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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기 총신대학부설 기독교교육연구소 1996 기독교교육연구 Vol.7 No.2
“발달”과 “성숙”의 개념들은 의도성의 여부와도 관계가 있다. 일상적인 의미에서 발달과 성숙은 모두 의도성이 포함되지 않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을 의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인지 발달 이론에 따르면 일정한 나이가 되면 개인의 지적인 사고능력은 자연적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그리고 식물은 재배하는 사람의 의도가 없이도 자연적으로 잘 자란다. 그러나 “발달”을 신앙적인 면에 적용하고자 할 때는 좀 다르다. 신앙의 획득 또는 수여는 하나님의 선물로 보아서 사람의 의도성이 제외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도들의 신앙을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고전 3:7)이시라는 말과 함께 “심는 이와 물주는 이”를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한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교수내용이라고 할때 “교수”의 개념에서도 의도성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신앙의 발달은 의도성을 지정의의 모든 영역을 포함한 교수내용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때 일어날 수 있다.
한춘기 한국기독교교육학회 2011 기독교교육논총 Vol.26 No.-
This paper shall discuss about how Korean church will grow again through examining the phenomenon of Korean church decreasing since 1990s. Particularly, that discussion of this paper will be dealt in light of church education. First of all, I shall discuss the biblical concept of church growth and based on the discussion the ideal church growth theory will be suggested. With these discussion, the cause of church stagnation and of church growth will be dealt with. And I shall attempt to approach to solve the problems causing church stagnation by discussing both the internal and external causes. As the core part of this paper, the ministry of church education will be examined for growth of Korean church. For this solution, I shall suggest three-fold strategies; firstly, the reinforcement of Bible teaching, secondly, that of spiritual training for restoring the spirituality, thirdly, that of discipleship training. Korean church will grow again by activating the strategies which are suggested in this paper. 본 논문은 1990년 이래 침체 내지는 정체되어가는 한국교회의 현상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한국교회가 다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논의를 교회교육의 관점에서 다룬 것이다. 이 논문은 교회성장의 성경적인 개념을 논의하고 그러한 논의에 기초하여 이상적인 교회성장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교회가 침체하는 원인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가 성장하기 위한 요건들에 대한 논의를 함께하였다. 교회성장이 정체하는 원인을 논의할 때 내적인 원인과 외적인 원인을 다룸으로써 원인이 되는 문제해결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논문의 핵심으로 한국교회성장을 위하여 교회교육이 해야 할 사역들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를 위하여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는데 첫째는, 성경교육의 강화 둘째는, 영성회복을 위한 영성교육의 강화 셋째는, 제자훈련강화이다. 21세기의 한국교회가 이러한 방안들을 다시 활성화하여 간다면 한국교회는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