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과 일반인의 데이트 폭력 가해자 성별 차이 인식 비교 연구

부민서,조윤오 한국경찰학회 2023 한국경찰학회보 Vol.25 No.3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the differences of date violence seriousness perception between policemen and citizens in South Korea. In particular, the present study concentrates on gender characteristics of date violence offenders. Date violence draws serious social attention, and the detrimental social atmosphere has remained even after the implementation of the stalking punishment law. In addition, it is true that the police are insufficient in responding to dating violence cases, but there is few study that has focused on the gender characteristic of offenders in terms of crime seriousness perception of police officers and ordinary citizens in evaluating the situation of dating violence.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using a scenario to find out whether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evaluation of dating violence between the police officer group and the general public group. As a result of the study, when the victim of dating violence is a woman, the mean scores of two groups in the evaluation of the situation between police officers and ordinary people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However, in the case of male victims,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evaluating the degree of violence of the violent act described in the scenario and the degree of responsibility of the female perpetrator.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implications for follow-up studies were discussed. 데이트폭력 사건이 발생하여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경찰의 미흡한 사건 대응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경찰관이 데이트폭력 사건을 중대하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하거나 그 수준이 일반 시민과 비교했을 때 더 낮다는 것을 밝힌 실증적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이 연구는 경찰관 집단과 일반인 집단을 비교하여 두 집단이 데이트폭력 상황을 평가하는데 실질적 차이가 존재하는지 비교 평가하는데 의의가 있다. 분석 결과, 데이트폭력의 피해자가 여성일 경우 경찰관과 일반인이 상황을 평가하는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 피해자일 경우 시나리오에 묘사된 폭력 행위의 폭력성 정도와 여성 가해자의 책임의 정도를 평가하는 데 두 집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문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마르코프 랜덤 필드를 이용한 3차원 형상 복원

부민철,최태선 한국정보기술학회 2015 Proceedings of KIIT Conference Vol.2015 No.6

보호관찰 청소년의 도박문제 실태 및 관련 요인에 대한 연구

부민서,조윤오 한국중독범죄학회 2023 한국중독범죄학회보 Vol.13 No.2

This study aims at identifying crucial factors that are associated with gambling problems of juvenile delinquents under probation supervision in South Korea.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regarding significant factors affecting the level of gambling problems among juvenile delinquents. Due to the recent COVID-19 epidemic, online gambling problems among adolescents have dramatically risen. Furthermore, additional problems such as participating in additional crimes to maintain gambling have increased. In this context, the current study focuses on finding key factors that are related to gambling problems of young offenders by concerning differential association theory. In particular,, this study emphasizes important factors affecting the gambling problems of adolescents by using samples under probation supervision. This present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cooperation of Korean Ministry of Justice and the date was drawn from the survey which was targeting toward 189 adolescents in 2022. Sample numbers of juvenile delinquents that were utilized for the present study were 113 adolescents who had showed answers for previous gambling experience. Results demonstrated that gambling experience of family member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 that was related to gambling of juvenile delinquents, while associations with delinquent friend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 that impacts on gambling problems when other variables were controlled. In addition, irrational gambling belief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 that can affect gambling problems when other variables was constant. Further polic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analysis will be discussed. 최근 COVID-19의 유행으로 청소년의 온라인 도박문제가 심각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청소년의 2차 범죄 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쉽게도 비행청소년의 도박문제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국내 연구는 활발하지 않다. 이에 이연구에서는 차별적 접촉이론을 중심으로 현재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의 도박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22년 법무부의 협조를 받아 전국 보호관찰소에서 수강명령을 받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189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도박 경험이 있는 113명의 청소년의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그 결과, 비행청소년이 직접 가족의 도박 경험을 목격한 변인은 다중회귀분석 모델 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친구의 도박 경험 목격 요인과 비합리적 도박 신념이 다른변인을 통제했을 때 비행 청소년의 도박문제 수준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하 구체적인 정책적 제언을 본문에서 다루도록 한다.

