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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Ko, Yoon-Jeong),오상학(Oh, Sang-Hak) 제주학회 2021 濟州島硏究 Vol.56 No.-
본고는 조선시대 한라산을 올랐던 제주목사와 관리 및 유생들의 유산기록 총 13편을 토대로 한라산 등람여정과 등람관행, 그리고 한라산 정상부에 존재하는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경관에 대해 분석했다. 분석 대상으로 삼은 유산관련 사료들은 제주도민이 아닌 제주에 부임해 온 관료들이나 제주도에 유배해왔던 문사들의 기록이 대부분이며, 제주 도민이 직접 저술한 사료는 1편에 불과했다. 16세기 유산기 문헌으로는 임제의 기록이 있으며, 17세기 문헌으로는 김상헌과 김치, 이증, 김성구, 이익태의 유산기 등 5편이다. 18세기 문헌으로는 이형상과 이해조, 조관빈의 기록 등 3편이며, 19세기에는 윤제홍의 그림과 이원조, 최익현, 김희정의 유산기록 4편이다. 한라산 등람여정과 등람관행을 살펴보면, 등람동기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산수유람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한라산신제 제관으로서의 산행, 자연풍물에 대한 체험과 기록을 위한 산행으로 나눌 수 있다. This paper has attempted to analyze the historical and cultural scenic landscapes as wel l as the natural heritage that exists at the summit along with the records of climbing jour neys based on a total of 13 heritage records written during the sojourn of the Jeju Gover nor, administrators and scholars on their hike up to Halla Mountain. The related historical records that have come under scrutiny are mostly records written by literary scholars wh o had been exiled to Jeju or government appointed officials and not the Jeju people. Only one record exists that was written directly by a Jeju resident. A literary record about cli mbing in the 16th Century written by Yim Jae exists to this day, while 5 records written about the pleasures of hiking by Kim Sang-heon, Kim Chi, Yi Jeung, Kim Sung-gu and Y i Yick-tae in the 17th Century has been passed down. As for the 18th Century, 3 such r ecords exist by Yi Hyeong-sang, Yi Hae-jo, and Jo Kwan-bin while in the 19th Century, a total of 4 records exist which includes a painting by Yoon Jae-hong, and 3 other recor ds written by Yi Won-jo, Choi Yick-hyeon and Kim Hee-jung can be seen.
제주도 화산회토의 수분 및 온도에 따른 비료종류별 질산태 질소 용출 특성
고윤정(Yoon-Jeong Ko),김유경(Yu-Kyoung Kim),김창선(Chang-Seon Kim),이창주(Chang-Ju Lee)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최근 제주지역에서 무분별한 비료사용으로 질산태질소에 의한 지하수 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질소의 용출이 적다고 알려진 완효성비료와 농가에서 사용되는 비료가 화산회토에서 질산태질소의 용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토양은 제주지역 암갈색 화산회토로 시료를 건조하여 2mm체로 통과시킨 후 2종 복합비료, 3종 복합비료, 완효성비료 3종(DMPP, DCD, 방출조절형)을 질소62mg씩 각각 정량하여 섞은 후 증류수로 토양수분조건을 40kps, 100kps로 조절하여 5℃, 25℃에서 각각 배양하고 진공여과기에 옮겨 담아 0.01M CaCl2 용액을 60㎖를 넣고 침출과 배양을 반복하였다. 침출액은 0.45㎕ CA시린지 필터로 다시 여과하고, 이온크로마토그래피로 질산태질소를 분석하였다. 비종별 질산태질소 용출량과 용출율은 온도와 수분조건에 상관없이 DMPP비료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25℃에서 4주차 이후에는 비료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5℃에서는 비료에 의한 질산태질소 용출율이 매우 낮았는데, 토양 내 질산태질소가 비료보다 먼저 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조건에서는 소습조건에서 일부비료에서 질산태질소의 용출율이 높게 나타났다.
고윤정(Yoon-Jeong Ko),김유경(Yu-Kyoung Kim),김창선(Chang-Seon Kim)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농업환경 변동조사를 통한 제주지역 140지점의 밭작물 재배토양의 토양화학성 및 중금속함량을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2021년 제주도 전체 밭 토양의 토양화학성 pH, EC, 유효인산은 밭작물 토양화학성 적정범위에 있으나 유기물 및 교환성양이온은 적정범위보다 높았다. 토양 중금속은 토양오염기준 범위 미만으로 정상에 가까우나 일부지역에서 니켈함량이 높았으며, 총 크롬함량의 경우 화산회토 모재의 특성상 전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년도에 비해 유효인산, 교환성 칼륨, 마그네슘의 함량이 하였고, 중금속 또한 구리, 니켈, 비소, 아연, 크롬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의 학교생활 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 연구
양혜린 ( Yang Hye Rin ),고윤정 ( Ko Yoon Jeong ),김옥수 ( Kim Ok Soo ),박연미 ( Park Yeon Mi ),이혜란 ( Lee Hye Ran )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2017 학교사회복지 Vol.0 No.39
본 연구는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의 학교생활 경험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이들이 학교생활 적응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 9명과의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사례연구 접근으로 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 경험은 ‘언어의 벽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 한계가 느껴지는 또래 관계, 따라가기 버거운 학교공부, 힘이 되어준 사람들, 녹록치 않은 삶에서 그리는 꿈과 미래’의 다섯 가지 범주로 구성 되었다.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은 한국 입국 후 한국어 구사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언어구사능력의 한계는 또래관계 및 학업성취의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한편, 마음을 털어놓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존재는 학교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었으며, 이들은 여러 난관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어려움 완화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school life of North Korean defectors born in the third country in order to draw support plan for their difficulties in adapting to school life. The data was collected by in-depth interviews of nine North Korean defectors from third country and analysed with case study approach. As a result of the study, experience of adapting to school life of the North Korean defectors born in third country appeared as following five categories: ‘Efforts to overcome the language barrier’, ‘Peer relationship with limitations’, ‘Friends and teachers who are towers of strength’, ‘Dreams and Future of Life’. The defectors born in the third country were experiencing difficulty from lack of Korean language ability after entering South Korea, and the limit of language ability leads to the difficulty of peer relations and academic achievement. On the other hand, the presence of reliable friends and teachers played a role as great support while adapting to school life. Even in a variety of difficult situations, students were planning their future with dream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practical and policy improvements for the psychological and social difficulties of the North Korean defectors born in the third country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we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