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1933 김상준의 부흥운동 연구

윤은석(Enseok, Yun) 한국기독교학회 2018 한국기독교신학논총 Vol.110 No.-

김상준은 1907년 한국성결교회의 설립과 함께한 최초 두 명의 한국인중 한 명이었다. 그는 1917년 동양선교회를 떠나 자유로운 순회 부흥사가 되어 세상을 떠난 1933년까지 부흥운동을 하였다. 현재까지 그의 생애나 그의 사중복음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었지만, 1917년 동양선교회를 떠나 193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가 자유롭게 행한 부흥운동에 대한 연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본 연구는 그 당시 개신교를 대표하는 신문인 「긔독신보」를 통해 그가 교파에 적을 두지 않고 행한 부흥운동을 추적한다. 본 논문에서 주로 다룰 것은 그의 부흥운동의 정점의 시기, 부흥운동이 집중된 장소, 회집 인원에 대한 분석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드러나게 되는 것은 김상준의 부흥운동이 1927년과 1928년에 절정에 달했으며, 전국적이면서도 서북지역 중심의 특징을 가지며, 재림 중심의 그의 부흥사경회는 상대적으로 회집 인원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Kim Sang Chun was the one of the first two Koreans who was with the foundation of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KEHC). He left KEHC in 1917, became a free itinerating revivalist, and henceforth led revival movement until 1933 when he died. Until now, some studies on his lifetime and fourfold gospel were accomplished, but nothing covered his free revival movement from 1917 when he left KEHC to 1933 when he died. This study illuminates the revival movement he led, free from any particular denomination, through The Christian Messenger that reported protestantism at that time. This study focuses on the period when the revival movement reached the peak with an analysis of the number of participants. In fact, Kim Sang Chun’s revival movement reached the climax in 1927 and 1928, with a nationwide impact, especially in the north western region. Yet his revival movement focused on Jesus’ Second Coming didn’t bring many participants relatively.

양화석 목사와 대전에서의 20년

윤은석(Enseok, Yun) 한국기독교학회 2019 한국기독교신학논총 Vol.111 No.-

한국교회사 영역에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지역교회사 연구이다. 지역교회통사는 거시적인 접근방법으로 지역교회의 전반적인 시작과 확장 등 발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그 지역의 특정 인물과 교회를 연구하는 것은 미시적인 접근방법으로 해당 인물과 교회가 전체 교회, 지역 교계,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미시적 연구가 축적되면 지역교회사는 보다 풍성해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미시적인 접근방법을 취했다. 본 연구는 양화석 목사의 20년간의 대전 목회기간의 활동을 세 가지 측면에서 다룬다. 먼저 그가 대전에 온 후 총회에서 어떠한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되는지를 확인한다. 두 번째로 그가 대전 개신교계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다룬다. 마지막으로 그와 대전중앙장로교회가 어떻게 성장하며 교회와 이웃에게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살펴본다. 이러한 연구는 양화석이 당시 대전 교계의 중심적인 인물이었음을 밝힌다. What is emerging in the field of Korean church history is the study of local churches. The local church history is a macro–approach, and it has the advantage of identifying the development process, such as the overall start and expansion of local church. On the other hand, studying a particular person and church in the region is a micro–approach to see how that person and church have had an impact on the entire church, the local protestant community, and the local community. The accumulation of these micro–studies can make local church history more abundant. This study took this micro–approach. This study deals with the activities of pastor Yang Hwa–seok during the 20 years of his ministry in Daejeon. First of all, we will check what kind of central role he played in the General Assembly after coming to Daejeon. Secondly, it deals with what he did in the Protestant community in Daejeon. Finally, it looks at how he and the Daejeon Choongang Presbyterian Church grew and played a role in the midst of it’s neighboring churches. This study shows that Yang Hwa–seok was the central figure of Daejeon Protestant community during this period.

해방 이후 개신교 학교와 사회적 영향력: 대전 대성학원을 중심으로

윤은석(Enseok Yun)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20 선교와 신학 Vol.50 No.-

본 연구는 해방 이후의 개신교 학교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력을 대성학원을 중심으로 연구한다. 1884년 개신교의 한국 도래 이후 개신교 학교는 한국 전역에 세워졌고, 해방 이후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되었다. 그리하여 개신교 학교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지만, 해방 이후의 개신교 학교에 대한 역사적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해방 이전보다 해방 이후에 더 많은 개신교 학교들이 설립되어 대한민국의 교육에 일조하였다. 이점에서 해방 이후의 개신교 학교에 대한 역사적 연구는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해방 이후의 개신교 학교 중 대성학원을 연구한다. 대성학원은 전후 교육은 황폐화되었지만, 학구열은 높아가던 상황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6개의 학교로 발전하면서 지역사회의 교육을 분담하며 교육에 일조하였다. 특별히 신앙을 통한 인성교육은 당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이미지로 비치었고, 학교 발전의 한 요소가 되었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development and social influence of Protestant schools after liberation. Since the arrival of Protestantism in Korea in 1884, Protestant schools have been established throughout Korea, and this trend continued even after liberation. So while research on Protestant schools is under way, little has been done on the historical studies of Protestant schools after liberation. More Protestant schools were established after liberation than before liberation to contribute to the educ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In this respect, historical research on Protestant schools after liberation is needed. This study studies Daesung School among Protestant schools after liberation. The Daesung School began with post-war education devastated, but the enthusiasm for learning was on the rise. And as it developed into six schools, it shared the education of the community and contributed to the education. Especially, personality education through faith was put on a positive image for the community at that time, and became an element of school development.

