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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안전진단시 Positive Guidance 기법의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이수범(Lee Soo Beom),김태희(Kim Tae Hee),김장욱(Kim Jang Wook),장석민(Chang Seok Min) 대한토목학회 2007 대한토목학회논문집 D Vol.27 No.4D
본 연구의 목적은 국외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가 높은 교통안전증진 기법의 하나인 Positive Guidance 기법을 고속도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도로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고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 이러한 요소들은 제거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현장 여건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운전자에게 도로에 어떠한 위험요소가 있는지에 대하여 적절한 시기와 위치에서 알려줌으로써 운전자가 이 위험에 미리 대처하게 되고, 이는 곧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이와 같은 논리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기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기법이 Positive Guidance이다. 이 기법은 기존의 시설 개선을 위주로 하는 교통안전개선사업에 비하여 비용이 저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속도로의 경우 선형 개량이나 안전시설물 보강 등의 경우 기존 교통흐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비용도 막대하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Positive Guidance 기법을 이용하여 개선안을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Positive Guidance 기법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경부고속도로 일부구간에 실제로 적용하여 사례를 제시하였다. 국내에서 Positive Guidance 기법 적용 시 효과분석이 시행된 경우는 없지만, 앞으로 기존 도로 및 계획 도로에 이 기법을 적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은 기법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concretely the application method of positive guidance techniques on highway safety audit process. There are a number of factors which threaten safety of drivers on highway. In order to make drivers comfortable and safe, those factors must be removed. But it is impossible to remove all factors perfectly because of field conditions and economical efficiency. in this case, we should give drivers information regarding factors of threatening safety. So those will be ready to take action and traffic accidents will be prevented. Positive guidance that is based on this logic develops various alternatives and has the advantage that is more inexpensive than other traffic safety improvement projects. improving alignment and installing safety facilities on highway affect seriously current traffic flow and are too costly. Therefore, it is desirable to use positive guidance techniques on highway safety audit process. This study suggests the application method of positive guidance techniques as a case study on Gyeong-bu highway. Although positive guidance is hardly used within the country by this time, if applied it on existing road widely, substantial safety improvements can be obtained.
임준범,이수범,주성갑,신준수,Lim, Joon Beom,Lee, Soo Beom,Joo, Sung Kab,Shin, Joon Soo 대한토목학회 2013 대한토목학회논문집 Vol.33 No.5
정보통신의 발달로 정보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속도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분야에서도 이동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초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설계가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설계속도가 120km/h를 초과하는 초고속도로 건설시 운전자가 설계속도의 수준으로 주행할 수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설계속도가 상이하여 도로의 선형과 규격이 향상되면 운전자가 불안을 느끼는 주행속도도 증가하는지를 알아보았다. 실험은 피실험자 30명을 모집하여 뇌파분석기를 장착시킨 후 설계속도가 상이한 도로를 실제로 주행하고, simulator를 통해 가상으로 주행하면서 불안감을 느낄 때 발생하는 ${\beta}$파의 파워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한 실험구간은 강변북로(90km/h), 자유로(100km/h), 중앙고속도로(110km/h), 서해안고속도로(120km/h)로 선정하였다. 강변북로와 자유로는 주행속도가 80km/h - 130km/h, 중앙고속도로는 100km/h - 150km/h, 서해안고속도로는 110km/h - 160km/h 일 때의 불안뇌파 파워를 비교하였고, 시뮬레이션 주행은 일괄적으로 110km/h - 180km/h로 주행할 때 발생하는 불안뇌파 파워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paired t-test 검정을 통하여 불안뇌파가 증가하는 시점 속도를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그 결과 시뮬레이션 주행 시 불안뇌파 증가시점의 속도는 실제 도로를 주행할 때 불안뇌파 증가시점보다 약 30km/h높게 나타났으며, 설계속도가 90km/h인 도로와 100km/h도로는 같은 속도에서 불안뇌파가 증가하여 도로의 선형과 규격에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계속도가 110km/h도로와 120km/h인 도로에서는 불안감을 느끼는 주행속도가 모두 증가하여 운전자는 도로의 선형과 규격이 향상됨에 따라 더 높은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ith the advance in information communication, the information age has come, and desire of human being in increasing. In this circumstance, the necessity for design for building of superhighways is arising to improve the mobility in the field of transportation, too.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if driver can drive at a design speed on a superhighway with a design speed exceeding 120km/h. For this study, it was experimented if the running speed that makes a driver feel anxious, increased, when road alignment and standard improved, due to the differences of design speed. For the experiment, 30 subjects were asked to attach brain wave analyzers to bodies. Then, this study compared powers of ${\beta}$ waves generated, when they felt anxious, driving on the roads with different design speeds, and driving virtually through a simulator. Here, Kangbyeonbukro (90km/h), Jayuro(100km/h), Joongang Expressway(110km/h), and Seohaean Expressway(120km/h) were selected as experimental sections. While drivers drove on the Kangbyeonbukro and Jayuro at a speed of 80km/h - 130km/h, on the Joongang Expressway at a speed of 100km/h - 150km/h, and Seohaean Expressway at a speed of 110km/h - 180km/h, powers of anxiety EEGs(electroencephalogram) were compared, and during the simulation driving at the same speed of 110km/h - 180km/h, powers of anxiety EEGs were compared and analyzed. Moreover, the speed when anxiety EEGs increased, was statistically verified through paired t-test. As the result, the speed when anxiety EEGs increased during the simulation driving was nearly 30km/h higher than when they increased during the actual driving on the expressways, and anxiety EEGs increased at the same speed, when subjects drove on the roads with a design speed of 90km/h and 100km/h. It means that there were small differences in road alignment and standard. However, the running speed to make drivers feel anxious was increased at both roads with a design speed of 110km/h and 120km/h. It implies that drivers can drive at a higher speed, as road alignment and standard impr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