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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정책 실천전략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노태우 대통령의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경험을 중심으로 -
김영인 ( Youngin Kim )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2017 통일연구 Vol.21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determinants of Nordpolitik`s practical strategies at the top policy-maker level. This study is a complementary research focusing on the experience variable of the President as the existing analytical approach has limitations in fully explaining the Nordpolitik. This study conducted an empirical case study to explain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President Roh Tae-woo`s experience as chairman of the Seoul Olympic Organizing Committee and Nordpolitik`s practical strategi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Roh Tae-woo`s experience in sports diplomacy brought change in the his perception towards communist bloc and became a significant factor for convincing and envisioning normalization of relations with communist countries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human network. In particular, President Roh chose Hungary as the first diplomatic state of the Nordpolitik since it was the first communist country to participate in the 24th Seoul Olympic Games. And he also experienced the withdrawal of North Korea`s obstruction plan as communist countries changed their attitude towards Seoul Olympic Games. Based on this experience, President Roh pursued a transitional North Korea policy using communist states as soon as he took the office.
한국 동시대미술 속 군대 표상에서 드러나는 정치성 - 푸코의 권력이론을 통한 박경근, 서도호, 오인환의 작품 분석
김영인(Youngin Arial Kim)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2020 한국근현대미술사학 Vol.40 No.-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군대 표상에 관한 연구는 한국전쟁기(1950-1953) 혹은 1960-1970년대 군사정권시기에 제작된 작품을 집중적으로 다뤄왔다. 한국전쟁기의 군대를 묘사하는 작품은 주로 전장의 상황이나 전쟁의 참상을 재현하며, 기록적 성격을 띤다. 나아가 박정희 정부(1961-1979)의 주도로 만들어진 기념 동상이나 민족기록화 속의 군대 이미지는 해당 정권이 내세운 국가건설과 민족문화진흥이라는 테제를 반영한다. 위 두 시기의 작품에 대한 미술사적 서술은 비교적 축적되어 온 반면, 군 표상을 다룬 한국 동시대미술 작품에 대한 종합적 연구는 흔치 않다. 이 논문은 한국 동시대미술에서 발견되는 군대 표상의 정치적 특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탈냉전 시대에도 여전히 휴전 중인 분단국가로서, 헌법에 국방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남성 국민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와 같은 특수한 정치적 조건을 목도하거나 직접 경험한 동시대 미술가들은 다양한 형식의 미술실천을 통해 군대 표상을 다루어 왔다. 본고는 특히 박경근(1978- ), 서도호(1962- ), 오인환( 1965- )의 2000년대 이후 작품에서 군인, 군 조직, 병영문화, 군대문화 등 군대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분석한다. 세 작가의 작품을 연구하는 데 있어 본고는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 (Michel Foucault, 1926-1984)의 권력이론을 개념적 틀로 사용한다. 푸코는 권력이 사회제도와 결합하여 개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방식에 천착했다. 본 연구는 푸코의 권력이론 중에서도 특히 그가 저서 『감시와 처벌(Surveiller et punir)』(1975)에서 논구한 규율권력 개념을 통해 박경근, 서도호, 오인환의 작품 속 군대 표상을 분석하고, 규율권력의 정치적 특성이 드러나는 부분을 규명한다. 정치철학 담론을 미술사 연구에 적용하고자 시도한 본 연구가 한국 동시대미술 작품 속 군대 표상에 대한 담론을 보다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This study delves into military images in Korean contemporary artworks, applying the theory of disciplinary power by French theorist Michel Foucault (1926-1984). It summarizes the history and various characteristics of disciplinary power and refers to them to analyze military images in the works of Kyung Kun Park (1978- ), Do Ho Suh (1962- ), and Inhwan Oh (1965- ). Identifying how they reflect the politics of disciplinary power, this paper also compares the artists’ varying perspectives regarding the disciplinary power in the army: ambivalent or critical. After Korea’s liberation from the Japanese colonization (1910-1945), research on military images in Korean art has mostly focused on the two historical periods: the Korean War period (1950-1953) and the military regime in the 1960s and the 70s. Military images from the former period are mostly limited to those of soldiers and troops fighting in the battlefields. Public monuments and the National Documentary Paintings promoted by the Park Chung-hee government (1961-1979) consist of military images from the latter period. Heroic soldiers and battles won were frequently portrayed, reflecting the regime’s agenda of nation-building and the promotion of national culture. While research on the military images from these two periods has been accumulated, few are available on those in Korean contemporary art. This paper investigates this so far overlooked topic. As the Korean War has not officially ended since the ceasefire in 1953, all males over the age of eighteen in South Korea are required to complete their military obligation. Korean contemporary artists affected or inspired by these circumstances have incorporated military images representing soldiers, military organization, and military culture in their artworks. This paper examines the examples in the contemporary works of Kyung Kun Park, Do Ho Suh, and Inhwan Oh since the 2000s. Employing the political theory of power to interpret their artworks, it aims to expand the academic discussion on military images in Korean contemporary art.
