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적 공예가의 등장과 뒤샹의 "샘"이 오브재 도자의 출현애 미친 영향 연구

나유석 한국기초조형학회 2013 기초조형학연구 Vol.14 No.2

예술의 역사는 예술가들의 자유에 대한 추구에서 비롯된 변증법적 발전의 과정을 갖는데 그것은 일종의 자기개선과 발전이라는 진보적 역사발전의 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예술가들은 스스로 자의식을 갖고 자유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과 깨달음의 과정을 겪으며 여러 사회적 구속, 즉 철학, 종교, 정치, 관습, 전통, 양식들로부터 예술을 보다 자유롭게 만들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였다. 그래서 현대의 예술은 특정한 사회적 틀에 구속받지 않고 개인의 창의적 발설에 근거한 독창성을 담아내고 있다. 전통적인 공예에 영역에만 머물러 있던 도자가 "오브제 도자"라는 순순한 예술만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도장영역으로 범위가 확대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자기개선이라는 예술의 진보성에 근거한다. 도예가들 스스로 자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묻고 깨달으며 그 과정을 통해 도자를 보다 자유로운 순수예수의 장르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오브제도자의 출현이 근대적 공예가의 등자에 따른 공예의 근대화와 도자에 순수 예술적 가치성 대한 새로운 발견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그 뒤 뒤샹의 "샘"의 등장으로 실제적인 예술작품으로서 오브제도자의 출현에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The history of art has been passing through dialectical development due to artists" pursuit of freedom, which can be deemed as a process of progressive historical development - a king of self-improvement and development. Artists have been exerting continuous efforts to make art free from various social constraints such as history, religion, political system, practices, tradition, and social norm, while undergoing a process of asking questions about freedom and finding enlightenment with self-consciousness. As a result, modern art delivers originality based on individual"s creative presentation, not bound by any social frames. The scope of ceramics, Which used to be remained in the area of traditional crafts, could be expanded to a new area aiming for pure art only called “ceramic objects,” because of the progressive characteristics of art (self=improvement) as described above. Ceramists have endeavored to expand ceramics as a genre of more unrestricted pure part, by throwing questions and understanding the answers continuously based on self-consciousness. This paper is designed to analyze that the appearance of those ceramic objects has originated from the modernization of crafts, which was caused by the appearance of modem craftsmen, and new findings about the new artistic value of ceramics: and Marcel Duchamp"s “Fountain” provided a staring point that ceramic objects can be introduced as practical works of art.

근대적 공예가의 등장과 뒤샹의 ‘샘’이 오브제 도자의 출현에 미친 영향 연구

나유석 한국기초조형학회 2013 기초조형학연구 Vol.14 No.2

The history of art has been passing through dialectical development due to artists’ pursuit of freedom, which can be deemed as a process of progressive historical development – a kind of self-improvement and development. Artists have been exerting continuous efforts to make art free from various social constraints such as history, religion, political system, practices, tradition, and social norm, while undergoing a process of asking questions about freedom and finding enlightenment with self-consciousness. As a result, modern art delivers originality based on individual’s creative presentation, not bound by any social frames. The scope of ceramics, which used to be remained in the area of traditional crafts, could be expanded to a new area aiming for pure art only called “ceramic objects,” because of the progressive characteristics of art (self-improvement) as described above. Ceramists have endeavored to expand ceramics as a genre of more unrestricted pure part, by throwing questions and understanding the answers continuously based on self-consciousness. This paper is designed to analyze that the appearance of those ceramic objects has originated from the modernization of crafts, which was caused by the appearance of modern craftsmen, and new findings about the new artistic value of ceramics; and Marcel Duchamp’s “Fountain” provided a starting point that ceramic objects can be introduced as practical works of art. 예술의 역사는 예술가들의 자유에 대한 추구에서 비롯된 변증법적 발전의 과정을 갖는데 그것은 일종의 자기개선과 발전이라는 진보적 역사발전의 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예술가들은 스스로 자의식을 갖고 자유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과 깨달음의 과정을 겪으며 여러 사회적 구속, 즉 철학, 종교, 정치, 관습, 전통, 양식들로 부터 예술을 보다 자유롭게 만들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였다. 그래서 현대의 예술은 특정한 사회적 틀에 구속받지 않고 개인의 창의적 발설에 근거한 독창성을 담아내고 있다. 전통적인 공예에 영역에만 머물러 있던 도자가 ‘오브제 도자’라는 순순한 예술만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도자영역으로 범위가 확대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자기개선이라는 예술의 진보성에 근거한다. 도예가들 스스로 자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묻고 깨달으며 그 과정을 통해 도자를 보다 자유로운 순수예수의 장르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오브제도자의 출현이 근대적 공예가의 등장에 따른 공예의 근대화와 도자에 순수 예술적 가치성 대한 새로운 발견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그 뒤 뒤샹의 ‘샘’의 등장으로 실제적인 예술작품으로서 오브제도자의 출현에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스테인리스 망을 이용한 도자기 캔버스에 관한 연구