보호관찰 처분 청소년의 온라인도박 경험에 관한 연구

부민서,조윤오 한국보호관찰학회 2023 보호관찰 Vol.23 No.1

본 연구는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온라인도박 참여 경 험 실태를 파악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아직까지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의 온 라인도박 참여에 대한 조사는 미흡한 바, 본 연구는 구체적으로 성별, 연령별, 현재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범죄 유형별, 그리고 도박문제 수준별로 온라인도박 최초 시작 연령(onset), 온라인도박 접근 경로 및 이용 과정, 도박의 불법성에 대한 인식 정 도, 도박 빚 등으로 인한 2차 범죄 가담 경험, 그리고 온라인도박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전국에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189 명을 대상으로 과거 온라인도박 참여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조사 는 법무부의 협조를 통해 전국 보호관찰소의 청소년 담당 보호관찰관에 의해 시행되 었다. 설문조사 결과 189명 중 113명(약 60%)이 과거에 온라인도박 참여 경험이 있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15.4세에 처음 온라인도박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113명의 84.9%에 해당하는 청소년이 도박문제 문제군과 위험군에 포함되었다. 이 외 에 청소년의 집단별 차이와 도박문제 수준과 상관관계가 드러난 변인 등 구체적인 내용과 정책적 제언을 본문에서 상세히 다루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experience of participating in online gambling of adolescents who have been placed on probation. Investigations on participation in online gambling by adolescents who have been placed on probation are insufficient. Against this background, by gender, age, by type of crime currently under probation, and by level of gambling problem, the onset, the route of access to online gambling and the process of using it, the degree of awareness of the illegality of gambling, and secondary crime participation experience, and stress caused by online gambling were investigated.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n the past online gambling participation experiences targeting 189 adolescents under probation across the country. The survey was conducted by probation officers in charge of juveniles at probation offices across the country with the assistance of the Ministry of Justice. As a result of the survey, 113 out of 189 people (about 60%) were found to have participated in online gambling in the past, and it was found that they first started online gambling at the average age of 15.4 years. 84.9% of 113 adolescents were included in the gambling problem group and the risk group. In addition, specific contents and policy suggestions were dealt with in detail.

데이트폭력에 대한 경찰관의 태도에 관한 연구

부민서,조윤오 한국범죄심리학회 2020 한국범죄심리연구 Vol.16 No.4

국내 데이트폭력 사건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경찰 조직은 사건 이후 피해자 보호조치와 관련하여 다수의 내부 규정을 제정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가 보복 범죄를 당하거나 2차 피해를 입게 될 경우 담당 수사관에 대해 더 중하게 관리 소홀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경찰관의 데이트폭력에 대한 태도에 관심을 가진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국내 경찰관의 데이트폭력에 대한 현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경찰 조직이 데이트폭력에 대해 더 세밀한 내부 대응 규정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 결과, 국내 경찰관은 데이트폭력 사건을 두 개인 간의 사적인 문제라고 보는 경향이 강했으며, 사건 처리에 드는 노력이나 시간보다 성과가 적다고 보고하였다. 이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경찰 조직문화와 감정조절능력을 고려한 경찰 스트레스(PTSD)와 자살생각 간의 관계

부민서,조윤오 한국치안행정학회 2020 한국치안행정논집 Vol.17 No.4

최근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사망하는 경찰관이 한 해 평균 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공무상 순직 사망하는 경찰관 수 15명보다 많은 수치이다. 경찰 본연의 업무수행으로 사망하는경찰관보다 PDSD(외상 후 스트레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경찰관이 더 많아 경찰관이 겪는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2018년에 우리나라 경찰관 118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을 실시하여 스트레스 정도와 감정조절능력, 경찰문화 및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검토해 보았다. 구조화된 설문문항을 바탕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가 자살시도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데 초점을 두었고, 특히 위계적 특성의 경찰문화와 경찰관이 개개인이 갖고 있는 감정조절능력이 각각 자살생각에 어느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델을 통해 체계적으로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경찰관의 자살생각에 외상 후 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추가로 성별(여성), 연령(20대), 조직문화(-), 감정조절능력(+)도 경찰관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른 변인들을 모두 통제했을 때 조직문화가 부정적이라고 느끼는경찰일수록 더 자살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정조절능력이 좋은 경찰관일수록 더자살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하면, 향후 위계적인 침묵코드 문화를 타파하는 새로운경찰 조직문화 정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찰관 개인의 감정조절능력 측정 및 조작적 정의와관련된 심도 있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 분석 결과와 관련된 해석을 결론 부분에서 상세히 다루도록 한다.

차별적 접촉요인과 자기통제력이 비행청소년의 도박문제에 미치는 영향

부민서,조윤오 한국민간경비학회 2023 한국민간경비학회보 Vol.22 No.3

Gambling problem means that various aspects of an individual's life are negatively affected by gambling, and despite recognizing this, they cannot control their behavior or the desire to participate in gambling which also causes difficulties in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effects of differential association factors and self-control on the gambling problem of juvenile currently under probation. A survey was conducted on students under probation who visit probation offices across the country. 113 samples were used for analysis. As a result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gender and age, the control variables input into model 1, did not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gambling problems, but the experience of witnessing a friend's gambling act, a differential association factor input into model 2,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It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 effect. Also the self-control added in Model 3 was found to have a negative (-) effect on gambling problems, but the effect of the experience of witnessing a friend's gambling act was disappeared. In other words, when controlling for other variables, it could be said that self-control has a negative (-) effect on the gambling problem of juvenile delinquents. Recommendations related to the results and the limitations and significance of this study were dealt in detail.

