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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언론과 한국: 프랑스, 영국, 독일 언론에 나타난 한국의 이미지
황상재(Sang Jae Hwang),최진우(Jin Woo Choi),조용현(Yong Hyun Cho) 한국유럽학회 2012 유럽연구 Vol.30 No.3
국가이미지에 대한 해외 주요 매스미디어의 높은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해외 미디어의 보도 경향 및 한국의 국가이미지에 대한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분석기간도 매우 제한적인 실정이다. 본 연구는 10년에 걸쳐 영국과 독일, 그리고 프랑스주요 미디어에 보도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분석함으로써 변화의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의 주요 엘리트 미디어 다수를 분석대상으로 포함시킴으로써 편견 현상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의 차별성을 찾을 수 있다. 연구결과 한국에 대한 보도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독일 언론의 보도 건수는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독일 언론이 프랑스와 영국에 비해 한국에 대해 부정적 또는 비판적 기사를 게재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럽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독일에서 우리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 독일 언론의 한국에 대한 보도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언론 외교'가 시급히 요청된다. While it is well known that mass media is very influential in shaping the image of a nation, studies on how Korea has been portrayed in foreign press are very scarce. This study tries to fill the gap and traces the image of Korea as reported in major elite media of the UK, France and Germany. The result shows that while the frequency of reportage in the British and French media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the German media has been very stingy in covering Korea. In addition, the German media`s coverage of Korea has been consistently tinted with negative or critical tone. The British and French media seem to be more friendly to Korea when compared to the German media. Therefore, it is needed to improve the national image of Korea in the German media by launching 'media diplomacy' to enhance Korea`s national interests in Germany and, ultimately, in whole Europe where Germany plays the role of prime mover of regional integration.
한국 지방파방송사의 사업다각화 전략과 성과에 관한 연구
황상재(Sang Jae Hwang),김형일(Hyung-il Kim) 한국방송학회 2003 한국방송학보 Vol.17 No.1
다채널 방송환경이 도래하면서 과거에는 각기 다른 산업영역에 놓여 있던 방송사업자들이 동일한 시장으로 편입되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군림해왔던 한국의 지상파방송사업자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변화된 방송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른바 사업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파방송사의 사업 다각화에 대해서는 한편으로는 시장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경영합리화와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바람직한 전략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여전히 시장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지상파방송 3사의 문어발식 사업 확대로 국내 방송시장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부정적 입장도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국내 지상파방송사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특성과 그 성과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은 많지 않았다. 이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1990년대 이후 최근까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의 다각화 전략이 갖는 특성과 그 성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지상파방송사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한국의 방송환경에서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논의하였다. With a liberalization, digitalization, and deregulatory policy, formerly separate TV programming distribution markets such as network television, cable TV and satellite broadcasting will be rapidly integrated in one multichannel broadcasting market. A number of video programming enterprises are going to unfold keen competition in order to survive and grow. Network Televisions such as KBS, MBC and SBS are not exception. Network Televisions, which have firmly controlled broadcasting market until now, are promoting a strategy of business diversity in order to hold market share and grow in a multichannel broadcasting industry. For the reason that diversity of network TV can be regarded as business strategy for growing continually, there are positive evaluations on the strategy. On the other hand, there are also critical views on the strategy. Critics believe that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network with a monopolistic marketing power may hinder the growth of multichannel broadcasting market. Although there are conflict views on the diversity strategy of network TV, there is few research paper on the characteristics and outcomes of the business diversity. This paper tries to evaluate the characteristics and outcomes of business strategy of KBS, MBC and SBS in a growing multichannel broadcasting industry. Based on the results of the evaluation, the implications of the diversity with multichannel broadcasting market are discussed.
유승현(Seung-Hyun Yu),황상재(Sang-Jae Hwang)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2006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학보 Vol.20 No.1
이 연구는 전통적인 저널리즘 분야에서 논의되어 왔던 프레임 분석을 포털미디어에 적용하여, 포털미디어와 기존 매체 간의 차이점과 그 의미를 탐색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2004년에 한국 사회에서 대표적인 사회적 갈등 이슈였던 ‘행정수도 위헌 결정’을 대상으로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미디어다음의 보도경향 그리고 보도형식 프레임과 보도내용 프레임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행정수도 위헌 결정’에 대한 보도경향은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이 서로 상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고, 미디어다음은 전반적으로 한겨레신문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행정수도 위헌 결정’에 대한 보도형식 프레임은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이 주제 중심적 프레임을 나타낸 반면, 미디어다음은 주제 중심적 프레임과 사건 중심적 프레임을 동일하게 나타내고 있었다. ‘행정수도 위헌결정’에 대한 보도내용 프레임은 6개의 행위주체 프레임과 2개의 쟁점 프레임이 도출되었으며, 이를 포괄하는 5개의 주제 /맥락 프레임이 도출되었다. 각 매체별로 프레임을 비교분석한 결과,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은 서로 상반되는 프레임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미디어다음은 한겨레신문과 비슷한 프레임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괴는 사회적 갈등 현상이 발생하면 포털미디어는 특정 프레임을 선택하여 뉴스 이용자들의 인식과 사고를 틀 지우고 있으며, 이는 포털미디어의 프레이밍 기능을 부분적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This study explored differences and implications between portal media and traditional media to applied Frame Analysis. In this context, this study focused on "The Administrative Capital Unconstitutionality" that have been representative social issue in 2004, Korea and analysed a coverage trends and coverage mode frame, coverage substance frame of Chosun Ilbo, Hangurae Newspaper, Media Daum. The results are so followed. Firstly, Chosun Ilbo and Hangurae Newspaper were contrary to each other, but Media Daum was similar to Hangurae Newspaper in the coverage trends. Secondly, Chosun Ilbo, Hangurae Newspaper is used thematic-oriented frame, but Media Daum is used event-oriented frame and thematic-oriented frame in the coverage mode frame. Thirdly, coverage substance frame identified 6 act-subjectivity frames, 2 issue frames, and 5 theme / context frame. Chosun Ilbo, Hangurae Newspaper were contrary to each other but Media Daum was similar to Hangurae Newspaper in coverage substance f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