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중 발생한 기관지폐쇄 치험 1 예

김숙현,신옥영,이두익,최영룡,신광일 대한마취과학회 1980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Vol.13 No.1

It may be the most important problem to keep the patent airway during a general anesthetic procedure or when emergency patient care is necessary. Endotracheal intubation facilitates to keep the airway. But unfortunately, we are confronted with complications of endotracheal intubation, occasionally. The authors experienced a case of segmental bronchial obstruction with mucus plug and successfully remedied by fiberoptic bronchoscopic aspiration through the endotracheal tube.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문화실천- 2000년대 후반 이후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장에 진입한감독을 중심으로

김숙현 한국영상학회 2022 한국영상학회 논문집 Vol.20 No.2

This study focuses on female filmmakers who entered the independent documentary film field in the late 2000s and explores their collective position and the meaning of their cultural practices. It examines the intersections between the specificity of the documentary field and the social condition of the daily experiences of female filmmakers from the point of production. In this study,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female documentary filmmakers, and their collective experience was reconstructed based on the present point of view. First, the experience of entering the documentary field and the process of identity formation as experienced by the female filmmakers were examined. In addition, documentary productions that were commercialized and complicated according to structural changes were investigated. In addition, how certain conflicting relationships can form when gender elements are combined with the aesthetics and habitus of the hegemonic documentary field was explored. However, this conflict contributes to diversifying the documentary field as part of a symbolic struggle. The field of independent documentaries is at risk of intensifying competition and polarization due to the strengthening of economic logic. However, in the absence of a production system, it is also affected by the expansion of the upper level of the media field. Even in such a crisis, female filmmakers strive to keep their perspectives strong, but I tend to think that their position is not firmly established. However, female filmmakers in the documentary field are already influencing each other. Regardless of the style of the documentary, from the position of critical intellectuals, female filmmakers are contributing to the documentary filed by creating cultural practices that are perceived as those of ‘women’. 이 연구는 2000년대 후반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장에 진입한 여성 감독을 주목해 이들의 집합적인 위치와 문화 실천의 의미를 살펴본다. 다큐멘터리 장의 특수성과 사회적 조건의 교차지점에서 여성 감독들의 제작에서부터 일상적 경험을 주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배경의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들을 만나 심층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집단적 경험을 현재의 시점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먼저 여성 감독들의 다큐멘터리 장 진입 경험과 정체성 형성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전문화되고 복잡해지는 제작방식과 다양한 갈등 양상을 알아보았다. 또 젠더적 요소가 기존 다큐멘터리 장의 미학과 하비투스와 결합할 때 일부 갈등적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 갈등은 상징투쟁의 일환으로 다큐멘터리 장을 다채롭게 하는 데 이바지한다. 한편 독립다큐멘터리 장은 경제논리 강화에 따른 경쟁의 심화와 양극화의 위기에 있다. 그러나 이를 타계할 창작 시스템은 부재한 상태에서 상위의 미디어 장의 확대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여성 감독들은 자신의 작업관을 강력하게 견지하려 하지만 그 위치는 공고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미 다큐멘터리 장내 여성 감독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고 있다. 다큐멘터리의 스타일과 상관없이, 비판적인 지식인의 위치에서 여성 감독들은 ‘여성’‘들’로 감각하는 문화실천으로 다큐멘터리 장에 기여 중이다.

포스트모던한 여성 이미지와 로맨스의 갈등과 타협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중심으로

