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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수행론의 돈점 문제

        진영유 한국불교학회 2016 韓國佛敎學 Vol.77 No.-

        본 논문은 화엄수행론에 있어서 돈교와 점교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것이다.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에 경전의 위상을 논하는 교상판석에서 화엄의 돈점 문제를 시작하였다. 교상판석이 논의된 이후 『화엄경』은 전통적으로돈교에 넣고 있음을 밝혔다. 다음은 『화엄경』에서 돈점에 관련된 경문을 살펴봄으로써 『화엄경』 자체에서의 돈점의 문제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화엄경』은 돈점이 교차하는 교의를 바탕으로 중도 원융을 나타내고 있음을 서술하였다. 이어서 중국 화엄 주석가들의 문헌에 나타난 돈점의 문제를 고찰하여지엄과 의상이 『화엄경』을 돈교와 원교에 대응시킨 점과 법장의 원교 대응, 그리고 징관의 선종 대응까지 고찰하였다. 또한 화엄수행론에 있어서는 돈점이 교차하는 원융론을 기반으로 하여 화엄의 돈점수행론은 중도수행이라고 결론짓고, 중도수행을 강조한 대표자로신라의 의상을 지적하였다. 끝으로 화엄의 돈점수행론을 통하여 원융무애한화엄 성불론을 개략적으로 서술하고 논문을 마감하였다. This paper is to shed light on the concepts of don-gyo [頓敎], sudden enlightenment, and jeom-gyo [漸敎], gradual enlightenment, as they apply to Avatamsaka practice. This study starts with investigating issues related to Avatamsaka’s concepts of don and jeom [頓漸] in the context Gyosang Panseok [敎相判釋] which classified various Buddhist doctrines that appeared after Buddhism spread to China. I investigated these issues from different sectarian points of view even though the Avatamsaka Sutra was traditionally tied to the concept of don-gyo. by examining relevant sutras within the Avatamsaka Sutra. My findings reveal that the sutra explains woyung [圓融], the doctrine of all-encompassing harmony of the Middle Way [中道] by suggesting that the concepts of don and jeom overlap. I also analyzed issues that appeared in records and documents of those who applied exegesis to the Avatamsaka Sutra in China so that I could explore the fact that Zhiyan [智儼] and Uisang [義湘] associated the sutra with don-gyo and won-gyo [圓敎]. Fazang [法藏] did it with won-gyo, and Chengguan [澄觀] did it with Zen [禪] Buddhism. As for the theory of Avatamsaka practice, I concluded that the concepts of don and jeom in practicing Avatamsaka is the execution of the Middle Way. I also concluded it is based on the concept of wonyung and that Uisang was one of those who emphasized the practice of the Middle Way.

      • 華嚴觀法에 있어서 空觀의 意義

        진영유 중앙승가대학교 1994 中央增伽大學論文集 Vol.3 No.-

        대승불교의 근본이념인 空의 이론은 般若經典 아래의 각 대승경전의 사상의 핵심이 되어 왔으며, 이는 또한 原始佛敎 이래의 緣起觀과의 表裏를 이루면서 그 의미가 이해되어 왔던 것이다. 華嚴觀法을 思想史的인 측면에서 고찰함에 있어서 가장 근본에 空觀을 놓고, 空의 체득을 통하여 연기법을 관찰하며 연기의 實性을 파악하므로써 空과 緣起가 二이면서 不二인 華嚴圓融의 觀法을 체달하게 되는 것이며 이 圓融의 세계가 바로 法界 그 자체로서 法界에 편만한 비로자나(Vairocana)로서 상징화 되었다고 본다. 이와같은 과정을 空→緣起→見法→見佛이라고 하는 路程을 설정하고 華嚴觀法은 이 모두를 圓融으로서 眺望하는 것이라고 정의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華嚴觀法의 가장 근본에 놓이고, 최종적으로 圓融의 의미를 도출해 낼 수 있는 力用이 바로 空觀이라고 보고 그의 意義를 밝히고자 하였던 바이다. 그리고 이와같은 空觀은 般若思想에 있어서의 空觀의 성격과 화엄사상에 있어서의 空觀의 성격은 근본적으로 同質的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개되는 양상에 있어서는 각기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먼저 지적하고자 하였다. 예를 들면 船若空觀의 궁극목표는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의 向上一路에 있으며 이는 三三말를 중심으로 無所得·無自性으로서 특징지을 수 있다면 華嚴空觀은보살이 一心의 전개를 중시하고 중생을 향하여 向下的으로 보살도의 대비실천이 중심이 되어 있다고 성격지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華嚴空觀은 특히『華嚴經』의 十廻向品의 廻向行과 十地品 제6현전지의 一心에 의한 緣起觀을 중심으로 그 특성을 논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이와같은 空觀은 중국의 華嚴祖師에 있어서는 어떻게 수용되고 전개되었는가를 살피기 위하여 智嚴·法藏·澄觀을 중심으로 그들의 敎學思想에 끼친 空觀의 의미를 고찰하므로써 그들 華嚴敎學의 특성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가 있었던 것이다. 끝으로 華嚴觀法에 있어서의 空觀의 의의는 華嚴敎學의 궁극적인 원리인 圓融無碍의 사상이 바로 이 般若 이래의 空觀을 매개로 하며 형성·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결론으로서 이끌어 내는 데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 相卽論의 思想史的 考察

