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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콩 주산지의 재배양식 조사를 통한 콩 전용 콤바인의 개량
강태욱 ( Tae Wook Kang ),한유진 ( Yu Jin Han ),박성한 ( Seong Han Park ),김용직 ( Yong Gik Kim ),우승민 ( Seung Min Woo ),하유신 ( Yu Shin Ha ) 한국농업기계학회 2023 한국농업기계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8 No.2
국내 주요 곡물 소비량 중 콩류의 곡물 자급률은 5.9% (농림축산식품부, 2021)로 곡물 전체 자급률 20.9%에 비해 저조하다. 콩류의 생산지 확대와 생산량 증대를 위해 논콩 생산단지를 2021년 44개소 (4,000 ha)에서 2025년까지 200개소(12,000 ha)로 늘리고, 쌀을 재배했던 논에 콩류 등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2019). 이러한 지원 대책과 연계되어 재배 방식도 논콩 재배의 시작과 밭콩의 재배지 증가에 따라 콩류의 단위 필지당 재배 면적이 증가 되었고 재배 단계별 기계화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콩 재배 단계 중 수확 및 탈곡 작업은 콩 재배 총 노동 투하 시간 중 약 33~44% (LEE et al., 2011; Hong et al., 2004)를 차지하며 이전재배 방식인 소규모 필지 분산 재배로 기계화 수준과 재배 규모에 따른 콩 콤바인 개발 및 연구도 저조하다. 현재 콩류의 기계수확은 소형 콩 전용 콤바인 또는 중대형 보통형 콤바인으로 대체하고 있으나 이 또한 일본 제품에 밀려 개발과 판매가 저조한 실정이다. 국산 콩 생산량의 증가와 쌀 농사의 대전환을 위한 정부와 생산자의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 국산 콩의 대규모 재배를 위한 전용 콤바인의 성능 향상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를 위하여 기존 수입 또는 개발 판매되고 있는 중대형 보통형 콤바인의 제원과 최근 국내 콩 주산지로 조사되고 있는 전라, 충청, 경북 주요 지역의 콩 재배양식을 조사하여 국산 콩 재배 양식에 맞는 중대형 콩 전용 콤바인의 성능 개선을 위한 기준 제원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