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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가 남자였더라면..." -해석에서 보여준 성 구성 (2)
베쎌스플로리안 ( Wessels Florian ) 한국독어독문학회 2010 獨逸文學 Vol.113 No.-
본고에서는 오스트리아 독문학자 에른스트 알커 Ernst Alker가 분석한 그릴파르쩌의 단편 『가련한 악사』에 대한 여러 편의 해석을 성 구성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악사가 남자였더라면...": 해석에서 보여준 성 구성(II)」의 두 번째 연구에서는 알커의 두 가지 해석 방법이 서로 보완적이고 상호 소통적이며 성의 구성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에른스트 알커는 그릴파르쩌의 모방할 수 없을 만큼 독자적이며 오스트리아적인 문체에 시선을 집중하여 단편 『가련한 악사』를 전기체적, 민족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알커의 독서 방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두 종류의 독서 방법은 젠더에 특별한 의미를 형성하고 성의 구성에 영향을 준다. 2. 작가의 이상적 개념과 텍스트를 해석함에 있어서 전기체적(심리적) 주해는 성의 구성을 중개하고, 성적인 것과 섹스적인 것에 대한 전기체적인 해석방법은 종종 전기적 시점에서 텍스트를 읽는 방법과 연결되어 있다. 3. 민족학적인 독서 방법은 표면적으로 보면 `성과는 거리가 없는` 접근 방법인 것처럼 보이나 인류학적으로 규정된 성의 고정된 모습을 해석한다.
빌헬름 라베의 『크레헨펠더 이야기』에 나타난 메탈렢센 담론
베쎌스플로리안 ( Wessels Florian ) 한국독일어문학회 2014 독일어문학 Vol.67 No.-
최근 들어 메탈렢센을 테마로 다룬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서술방식에서 메탈렢센적인 현상에 대한 논쟁은 - 서술형식의 틀을 깨는 형태 - 서사학에서 점차적으로 자주 토론되는 연구영역이 되어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텍스트에서 나타나는 서술적인 메탈렢센의 기능(매력, 강점)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특히 빌헬름 라베의 메탈렢센적인 이야기방법의 다양한 형태와 특별한 기능을, 예를 들어 『크레헨펠더 이야기』의 전집에서 발췌한 세편의 이야기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텍스트 분석의 핵심은 수사학적인 메탈렢센의 유형이다. 화자는 작품 속에서 등장인물과 함께 현재에 등장한다고 상상하거나 또는 자신 만의 세계에서 등장인물의 존재를 상상한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이러한 상상은 작품의 플롯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작가 라베가 메탈렢센적인 실습 작품 『거친 남자로 Zum Wilden Mann』, 『부엉이 오순절 Eulenpfingsten』, 『오래된 변형 균에서 Vom alten Proteus』에서 수사학적인 메탈렢센에 특별한 의미와 특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베쎌스플로리안 ( Florian Wessels ) 한국독일어문학회 2011 독일어문학 Vol.53 No.-
라베의 마지막 소설 『알터스하우젠』은 미완성 작품으로 지금까지 많은 라베 연구자들에게 풀리지 않는 가장 어려운 과제로 남겨져 있다. 본고에서는 라베의 작품에 어찌해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저항하는 양상이 어떻게 언어로 표현되어 있는지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알터스하우젠』에는 이러한 문제가 잘 나타나 있는데, 텍스트에는 정년퇴임한 의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의사의 정체성 위기와 가치의 혼돈, 치료에 대해 묘사되어 있다. 이 소설에서는 인간이 활동하면서 열등감을 느끼고 자아가 분열되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본성과 저항 전략이 언어로 나타나 있다. 그래서 독자는 텍스트에서 파이어아벤트가 쓰고 말하고, 이야기하는 모든 언어적인 행위는 일종의 저항행위인데 이 행위는 하나의 전략적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파이어아벤트가 어떻게 언어를 통해 잠재적 저항을 표현하고 구상하는지 연구했다· 『알터스하우젠』에서 자기 치료 형태로 나타나는 쓰기행위와 이야기하는 행위는 자아 찾기 전략이다. 언어는 인식의 매개물이자 치료제다. 작품에서 주인공의 쓰는 것과 말하는 행위는 자신을 치료하는 과정이며 동시에 자아를 찾아가는 경로이다.
Wessels Florian(베쎌스 플로리안) 한국카프카학회 2012 카프카연구 Vol.0 No.27
프랑스의 기호학자, 문예학자, 에세이스트, 비평가, 작가로서 롤랑 바르트는 독일사진 이론사에서 영향력 있는 이론가로 간주되고 있다. 밝은 방: 사진에 대한 노트는 바르트가 생존시 마지막으로 출간한 이론서였지만 사진 이론서의 필독서로 인정될 만큼 수 없이 많이 인용되었던 작품이다. 롤랑 바르트는 애매모호하고 복잡한 이론-소설에서 사진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철학을 보여준다. 본연구에서는 롤랑 바르트가 사진 속에 드러난 그림을 중개하는 데에 어떤 방법으로 설명하는지 중점적으로 분석해보았다. 본 연구의 도입부분에서는 롤랑 바르트가 밝은 방: 사진에 대한 노트에서 그림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았음에 대해 연구해 보았으며, 무엇 때문에 이론가가 이러한 질문에 근본적, 이론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다루었다. 그리고 필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사진에서 말하는 푼크툼으로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