김숙현 한국영상학회 2019 한국영상학회 논문집 Vol.17 No.6

Television dramas construct gender discourse by reproducing in general and reproducing female images in particular, thus influencing our daily activities. In particular, television dramas assume that women form the bulk of the audience, also representing the subjects of scholars who study feminist lenses and dealing with women's lives. Recently, mass media have produced feminist images and female narratives in response to the needs of feminism. This study analyzes the narrative of the tvN romance drama, <Enter Your Search Words, WWW>. The drama raised the expectations of female audiences by establishing an active image of women and a female-centered relationship and narratives. However, the romance of the free female characters remains as a degenerative fantasy of women and solidifies the heterosexual-oriented narrative. The free women form a feminist image. The representation of women beyond gender role stereotypes is also significant. However, women's images and simple gender-mirrored romances, irrelevant to the socially structural constraints of women, lead to irony in which women are made more oppressive. This mode of marginal conflict and compromise demonstrates how popular and commercial television dramas take advantage of the postmodern female image and use existing conservative romance narratives. 텔레비전 드라마는 여성 이미지를 재현하고 또 재생산하면서 젠더담론을 구성하며, 나아가 우리의 실천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성을 주요 수용자로 상정하는 텔레비전 드라마는 여성의 삶을 다룬다는 면에서 페미니즘 렌즈로 연구하는 학자들의 주요 분석대상이다. 최근 대중 미디어는 페미니즘의 요구에 부응해 여성 이미지와 여성 서사를 생산해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여성이 중심이 되는 tvN 로맨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서사를 분석한다. 드라마는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여성 이미지와 여성 중심의 관계 설정으로 여성 수용자의 기대치를 높인다. 하지만 자유로운 여성 캐릭터가 펼치는 로맨스는 여성의 퇴행적 판타지에 머물며 이성애 중심적 서사를 공고히 할 뿐이다. 한편 자유로운 여성은 페미니즘이 추구하는 여성상이다. 또 성역할 스테레오 타입을 넘어서는 여성 재현은 유의미하다. 하지만 여성이 처한 사회구조적 제약과 무관한 여성 이미지와 단순한 젠더 미러링된 로맨스는 오히려 여성을 더욱 억압하게 만드는 아이러니를 낳는다. 이러한 한계적 갈등 및 타협의 양상은 대중성과 상업성을 지향하는 텔레비전 드라마가 포스트모던한 여성 이미지를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기존의 보수적 로맨스 서사를 활용하는지 보여준다.

<응답하라 1997>에 나타난 정서의 구조와 집합기억

김숙현,장민지,오지영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2013 미디어, 젠더 & 문화 Vol. No.

This study attempts to show how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nineties was produced in today’s structures of feeling through the drama textual analysis of “Reply 1997”(tvN, 2012). “Reply 1997” brings nostalgia to go back in time to share its reminiscence not only with the 2030 generation, but also those of all ages. In particular, it reveals the popular culture consumption and the vivid collective memory of the nineties through the representation of the fandom culture of teenage girls. Through the syntagmatic, paradigmatic, and contextual analysis, this study found out the meaning of the past of the nineties represented in “Reply 1997” was constituted in today’s social context. In other words, “Reply 1997” romanticizes the anxiety, wounds and dark memories of the nineties with enthusiastic consumption culture and turns it into a fluid narrative adequate to consume. However, all the consolation and treatment in this drama is a subjective experience within cultural consumption, and is also shown through the self-textualization process of popular culture text. Ultimately, this study emphasizes that the collective memory in “Reply 1997” is socially constituted and derived from mutual communications and the structures of feeling of today. 본 연구는 <응답하라 1997>(tvN)이라는 드라마 텍스트 분석을 통해 현재의 정서구조 아래에서 90년대의 집합기억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응답하라 1997>은 2030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과거 회상의 방식으로 노스탤지어를 사용하였고, 특히 10대 소녀들의 팬덤 문화를 통해 90년대의 대중문화 소비의 화려한 집합기억을 전면에 등장시켰다. 본 연구는 계열체적, 통합체적, 컨텍스트적 분석을 통해 <응답하라 1997>이 재현하는 ‘과거’의 90년대가 ‘현재’의 사회적 맥락 안에서 구성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즉 <응답하라 1997>은 90년대가 가진 불안이나 상처, 어두운 기억을 90년대의 화려한 소비문화로 대체시키면서 과거를 낭만화하여 소비하기 적당한 매끄러운 서사로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위로와 치유는 문화 소비 안에서의 주체적 경험이라는 것과 대중문화 텍스트의 자기 텍스트화의 과정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응답하라 1997>이 만들어내는 집합기억은 현재의 정서의 구조와 상호 소통에서 비롯되었으며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공과대학 학생들의 교양영어 수업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연구

