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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인(Seok In Nam),한상윤(Sangyoon Han),김태현(Tae Hyun Kim),박유빈(Yu Bin Park) 한국노년학회 2022 한국노년학 Vol.42 No.3
본 연구는 노인의 디지털 기술 사용 경험 전반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동시에 노인 집단 내 디지털 격차에 주목하였다. 특히, 노인을 동일 범주로 압축하여 보는 데서 간과하는 집단 내 이질성과 노인 집단 안에서도 소외된 노인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기 위해당사자인 노인이 겪은 장기간의 현상과 경험을 분석할 수 있는 근거이론을 기반으로 접근하였다. 이를 위하여 만 65세 이상의 디지털기기 활용 경험이 있는 노인 12명이 심층 인터뷰에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54개의 개념과 26개의 하위범주 및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중심현상은‘디지털 세상 속 미로(迷路)에 서다’이며, ‘안 도와주거나 못 도와주거나’,‘정작 학습자인 노인이 사라진 교육’,‘용기가 부족한걸까 경험이 부족할 걸까’라는 인과적 조건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락적 조건은 ‘노인이 마주친 디지털 환경’과‘연령차별의늪에 빠지다’이며, 중재적 조건은‘일상을 담은 교육의 친근함’과‘마음 편히 요청할 수 있는 비공식적 도움’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향을받는 전략으로는‘두렵지만 맞서기’,‘도움 기다리기’,‘회피할수록 느끼는 소외감과 무력감’으로, 이로 인해‘디지털 세상 속에서 행복을찾는 나’,‘경계에 멈춰 불안해하는 나’그리고 ‘디지털 속도를 놓치고 멈춰있는 나’의 3가지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인전반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 그리고 그 안에 개별화된 특성과 욕구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노인 집단 내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시니어 디지털 플라자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위한 정책 및 실천 방향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verse experience of the use of digital technologies for older adults, while also paying attention to the digital gap within the older adult group. In particular,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the long-term phenomenon and experience of older adults were analyzed. During the analysis, we developed a discussion on intra-group heterogeneity that could be overlooked in treating older adults as a group. For this purpose,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2 older adults aged 65 years or older who had experience using digital devices. As a result of the study, 54 concepts, 26 sub-categories, and 14 categories were found. The core phenomenon of ‘standing in the maze of the digital world’ was discovered, and the surrounding causal conditions, contextual conditions, intervention conditions, behavior/interaction strategies, and outcomes were presented as a paradigm model. This study provides guidelines for digital inclusion policies and interventions, including building a senior digital plaza that takes into account the heterogeneity of the older population and reflects the needs, desires, and limitations of each group.
소아암 아동청소년의 학교복귀 및 적응 어려움, 기존 서비스의 한계와 대안
남석인(Seok In Nam),최권호(Kwon Ho Choi)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13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 Vol.38 No.-
본 연구의 목적은 소아암 아동청소년의 학교복귀 및 적응 어려움을 파악하고 기존 서비스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소아암 생존자 6명과 병원에서 소아암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전문가 6명이며, 이들 두 집단을 대상으로 초점집단토론(focus group discussion)을 실시하였다.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근거이론에 기반하여 분석한 결과, 학교복귀 및 적응 어려움(소아암으로 인한 차별경험, 부모의 과보호, 준비 가 부족한 학교), 기존 서비스의 한계(건강장애 제도와 서비스의 한계, 병원 내 사회복지 전문 인력의 부족, 자원의 부족), 서비스 지원방안(소아암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멘토링 프로그램, 가족역량강화 서비스, 교사의 이해증진 프로그램, 사회적 인식의 개선, 병원과 학교의 연계 서비스)으로 3개의 주제와 12개의 하위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소아암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변화된 모습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지와 멘토링 프로그램, 가족역량 강화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학교환경 변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노력, 건강장애 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school reentry and adjustment difficulties of childhood cancer survivors and to make suggestions to improve services for them. A focus group discussion was conducted on two groups, one group of 6 childhood cancer survivors aged over 18 and the other group of 6 health professionals providing psycho-social services for childhood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Through an analysis drawing upon grounded theory,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school reentry and adjustment difficulties (discrimination against childhood cancer survivors, overprotection from parents, and unprepared school), limitations of the existing services (lack of health impairment system and services, a shortage of professional social workers and resources), plan for supporting services (empowerment of childhood cancer survivors, mentoring program, family empowerment services, promoting understanding of teachers, improvement of social awareness about childhood cancer, and affiliation between hospital and school for services) were came up in 3 themes and 12 sub-categories. Based on the results, we suggest the need for psychological support, mentoring program, and family empowerment services so that the right to self-determination of childhood cancer survivors is respected and their changed image can be acknowledged. And a stepwise support for the alteration of school environment, improving social awareness of childhood cancer, and reformation of health impairment system are discussed.
