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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흰가루병 Race 판별계통을 이용한 국내 수집 흰가루병균으로부터 신규 Race 분리
한정숙현,박종인,정희정,이인호,백종열,노일섭 한국육종학회 2014 한국육종학회 심포지엄 Vol.2014 No.07
멜론 재배에 있어서 덩굴쪼김병과 더불어 흰가루병은 매우 중요한 병해로 멜론의 생장이나 수량 감소에 크게 영향 을 끼쳐 농가 소득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멜론 흰가루병의 병원균에는 E. cichoracearum 및 S. fuliginea가 보고되어 있으며, 2 종류의 사상균은 발아관의 형태, 피브로신(fibrosin)체의 유무를 관찰함으써 차이점을 판별할 수 있다. E. cichoracearum는 프랑스 및 수단에서 처음으로 발생되어 보고되었지만, 1970년대부터는 S. fuliginea의 발생이 많 이 보고되었고 근년에는 프랑스를 포함하여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흰가루병의 주요한 병원균으 로 보고되고 있다. 흰가루병균은 1999년 Bardin 등이 PMR 45, WMR 29, PI 124112, PMR 5, MR-1 등의 판별품종을 이용하여 7개의 Race를 동정하여 발표하였으며, 최근 일본에서는 Race들의 분화에 의해 다수의 Race가 동정되어지고 있다. 그러 나, 우리나라의 경우 Race 1이 광범위하게 발병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 국내에서 발병하고 있는 멜론 흰가루병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발병하고 있는 흰가루병균을 안성, 이천, 영암, 순천, 율촌 등에서 수집하여 사상균의 종류 및 판별품종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발병하고 있는 흰가루병 Race 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국내 흰가루병균의 종류는 S. fuliginea였으며, 안성과 이천에서 수집한 흰가루병균은 Race 1뿐만 아니라 기존에 보고된 Race들이 아닌 새로운 Race의 흰가루병균이였다. 이 결과는 국내에도 다양한 흰가루 병 Race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다양한 Race 저항성 품종 개발이 요구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