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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암 이재와 그 문인들의 낙학(洛學)적 사유

        이천승 ( Lee Cheonsung ) 한국철학사연구회 2020 한국 철학논집 Vol.0 No.64

        이 논문은 조선후기 호락논변에서 낙학(洛學)의 견해를 대표하는 인물 중의 하나로 도암 이재(陶菴李縡. 1680∼1746)의 성리학설, 그리고 그 문인들의 강학활동을 통한 낙학계열의 전개양상 및 지향점을 검토하는데 목적을 둔다. 기존의 호락논변 연구에서는 이간의 사유를 낙학의 대표적 견해로 인식하면서, 여타의 낙학계열까지 인식의 확장이 충분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논문에서 주목하는 이재는 조선 후기 노론계열의 정치적 영향력 및 당시 성리학계의 중심주제인 호락논변에 관한 견해들을 직간접적으로 표출해왔다. 그의 주장에는 한원진과 이간의 논변과정을 통한 문제의식의 일단, 예를 들어 미발의 순수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질을 개입시키지 않거나, 성인과 일반인의 심은 그 본체에 있어 동일하다는 낙론계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이재의 견해가 한원진과 대척점에 있었던 이간의 주장과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었다. 이 점은 당시 서울 경기지역 낙학계열 학자들 나름의 학문적 경향이 있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간의 사유와는 다른 논증 진행 방식으로 심체의 순선함을 확보해 가려는 낙학계열의 전개양상까지 확장시켜야만 호락논변이 지니는 다양한 맥락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재의 호학에 대한 논변은 한원진이 아니라 그를 이어 호학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병계 윤봉구를 통해 진행되었다. 수암 권상하를 방문하거나 평소 윤봉구와의 교류도 있었던 이재는 호학내부의 흐름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이재는 적극적인 반론으로 야기될지도 모르는 학계의 대립을 꺼려했고, 어느 정도 호학과 낙학의 입장이 선명해졌으므로 낙학의 지향점을 선도하는 역할정도에 그치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그의 주장에는 이간이 도달한 결론처럼 심성의 일치라는 독특한 견해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재의 주장에는 기(질)의 맥락을 중시하는 호론의 대척점에서 본체인 리(성)와의 일치를 꾀하는 낙학의 문제의식을 읽어내는데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또한 호락논변과 같은 철학적 사유들은 당대의 문제의식을 반영하는 동시에, 유가경전에 대한 이해 과정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발생한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 원문의 취지를 살리면서 학파의 정체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유가경전에 대한 이해는 사유의 출발지이기 때문이다. 낙론계 성리학의 한 흐름을 대표하는 도암 이재는 박성원, 이기경 등의 문인 제자들과 유교경전에 대한 토의과정을 담은 강설류의 저작을 남기고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 이 책을 통해 이재 자신의 주장 뿐 아니라 그와 의견을 같이 하는 제자들과의 집단지성의 결집체라는 점에서 낙학적 사유의 제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The paper aims to confirm the view of Do'am陶菴 Yi Jae李縡, one of the figures representing the view of Nak School洛論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rough his book Lectures on the Doctrine of the Mean中庸講說. This paper also aims to examine the various aspects of the Nak School and its standard goals. Precedent research on Horak Arguments湖洛論爭 has recognized Oeam巍巖 Yi Gan李柬's insistence as a representative view of Nak School. Because of this, research on the other scholars in the Nak School has not been done enough. Do'am Yi Jae is an academic and historical figure of the Old Doctrine老論 in the late Joseon Dynasty. He is also worth to be studied because he has argued his views on Horak Arguments in various ways. Yi Jae expressed his view of Nak School in the course of a dispute with Byeonggye屛溪 Yoon Bong-gu尹鳳九, who represents Ho School湖學's position. Yi Jae's argument gives many implications for reading the question of Nak School, as it opposites to the Ho School's. Yi Jae's argument will help the general public better understand the purpose of the Nak School, which insists every man can be a sage if their minds pursue the Innate Goodness性善. Philosophical reasons, such as Horak Arguments, also reflect the awareness of the problems of the day. At the same time, this argument arose because of differences in understanding the Confucian Classics. Since the understanding of the Confucian Classics is the starting point for ideas in Joseon. Do'am Yi Jae, who represents a trend in the Neo-Confucianism of the Nak School, left the works of Lecture講說 after the process of discussing Confucian scriptures with his students. Yi Jae's books are the result of discussions with his students who share his views as well as his claims. Also, the books are the result of the collective intelligence community. The original manuscript, Horak GangSeol 湖落講說, includes annotation of the Great Learning大學 and the Doctrine of the Mean 中庸 from scholars who represent Ho and Nak School. Through this, we can fi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Nak School different from Ho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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