남주석 ( Ju-seok Nam ),정종훈 ( Jong-hoon Chung ),남상일 ( Sang-il Nam ),정회식 ( Hoi-shik Jeong ) 한국농업기계학회 2018 한국농업기계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3 No.2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수(약 2억 6천만명) 및 대한민국의 약 19배(약 190,000 km2)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국가이다. 2017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농업은 전체 GDP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촌 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45%를 차지한다. 또한 전체 노동인구의 약 31%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농업의 부가가치는 약 1,250억 달러이다. 주요 작물은 주로 이모작으로 1년 내내 생산이 가능한 쌀이며(전체의 50% 이상) 주요 수출 작물은 팜유, 고무, 카카오, 커피, 차, 카사바 등이다. 전체 산업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작물 중에서는 벼농사의 비중이 가장 높다. 그러나 벼농사의 기계화율은 2014년 기준 파종작업 10%, 제초 및 이식작업 20%, 건조 및 수확작업 50%, 경운 및 탈곡작업 80% 수준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현재 빠르게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하면 농촌에서 도시로의 급격한 인구유출,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벼농사 기계화는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농기계 산업은 내수시장의 포화로 인해 수출확대가 절실하며, 그를 위해서는 시장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인도네시아는 벼농사 위주로 영농규모 및 영농방법이 우리나라와 유사하여 수출잠재력이 높지만 2012년 기준 국산 농기계의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동남아 수출 총액(5,540만 달러)의 약 7.2%로 미미한 실정이다.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현지의 실정에 적합한 농업기계를 제공해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현지의 토양 특성에 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역의 토양 특성을 조사하였다. 토양 형성시기 및 관개시기가 다른 4곳의 토양을 대상으로 하여 토양의 종류를 파악하고 토양 강도를 계측하였다.
남우석(Woo seok Nam),민대환(Dai hwan Min) 한국IT서비스학회 2014 한국IT서비스학회지 Vol.13 No.4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funding for startups or ventures has been diminished seriously. In this situation, crowd-funding has attracted worldwide attention as a viable means to financing startups/ventures. After reviewing existing laws in other countri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urrent status of crowd-funding legalization in Korea and surveyed requirements from three groups of participants to crowd-funding. Investors already recognized the high risk of crowd-funding into startups and asked for the protection of their investment. But, their priorities were on the enlargement of tax benefits and the establishment of a trading market for selling their equity. In addition, investors wanted to shorten the compulsory holding period. Issuers as fund raisers hoped fast legalization, convenient process of crowd-funding, and expansion of government support. Crowd-funding platform operators requested policies for establishing paths to become new growth companies from startups, tax benefits, and the setup of separate fund for startups. Currently, the National Assembly in Korea is holding the discussion on the submitted law. For desirable outcomes to all participants, it would be better to proceed in the following sequence. First, legalize the crowd-funding with clauses protecting investors; Second, encourage investment through tax benefits; Third, develop communities among participants for reducing information asymmetry; And fourth, establish diverse trading markets for selling equities of start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