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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시민 사회의 과제와 전망] 열린 사회와 세계 시민 의식
양창삼 한국인문사회과학회 2000 현상과 인식 Vol.24 No.1ㆍ2
이 글은 바람직한 시민 사회를 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린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열린 사회는 철저한 질적 교육을 요구한다. 변화되어야 할 구석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전지구적으로 세계화가 촉진되고, 인터넷을 통해 지구가 한집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사회관은 필수요건이다. 먼저 열린 사회를 추구하는 학자들의 인식을 통하여 시민 사회가 지향해야 할 열린 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의 현실에서 그 사회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를 열기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하며, 세계화 마당에서 실제 어떤 가치관이 구현되어야하는가를 찾아보고자 한다.
양창삼 한국인문사회과학회 1999 현상과 인식 Vol.23 No.3
지난 100년 간 한국인의 인성은 어떻게 변모해 왔을까? 한국인의 인성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어 왔지만 한마디로 그 변화를 말하기는 쉽지 않다. 이 글은 한국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급격한 변화를 보일 수밖에 없었던 한국인의 인성을 긍정과 부정의 두 시각에서 고찰하고 있다. 긍정보다는 부정의 면이 더 강한 우리 현실을 직시하면서, 부정을 드러내는 아픔을 딛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새로운 세기를 맞이함에 있어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촐세지향성, 남비성, 이기적 가족주의, 연고주의, 폐쇄성, 무뚝뚝함, 적당주의, 생각하는 힘의 모자람, 권위주의, 형식주의, 지나친 체면의식 등은 우리가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게오르규는 한국을 가리켜 '세계가 잃어버린 영혼을 간직한 나라'라고 하였다. 우리의 잘못된 인성으로 인해 이 영혼을 잃어간다면 슬픈 일이다. 인성을 바로 세우고 잃었던 영혼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