김숙현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22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Vol.23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tudents’ perception and satisfaction on general English programs at the college level. Total 166 students from five different engineering majors including Architecture, Mechanical, Urban, Smart Automotive, Electronic Engineering were participated in the survey after completing one year of general English programs. The students completed the survey related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ent, the purpose of taking the class, satisfaction and attitude toward the class and suggestion for improvement. The results were analyzed by the survey’s categories, students’ majors to verify the differences within majors and classes which were Academic reading conducted by Korean professors and English conversation conducted by Native English speakers. Overall statistic results did not show the significant difference within the majors. However, the satisfaction for Academic reading was slightly higher than English conversation because students were still afraid of speaking English with a foreigner. The results showed students preferred to have Korean professors in general English classroom but did not agree with expanding class hours. The students suggested the necessity of a variety of class subject in general English programs including the classes that helped to raise the TOEIC or other tests’ scores. Also the university needed to reform the general English program in the way that the participant can develop their English skill to actively participate in English conversation class. 지방 A대학의 창의공과대학의 다섯 개 학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양영어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총 5개 학과의 166명의 학생들이 본 설문에 참여 하였으며, 설문지는 참여자의 일반적인 특성, 교양영어 수강동기, 교양영어 수업 만족도, 교양영어 수업에 대한 태도, 교양영어 수업의 개선점의 항목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수집된 설문지는 수강 동기에 전공별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수업의 만족도 및 태도는 교양영어 수업별 차이와 전공별 차이가 있는지, 전공별 제안하는 교양영어 개선점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따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모든 전공에서 교양영어 수업을 수강하는 동기는 필수 학점이기 때문이라는 답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또한 자신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수강한다는 문항도 비교적 높게 나왔다. 또한 필수학점임에도 불구하고 교양영어 수업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으며, 교양영어 수업중 원어민 교수가 진행하는 영어회화 수업보다 한국인 교수가 진행하는 대학영어 수업의 만족도가 조금 높게 나타났으나 전공별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개선점으로는 다양한 교양영어 수업이 필요하며, 교양영어 수업 교수진으로는 많은 학생들이 한국인 교수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효과적인 교양영어 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업이 개설되어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이 다양화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영어회화 수강에 앞서 기초영어 학습이 선행된 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극(2)] ‘2005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연극공연 총평 - 연극적 시각의 같음과 차이, 그리고 변주

김숙현 현대미학사 2005 공연과 리뷰 Vol.51 No.-

드라마 <산후조리원>의 모성 재현과 장르 변용

김숙현 한국영상학회 2021 한국영상학회 논문집 Vol.19 No.2

TV드라마는 가부장제의 영향력 아래서 젠더 담론과 여성 이미지를 재현하고 성 역할 및 규범을 재생산해왔다. 특히 모성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 가치로서 여성의 성 역할과 가족 내 행위 규범으로 재현되었다. 하지만 사회문화적 변화 에 따라 모성과 가부장제 질서는 지속적으로 재편 중에 있고, 모성을 주요 가치로 삼았던 보수성 짙은 멜로드라마 역시 이러 한 변화를 일부 수용한다. 이 연구는 여성재현 연구의 맥락에서 모성 신화 해체를 시도한 것으로 평가받는 tvN 드라마 <산후 조리원>의 서사를 분석한다. <산후조리원>은 모성이데올로기와 갈등관계를 맺으면서도 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서사를 다 종의 장르와의 결합으로 신선하게 제시했다. 드라마는 모성 이데올로기 해체와 가부장제 문화를 비판하는 다소 무거울 수 있 는 주제를 블랙유머로 만들어 대중들에게 소구력 있게 펼쳐놓았다. 여성서사에 등장하는 주체의 시각과 경험에 비록 모순과 부조리를 내재할 지라도 다양한 모성적 행위와 경험에 대한 서사는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여성들이 참여하고 만들어낸 드라 마 텍스트를 주목하고 평가하는 것, 텍스트의 가치를 회자하고 가시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 모든 일이 향하는 목표는 젠 더 불균형을 시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Under the influence of patriarchy, TV dramas have reproduced gender discourse, female images, and reproduced gender roles and norms. In particular, motherhood is a universal value held by every woman, and it is reproduced as a gender role of women and a norm of conduct within the family. However, according to socio-cultural changes, the order of motherhood and patriarchy is continuously being reorganized, and conservative melodramas, which use the ideology of motherhood as its main value, also accept some of these changes. This study analyzes the narrative of the tvN drama <Postpartum Care Center> in the context of the study of female representation. <Postpartum Care Center> presented the narratives of female characters coming into conflict with maternal ideology in combination with various genres. The drama unfolded with black humor and by appealing to the public on a topic that could be somewhat heavy in that it criticizes the deconstruction of the ideology of motherhood and the patriarchal culture. A narrative describing various maternal behaviors and experiences is necessary, even if contradictions and absurdities are inherent in the perspectives and experiences of the subjects in the female narrative. Likewise, it is also important to pay attention to and evaluate drama texts in which women participate and that they create, and to circulate and visualize the value of these texts, as the goal of all this work is to rebuild the gender imbalance.

