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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크로스오버와 콜라보레이션 유행에 따른 한국 공포영화에서의 가능성
안일환(Il?Hwan Ahn)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2021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Vol.15 No.4
요즘 시대의 화두는 바로 혁신과 융합이다. 혁신을 통해 융합이 탄생하고 융합을 통해 혁신이 이루어지니 융합이 곧 혁신이라고도 볼 수 있다. 대중문화에서 융합이라는 개념으로 쓰이는 크로스오버와 콜라보레이션(*크로스오버로 통칭)은 서로 다른 장르나 분야 간의 결합, 통합을 의미하며 최근 영화나 음악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크로스오버의 활용은 타 분야와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창조해 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중문화의 융합, 즉 크로스오버를 한국의 공포영화 장르와 연계하여 분석해본다. 현재 한국 공포영화는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끌다가 현재는 연속된 흥행 부진으로 인해 소수의 작품만이 나오는 실정이다. 하지만 본 연구 결과 한국 공포영화에서도 이미 크로스오버 시도는 시작되었고 몇몇 흥행한 작품들에서 크로스오버의 흔적이 강하게 발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거기에서 더 나아가 〈어벤저스〉 같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까지 적용해서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방향성까지 제시해본다. The talk of today"s era is innovation and convergence. Convergence can be seen as innovation because convergence is born through innovation and innovation is made through convergence. Crossover and collaboration (collectively referred to as “crossover”) which are used as a concept of convergence in popular culture means the combination and integration of different genres or fields, and has recently been used in various fields such as movies and music. The use of crossover helps to break boundaries with other fields and create new works through free and diverse attempts. Thus, in this study, the convergence of popular culture, or crossover, is analyzed in conjunction with the Korean horror genre. Currently, Korean horror movies were popular from the 1990s to the early 2000s, but now only a few are coming out due to a series of poor box office performances. However, according to this study, crossover attempts have already begun in Korean horror films, and traces of crossover have been found in several successful films. In this study, we will further apply a collaboration of characters such as “Avengers” to present a new direction for Korean horror mov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