U-Net++ 분할 모델과 폐 마스크 생성 알고리즘을 활용한 흉부 방사선 영상 기반 COVID-19 분류
김영인(Youngin Kim),박지훈(Jihun Park),서영주(Young-Joo Suh) 한국통신학회 2022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2 No.2
COVID-19 진단을 위해 흉부 방사선 영상을 활용하면 더 빠르게 진단이 가능하고, 병변의 위치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본 논문에서는 U-Net++ 기반의 영상 분할 심층 신경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흉부 방사선 영상으로부터 중요한 특징을 추출하고, 이를 활용하여 COVID-19 분류 모델을 제안한다. 분할 모델의 학습에는 이에 적합한 분할 마스크 데이터가 필요하며, 이러한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것은 전문 인력의 노력이 필요한 고비용 작업이다. 본 논문에서는 폐 마스크를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하여 추가적인 작업 없이 분할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2021 SIIM-FISABIO-RSNA Machine Learning COVID-19 Challenge dataset 으로 모델을 학습하여, 최종적으로 약 85%의 분류 정확도를 보였다.
코소보 전쟁에서 나타난 캐나다와 독일의 파병 양상 비교연구: ‘안보 정향’ 차이를 중심으로
김영인 ( Kim Youngin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2022 국제지역연구 Vol.26 No.2
본 연구는 1999년 3월 NATO가 주도한 코소보 전쟁에서 나타난 캐나다와 독일의 파병 양상을 비교론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캐나다와 독일은 NATO 회원국으로 코소보 전쟁에 함께 참전하였지만, 실제 파병 양상에 있어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두 국가의 파병 양상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안보 정향’ 요인에 주목하였다. 여기서 안보 정향은 국가 내부에서 형성된 자국 안보에 대한 일정한 태도나 방향성을 일컫는다. 분석 결과, 안보 정향은 파병정책 집행과정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국가들의 안보행동 차이를 규명하는 데 충분한 설명력을 제공하였다. 구체적으로 코소보 전쟁 과정에서 캐나다는 다자안보를 선호함으로써 능동적 파병을 전개하였고, 독일은 절대안보를 고수하여 조건부적 파병을 실시하였다. 본 논문은 학계에서 그동안 분석적 관심이 적었던 국가들의 파병 양상을 검토함으로써 해외파병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This study compared and analyzed the dispatch aspect of Canada and Germany in the Kosovo war led by NATO in 1993. Canada and Germany, which belong to NATO, simultaneously participated in the Kosovo war, but showed a clear difference in actual dispatch aspect. This study paid attention to ‘security orientation’ to explain the differences in the dispatch aspect of the two countries. The security orientation means a certain attitude or direction toward national security formed within the country. As a result of the analysis, security orientation factor determined the actual dispatch aspect by affecting the dispatch policy execution process. During the Kosovo war, Canada chose to actively dispatch troop as it prefers multilateral security and Germany decided to dispatch troop conditionally with a preference for absolute secu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