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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泰納的文學史觀與早期中國文學史敍述模式的構建

        진엄굉 韓國中國語文學會 2003 中國文學 Vol.40 No.-

        근대 이후 지속되어 온 세계화globalization 중에서 오늘날에는 정보통신 및 경제의 세계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노동 시장이 국제적으로 분산되어 있으며, 정보 시스템의 발달로 금융자본은 세계를 무대로 운영되고 있다. 전자 상거래가 일상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업 문화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는 개인의 삶과 그 목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것들의 내용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적 자유 시장 이데올로기는 자본의 세계화를, 세계의 단일한 자유 시장화를 역사의 흐름으로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거대한 투기 자본을 조절하지 못하고 있으며 분배의 문제 역시 도외시하고 있다. 이러한 오류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세계화의 객관작인 모습을 그려 보아야 한다. 즉, 자본의 힘에 대항할 수 있는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를 그 대안으로서 구성해야 한다. 이 대안을 보편 윤리의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다루고 있는 이 논문은 우선 세계화의 개괄적인 모습과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특성을 살펴보고 있으며 그후 보다 논리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을 위해 이것의 철학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자유주의의 논점과 그것의 문제점을 공동체주의의 논점을 참고하면서 지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 공동체주의의 한계를 지적하고 이의 극복을 위한 대안을 선험적 공동체주의에서 찾고 있다.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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