데이트폭력 수사관의 직무태도에 관한 탐색적 연구- 수도권 경찰을 중심으로-

부민서,조윤오 아시아교정포럼 2023 교정담론 Vol.17 No.2

The incidents of dating violence crime has been increasing recently and the media continues to criticize that the police's reaction for victim protections is insufficient. This study conducted an exploratory study on the job attitude of police officer in charge of dating violence. For this, the study recruited 15 detectives from police stations in the metropolitan area who had experienced in handling dating violence incidents. The study conducted in-depth face-to-face interviews for more than 60 minutes per participant.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detectives in charge of dating violence cases had a negative attitude toward the incidents while handling, and their involvement in their duties had decreased as job experiences had been built. This change in job attitudes was appeared to be related to the insufficient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POS) as well. The limitation and implication of this study was discussed. 데이트폭력 사건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피해자 보호조치 등과 관련된 경찰의 대응방식이 미흡하다는 언론과 사회의 비판은 여전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연구는 데이트폭력 수사관의 직무태도에 관한 탐색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 연구는 데이트폭력 사건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는 수도권 일선 경찰서의 수사관 15명을 모집하고 참여자 한 명당 60분 이상 일대일 대면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데이트폭력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관은 사건 담당에 대하여 만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으며 열정이나 헌신의 태도가 감소하여 직무에 대한 몰입 또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직무태도의 변화는 낮은 조직지원인식과도 관련이 있었다. 구체적인 결과와 함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보호관찰직 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대한 탐색적 고찰

부민서,조윤오 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2022 사회과학연구 Vol.29 No.4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he level of job stress of probation and parole officers in South Korea. The significance of employing community corrections have dramatically increased with emphasis of electronic monitoring and probation supervision in South Korea.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regarding the level of job stress or burnout of probation officers, while numerous studies are concerned about job stress of police, fire fighters, and correction officers.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he seriousness of job stress of probation officers and level of job stress of probation officers. Qualitative study was used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job nature of probation and stress of probation officers toward six practitioners. Result demonstrated that all participants have experienced traumatic events with detrimental psychological and physical symptoms. Moreover most of participants struggled with serious burnout, sleep deprivation, and negative avoidance reaction. In-depth interview had showed that various counselling programs for supporting probation officers who had symptoms of PTSD and family members of officers are needed. Further policy implications will be discussed.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

부민서,조윤오 한국경찰연구학회 2018 한국경찰연구 Vol.17 No.4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 traumatic stress and suicidal thought toward policemen in South Korea. The police sub-culture should be emphasized in finding out the association because police organization has not provided sufficient level of support and consideration toward the policemen experiencing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PTSD). In this context, the major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crucial factors that are associated with suicidal thought contemplating the effect of negative police sub-culture among vulnerable PTSD policemen. The samples of 116 policemen were selected and surveyed in Seoul police stations. The present study utilized key variables of PTSD, individual resilience level, emotion management skill, police organization perception, and suicidal thought. The descriptive statistic result showed that 68 participants had PTSD symptom among total of 116 policemen. Moreover, independent two-sample t-test analysis demonstrated that PTSD policemen with suicidal thought percept their sub-culture more negatively than those without suicidal thought. The results from Poisson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suicidal thought was determined by negative perception toward police organization among 68 PTSD participants. Further policy implication will be discussed. 많은 사람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PTSD)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찰관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런 부정적 편견을 하나의 경찰 조직문화로 간주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경찰관들이 얼마나 많이 자살생각을 하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조직문화가 이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보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서울 소재 경찰서에 근무하는 116명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자살생각, 회복탄력성의 하위척도인 감정조절능력,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68명의 경찰관이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 지원 및 개입이 필요한 으로 분류되었고, 이들 중 자살생각을 보고한 경찰관은 그렇지 않은 경찰관보다 조직문화에 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푸아송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경찰관의 경우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이 낮아질수록 자살생각을 할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심각한 상황에 놓인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경험 실태를 파악하였고, 심리 지원 및 개입이 필요한 외상 후 스트레스 이 자살생각을 하는 데에 경찰 조직문화의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확인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