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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안성진,정진욱 한국융합보안학회 2002 융합보안 논문지 Vol.2 No.2
조직의 정보시스템이 직면한 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위험분석모델을 정보시스템구축 방법론에 적용하여 정보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면서 위험분석 결과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위험분석은 조직의 정보자산에 대한 위협과 취약성, 그리고 대응책간의 함수관계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조직이 보유한 정보자산에 내재한 취약성의 영향범위와 이에 대응하고 있는 위협의 빈도와 강도 그리고 위협에 대한 대응책의 적용정도를 분석해 종합적인 정보위험수준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flect the risk analysis results acquired while building an information system of an organization by applying a risk analysis model capable of analyzing the confronted risk, on the information system build methodology. Risk analysis, a method of utilizing the functional relation between risk, vulnerability and countermeasure of information assets, is used to evaluate the overall information risk level by analyzing the influence range of vulnerability imposed in the information asset of an organization, and the applications of the countermeasures on the frequency and intensity of the corresponding risk.
박동석 陸軍士官學校 1992 한국군사학논집 Vol.43 No.-
「체제」라고 하는 용어를 정의함에 있어 중국인들은 통상「체」와「제」를 구분해 보는 습성이 있다. 즉 「체」란 조직의 종합적 표현이며「제」란 조직의 운용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전자가 육체에 속한다면 후자는 정신에 속한다는 것이다. 영어로 옮겨 System, Structure 또는 Organization 등으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더욱 분명하게 느껴진다. 이 글은 모택동체제에서 등소호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이 두 체제를 비교 분석하여「모」체제의 견지와 변화를 알아보고「등」체제의 발전을 전망해 보려는 것이다. 또한 소위「개혁」이라 불리우는「등」체제의 개혁목표와 추진실태 및 성취한계 등을 분석함에 앞서「모」와「모」사상을 분리하게 된 경우와 이에 따른「모」사상의 재평가 문제를 다루어 보았다. 1978년 12월 18일-22일에 열린 중국 공산당 제11기 3중전회는 바로「모」시대의 종말을 고하고 새로은「등」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서곡의 연주회장이 된 셈이다. 일찌기 1945년 제7기 당대표대회에서 당의 지도사상으로 자리잡아 온「모」사상은 3중전회에서 개혁과 개방으로 특징지워지며 일명「실용주의」라고 부르는「등」사상으로 전환된 것이다.「등」체제 성립 이후 제기된 이념적 문제는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중국적 적용으로 규정하여 온「모」사상을 향후 어떻게 처우할 것인가의 문제와 마르크스-레닌주의 자체의 중국적 적용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가운데「모」사상의 처리와 재규정 문제는 중국 공산주의 운동사에 있어서「모」가 미친 영향과 비중으로 볼 때 매우 신중히 취급되어야 할 사항이었으면서도「문혁」잔재의 조속한 청산이라는 새 정권의 시급한 과제로 인하여 결말을 짓지 않으면 안 될 당면 문제로 부상하였다.「등」의 이념적 개혁은 그가 추진해 온 정책과 지도상의 개혁에서 관찰해 보면 개혁이라 부를 만큼 체계적이지도 완벽하지도 못하다. 이는「모」가 1957년「인민 내부의 모순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문제에 관하여」라는 문건을 통하여「실천륜」과 함께 그의 사상의 두 핵심을 이루는「모순론」을 보완한 후 대약진운동을 발동하고 8년후에 다시「문혁」을 전개한 것과 좋은 비교가 된다. 즉「모」가 가급적 먼저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그 근거아래 현실문제를 파악하고 행동방식을 도출하려 한데 반하여「등」은 이러한 이론적 틀에 구애받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여 왔다. 그러나 비록「등」이 정책제시에 의한 체제개혁을 선호한다. 하더라도 제시한 정책들에 대한 이념적 해석과 정당성 부여는 불가피한 일인 것이다. 따라서 본고는「등」의 체제개혁 과정에 있어서 직면하여 온 이념적 갈등과 새로운 정책들의 이론적 방어와 합리화 과정에 있어서 겪어온 발전과 한계를 분석해 보고 이를 통하여 1945년 이래 중국의 지도이념으로 공식화되어 온「모」사상의 오늘과 내일을 짐작해 보고「등」체제의 장래를 전망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