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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여가가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여가만족에 의해 조절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검증
김은수(Kim, Eunsoo),한혜지(Han, Hyeji),황선환(Hwang, Sunhwan),김태환(Kim, Taehwan) 한국여가문화학회 2021 여가학연구 Vol.19 No.2
본 연구는 여성 대학축구 동호인의 진지한 여가와 주관적 삶의 질 관계에서 여가만족에 의해 조절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 여성 축구 동호인 203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SPSS 26과 AMOS 26을 활용하여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요인 간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상관관계분석과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SPSS PROCESS MACRO 7번 모델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진지한 여가는 주관적 삶의 질에 직접적인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 째, 진지한 여가는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진지한 여가와 여가만족의 상호작용은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 째, 회복탄력성은 주관적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네 번째, 진지한 여가와 주관적 삶의 질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은 완전 매개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진지한 여가와 여가만족의 상호작용은 회복탄력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쳐, 여가만족이 진지한 여가와 회복탄력성의 관계에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진지한 여가가 주관적 삶의 질의 관계에서 높은 여가만족을 통한 회복탄력성이 중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urvey was to verify the mediation effect of resilience moderated by leisure satisfa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rious leisure and subjective quality of life in female university football clubs. To examine the research model, a total of 202 respon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 utilized SPSS 26 and AMOS 26 for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Also, we used the PROCESS MACRO 7 Model to examine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resilience on subjective quality of life. Before examining the research model,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questionnaire had been secur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serious leisure does not directly affect subjective quality of life. Second, serious leisure does not directly affect resilience. However, resilience increased when the interaction between serious leisure and leisure satisfaction was high. Third, resilience had an impact on subjective quality of life. Fourth, resilience had a complete mediation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rious leisure and subjective quality of life only just in case leisure satisfaction was high. Finally, since the interaction between serious leisure and leisure satisfaction had a significant impact on resilience, we demonstrate that leisure satisfaction had a moderation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rious leisure and resilience. Therefore, the study suggests that resilience is an important variab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rious leisure and subjective quality of life through high leisure satisfaction.
인공지능으로부터 설명된 자아 〈eXplainable Human〉
양종훈(Jonghoon Yang),석정현(Jeonghyun Seok),김나은(Naeun Kim),탁나영(Nayeong Tak),한혜지(Hyeji Han),주다영(Da Young Ju) 한국HCI학회 2023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Vol.2023 No.2
본 작품은 관객과 인공지능 간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자아에 대해 설명받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미디어아트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1]. 이러한 흐름 속 본 작품은 흔히 떠오르는 정교한 인공지능의 모습과 달리 단편적 데이터로 이루어져 명확한 한계를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인공지능을 제작하여 그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한 이런 인공지능의 한계를 작품의 메시지로 활용하여 단순하게 설명되지 않는 자아의 입체성과 모호성을 표현하였다. 특히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XAI(eXplainable AI)를 모티브로 삼아 이러한 자아의 설명 가능성을 다루고자 하였다. 작품 속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인공지능 대형언어모델인 GPT-3 가 활용되었으며 이는 자아에 대한 작품의 마지막 답변을 내놓는데 반영된다. 작품에 참여한 관객은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자신의 자아에 대해 설명받고 이에 대한 일치와 충돌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아는 설명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