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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代韓國語の文章における日本語の影響 : 後置詞「에 있어서」を中心に 후치사 「에 있어서」를 중심으로
朴宣映 한국일어일문학회 2002 日語日文學硏究 Vol.40 No.1
현대한국어에는 격조사 「에」와 동사「있다」의 활용형「있어서」가 항상 결합한 형태로 쓰여 격조사와 같은 기능을 하는 후치사 「에 있어서」가 있다. 이 「에 있어서」의 용법은 현대일본어 「において」와 유사하며, 필자의 조사에 의하면, 「에 있어서」가 후치사용법으로 쓰이는 19세기말부터 문헌에서 보이기 시작한다. 필자는 이「에 있어서」의 후치사용법이 발생, 정착하는 과정에서 일본어 「において」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에 대해서, 역사적인 고찰과 문헌용례에 기초해 실증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우선, 한국어 「에 있어서」의 역사적 고찰을 통해, 19세기말부터 1920년대까지, 「에 있어서」의 후치사용법이 발생·정착하는 과정을 문헌의 용례를 통해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에 있어서」의 후치사용법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되는 일본어 「において」의 역사에 대하여 선행연구를 참조, 고찰하였다. 이 역사적 고찰을 바탕으로 중국어「在」와의 관련가능성, 일본어 「において」와의 관련가능성을 생각해보았다. 이 두 가지 가능성을 전제로, 「에 있어서」가 후치사로 쓰이기 시작하는 19세기말부터 용법이 정착되는 1920년까지의 문헌용례를 조사한 결과, 일본관계문헌에 「에 있어서」의 용례가 집중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일본어 「において」가 「에 있어서」의 후치사용법의 발달에 영향을 끼친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