나유석 한국도자학회 2011 한국도자학연구 Vol.8 No.1

Today, modern ceramic artists have been trying to apply the skill of ceramic tiles to the contemporary ceramic artwork. Historically considered, the ceramic tiles can be traced to the ancient time and have been used as a building material to this day. Several cases of ‘Jeon-do’l(Bricks) using a building material as a ceramic tiles in Korea are also found. However, the art tiles for the purpose of the comtemporary ceramic art works are made in small quantities unlike the tiles for the construction, produced in factories in large quantities. If the damage rate for the ceramic tiles are high because they are very fragile or easily cracked, or the tiles are heavy, that will be insufficiently competitive comparing with the other flat art work. So it needs to be developed as a type of improved ceramic tiles. This paper presents making ceramic tiles using stainless steel resistant to water and heat is about the study. The ceramic tiles of the canvas type is called as 'Ceramic canvas'. It is not cracked in the process of drying, and has a good resistance of cracking and bending at the high temperature of 1250℃. In addition, it is very convenient that all existing glaze and stain can be used to the ceramic paint compared with the existing ceramic tiles which are very light so that someone buy a piece of artwork, very easy to hang it up the wall by putting it into a frame. The ceramic canvas is expected to extend the area of ceramic art with the existing ceramic tiles. 현대의 도예가들은 도판을 현대적인 작품으로 응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왔다. 역사적으로 살펴본다면 도판은 건축재로서 고대시대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까지 이어져 왔다. 우리나라에서도‘전돌’의 예를 통해 도판을 건축재로 활용한 사례를 살펴 볼 수있다. 하지만 건축적 목적으로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도판들과 달리 현대예술작품으로제작 하고자 하는 도판은 소량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만약 잘 깨지거나 갈라져 파손율이 높고 무겁다면 다른 평면예술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떨어 질 것이다. 그래서 보다 보완된 도판형태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스테인리스라는 물과 열에 강한 소재를 활용한 유화에 캔버스형태와 같은도판제작에 관한 연구이다. 이 캔버스 형태의 도판에 명칭은 ‘도자기캔버스’이다. 이도자기캔버스는 건조과정에서 갈라지지 않으며 1250도 고온소성에서도 깨지거나 휘는현상이 없다. 또 기존에 유약과 안료들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무게가 다른 도판작업들과 비교했을 때 가벼워 만약 누군가 작품을 구매했을 때 유화 작품처럼 액자에 넣어 벽에 쉽게 설치 할 수 있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도자기캔버스는 다른 도판작업들과 함께 도예에 있어서 평면예술작품까지 활동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PECVD로 증착된 a - Si : H의 고상결정화에 있어서 기판온도의 영향

육영춘,나유석,이정근 한국진공학회 1997 한국진공학회 학술발표회초록집 Vol.- No.-

야나기 무네요시의 "공예문화"에 내포된 사회주의 철학 연구

이헌국 ( Heong Gook Lee ),나유석 ( You Seok Nah ) 한국기초조형학회 2011 기초조형학연구 Vol.12 No.6

19C에서 20C 초까지 사회주의사상은 공예가와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으로 ``존 러스킨``와 ``윌리엄 모리스`` 그리고 ``월트 그로피우스``로 이어지는데 이들은 시대는 다르지만 사회주의사상을 토대로 공예사상을 정립했으며 현대 공예와 디자인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일본의 공예학자 야나기 무네요시 역시 그의 공예사상에 사회주의적 시각을 담고 있다. 그는 공예를 통해 자본주의의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고자 노력했는데 그의 그런 이면에는 사회주의적인 시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어쩌면 여기에 오늘날 현대의 공예가 추구해야 될 진리가 숨어 있다. 지나치게 천민자본주의화 되어가는 ``순수미술``과 ``디자인``에 비해 공예는 야나기의 주장처럼 민중적인 성질을 갖고 있어 사회공동체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30년간 지속되어온 신자유주의로 자본주의는 지나친 개인주의가 만연되어 변화해할 필요성을 느끼는 이 때 사회주의적 시각이 내포된 야나기의 공예사상은 시사성이 크다 하겠다. 이에 본 논문은 야나기에 ``공예문화``에 내포된 사회주의적 시각에 관한 연구로 ``사회주의``가 그의 ``공예사상``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The socialist idea from th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had a great influence on craftsmen and designers. Its representative authors are William Morris and Walter Gropius. Though their period is different, they both established crafts idea on the basis of socialist idea and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modern crafts and design. Yanagi Muneyoshi, who was a technologist in Asia, also contains much of the socialist idea in his book "Craftwork Culture." This thesis is on the research into the socialist perspective connoted in Yanagi Muneyoshi`s ``Craftwork Culture`` and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analyze the influence of socialism on his ``crafts idea.`` It was possible because there existed a socialist perspective in his hidden side. In here, there might be the truth hidden which today`s crafts has to pursue. Through this, this researcher hopes that crafts will make a new appearance in modern society as an alternative to the overly capitalized ``fine arts`` and ``design.`` This thesis is on the research into the socialist perspective connoted in Yanagi Muneyoshi`s ``Craftwork Culture`` and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analyze the influence of socialism on his ``crafts id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