리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대담자들 간에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문장 내용(의미)의 일부분은 생략으로 실현된다. 이러한 견지에서 볼 때 한국어와 러시아어는 적지 않은 입장 차이를 보인다. 러시아어는 한국어와 달리 상대적으로 언어 소통의 경제적 어형의 폭이 넓은 편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한국어와 비교해 볼 때 술어 생략의 자유로움에 기인한 것이다. 러시아어는 담화상에서 자주 동사가 생략된다. 예를 들면, Дайте мне!=Дайте мне сказать!, Простите, что мы на такие неприятные темы=Простите, что мы говорим на такие неприятные темы. 러시아어에서 보여지는 담화 표현의 경제성의 또 다른 방법은 억양의 사용이다. 이는 러시아어가 어떤 어휘?통사적 도움 없이 의미적 강조를 목적으로 ИК-2나 ИК-3에 의한 되묻기(переспрос)등과 같은 음성학적 방법으로 내용(의미)을 전달해주는 것이 한국어와 다른 점이다. 그러나 한국어에서 억양은 러시아어 억양과는 다른 구조적 특징을 드러낸다. 즉, 러시아어에서 억양이 어휘?통사적 도움 없이 담화 표현의 경제성의 방법으로 기능하는 반면, 한국어에서의 억양은 담화상에서 어휘?통사적인 방법에 의한 밀접한 상호작용으로 인해서 발현 되어진다는 점이다. [Мун, Сун Вон 1994]. 한국어에는 러시아어의 통사적 관용구 (синтаксическая фразеология : 예를 들면, не о чем-нибудь, а.... / Уж на что школьники, и те... 등) 와 같은 언어 현상이 적극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러시아어의 통사적 관용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어의 담화상에서 나타나는 명확한 어휘와 통사적인 표현으로 살펴보아야만 올바른 내용(의미)을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본 논문에서는 러시아어로부터 한국어로의 구어에서 보여지는 담화 표현의 경제성 고찰이 행해졌다. 이상에서 살펴본 일련의 담화 표현의 경제적 방법들은 화자가 신속한 대화 양상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일종의 언어적 책략이다. 이러한 연구가 한국인 학습자들을 위한 러시아어 교육에서 실제발화의 능동적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어로부터 러시아어로의 구어에서 보여지는 담화 표현의 언어 경제성의 또 다른 동향은 차후의 연구과제로 남겨두기로 한다.

      • KCI등재

        Болгарские и русские согласные по твердости и мягкости в синхроническом и диахроническом аспекте

        Уон Хой Ким(김원회)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03 슬라브학보 Vol.18 No.2

        본 논문은 러시아어와 불가리아어 사이의 자음 체계를 비교한 논문이다. 동일한 언어적 역사를 상당기간 공유(공통슬라브어, 고대교회슬라브어)하고 있는 동슬라브어-러시아어와 남슬라브어-불가리아어사이의 자음 체계 분석은 언어 유형론적 측면과 비교 언어학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본 논문에서는 자음 체계 중에서도 두 언어에서 매우 중요한 변별성을 띠는 경자음(Hard Consonant)과 연자음(Soft Consonant)의 특성을 통시적이고 공시적인 측면에서 비교 연구해 보고 있다.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 면에서 중점적으로 되어진 본 논문에서 밝혀진 연구 결과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4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 불가리아어 자음의 연자음성은 러시아어에 비하여 매우 약하게 나타난다. 조음 위치적 측면에서도 불가리아어의 연자음들은 러시아어의 연자음들 보다 구강 내 형가 다소간 낮게 그리고 후방에서 위치에서 발성된다. 이러한 특성은 특히 불가리아어의 순음 п', б', м', ф', в'들과 구개 치음 с', э', ц'등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2. 불가리아어에서의 연자음들의 분포가 러시아어에서 보다 더욱 제한적이다. 이것은 선형적 측면에서 불가리아어의 연자음들은 후행하는 모음의 전-후설성에 의해 깊이 좌우되는 반면 러시아어는 비교적 이점에서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어와 같이 절대 어말이나 다른 연자음 앞에서도 연자음성을 표시할 수 있는 언어(мать, просьба)와 그렇지 못한 불가리아어는 자음 체계면에서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3. 대표적인 전설 모음인 /e, i/앞에서의 연자음들의 분포는 두 언어사이의 차이를 잘 나타나게 해 준다. 가령 예를 들어 치음 /t, d/와 위의 전설 모음의 결합을 살펴보면 불가리아어의 경우는 약간의 연음화 현상이 나타나는 반면 러시아어에서는 완전한 연자음이 나타난다. ходи(불가리아어) : ходить(러시아어) 4. 비록 불가리아어의 연자음성이 약하다고는 하나 앞으로 없어지거나 사라지려고 하는 언어적 현상은 현재 나타나고 있지 않다.

      • KCI등재

        Краткое причастие действительного залога в древнерусском языке

        Й. Ф. Ким(김용화)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02 슬라브학보 Vol.17 No.2