        陳永裕 중앙승가대학교 1999 中央增伽大學論文集 Vol.8 No.-

        본 논문은 三論의 吉藏과 華嚴의 法藏이 그들의 불교 사상을 구축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주제로 삼은 '相卽論'을 중심으로 하여 두 사상을 비교 검토한 것이다. 三論의 상즉론의 근본은 般若思想에 기인한 二諦中道에 있고, 華嚴은 圖敎를 一實諦라 하여 相卽相入에 의한 원융무애의 세계관을 확립하고 있다. 그리하여 교리적으로 般若에서 三論, 그리고 華嚴으로 이어지며, 인물은 吉藏과 法藏이 대비된다. 그러나 여기에 法藏시대의 義湘과 法藏의 관계만으로도 韓半島의 불교학의 동향을 무시할 수 없고, 義湘에게는 또한 元曉라는 거목이 옆에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法藏이 활약한 600년대에는 한반도의 新羅 불교가 융성기에 있었고 元曉의 和諍一心 사상은 吉藏에 이어서 法藏의 敎學 형성에 커다란 가교 역할을 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法藏이 華嚴의 法界緣起를 표방하는 圓融無碍의 敎學을 확립하는 데에는 吉藏의 二諦相卽과 元曉의 和諍 一心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였을 것이라는 주장을 정리하여 보았다.

      • 宗密의 敎禪觀法에 대한 考察

        陳永裕 중앙승가대학교 2001 中央增伽大學論文集 Vol.9 No.-

        본 論文은 宗密의 敎禪合一사상을 통하여 그의 교학체계의 특성을 살피려는데 목적이 있다. 宗密 사상의 기반은 『圓覺經』과 『華嚴經』과 禪宗의 合一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그의 著書 중에서 『華嚴經行願品疏초』, 그리고 『圓覺經大疏』와 『都序』를 활용하였고, 觀行 觀法이라는 主題를 가지고 宗密의 敎學體系와 實踐行法을 밝히려고 노력하였다. 宗密의 敎禪一致와 全揀全收는 그의 특수한 이론으로서, 合一思想을 도출해내는 데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으며, 宗密이 追求한 최고의 價値는 本源으로서의 一心이며 一眞法界임을 고찰하였다. 종밀의 敎禪一致設의 觀法的 理解에서 敎의三種과 禪의三宗을 통하여 敎禪一致, 내지 敎禪全同을 관찰하는 것이 수행의 중요한 방법이 됨을 알수 있다.

      • 화엄에서의 불(佛)

        진영유(Young You Jin)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연구원 2017 불교와 사회 Vol.9 No.-

