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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승 ( Woo-seung Baek ),정노을 ( Noel Jung ),조희지 ( Hee-ji Cho ),한은미 ( Eun-mi Han ),황은진 ( Eun-jin Hwang ),여상구 ( Sang-gu Yeo ),동종인 ( Jong-in Dong )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구 한국폐기물학회) 2019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춘계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
생물성 연소의 노천소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경작을 하는 모든 나라에서 일어나며 다량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이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빈번하게 노천 소각이 이루어지는 볏짚, 보릿짚 그리고 생목을 대상 시료로 선정하였다. 노천소각의 배출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잔재물 소각시 발생하는 불완전 연소 생성물인 일산화탄소와 초미세먼지의 주요 구성성분인 탄소성입자의 성분비를 파악하고 독성이 강한 다환방향족탄화수소에 대한 배출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일산화탄소와 초미세먼지가 보릿짚에서 가장 많은 양이 발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료별로 차이는 있지만 벤젠고리 2~3개로 연결된 PAHs(Polyaromatic Hydrocarbons) 화합물의 배출 구성비가 81~95%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노천에서 농업잔재물을 소각할 경우 다량의 미세먼지와 유기성 화합물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어 대기오염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노천소각에 의한 미세입자물질과 유해성 물질의 발생 득성과 이를 저감할 수 있는 연소조건 개선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대책강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