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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베이비부머의 진로자본이 직무착근도에 미치는 영향 - 일 가치감의 조절효과
이명하(Lee Myungha),김고은(Kim Goeun) 한국노인복지학회 2020 노인복지연구 Vol.75 No.4
이 연구는 재취업 베이비부머의 진로자본이 직무착근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일 가치감에 대한 인식이 이를 조절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퇴직후 재취업한 1차 베이비부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그 영향력과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재취업한 베이비부머의 직무착근도는 3.58점(5점 만점)이었고, 진로자본은 재취업한 직장의 직무착근도를 높였다. 또한 베이비부머가 인식하는 일 가치감은 진로자본이 직무착근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절하였다. 즉, 이전 직장으로부터 축적된 진로자본이 부족하더라도 새로운 일에서 인식하는 일 가치감이 높으면 재취업한 직장에서의 직무착근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일 가치감을 중심으로 베이비부머들이 재취업한 직장에서 오랜 시간 잔류하며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실천적인 함의를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career capital of re-employed baby boomers on job embeddedness, and to determine whether perceived value of work controls this. To this end,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for baby boomers who re-employed after retiring from a major job in Seoul, and the impact and moderating effects were analyzed through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job embeddedness of re-employed baby boomers was 3.58 points, and career capital increased the job embeddedness of re-employed workplaces. In addition, the perceived value of work by baby boomers adjusted the influence of career capital on job embeddedness. In other words, even if there is little career capital accumulated in the previous job, if the perceived value of work by the new job is high, it is possible to increase the job embeddedness in the re-employed job.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ed practical implications for baby boomers to stay for a long time in re-employment and maintain employment focusing on perceived value of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