이명직 목사의 신유 이해와 실천에 대한 역사적 연구: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윤은석 ( Yun Enseok ) 한세대학교 영산신학연구소 2021 영산신학저널 Vol.- No.55

본 논문의 목적은 이명직 목사의 신유 이해와 실천을 1920년대, 1930년대, 1950년대로 분류하여 역사적 관점 속에서 변화의 과정과 그 특징을 확인하는 것이다. 기존까지 이명직의 신유에 대한 연구는 1950년대 이후에 나온 저서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것은 1950년대 이전에 이명직 목사의 신유 이해의 형성 과정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이명직은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신유 이해와 실천에 있어서 여러 번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이명직의 신유 이해와 실천의 변화의 과정을 다룬다. 1920년대는 이명직이 적극적으로 신유 실천을 하였고, 또한 결과도 나타났던 시기였다. 반면 1930년대로 접어들면서 신유를 위한 기도에 어떤 결과가 나타났다는 기록이 전무하다. 1950년대에는 신유 기도에 대한 기록조차 없다. 그의 신유 실천이 점점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고, 그와 함께 그의 신유에 대한 강조도 점점 약화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신유에 대한 결과의 부재뿐 아니라 사이비적 신유 사역자들과 이단의 사이비적 치유 실천이 있었다. 그의 신유 이해도 시기에 따라 변화하였는데, 질병의 원인에 대한 이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이외에도 그의 신유 이해는 시기에 따라 변화하며 발전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론은 문헌연구이다. 이명직은 생애의 대부분을 <활천>의 주간으로 활동하면서 <활천>에 많은 글을 남겼고, 이 중에는 신유와 관련된 글들도 있다. 이외에도 이명직은 여러 저작을 남겼고, 여기에도 신유와 관련된 글이 존재한다. 이러한 글들을 기록연대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이명직의 신유 이해와 실천의 변화를 추적하게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lassify Myung Chik Lee’s understanding and practice about divine healing into the 1920s, 1930s, and 1950s to identify the process of change and its characteristics from historical perspective. Previously, the studies on the divine healing of Myung Chik Lee were centered on books published after the 1950s. These studies did not reflect the process of forming Myung Chik Lee’s understanding on divine healing before the 1950s. Myung Chik Lee showed the process of changes in his understanding and practice of divine healing several times from 1920s to 1950s. This study deals with the process of changing Myung Chik Lee’s understanding on divine healing. In the 1920s, Myung Chik Lee actively sought divine healing and the results were also revealed. But there was no record of any results in prayer for divine healing in the 1930s. In the 1950s, there was not even a record of the prayer for divine healing. It displays that his practice of divine healing has gradually diminished, and along with this his emphasis on divine healing has also been weakened. This change was due to the lack of results of divine healing, as well as the practice of pseudo divine healing ministers and heresy healing practice. His understanding of divine healing has also changed with time, and his understanding of the disease causation has widened over time. The methodology of this study is literature research. During most of his life, Myung Chik Lee wrote many writings on the Living Waters including some related to divine healing. In addition, Myung Chik Lee left several works, and there are some writings related to divine healing. Basing on the recording times, these writings will be analyzed to track the changes in Myung Chik Lee’s understanding and practice about divine healing.

습관을 따라 하는 한경직 목사의 체험적 기도: 나, 교회, 세상을 향한 삼중적 기도

윤은석(Enseok Yun)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21 선교와 신학 Vol.55 No.-

