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魚秀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학회 1975 彫塑 Vol.- No.3
MARINO MARINI가 태어난 환경에는 조각가로서의 그의 눈을 열리게 하는 충분한 유산이 산적되어 있었다. 14세 때에는 우연히 로당과 만났으나 별다른 감동을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젊은 그는 고대 이태리 에트루리아의 작품에 강한 관심을 가졌다. 그후 운명적으로 그는 에투리아 조각을 배경으로 출발케 되었으며 소박한 체질인 그에겐 당연한 일이었다. 당시 작품으로 “사람들”은 에트루리아의 관장식 조각을 연상케 하며 이 작품속엔 후년에 제작된 그의 걸작의 배경이 되어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즉 어깨에서 팔로 내려오는 특징적인 선과 두꺼운 가슴 등은 후년의 작품이 에르시리아상이나 POMONA상에 나타난다. 또한 “사람들”의 표정은 씩씩하고도 신비적이며 소박한 농부를 생각나게 한다. 인간의 내적 표현에 능하여 인종의 숭고감마저 느끼게 하며 생생하고 소박하고 강건한 정신 표현의 우수한 초기 작품이다.
최영래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학회 1973 彫塑 Vol.- No.2
本槁는 人間이 오랫동안 表現이라는 活動을 계속해 온 이래 그 기초되는 樣式을 그리이스의 아케이즘에 두고 19世紀 後半에서부터 20世紀에 나타나는 樣相을 보고자 했다. 藝術의 오랜 역사적 흐름에 많은 表現들이 存在해 있으나 그 가운데에서 20世紀의 바탕이 되는 19世紀 後半으로부터의 過程은 오늘의 表現들을 理解하고 자신의 表現의 根據를 뚜렷이 하는 데에 確信을 가지고자 함에 있는 바이다. 序論에서는 우선 그리이스의 아케이즘의 形成과 그 作品들을 說明했고 本論(제 1 장)에서는 19世紀에서 르네상스 이후의 彫刻의 樣式을 復舊하는 意味를 지니는 로당과 그의 作品에서의 造形要素와 이제까지의 그의 世界에 대한 確信과 새로운 表現들에 대한 갈들을 말했다. 그리고 로당 이후의 繼承되는 세대들에 있어서 새로이 發見되어지는 아케이즘의 意味와 그것이 그들의 情神속에 새로운 理念으로 되어지며 나타난 表現을 말했다. 또한 20世紀 初半에 와서 이 時代의 새로운 文明 속에 이제까지의 彫刻藝術에서 그 類例를 볼 수 없었던 豊富한 多樣과 함께 새로운 空間의 世界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것은 두참프 빌론의 作品과 보치오니의 聲明書에서 그 存在를 뚜렷이 하게 되는 것이었으며 그 열린 空間에 대해 內部에로의 힘과 運動을 갖는 브랑쿠지의 世界가 있음을 보게된다. 또한 構成主義의 論理的 理論에서의 새로운 樣相과 그에 대해 自然主義的 表現을 떠나지 않으면서도 아케이즘을 극복하는 아프와 무어와 마리니의 存在가 있는 것이었다. 또한 科學文明의 機械와 새로운 材料들에 의한 經驗은 기계 아케이즘의 극복과 탐험을 낳기도 하는 바이다. 結論에서는 이렇게 展開되어가는 過程에서 나타나는 空間에서의 彫刻과 건축의 問題를 생각해 보았으며 彫刻의 解放者로서의 藝術을 가다듬어 보았다.
崔義淳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학회 1975 彫塑 Vol.- No.3
인간의 표정을 닮아 그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위하여 조각을 해왔고 그 해부학적 표정에 그 힘을 더하기 위하여 그 방법이 마련되어 왔으며 그 조형의 형식에 힘 스스로 그 표정을 강하게 묘사되도록 하였고 그 힘이 안면근의 표현보다 더욱 작가의 이미지를 다른 물질 속에 불어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표정 뒤쪽에 있는 인간의 심연을 표면화하기에는 그 인체의 충실한 묘사로서는 얻기 힘들어 그 표면의 표정을 버리고 그 직관에 따른 간접적인 방법으로 그 본질을 실재화하려 한다. 이것은 조형적인 방법을 말하는 것이 이미 아니며 그 형식이 문제가 되지 않으며 그 본질을 끄집어내어 보는 자로 하여금 바로 그것을 증명케 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차원이나 삼차원이나 사차원의 방법을 활용하든 아무런 제한이 없다. 이렇게 보면 표면상 인체의 모양은 아니며 그 자체의 생명이라 할까, 그것이 새로운 인간상으로서 조각에서 보는 이미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