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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榮振 청주대학교 박물관 1994 博物館報 Vol.- No.7
「눌재강수유고」는 눌재 박증영과 그의 아들 강 · 수 박훈의 시문집이다. 그런데 이 「눌재강수유고」의 판목이 충북 청원구 옥산면 신촌리 공효사에 보관되어 오다가 1982년부터 강외국민학교 향토사자료관에 전시되어 왔는데 1993년 이 판목의 소유자인 밀양박씨 눌재공파 문중에서 청주대학교 박물관으로 이관하여 현재 소장중이다. 이 글은 청주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눌재강수유고」판목에 대한 조사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朴相佾 청주대학교 박물관 1989 博物館報 Vol.- No.3
청주시 남문로 2가 92번지 중앙공원내에 있는 충청병영문은 「청녕각」이라 각자된 편액이 걸려 있어서 마치 이 건물이 고종 5년(1868)에 청주목사 이덕수가 청주동헌이던 「근민헌」을 중건하고 「청녕각」이라 개칭한바 있는 관아건물로 잘못 알려져 왔다. 필자는 여기에 의문을 제가하여 1988년 5월 7일에 중앙공원에 있는 2층누각이 청녕각이 아니라 충청도 병마절도영의 정문에 설치되었던 문루였으며, 본래의 청녕각은 청주동헌건물로 알려져 있는 청원군청내의 목조와가 건물로 추정된다는 의견서를 충청북도 문화공보과로 제출하였으며 언론에도 보도된바 있다.
金榮振 청주대학교 박물관 1989 博物館報 Vol.- No.3
1988년 10월경에 청주에서 골동품상을 하는 모씨가 박물관으로 고서하나를 가지고 와 내용을 살펴보니 건륭갑자3월에 상당산성의 승장 영휴가 산성의 사적을 기록한 9장의 필사본이었다. 마침 박물관 예산을 다 집행한 뒤라 개인적으로 구입할까하고 값을 물으니 50만원을 호가하는지라 흥정은 못하고 후일 연구자료로 이용하기 위하여 복사를 해서 1부를 충북대학교 차용걸교수에게 보내어 자료로 소개할 것을 권했지만 남의 상품이라 발표를 못하고 있다.
淸州 雲泉洞寺址 再發堀調査 顚末 : 「直指」의 鑄字所 是非
金榮振 청주대학교 박물관 1987 博物館報 Vol.- No.2
청주 운천동사지는 청주시 운천동 39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0년 4월에 최용문씨가 이곳에 있던 집을 수리하다가 신라말^1) 고려초^2)의 유물로 추정되는 동종과 그 속에 들어있던 금동보살입상, 금구, 청동불기등을 발견 당국에 이장문화재로 신고하므로서 처음 확인된 일명 사지였다. 그런데 1984년 청주시의 도시계획에 따라 이 사지가 위치한 운천동 일대가 택지조성사업지구로 확정되고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택지조성을 시작하자 충청북도가 이 사지를 '운천동사지'라 명명하고 청주대학교박물관에 용역을 주어 당시 관장인 이동복교수가 주관하여 1984년 11월부터 1985년 5월까지 긴급구제 발굴을 실시하고 그 결과는 1985년 12월에 「청주시운천동사지 발굴조사보고서」로 발표하였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