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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 환자에서 수술 및 치료과정에서 유도된 갑상샘 호르몬 결핍이 정서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김종선,최원정,장항석,이용상,오영자,석정호,Kim, Jong Sun,Choi, Won-Jung,Chang, Hang-Seok,Lee, Yong Sang,Oh, Young-Ja,Seok, Jeong-Ho 한국정신신체의학회 2012 정신신체의학 Vol.20 No.2
연구목적 : 갑상샘암 환자는 수술 및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포함한 치료과정 동안 우울, 불안을 포함한 정서적 디스트레스(distress)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향적 연구는 분화갑상샘암 환자의 치료과정 중 수술 전, 수술 후, 일시적 갑상샘 기능저하 상태의 세 시점에서 우울과 불안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 : 병원우울불안척도와 디스트레스온도계를 사용하여 41명의 분화갑상샘암 환자의 수술 전, 수술 후, 일시적 갑상샘 기능저하 상태의 우울, 불안 정도를 순차적으로 측정하였다. 전체 환자군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에 따른 디스트레스의 변화를 비교하였고, 디스트레스온도계로 측정한 스트레스 점수 4점을 기준으로 스트레스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누어 디스트레스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Window용 IBM SPSS (PASW) 18.0을 이용하였으며 디스트레스의 변화는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병원불안우울척도의 불안점수는 수술 전($6.93{\pm}3.97$)이 수술 후($4.22{\pm}2.92$) 및 일시적 갑상샘 기능저하상태($4.93{\pm}3.64$)에서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한편, 스트레스가 높은 군과 낮은 군에서 병원우울불안척도의 불안점수는 측정시기별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두 집단 사이에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병원우울불안척도의 측정시기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고 두 집단간의 차이만 유의하였다. 결 론 : 분화갑상샘암 환자의 치료과정에서 유도되는 갑상샘 호르몬 결핍은 분화갑상샘암 환자의 정서적 디스트레스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분화갑상샘암 환자들에서의 정서적 디스트레스는 수술 전에 경험하는 불안감 및 염려와의 연관성이 높아보이며, 수술 전 정서적 디스트레스에 대한 평가와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 Objectives : Thyroid cancer patients may experience emotional distress during cancer treatment including surgical operation and radioactive iodine treatment. The aims of this prospective study were to investigate changes of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in patients with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DTC) under preoperative, postoperative and short-term hypothyroidism state. Methods : Using the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HAD) and the Distress Thermometer, we sequentially assessed the levels of anxiety, depression and distress in 41 DTC patients at 3 time points such as preoperative state, postoperative state and short-term hypothyroidism state. Results : The HAD-anxiety scor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preoperative state($6.93{\pm}3.97$) than postoperative state($4.22{\pm}2.92$) and short-term hypothyroidism state($4.93{\pm}3.64$). Any other significant change in depression or distress thermometer score was not observed. Especially, difference of HADS score between the distress and none-distress groups was significant in preoperative state and post-operative state, but the difference become not significant in the short-term hypothyroidism state. Conclusions : Induced thyroid hormone deficiency during cancer treatment does not significantly affect emotional distress in patient with DTC. Anxiety and depression in these patients may be associated with distress of the patient before active cancer trea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