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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직불제 대응 시비기준 설정을 위한 독활(땅두릅) 1년차 생육특성
고도영(Doyoung Ko),엄미정(Mijung Um),김효진(Hyojin Kim),박나영(Nayoung Park),윤순강(Sunkang Yoon),이예진(Yejin Lee),전형권(Hyungkwon Jeon)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본 연구는 공익직불제 무기질비료의 사용준수를 위하여 독활의 토양검정 시비량을 산정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독활(Aralia continentalis Kitagawa)은 다년생 초본으로 이용부위는 3년 이상 재배한 구근 또는 2년 재배한 구근를 농한기에 하우스에서 지상부 어린 싹을 식용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재배한다. 이러한 독활의 적정한 시비기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임실 재배농가의 포장을 활용하여 실험하였다. 농가의 관행시비량(kg/10a)은 질소 38, 인산 21, 칼리 18이었고, 관행 시비량은 기준으로 0, 50, 100, 150, 200 %으로 전량 밑거름으로 시비하여 수행하였다. 앞으로 수량조사와 이용목적에 따른 시비기준 설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엄미정(Mijeong Uhm),고도영(Doyoung Ko),김효진(Hyojin Kim),박나영(Nayoung Park),전형권(Hyonggwon Chon)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전북지역 밭 토양의 화학성 특성과 수용성 양분과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의 밭토양 160지점을 선정하고, 대상 토양의 표토를 채취하여 토양 양분 함량을 조사하였다. 일반 화학성은 농촌진흥청 토양분석법에 따라 분석하였고, 수용성 양분은 토양과 증류수를 혼합하고 15시간 진탕한 다음 여과하여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지의 토양통은 47종으로, 이 중 송정통이 30지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성별로는 양토와 사양토, 지형별로는 구릉지와 곡간지가 많았다. 토양의 평균 화학성은 pH 6.4, EC 0.98 dS/m, 유기물 25 g/kg으로 적정 범위에 분포하고 있었고, 유효인산 648 mg/kg, 교환성 K<SUP>+</SUP>와 Ca<SUP>2+</SUP>는 각각 1.1, 6.3 cmol<SUB>c</SUB>/kg으로 적정 범위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를 4년 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EC,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 K+<SUP></SUP> 등에서는 밭토양 적정범위 내에 분포하는 토양 비율이 증가하였고, pH 7.0을 초과하는 비율은 증가한 반면, EC 2 dS/m과 교환성 K<SUP>+</SUP> 0.8 cmol<SUB>c</SUB>/kg을 초과하는 비율은 감소하는 특성을 보였다. 조사 지점의 수용성 양이 온 평균 함량은 K<SUP>+</SUP> 115 mg/kg, Ca<SUP>2+</SUP> 100 mg/kg, Mg<SUP>2+</SUP> 32.7 mg/kg, Na<SUP>+</SUP> 25.1 mg/kg로 일반 화학적 특성과 고도의 유의성을 보였고, 특히 수용성 K<SUP>+</SUP>는 교환성 K<SUP>+</SUP>와, 수용성 Ca<SUP>2+</SUP>와 Mg<SUP>2+</SUP>는 EC와, 수용성 Na<SUP>+</SUP>는 교환성 Na<SUP>+</SUP> 와의 상관계수가 가장 높았다. 수용성 음이온의 평균 농도는 NO₃<SUP>-</SUP> 233 mg/kg, SO₄<SUP>2-</SUP> 108 mg/kg, PO₄<SUP>3-</SUP> 77.5 mg/kg, Cl<SUP>-</SUP> 56.0 mg/kg, NO₂<SUP>-</SUP> 10.8 mg/kg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NO₃<SUP>-</SUP>, SO₄<SUP>2-</SUP>, Cl<SUP>-</SUP>, NO₂<SUP>-</SUP>은 EC와 가장 높은 정의 상관을, PO₄<SUP>3-</SUP>는 유효인산과 가장 높은 정의 상관을 보였다. 이에 따라 농경지 토양의 양분 기준과 관리가 일반 화학성뿐만 아니라 수용성 형태의 양분에 대해서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