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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단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1996 Lucifer Vol.- No.13
문법적 틀에 박혀 있는 표현들에 얽매여 사전적 의미 내지 교과서적 일상표현에만 집착해온 종래의 영어학습관행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미인과의 대화과정에서 단도직입적으로 결론적이고도 거두절미식의 대화표현만을 나열하는 우스꽝스러움을 종종 체험한다. 중간중간에 적절히 상황연결식 표현을 삽입할줄 모르는 원인은 한영표현에 자신감이 없다는 것에서 여실히 입증된다. 언어행위는 상황전개에 필요한 각 단계마다 요구되는 쉽고도 적절한 표현들이 잘 조화를 이룰때 유창하고 자신있는 대화로 성립될 수 있는 것이다. 쉬운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옮기는 노력과 더불어 쉬운 영어표현을 한국어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영미인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하여 그들의 사고방식과 언어습관을 익히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함으로써 영어다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날이 까까워질 것이라는 것을 밝혀두고자 한다.
金文洙 단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1988 Lucifer Vol.- No.5
이상 지적한 사람들은 회화영어 실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듣기와 말하기가 영어공부에 최우선의 과제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영미인들의 음성으로 직접 영어문장을 듣고 말해 본 총 시간 수는 과연 얼마나 될지 자신에게 묻고 반성하는 자세로 가능한 한 자주 영미인들의 음성에 접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우리의 모국어를 우리가 아무런 불편 없이 구사할 수 있게 되기까지에는 몇 시간이나 몇 개월의 훈련만으로 그처럼 숙달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하물며 외국어인 영어의 경우 그 정도의 짧은 시간을 들여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배양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국제어인 영어를 전공하는 단국대학교 영어영문학도여! 국제무대를 눈앞에 두 여러분이 어학실력을 밤낮으로 갈고 닦을 때 단국인의 앞날은 더욱 밝게 빛날 것을 확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