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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일본문학에 나타난 자연재해와 그 폭력성의 연원에 대한 연구-관동대지진(關東大地震)과 조선인학살사건(朝鮮人虐殺事件)을 중심(中心)으로-
허석 한국일본어문학회 2015 日本語文學 Vol.65 No.-
本稿は1923年9月1日、關東地方を襲った關東大震災の時に發生した朝鮮人虐殺事件と關わって、そのような暴力的な行爲の根本原因を地震と關わった文學者達の言述を通して明らかにしようとしたものである。分析によると、林芙美子や芥川龍之介、島崎藤村、寺田虎彦、秋田雨雀など數多くの文學者が朝鮮人の犧牲と關連して知性人としての批判的な姿を見せている。しかし、事件に對するこのような視座と異なって、朝鮮人に對する描寫は人物としての具體性が欠落されたまま集合的な群集名詞の形で現れていて、彼等の朝鮮または朝鮮人に對する認識の限界の一斷面をも見せている。その上、震災とかかわった朝鮮人虐殺は朝日新聞などの分析を通して窺えるように、明治維新以來展開されてきた一連の韓國侵略過程でメディアを通してイデオロギ化されてきた暴徒のイメ一ジと流言を旣定事實化させた行政や警察、軍隊などの國家權力の戰略とが結び付かれて起ったという点において日本が構築してきた近代化の虛構の一斷面を現しているものといえる。
1950년대의「슈센(終戰)」 망탈리테와 일본 사회의 보수 우경화에 대한 연구-쓰보이 사카에(壺井栄)의 소설 『24개의 눈동자(二十四の瞳)』의 미디어믹스를 중심으로-
허석 한국일본어문학회 2022 日本語文學 Vol.95 No.-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the end of the war mentalite formed in the 1950s and the conservative right-wing trend in Modern Japanese society, focusing on Sakae Tsuboi’s novel of the Twenty-Four Eyes and its various media mixes. According to the reserch results, the Twenty-Four Eyes is closely related to the end of the war mentalite against the background of Japanese people’s anxious psychology about Japan’s rearmament. In addition, the Shoka often sung in the movie was linked with the memories of school days, returning the audience’s consciousness to infancy, and as a result, it became the cause behind the creation of the end of the war mentalite, which emphasized only the facts of harm and omitted the facts of harm. And the textbook content of the novel and the the continuous TV dramatization since the 1960s influenced the historical perception of the conservative right-wing movement by turning the end of the war mentalite into a collective memory of Japanese society and turning it into an ideology. 이 연구는 쓰보이 사카에가 1952년에 발표한 소설 『24개의 눈동자』의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대상으로 1950년대에 형성된 집단심성의 특징과 보수우경화 현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시도된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개의 눈동자』의 소설과 영화는 패전과 관련하여 비탄과 분노, 회한으로 점철되어 있던 1950년대 일본인의 정서를 창가를 매개로 한 유년기 회귀를 통해, 가해의 사실이 소거되고 피해자적 모습만 전면에 내세운「슈센(終戰)」망탈리테를 창출하는 데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그리고 동 작품의 교과서 수록과 60년대 이후의 지속적인 TV 드라마화는 「슈센(終戰)」망탈리테를 전쟁과 관련된 기억으로 보편화하였다고 할 수 있다. 1980년대 역사 교과서 왜곡기술 사건 이후, 일본 사회에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보수 우경화 현상의 배경에는 이렇게 학교 교육과 TV 드라마나 영화 등을 통해 집합적 기억화된 「슈센(終戰)」망탈리테가 일본인들의 내셔널 아이덴티티의 본질로서 기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근대일본문학에 나타난 자연재해와 일본인의 재해관(災害觀)에 대한 연구
허석 한국일본어문학회 2014 日本語文學 Vol.62 No.-
本硏究は2011年日本東北地方に襲來した大震災を一つの契機として近代文學に現れている自然災害とそれに伴った災害觀を窮め、その延長線で關東大震災時の朝鮮人虐殺事件の原因を調べようとしたものである。硏究の結果によると、『古事記』や『方丈記』『平家物語』など古典文學に現れている災害觀は發生論的には災害の發生原因を天に回す天災論と天が人間一特に指導者の不德一を罰するために起こすという天譴論が主流を成しており、結果論的には災害の結果を運命として受容する運命論と佛敎的無常論が大部分であった。しかし人間が自然を克服できるという近代科學主義が導入されはじめた近代以後。夏目漱石や谷崎潤一郎などの文學作品に現れている登場人物の自然災害に關する姿勢は電氣や電話、郵便、鐵道などのような科學的裝置の中斷で不安を極大化する自己過剩現象を見せていた。そして1923年に起った關東大震災の時の朝鮮人虐殺事件は災害という科學的な文明裝置が斷絶されたパニック狀態で出處不明の流言蜚語が民族の境界を越えた時、受容と忍從の傳統的な災害觀がいつでも集團的かつ暴力的に轉化されうることを見せてくれた一つの典型的な例ではないか思われる。ただ一部分であるが、少數の文學者が災害の原因を體制內部で求める天譴論的な作品を殘しているのは兩國の未來のために幸いことだと思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