        <화엄에서의 불>을 주제로 다양한 여래신을 살펴보았고, 그러한 여래의 몸을 만나 보기 위해서는 여래를 볼 수 있는 안목(眼目)을 갖추어야 된다는 의미에서 견불(見佛)의 의미를 먼저 추구하였다. 그리고 화엄의 여래십신(如來十身)을 이해하기 위하여 중국화엄교판에서의 불신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았고, 「여래십신상해품」의 97종의 불신장엄상을 표로 정리하여 구체적인 형상을 살피려고 노력하였다. 이어서 여래수호(如來隨好)의 공덕과 『화엄경』의 여래 10종 광명이 불신(佛身)과 밀접함도 살펴보았다. 「여래십신상해품」에서 여래신의 각 부분에서 광명이 곧 여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동시에 공덕의 상징으로 여래신을 장엄하고 있음을 보았다. 『화엄경』 「세주묘엄품」에는 여래가 성도하신 법보리장(法菩提場)에서 마니보배의 깃발 아래 항상 광명이 방출된다는 경문이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광명이 도량의 장엄으로서 표현되기도 하고, 여래신의 상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삼세제불이 소유하고 있는 불가사의한 신통력이 광명을 통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보여 지는 것이다. 특히 여래가 항상 대광명을 놓으니 그 광명 속에 무량불이 계신다고 하는 문장은 여래의 신력의 모습을 광명으로 비유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광명은 중생의 어리석음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또한 법을 항상 설하는 주체인 불신(佛身)을 상징한다. 그리고 중생의 지옥신(地獄身)은 악업의 소산이고 여래의 위신력은 선근과 반야바라밀의 위덕(威德)의 힘이라고 설하는 경문을 통하여 여래신은 곧 온갖 공덕의 총체적인 모습이며 광명으로 충만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In the topic of The Buddha in Flower Garland Sutras looking at the characteristics of a Tathāgata’s physical appearances, I spend this paper into looking for the meaning to experience of the complete perfect enlightenment is to develop the insight. For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10 Tathāgata’s physical appearances in Flower Garland Sutras, this paper compared with Tathāgata’s physical appearance of Chinese version of this sutra. This study extends into catching more specific meaning of Tathāgata’s 97 kinds of adornments in the chapter of The Ocean of the Characteristics of a Tathāgata’s Ten Bodies. In the chapter of The Ocean of the Characteristics of a Tathāgata’s Ten Bodies, the radiant light was identified with Tathāgata himself and also symbolizes the merit and virtues of Buddha. First chapter of The Wondrous Adornments of the Rulers of the Worlds, Buddha’s enlightened place was constantly poured forth bright light under banners made of mani gems. This radiant light also symbolize Buddha himself too. Mysterious supernatural power of all Buddhas of past, present and future is revealed through radiant light which transcend time and space. Every spiritual transformation of all Buddhas of the three periods of time without exception was visible within that light, and all adornments of the lands of all Buddhas throughout inconceivable eons were completely manifest therein. The emitted awesome, magnificent light liberates all sentient beings ignorance, as when the rising sun illuminates the whole world like Buddha. His radiance fully pervaded the Dharma Realm is equally and without discrimination to subdue all sentient beings. This full magnificent light of Tathāgata through sutra texts is the integral attribute of all universal virtues.

      • 淸凉澄觀의 「五蘊觀』과 「十二因緣觀』에 대한 고찰

        陳永裕 중앙승가대학교 2003 中央增伽大學論文集 Vol.10 No.-

        澄觀의 저서 중에는 觀法에 관한 중요한 문헌들이 있다. 즉 『華嚴法界玄鏡』·『答順宗心要法門』·『三聖圓融觀門』 그리고 본 논문에서 문제로 삼고 있는 『五蘊觀』과 『十二因緣觀』이다. 또한 澄觀은 華嚴 관련 주석을 통하여 화엄의 修行體系로서의 觀行 내지는 觀門에 관한 주요한 사상을 확립하고 있음을 본다. 『五蘊觀』과 『十二因緣觀』은 다른 觀法의 著書에 비하여 분량면에서 매우 빈약하고, 특히 그간에 문헌 자체가 散逸되어 별로 중요시 되지 못했던 것을 본 논문에서 살펴본 것이다. 人空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五澄觀』은 澄觀이 그의 『華嚴經疏』에서 『華嚴法界觀門』의 三觀 중에 특히 眞空觀을 重用하고 있는 점과 사상적인 연관성을 찾을 수 있고, 『華嚴法界玄鏡』에서 확립한 四種法界說의 토대가 된 것도 이 眞空觀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또한 『十二因緣觀』에서는 『起信論』과 『涅槃經』의 사상을 통하여 自性淸淨性과 悉有佛性論을 華嚴의 法性圓融사상으로 회통시키고 있다. 그리하여 십이인연의 관찰을 통하여 因緣觀·緣起觀·性起觀의 三觀을 확립하고, 이 삼관에 다시 太虛空定과 第一義空定과 法性無住定의 三定을 대응시키며, 이는 다시 俗諦와 眞諦와 中道第一義諦의 三諦에도 연관시킨다. 그리고 이 십이인연의 관찰은 결국 性起觀으로서 총괄하게 되는데, 이 性起觀에 法性無生定을 대응시킨 것은 法性의 無住는 곧 法性의 圓融과도 상통한다는 점에서 華嚴觀法으로서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문헌의 빈약함에 비해서 내포하고 있는 사상은 ‘空으로부터 法性의 표출’이라고 하는 체계적인 華嚴觀法의 의도를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문헌을 통하여 징관은 華嚴空觀의 기초가 五蘊의 空에 있고, 십이연기를 관찰하여 性起觀을 세워서 法性의 圓融無碍를 깨닫게 하는 觀法의 太義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 佛典에 보이는 女性에 관한 問題