        본 논문에서는 교회슬라브어(문어)와 동슬라브 구어의 상호 연관성 관점에서 고대러시아 단어미 능동 분사의 통사-의미적 기능이 연구된다. 교회슬라브어 문헌으로는 13-14세기에 필사된 제1 노브고로드 연대기(시노달 필사본)가, 구어체 문헌으로는 주로 11-14세기에 작성된 고대노브고로드 자작나무 문헌이 분석된다. 필사본은 필사 사기뿐만 아니라 전 시기의 언어적 규범 역시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두 문헌은 동시대적 작품으로 간주될 수 있다. 작성 시기와 장소(고대노브고로드)가 일치하는 이 사료에는 고대러시아에 공존하는 교회슬라브어와 동슬라브 구어체계가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의 비교, 분석은 본 논문의 연구목적에 부합된다. 두 문헌에 나타난 단어미 능동 분사의 일차적 통사-의미적 기능은 일치한다: 통사적 주 기능은 종속 복문 부문의 술어적 기능이고, 이것은 주문과의 관계에서 시간, 양보, 목적, 원인, 조건, 비교 등과 같은 의미를 표현한다. 교회슬라브어와 구어에서 분사의 일차적 통사-의미적 기능의 일치성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본래 동슬라브어와 교회슬라브어 단어미 능동분사는 -예를 들어, 동사과거시제 체계와는 달리- 그 기본 체계에서 일치하며, 이 때문에 이른 시기부터 밀도 높은 상호 침투가 가능했다. 따라서 문헌가가 교회슬라브어 텍스트에 술어적 기능으로 단어미 능동분사를 사용할 때, 그는 인위적으로 습득된 문어적 언어의식이 아니라 분사의 이 기능을 담지하고 있는 자신의 구어적 언어의식에 의거한다. 독립여격, 제2 대격 분사, 단문의 술어로 기능하는 분사, 합성술어의 명사류 부분, 그리고 명사화한 분사는 제1 노브고로드 연대기에서만 사용된다. 이 기능들의 사용 빈도나 특성상 독립여격과 제2 대격 분사는 문어적 규범의 확고한 문법적 특징이라는 주지의 사실은 본 논문에서도 재차 입증되었다. 반면 단문의 술어로 기능하는 분사, 합성술어의 명사류 부분, 그리고 명사화한 분사는 매우 이른 시기의 문법적 현상의 흔적으로 규정되어야 할 듯 싶다. “단어미 능동 분사 ..., 명령형 ...” 구조는 자작나무 문서에서 빈번히 장하며, 제1 노브고로드 연대기에서는 문헌가의 자연적 언어의식이 작용할 수 있는 직접문에서만 산발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 구조는 구어의 특징으로 간주한다. 분사 “хотя”는 두 문헌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형태이지만, 제1 노브고로드 연대기에서는 예증된 모든 경우에 고대러시아 분사 본래의 기능으로, 자작나무 문헌에서는 초기부터 양보적 의미의 접속사, 즉 현대러시아어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처럼 두 문헌에서 분사와 일차적 가능이 일치함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기능은 상호 영향과 침투를 허용하지 않고 자신의 고유 기능을 전 텍스트에서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고대러시아 문어와 구어의 독자적 발전 공간이 기존 연구들에서 주장하는 것 보다 더 넓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이 두 언어 체계는 수세기 동안의 부단한 상호 영향하에서도 상호 간섭이 용이하지 않았고, 자신의 견고한 체계 안에서 고유한 언어적 특징들을 보존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것은 또한 구어가 고대러시아 문어의 문법적 규범 변화의 일차적 원천이라는 기존 가설을 재고할 필연성을 제공한다.

      • KCI등재
      • KCI등재

        한ㆍ러 무역 10년의 성과와 과제

        이윤(Lee Yune)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00 슬라브학보 Vol.15 No.2

        Korea and Russia have experienced tremendous change not only in their trade volume but in their trade structure since the normalization of their diplomatic relations in 1990. Comparing the two countries in structural change of export commodities classified by SITC 1 digit. Korea has been comparatively more stable than Russia. While more than half of Russian exports to Korea have continued to be concentrated in SITC 2 and 6, commodity group of Korean exports to Russia have spread over SITC 5. 6, 7 and 8 during the period under consideration. The two countries did not show a high and rising level of strong intra-industrial trade means. That means that the trade structure. i.e .. the structure of the division of labor. between the two countries has been stayed to a horizontal rather than vertical one. In other words. the foundation of sound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two countries has not been reinforced. Both countries have a comparative advantage in most of their top 10 and their top 30 exporting commodities which are classified by SITC 3 digit. However. it is notable that Korea has fewer commodity groups who has a comparative advantage not only in their top 10 but in the top 30 exporting commodities. A policy implication of this result is that. it is necessary for Korea to strengthen the productivity and competitiveness of its main exporting commodities to Russia and develop new higher value-added exporting items.

      • KCI등재

        유라시아 투르크 명창 문화의 초국가적 실크로드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능성 연구

        오은경(Oh Eun Kyung),김근식(Kim Keun Sik)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16 슬라브학보 Vol.31 No.3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scover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the meistersinger’s traditions of Turkic nations that form the so-called “Turkic belt” throughout the whole Eurasian continent, and then to dig out the intertextuality of such traditions. We attempt to figure out the diverse terms of meistersingers of 6 Eurasian Turkic countries including Turkey, Kazakhstan and Kirgizstan, the genres of their performance, their singing style, instruments, musicality, schools and teaching method, the change of meistersinger’s function and status, the correlation of epic song with shaman song, storyteller’s relation with audience, his improvisation, and the intertextuality of storytelling traditions of each country. Those features are also found in Russian Altay and Sakha, Chinese Uighur and Korea. Furthermore, Eurasian Turkic meistersinger’s storytelling art is very meaningful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mankind that could be the Silk Road identity. Though Eurasian Turks historically had formed dominant factor in the Silk Road regions since ancient times, they introduced letters relatively later and had few archival cultural heritage. That is why their culture was not in the center of attention in the world history of culture. Therefore, in order to comprehend the Silk Road in term of culture, its abundant intangible heritage such as epic songs merit attention. And then it could serve as an instrument of “rapprochement” of conflicts between civilizations because this heritage itself is the life, genealogy and identity for the Eurasian Turks who, being nomadic peoples, have established their identity through the oral works. Considering overall features this oral heritage imply, the intertextuality of meistersinger traditions of Eurasian Turks could lead to cultural as well as political solidarity in North Asia including Korea.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