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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유입비율에 따른 금속산화물촉매의 메틸에틸케톤 (MEK) 저온 산화와 CO₂ 전환
이가원,안해영,차호영,송지현 한국대기환경학회 2021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0
국내의 VOCs 통계에 따르면 유기용제 사용에 의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이 매우 많아 효과적인 저감기술의 적용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VOCs 제거방법 중의 하나인 촉매산화법의 경우 300~500℃ 정도의 고온에서 반응이 일어나야 하므로 에너지 소비가 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00℃ 이하의 저온에서 금속산화물촉매를 사용한 오존 산화법으로 MEK를 분해하고자 하였으며, O3/VOC 비율에 따른 MEK 산화효율 및 CO₂ 전환율에 대해 확인하였다. 실험에 적용한 촉매는 무기지지체 ZSM-5 표면에 금속산화물을 첨착한 Cu-Mn 촉매였으며, 80℃에서 MEK 500ppm이 함유된 공기를 공간속도(SV) 18,000 hr<SUP>-1</SUP>가 되도록 연속 유입시켰다. 촉매의 활성화를 위해 오존을 O₃/VOC = 3, 7, 11 비율로 유입시켰으며, 오존과 MEK, CO₂의 유입과 유출 농도를 측정하였다. 240분간의 실험에서 촉매에 의해 오존은 모두 분해되었다. 모든 오존 유입비율 실험에서 MEK 산화효율이 98% 이상으로 유지되었지만, O₃/VOC = 3의 조건에서 CO₂ 로 전환되지 못한 부산물이 생성되었고 CO₂ 전환율도 28.3%로 낮았다. O₃/VOC=7, 11의 조건에서의 CO₂ 전환율은 72.9, 79.2% 이지만 COX 전환율로 보았을 때, 92.3, 99.8%이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적절한 저온 촉매를 선택하면, 오존 유입 비율이 낮아도 MEK 산화효율과 CO₂ 전환율을 높일 수 있었다.
이가원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18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60
This study is a study of masculinity in Oh Jung Hee‘s Novel. The study of Oh Jeong - hee 's work was mainly focused on' femininity 'in the aspect of gender argumentation. The study, which is limited to femininity, or which focuses only on femininity, neglects the aspect of masculinity, thereby allowing the writer to look at the realm of human nature inquiry without looking at it in a narrow sense.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masculinity of Oh, Jung - Hee 's novels in order to broaden the scope of gender debate on the works. Since Oh Jung - hee implements his works by paying attention to the inner conscious world of characters rather than external events or behaviors, he is confronted with the difficulty of interpretation as a poisoning method when encountering general narrative literature. Therefore, in order to deeply understand Oh Jeong-hee's novel, an in-depth understanding through the consideration of the inner consciousness of the character should be accompanied. Oh Jung-hee's work is ultimately inspired by the literary essence of "a review of human nature." In this study, I investigated the studies on masculinity and applied masculinity theory to study masculinity in Oh Jung Hee Novel. The masculinity of Oh Jung Hee's novel is not a contrast to femininity but has meaning as another gender, and it reflects the orientation of Oh Jeong - hee toward the essence of life and the quest for identity. 이 연구는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남성성에 대한 연구이다. 오정희 작품에 대한 연구는 젠더 논의적 측면에서 주로 ‘여성성’에 편중되어 있었다. 여성성에 국한되거나 여성성에만 무게를 둔 연구는 남성성의 측면을 간과하게 함으로써 작가가 나타내려는 인간 본질 탐구의 영역을 고루 보지 못하게 하고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따라서 본고는 오정희 작품에 대한 젠더 논의의 범위를 넓히고자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남성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오정희는 외부적 사건이나 행동보다는 인물의 내면의식 세계에 주목하여 작품을 구현하고 있으므로 일반적인 서사문학을 접할 때의 독법으로는 해석의 난해함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오정희 소설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인물의 내면의식 세계 고찰을 통한 심층적인 이해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주지하듯이 오정희 작품은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고찰’이라는 문학적 본질에 깊게 천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가는 어린아이부터 중년의 여성, 노인까지 다양한 삶들을 여성적 시각에서 예리하게 형상화함으로써 그 진면모를 드러낸다. 마찬가지로 남성인물들을 통해서도 작가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읽을 수 있다. 본고에서는 남성성에 대한 이론적 연구들을 살펴보고 몇몇 논의에 기대어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남성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오정희 소설에서 주로 다루어졌던 여성성과 더불어, 남성을 통해 바라보는 인간 존재에 대한 작가적 탐구와 주제의식의 구현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정희 소설 속 남성성은 여성성에 대비된 개념이 아니라 또 다른 젠더로서 의미를 가지며, 이는 삶의 본질과 정체성 탐구를 향한 작가적 지향의 반영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