        陳永裕 중앙승가대학교 1996 中央增伽大學論文集 Vol.5 No.-

        본 논문은 불교경전상에 있어서 여성의 문제가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가에 대한 대답으로서 경전상에 보이는 그대로 여성에 관한 문제를 가려 뽑은 것이다. 불교에 있어서의 여성관은 고대 인도사회의 브라만교와 힌두교시대를 거치면서 형성된 여성관이 불교경전이 문자화될 즈음에 그대로 영향을 받고 있었다고 하는 것은 염두에 두고, 가능하면 석존의 여성관의 근본이 어디에 있는가를 검토하는 것이 주요과제가 된다고 할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석존이 여성에 대한 최대의 긍정적인 평가는 경위야 어떻든간에 여성 수도자를 인정하였고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수행의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인정한 기록을 높이 평가하고 '여성에 대한 肯定的인 기록'을 정리함으로써 그것을 뒷받침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구니교단의 성립에 관한 기록은 여성차별론으로서 일관하고 있으므로 이 기록에 대한 해석의 각도를 달리하여 그 문헌들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함을 제기하여 보았다.

      • 華嚴敎學의 法界義의 고찰

        陳永裕 중앙승가대학교 1998 中央增伽大學論文集 Vol.7 No.-

        화엄교학에서 매우 중요시하는 용어 중의 하나인 '法界'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하는 자신에 대한 단순한 질문이 이 논문을 정리하게 된 동기이다. 이 논문은 법계의 의미를 정리하는데 4단계의 고찰을 거치고 있음을 밝힌다. 그 첫째는 '법dharma'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 둘째는 '계dha^(-)tu'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 첫째는 '법계dharma-dha^(-)tu'의 일반적인 의미, 넷째는 화엄의 법계의 의미이다. 마지막은 화엄교학의 법계의 의미를 고찰하는데, 먼저 『화엄경』 중의 법계의 용례를 정리하였고, 다음은 화엄 관계의 문헌을 통하여 화엄교학에서 법계가 가지고 있는 多義的인 의미를 검토하였고, 나아가서는 법계 연기사상의 형성 및 전개의 사상적 흐름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다의적인 법계 연기 사상의 전환점과 같은 역할을 한 교의로서 一心 및 一眞法界를 검토하였고, 결론으로 법계의 의미는 대승불교의 空性의 개념과 같이 하나의 개념으로 한정하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포괄적인 상징의 용어로서 이해하여야 함을 밝혔다.

      • 『화엄경』에 나타난 불타관

        진영유(Young-you Jin)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연구원 2009 불교와 사회 Vol.1 No.-

