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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배열이 LSI C<sub>f</sub>-Si-SiC 복합체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
지영화,한인섭,김세영,서두원,홍기석,우상국,Ji, Young-Hwa,Han, In-Sub,Kim, Se-Young,Seo, Doo-Won,Hong, Ki-Seog,Woo, Sang-Kuk 한국세라믹학회 2008 한국세라믹학회지 Vol.45 No.9
Carbon fiber fabric-silicon carbide composites were fabricated by liquid silicon infiltration (LSI) process. The porous two-dimensional carbon fiber fabric performs were prepared by 13 plies of 2D-plain-weave fabric in a three laminating method, [0/90], [${\pm}45$], [$0/90/{\pm}45$] lay-up, respectively. Before laminating, a thin pyrolytic carbon (PyC) layer deposited on the surface of 2D-plain weave fabric sheets as interfacial layer with $C_3H_8$ and $N_2$ gas at $900^{\circ}C$. A densification of the preforms for $C_f-Si-SiC$ matrix composite was achieved according to the LSI process at $1650^{\circ}C$ for 30 min. in vacuum atmosphere. The bending strength of the each composite were measured and the microstructural consideration was performed by a FE-SEM.
지영화 한국불어불문학회 2007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69
이 논문은 플로베르의 욕망의 윤리와 미학, 말하자면 욕망의 무한함과 그 충족의 불가능성이라는 작가의 변증법적 욕망의 특성이 욕망의 대상으로서의 여주인공 살람보를 통해서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를 보여 주고자 한다. 플로베르는 욕망의 충족을 환멸이라는, 극도의 욕망의 대상도 시간 속에서 빛을 바래고야 만다는 원리를 아주 젊은 시절부터 깨달은 작가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관 주의적 관점으로부터 그의 소설의 미학의 한 부분이 탄생하는데 그것은 욕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욕망 속에 존재 한다는 것이다. 그의 오랜 중동 여행의 추억, 또 고대 카르타고라고 하는 이미 그 흔적이 사라져 버려 역사적 기록은 물론 심리조차 가늠하기 힘들었던 시대와 지역의 선택이 그에게 자신에게 귀한 욕망의 철학과 미학을 가장 극적인 방법으로 실현 가능토록 해주었다ː숙명에 가까운 불타는 욕망과 그 금지. 작품 전체를 지배하는 이 대조의 미학을 위해 그는 두 가지 중요한 모티브를 사용하는데, 전쟁과 종교가 그것이다. 카르타고와 외국인 용병대와의 전쟁은 사랑의 관점에서 보면 용병대장인 마토의 살람보에 대한 욕망과 그 방어선의 구축이라는 이원적 성격을 띠고 있다. 여주인공 살람보의 심리와 행위를 종교와 밀접하게 연결시킴으로써 또 다른, 신성모독이라는 더욱 치명적이고도 숙명적인 금기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용병대와의 전쟁을 지휘하는 카르타고의 위대한 하밀카 가문의 딸인 살람보는 그 아버지의 성에서 거의 두문불출 한 채 침묵과 복종과 종교에의 헌신과 갈구로 나날을 보낸다. 달의 여신 타니에 대한 그녀의 동경과 때로 타니의 상징이라고까지 간주되는 살람보에 대한 사랑은 시작부터 저주받은 사랑일 수밖에 없다. 이 두 가지 모티브로부터 작가는 역설적 인물 묘사(옷이나 장신구들의 풍부한 세부묘사 뒤에 가려진 초상화), 시선의 중심, 공간 배치, 때로 좁혀지기도 하고 결합의 순간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영원히 메울 수 없는 거리감, 인간의 욕망과 종교의 불가분의 관계에 기인하는 심리적 모호함 등의 기법으로 살람보를 둘러싼 베일을 벗기지 않는다. 이리하여 자신의 찬란함과 수수께끼를 간직한 채 죽음으로써 살람보는 인간의 영원한 욕망의 상징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