성경에 나타난 예수 커뮤니케이션의 특성 : 설득 커뮤니케이션과의 비교

김숙현 한세대학교 2001 敎授論叢 Vol.17 No.-

The words and behaviors of Jesus Christ have exerted great influence on the numberless people for two thousand years. Bible, which records the communication behaviors of Jesus Christ, has been the best-seller for centuries. In Korea, however, only few studies have been attempted to investigate into His communication behaviors. This paper studies the characteristics of Jesus Christ communication behaviors in comparison with general persuasion theories. As the analytic framework, this study uses David Berlo's communication model: source, receiver, message, channel. Feedback is added to these four communication ingredients. The research questions of this study are: was Jesus Christ a successful communication?;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Jesus Christ as the source?;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His messages and channels?;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His communication receivers?; What is the peculiar Christian feedback? During his lifetime, Jesus Christ's communication behaviors were welcomed by his disciples, the sick, the poor and those who have problems. However, He was rejected by priests, pharisees, scribes and the rich. Those who are poor in mind have been the main receivers of his messages. As a communicator, he did not achieve such a great success in his lifetime. His communication has been achieving great success after his death until now. Jesus Christ maintained high credibility among his disciples and message receivers, and high identification with them. Jesus Christ organized his messages considering the needs of communication partners. He favored the real-life stories, parables, proverbs. He used to give questions to his disciples in order to help them find answers by themselves. Christ also taught that the human beings and their behaviors are the message. Jesus Christ regarded the seeing, listening, contacting, drinking and eating as effective channels. When these channels were vitalized, even miracles occurred. The ideal feedback emphasized by Jesus Christ includes repentance, patience, love and delightfulness.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미학과 윤리 - 2000년대 이후 주요 논점과 그 변화를 중심으로

김숙현 한국연극학회 2021 한국연극학 Vol.1 No.79

본 연구는 2000년대 이후 서구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핵심 담론으로 부각된 미학과 윤리에 대해 고찰한다. 이는 곧 동시대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이론과 실천의 동향을 반향 한다. 먼저 본고는 기성의 전통적 미학과 대별 되는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미학적 토대를 조명하고, 어플라이드 시어터를 이끄는 주요 이론가/실천가의 논의에 기반하여 ‘순수’예술의 대응기제로서의 ‘효과’와 그를 촉진하는 윤리에 중점을 둔 어플라이드 시어터가 어떻게 ‘정동’으로, ‘미학’으로 논점을 전환하는지에 대해 살핀다. 나아가 ‘정동적 참여(affective engagement)’를 관통하는 미학과 윤리의 상호의존과 ‘연결’의 성찰적 전망과 함께, 상호호혜적인 돌봄의 미학/윤리가 인간-타자 너머 비인간-사물로 확장하는 과정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본 연구는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미학과 윤리에 대한 사유가 곧 우리 모두의 삶을 에워싸고 있는 세계질서, 신자유주의 세계자본주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바로 그 현실에 대한 질문과 탐구를 위해 연극이 ‘응용’된다는 전제에 주목하고 있다.

효율적인 입퇴원 관라를 통한 병상 가동률 증가

김숙현,오현주,허향숙,최숙경,최순영,손은영,김지연 한국의료QA학회 2008 가을학술대회 Vol.2008 No.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