본 연구의 목적은 한경직 목사의 기도를 역사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특별히 그의 기도를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석한다. 첫 번째는 기도 습관의 형성이다. 한경직의 개신교 신앙의 여정 속에서 어떤 사건과 인물이 그의 기도의 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그의 습관적 기도가 무엇인지도 확인한다. 두 번째는 체험적 기도이다. 그는 단순히 의식적이고 관례적인 기도를 했던 것이 아니다. 그의 기도 속에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할 수 있는 여러 체험이 동반되었다. 세 번째는 삼중적 기도이다. 그의 기도의 방향은 크게 나, 교회, 세상을 향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론은 문헌연구이다. 한경직 목사의 설교집과 자료집, 그리고 각종 개신교 신문과 일간신문을 중심으로 한경직의 기도의 모습을 그려나갈 것이다. 또한 한경직과 동시대를 살았던 신앙인의 글도 한경직의 기도의 모습을 추정하는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udy Rev. Kyungjik Han"s prayer historically. Specifically, his prayer is analyzed around three themes. The first is the formation of prayer habits. In Kyungjik Han"s journey of Protestant faith, this study examines what events and figures affected the formation of his prayer habits, and also check what his habitual prayers are. The second is the experienced prayer. He didn"t pray just ritually and customarily. His prayers were accompanied by many experiences to be sure of the existence of a living God. The third is the threefold prayer. The direction of his prayers was towards me, church and world. The methodology of this study is a literature study. It will portray the prayer of Rev. Han Kyung-jik, focusing on his sermons and archives, as well as various Protestant newspapers and daily newspapers. Also, the writings of believers who lived in the same era as Han Gyeong-jik will be used as a good source of his prayer.

1950년대 대전 교육과 개신교의 역할: 통계를 중심으로

윤은석(Enseok Yun)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20 선교와 신학 Vol.52 No.-

본 연구의 목적은 전쟁 이후 1950년대 대전지역의 개신교 교육사업을 공립, 사립교육기관과의 비교를 통해 객관적으로 조망하는 것이다. 전쟁이후 개신교는 대전지역에서 유치원, 중고등학교, 대학교, 대안교육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교육 제공의 정도가 공립, 사립교육기관과의 비교를 통해 어느 정도인지를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또한 본 연구는 개신교가 대전지역에서 교육사업을 할 수 있었던 배경도 살펴본다. 많은 경우 개신교는 미국 선교부의 도움으로 교육사업을 할 수 있었다. 예외적으로 선교부의 지원이 없이 한국 개신교인의 힘으로 진행된 교육사업들도 있었다. 안기석과 김신옥이 설립한 대성학원과 중앙장로교회가 설립한 중앙유치원이 그러하였다. 이외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선교부의 도움으로 설립 및 운영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bjectively view Protestant educational projects in Daejeon after Korean War, exactly in 1950s, through comparison with public and private educational institutions. Since Korean War, Protestantism has provided kindergartens, middle and high schools, universities and alternative education in Daeje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much such education is provided through comparisons with public and private educational institutions. The study also looks at the background Protestantism was able to do educational projects in Daejeon. In many cases, Protestantism was able to do educational projects with the help of the American Mission. Exceptionally, there were educational projects carried out by the power of Korean Protestants without the support of the Mission. These are the Daesung School, founded by Ahn Ki-Seok and Kim Seen-Ok, and the Central Kindergarten, founded by the Central Presbyterian Church. Other educational institutions than that were established and operated with the help of the Mission, although there were differences in degree.

새벽기도회의 정례화와 공공성

윤은석(Enseok Yun)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18 선교와 신학 Vol.45 No.-

본 논문의 목적은 1930년대부터 1956년까지의 새벽기도의 정례화의 과정과 그 특징을 드러내는 것이다. 한국 개신교의 새벽기도에 대한 연구는 여러 학자에 의해 진행되었다. 새벽기도의 시초와 1930년까지의 발전과정과 특징은 연구되어졌다. 1930년 이후 새벽기도회가 개교회 매일의 행사로 정례화 된 것을 다루는 연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학계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새로운 시도이다. 본 연구는 1930년 이후부터 해방 전까지 성결교회의 매일새벽기도회가 정례화 되는 것을 다룬다. 6·25 전쟁 이후 전교회적으로 매일새벽기도회가 정례화 되는 것을 다룬다. 그리고 전쟁 이후 새벽기도의 성격이 개신교 내적인 주제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한 공적인 성격으로 확장되는 것도 확인한다. 6·25 전쟁과 개신교 새벽기도의 연관성은 이 연구에서 중요한 주제이다. 본 논문의 연구 방법론은 문헌연구이다. 당시 개신교 신문들, 각 교파의 총회록 등 교계의 자료들 분 아니라 일반신문과 수기 등 다양한 기록들을 수집한다. 이것을 통해 당시 새벽기도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reveal the regularization and feature of dawn prayer from 1930s to 1956. The studies on the dawn prayer of Korean Protestantism have been done by some scholars. The beginning of dawn prayer and the process of development by 1930 were studied. It has not been treated that dawn prayer meeting was regularized as a daily event after 1930. Therefore, this study is a new try that has not been treated. This study treats that daily dawn prayer meeting was regularized in 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 from 1930 to independence in 1945. And It treats that daily dawn prayer meeting was regularized in the whole church after the Korean War. And this study ascertains the inner feature of dawn prayer was expanded into the public feature for the state and society after the Korean War. The connection between the Korean war and Protestant dawn prayer is important topic in this study. This study methodology is literature research. The then various materials of Protestant circle are collected, for examples Protestant newspapers and general assembly records about dawn prayer. And popular newspapers, memoirs of Protestants, etc are collected. Through these, this study takes a view of a then state of dawn prayer who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