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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쾌정 한국박물관학회 1999 博物館學報 Vol.- No.2
종래 우리 나라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설럽과 운영 주체에 따라 국립 , 공립, 사립, 대학 박물관으 로, 전시 내용에 따라서는 종합 및 전문박물관 혹은 미술판, 역사박물관, 과학관, 민속박물관 등으 로, 천시 장소에 따라서는 실내 박물판과 야외박물관 등으로 분류하였다. 이 외에도 수집품의 종류, 수집지역의 범위의 넓고 좁음, 전시 형태에 따른 구분 등 보다 전문 화된 분류방법이 시도 된 바 있으나 대개는 극히 기본적인 구분에 그쳤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국립박물관 25 개소, 국립미술관 1 개소, 공립박물관 28개소, 공립미술관 7개 소, 사럽박물판 71개소, 사립미술판 38개소, 대학박물관 80 개소, 대학미술관 1개소, 기타 천시판, 기념관 사료관 등 유사박물관 시설 약 50여 개소를 합치면 약 3007~의 박물판, 미술판 시설을 가지고 있다 이제 하루가 다르게 천문화, 세분화되어 가는 사회척 추세에 부응하여 박물관의 구분도 좀 더 다양하게 분류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 작은 시도로 종래의 구분 방법을 중심으로 좀더 세분 화하여 분류해 보았다 다만 이는 하나의 새로운 시도이며 , 설립자에 따른 구분 등은 애매한 부분 이 없지 않은 바 추후에 좀 더 보완되길 기대한다.
김쾌정 한국박물관학회 2001 博物館學報 Vol.- No.4
과거의 축적된 지식의 寶庫인 박물관은 점점 그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학교교육, 성인교 육 및 평생교육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회교육의 장소로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중요한 구실 을 하고 있다. 박물관이란 정의는 나라마다, 시대마다 해석상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최근에는 폭 넓게 유사기관까지 포함시킨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10년 이상, 사립 박물관의 경 우에는 보통 20~30년 이상의 지속적인 수집 노력과 상당한 자금을 필요로 한다. 개인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설립한 사립 박물관은 막상 개관 후 그 관리와 운영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문을 닫 은 곳이 많아 장기적인 안목의 법적, 제도적 개선책과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러운 점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개정에 따른 보완 등으로 최근 들어 많은 박물관·미술관들이 개관을 하거나, 개관을 준비중에 있어 퍽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발 맞추어 정부에서도 이들 사립 박물관들의 진흥에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 가 마련되어져야 할 것이다. 열악한 문화환경 속에서도 나름대로 꾸준히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사립 박물관의 설립자, 운영자들께 깊은 찬사를 보내며 이의 개선책을 모색해 보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