        『화엄경』에는 무수한 불신이 기술되어 있다. 요점을 정리하면, 『화엄경』에서는 여래가 나타내는 여러 신[種種身]과 보살이 나타내는 종종신, 그리고 비구니, 마야부인, 야신 등의 선지식이 나타내는 종종신이 있다. 이러한 종종신이 귀속되는 대상에는 여래, 보살, 선지식 등의 차별이 있지만 종종신이 나타내는 의미에 있어서는 별반 차별이 없다. 모든 신이 다 원융 무애한 의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화엄경』을 자세히 살피면 비로자나의 명칭은 처음 서론격인 「보현삼매품」과 「화장세계품」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마지막 「입법계품」에서 주로 나타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화엄경』의 대표적 佛의 명칭으로 비로자나불이 강조된 것은 중국의 화엄교학, 특히 징관에 이르러서 두드러진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중국불교의 화엄교학에 있어서는 화엄의 불신을 십신설로 본 것이 특징이며, 특히 지엄이 만년에 이르러서 그의 저서인 『공목장』에서 주장한 2종십신설인 행경십불과 해경십불이 화엄의 불신설로 대표된다. 이는 다시 불신상의 십신과 융삼세간의 십신으로 말하기도 한다. 지엄이 화엄의 불신은 오직 십신만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비하여, 법장과 징관은 삼신즉십신이라고 하여 기존의 삼신사상에 화엄의 십신을 상즉시키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화엄교학 상에서는 융삼세간의 해경십신이 주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화엄의 불신을 원융의 의미에서 파악하려고 한 의도이다. 그리고 불신설과 함께 불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해행, 삼성원융 등과 같은 화엄의 실천론이 중요시되었다고 본다. 해행을 통하여 불신을 파악하려 하였고, 문수와 보현의 원융을 통하여 비로자나를 구현하려고 하였다. 특히 징관은 그의 화엄교학의 최종 단계인 사종법계의 확립에 앞서서 『화엄경』의 경제(經題)를 통하여 해경의 십불을 중용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화엄경』이나 화엄교학의 불신론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불신 그 자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기보다는, 화엄교학의 원융무애의 의미를 불신, 내지는 종종신의 용어에 담아내려고 했던 것이다. The Avataṃsaka Sūtra states that there are immeasurable numbers of buddhakāyas. The Avataṃsaka Sūtra describes manifestations of various bodies, such as those of tathāgatas, bodhisattvas and kalyāṇamitras whom many bhikṣuṇīs, the Māyādevī (the Queen Māyā), and the God of Night, etc. belong to. Although these manifestations are divided into diverse categories, such divisions are not significant in itself because all buddhakāyas should be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the doctrine of perfect interpenetration without obstruction (Won-yung-mu-ae, 圓融無礙). The name of Virocana appears frequently in the chapter on Concentration of Samantabhadra (Bo-hyeon-sam-mae-pum, 普賢三昧品) and the chapter on Lotus Store World (Hwa-jang-se-kye-pum, 華藏世界品), which serve as the introductory section of the Sūtra. It is in the chapter on Entry into the Realm of Reality (Ip-beop-kye-pum, 入法界品), the last one of the Sūtra that the title of Vairocana is used most frequently. Virocana as the title for the Enlightened One is greatly emphasized by the Huayan(華嚴) doctrine of Chinese Buddhism, especially by Chengguan(澄觀, 738~839). The Huayan school of Chinese Buddhism propagated the doctrine of the Ten Buddhakayas. Zhiyan(智儼) in particular claimed in his later book, Kǒngmù zhāng(孔目章) the doctrine of two kinds of the Ten Buddhakāyas(二種十身說). The first is the Ten Buddhas of Action(行境十 佛), and the other is the Ten Buddhas of Wisdom(解境十佛). The doctrine of two kinds of the Ten Buddhakāyas is accepted as one of the key doctrines of Buddhakāyas. The Ten Buddhakāyas also represent the perfect coalescence of three times(the past, present and future) and three worlds(融 三世間). While Zhiyan strictly limited the presence of the Enlightened Being to the Ten Buddhakāyas, Fazang(法藏, 643~712) and Chengguan compared and equaled the Trikāyas and the Ten Buddhakāyas. Overall, the Chinese Huayan(華嚴) school underlined the Ten Buddhas of Wisdom more than those of Actio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erfect coalescence of three times and three worlds, in an attempt to view the Buddhakāya within the doctrine of the perfect harmonization. Huayan also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practice by emphasizing Wisdom and Action and perfect harmonization of the three sages (Sam-sung-won-yung, 三聖圓融) in order to realize the Buddhakāya; Wisdom and Action are needed to become aware of the Buddhakāya, while the harmonization of Mañjuśrī Bodhisattva and Samantabhadra Bodhisattva to realize the Virocana Buddha. There is a deep symbolic meaning in the fact that Chengguan used the doctrine of the Ten Buddhas of Wisdom in the title of the sutra which establishes the doctrine of the Four Dharmadhātu(四 種法界), the final stage of Huayan teachings. In conclusion, the doctrine of Buddhakāya or the term, 'Buddha -manifestation' as appearing in Huayan doctrine or the Avataṃsaka Sūtra is used as a vessel to contain and express the doctrine of perfect harmonization, rather than having a doctrinal importance of its 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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