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유형별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태 연구

민지선(Jisun Min),최성락(Seong-Rak Choi) 한국콘텐츠학회 2015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5 No.12

기업의 위기 관리에 관한 주요 PR 이론 중 하나인 상황적 위기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는 위기 유형에 적합한 위기 관리 대응 전략을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주로 기업의 책임이 높은 경우에는 순응적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기업의 책임이 낮은 경우에는 대응적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본다. 그런데 이러한 이론이 한국에서도 실제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제 기업이 위기 관리 유형에 따라 차별화되는 위기 대응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2012년부터 2015년 봄까지 언론 등에 발표된 사과문 224개를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는 일단 모든 경우에 사과, 개선 등 순응적 전략이 많이 사용되었다. 결론적으로, 상황적 위기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 제시하는 위기별 대응 전략과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위기별 실제 대응 전략 간에는 차별성이 존재했다. 한국에서는 기업의 책임 여부에 상관없이 사과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응 전략이었으며, 회사 대표가 전면으로 나서는 경우도 위기 유형별로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결론은 한국에서의 상황적 위기 커뮤니케이션 적용과 이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Situational Crisis communication theory (SCCT), one of the major crisis communication theories, suggests that crisis managers have to choose the most effective crisis response strategy in accordance to the crisis type. However, there’s a controversy over whether this theory is practically applicable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statements of apology to see if companies in Korea are actually taking different response strategy according to the types of crisis. According to the result of analysis on 244 apology statements published in the newspapers from 2012 to spring of 2015, adaptive response strategy was mostly taken no matter what the crisis type was. In conclusion, there’s a discrepancy in crisis response strategy between the theory suggested in SCCT and the current practices in Korea. This conclusion can contribute to devising an appropriate application of SCCT in Korea and to develop a more Korea relevant theory.

거주지역의 외국인 비중이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

민지선(Jisun Min),김두섭(Doo-Sub Kim) 한국인구학회 2013 한국인구학 Vol.36 No.4

이 연구는 거주지역의 인종구성이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인의 사회적 거리감을 인종집단별로 측정하였을때, 인종구성의 영향이 상이하게 나타나는지 여부도 검증한다. 인종구성은 전국 251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수에 대한 외국인 주민 수의 비로 산출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 연구는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사회적 거리감에 성별, 연령, 혼인상태, 교육수준, 직업, 가구소득, 거주지역의 도시화정도, 그리고 거주지역의 외국인 비중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분석에는 2010년 한국종합사회조사의 원자료와 2009년 지자체 외국인 주민 통계자료, 주민등록인구 통계 및 인구밀도 관련 자료가 활용되었다. 분석 결과, 거주지역의 외국인 비중이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주지역의 외국인 비중이 높아질수록 한국인은 외국인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인의 사회적 거리감은 외국인 인종집단에 따라 상이한 것으로 밝혀졌다. 거주지역의 외국인 비중이 높아질수록, 한국인은 중국 조선족, 중국 한족, 동남아시아인과 일본인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북한 이탈주민, 미국인과 유럽인에 대해서는 이러한 경향이 발견되지 않았다. The main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foreign population size on Korean attitudes toward foreigners and heterogeneity of its effect according to the foreigner’s ethnic group. This study hypothesizes that perceptions of threat posed by a larger size of foreign population in a county are likely to increase Korean negative attitudes toward foreigners. Micro-data from the 2010 Korean General Survey and municipal data of foreign residents and Korean citizens in 2009 are analyzed. The effects of the foreign population’s perceptible size on Korean attitudes toward foreigners vary depending on the foreigner’s ethnic group. The primary result in this study shows that greater size of foreign population in a county tends to have more negative effects on Korean acceptance toward ethnic Koreans from China, Han Chinese, Southeast Asians, and Japanese in comparison to the result that foreign population size has a statistically insignificant effect on Korean attitudes toward North Korean defectors, North Americans and Europeans.

위기관리에 대한 홍보 전략 사례 연구

민지선(Jisun Min),최성락(Seongrak Choi) 성신여자대학교 경영연구소 2014 경영관리연구 Vol.7 No.2

현대의 많은 기업들은 다수의 대중을 소비자로 한다. 따라서 기업과 소비자 간에 어떠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가는 기업의 생존과 발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특히 회사의 위기가 발생하였을 때 대중 소비자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가는 기업의 생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위기관리 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카카오톡 위기 사례를 중심으로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국에서는 2014년 가을, 네티즌들 사이에서 카카오톡이 감청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고, 결국 이러한 의혹은 카카오톡 회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고로 발전해 나갔다. 이와 같은 카카오톡의 커뮤니케이션 위기 상황은 위기관리에 대한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하여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기관리 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관련하여, 정보원, 대변인, 위기 유형, 위기 대응 전략 등 4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카카오톡 위기 상황을 4기간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기간 동안 카카오톡이 실시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주요 특징과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카카오톡은 처음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특별한 전략이 없이 이러한 루머에 대응하지 않았고, 또한 잘못된 정보원과 대변인 전략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위기대응 전략도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위기가 점차 확대되었다. 본 사례는 기업이 적정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초기부터 위기관리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Many companies in these days have general public as their consumer. Therefore, the communications taking place between a company and consumer group have direct impact on companies" survival and development. Especially how the communications were done in company"s crisis has become an essential part of a certain company"s survival. This study looks into the communication strategy in crisis management situation based on a recent KakaoTalk case. In Fall 2014, a rumor has sprung that KakaoTalk was being involved in the government"s censorship among Korean netizens. However, KakaoTalk"s reaction in handling this rumor wasn"t appropriate and eventually developed into a potential reputation damage to the company. Recent KakaoTalk"s case can give some implications in terms of crisis communications management. This study looks into crisis communications strategy based on the following 4 key aspects: communication channel, spokesperson, crisis type and communication strategy. This study splitted the crisis situation into 4 phases and analyzed the key characteristics and consequences of KakaoTalk"s communications strategy for each phases. In the first phase when the rumor was first emerged, KakaoTalk didn"t responded to it without any specific strategy. Also, the channel and spokesperson they used were inappropriate. It seems that their non-proactive communications strategy worsened the crisis. This case provides a implication that it is important for a company to establish a proper crisis communications strategy and to take a strategic approach to manage the communication from an early stage.

서울지역 일부 여고생의 다이어트 경험에 따른 체중조절 행동, 섭식장애 위험도 및 우울정도의 비교

민지선 ( Jisun Min ),송경희 ( Kyunghee Song ),이홍미 ( Hongmie Lee ) 대한영양사협회 2016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Vol.22 No.4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compare weight control behaviors, eating disorder risk, and depression in female adolescents according to dieting experience during the last year. The subjects were 707 students attending a girls’ high school in Seoul, and all the information was collected by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Eating disorder risk and depression were determined by using EAT-26 (Eating Attitude Test-26) and PHQ-9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respectively. Data were compared between subjects with experience of dieting (320) and those without (387). More of the subjects with dieting experience were unsatisfied with their own body weights (76.9% vs. 44.2%, P<0.01) and weighed themselves frequently (P<0.01) compared to those without diet experience. EAT-26 (11.63±8.3 vs. 5.99±4.7, P<0.01) and PHQ-9 scores (7.05±4.6 vs. 6.00±4.4, P<0.01) were higher in subjects with dieting experience compared to their counterparts. Therefore, we concluded that dieting is associated with several undesirable psychological aspects such as eating disorder risk and depression in adolescent girls, and thus providing proper education is urgently needed to emphasizing importance of healthy weight and the danger of unnecessary di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